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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 익산 장점마을 인근서 발암물질 검출

익산시가 집단 암이 발병한 함라면 장점마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원인지로 지목된 인근 비료공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2017년 인근 토양오염에 따른 수사의뢰와 지난해 폐기물관리법 위반에 대한 고발에 이어 3번째 고발이다. 익산시는 장점마을 인근의 A비료공장이 퇴비 원료로 KT&G로부터 반입한 연초박의 유해성분이 인근 마을에서 발견됨에 따라 비료관리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A비료공장은 KT&G로부터 담배로 활용하지 못하는 연초박이라 불리는 담뱃잎을 퇴비로 만들겠다며 반입해 퇴비를 만들지 않고 유기질비료를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에는 퇴비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 환경부의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에 대한 역학조사팀은 담뱃잎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TSNAs(담배특이나이트로사민)이 A공장의 유기질비료 생산시설과 장점마을 인근에서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TSNAs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TSNAs에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1급 발암물질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런 유해성분을 내뿜은 A비료공장은 연초박을 반입하면서 비료 원료로 등록조차 하지 않았고, 이런 유해성분들이 검출되면서 연초박과 같은 등록 이외 물질을 섞어 비료를 생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익산시는 역학조사팀의 검사 결과를 기초로 수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역학조사 결과 공장과 마을에서 등록되지 않은 물질로 비료를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된 유해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수사를 요청했다며 폐기물관리법 위반과 비료관리법 위반 등 다양한 위반행위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재철 주민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이런 부분에 대한 조사와 수사를 요청했지만 묵살 당했고, 이제야 고발이 이뤄진 것은 너무 안타깝다면서 제대로 수사해서 원료를 공급한 KT&G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8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장점마을은 30여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사망했고 16명이 투병 중이다. 환경부는 집단 암에 걸린 장점마을에 대한 환경조사 결과를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7 20:09

익산시 채수훈 계장,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행정 대상

익산시 복지정책과 채수훈 맞춤형복지지원계장이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행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한천 공공복지행정 시상식은 방병원과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후원해 올바른 국가관과 공공복지 소명의식을 갖고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수상자는 전국 시군구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및 단체 중에서 귀감이 될 만한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상 부문은 1개 단체와 개인분야 복지행정실천(4명), 민관협력(2명) 및 공공복지 전문성 개발(2명)로 나누어져 있는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선정됐다. 채 계장은 공공전문성 개발 분야에서 전국 사회복지공무원 권익향상과 공공복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수훈 계장은 최일선 공공복지현장의 파수꾼인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위해 제정한 첫 회에 방한천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수상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지역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 계장은 1993년에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딘 후 25년간 전북과 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전북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민관 사회복지사 권익향상에 앞장서왔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7 16:16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유치 속속 성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강소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에 나서며 식품산단 분양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두부제조 강소기업인 ㈜우리푸디스와 노인식 전문업체 ㈜사랑과선행, 김치가공업체 ㈜GMS,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한보명가㈜ 등 4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달 분양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업체는 LH전북본부의 무이자 분할납부 분양공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 11일 이후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푸디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최첨단 연구 장비와 우수 연구인력 인프라를 이용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대외신인도를 확보해 대기업 납품에 손색없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3만여㎡에 450억원을 투자해 50여명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사랑과선행은 산학연 전문기관과 협업해 노인유아식을 개발할 계획이다. 50억원을 투자해 4500여㎡에 공장을 짓고 80여명의 고용창출을 계획했다. 지엠에스㈜는 전통식품인 김치를 캔포장하여 수출국 다변화 등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50억원을 투자해 9500㎡에 20여명의 고용을 계획 중이다. 한보명가㈜는 산림지역 약초 원료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조미료와 음료 제품을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30억원을 투자해 4200여㎡에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지난달 5개社에 이어 이번 달에도 4개社가 동시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입주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7 16:16

익산지역 복합문화상가 ‘익산센트럴시티’ 28일 준공식

익산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상가 익산센트럴시티가 28일 준공식을 갖고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호산업(주)(대표이사 김도희)이 지난 2016년 11월 착공해 2년여의 공사기간이 걸렸다. 익산의 신도심 중심지에 건설된 익산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 지상 7층, 대지 4700㎡에 연면적 3만여㎡ 규모로 건립됐다. 익산시 최대 규모 복합 문화 상가 시설이며 1층은 판매시설, 2~3층은 근린생활시설, 4~5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영화관, 6~7층은 영화관이 들어선다. 특히 익산센트럴시티는 고객 안전과 편의에 최우선을 두고 화재 등 긴급 재난에 필요한 최첨단 각종 재난시설이 설치됐다. 4~7층에 들어선 롯데시네마 익산모현관은 7개 상영관에 1236석 규모로 지방 도시에서 찾기 어려운 대규모 영화관이다. 개장에 앞선 28일 익산센트럴시티 준공식에는 조배숙 국회의원,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익산시 단체장들과 익산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할 예정이다. 단 한곳에 불과했던 익산지역 영화관이 경쟁체제로 돌입하면서 시민들의 문화 환경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도희 대표이사는 익산센트럴시티가 익산 경제를 발전시키고 익산 시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7 16:16

요가 전문가 된 만학도 정몽우 씨

노인들에게 좀 더 여유로워져라, 반응은 한 템포 늦춰라. 말보다 마음을 이해하면 화합이 일어난다고 말하곤 합니다. 지난 23일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를 졸업한 만학도 정몽우 씨(69)는 이미 요가와 명상분야 전문가였다. 국선도 사범 자격증을 취득해 김제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강의를 하는 그가 늦깎이로 대학을 졸업하면서 전문성을 더했다. 늦게 대학을 졸업한 그는 젊어서 사업전선에 뛰어들어 많은 부를 축척하기도 했지만 항상 굶주린 느낌이었다고 한다. 30대에 사업을 시작해 9년간 잘 나가던 사업을 접고 수도권으로 진출, 스포츠 사업을 했다. 국내에선 드물게 실내 스키장을 운영해 많은 수익을 내기도 했다. 그는 출판사를 운영해봤고, 스포츠 사업도 했다. 실내 스키장을 운영하면서는 재미도 봤었지만 항상 허기진 느낌이었다고 했다. 배움의 허기였다. 친구와 함께 국선도 사범 자격증을 취득해 노인들에게 마음 수련과 요가 등을 가르치며 보람을 느끼던 그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그를 한층 전문가로 만들었다. 요가를 배우며 느낀 균형의 철학도 생겼다. 그는 자가 치유법을 아느냐고 물으며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약보다 치료의 효과가 높다면서 균형체조를 통해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하고, 그 균형이 흐트러지면 몸이 아프게 된다. 균형을 바로 잡고 건강을 인식할 때 비로소 행복이 온다고 설명했다. 늦은 나이에 요가전문가로 변신해 요가 애찬론자가 된 그는 앞으로 계획도 요가와 관련해 구상 중이다. 요가 전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배울수록 생소했고, 어려웠고, 재미있었다는 그는 아쉽게 지난해 요가강사 자격증 시험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다시 도전할 계획이고, 대학원 진학도 곧바로 계획하고 있다. 그는 도전이란 말을 많이들 쓴다. 그러나 모두들 가는 길은 평범한 하나의 길일 뿐이고, 나 또한 마찬가지라며 도전이 아닌 망설임 없는 나의 길을 선택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몽우 씨는 명상이 아름답게 잘 늙을 수 있는 길로 안내할 것이다. 마음의 공백을 갖는 것이 여유있는 늙음이다고 강조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6 19:58

익산시, 미래농정 5대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

전종순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이 2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익산 미래농정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익산시가 미래농정 5개년 계획을 통해 익산의 농업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전종순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농업구조개선 및 생산혁신, 농촌활력 및 삶의 질 향상 등 5대 분야 23개 주요과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5대 분야 23개 주요과제에는 최근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심화, 수도작 중심의 농업구조,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담았다. 5대 주요과제와 23개 핵심과제는 민선7기 공약사업, 미래농정국 혁신과제, 익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도출된 내용 등이 담겼다. 우선 농업보조금제도가 중점 개선대상이다. 농업보조금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농업보조금의 경로와 적재적소에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 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된다. 아울러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통해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도 구축한다. 익산의 농촌권역을 4개로 나눠 권역의 문화적 자산과 다양한 농촌 자원을 기반으로 자립적 주체 육성, 창의적 사업추진, 통합적 농촌발전이라는 3대 전략을 수립한다. 권역별 농촌문화 유산, 푸드, 체험관광을 연계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지역 순환형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푸드플랜은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6차산업 성격을 갖는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 푸드플랜 공모사업을 신청해 내달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푸드플랜이 수립되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지역내 먹거리 자급자족을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6 16:06

익산지역 유턴기업 입주 ‘기지개’

중국으로 이전한 주얼리 업체 2곳이 익산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유턴기업 유치가 다시 기지개를 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익산시는 중국 청도의 LK주얼리(대표 김영남)와 금정공예품유한공사(대표 김광제) 등 2개 기업과 익산 제3일반산단 내 패션단지 임대공장에 입주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김영남 LK주얼리㈜ 대표, 김광제 금정공예품 대표, 민충기 익산패션주얼리R&D센터장, 방상명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LK주얼리㈜는 2013년에 중국 청도로 이전한 패션주얼리 업체로, 제품 전량을 미국 유명 브랜드에 직접 수출하고 있으며, 2018년도 60명 고용에 73억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다. 금정공예품(유)은 2008년에 중국 청도로 이전한 패션주얼리 업체로 영국, 스페인, 미국 등에 제품 전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8년도 40명 고용에 20억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올해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주얼리 임대공장 2동(각 연면적1000㎡)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며 이들 2개 기업은 이곳에 입주해 4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약속했다. 이처럼 주춤했던 유턴기업 유치가 다시 기지개를 펴면서 활발한 유턴기업 유치가 기대된다. 익산에는 현재 11개 유턴기업이 입주해 220여명을 고용해 가동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에 투자하기로 결정을 내린 LK주얼리, 금정공예품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6 16:06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도에 지역현안 협조 요청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유라시아 철도 기반 구축을 위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을 비롯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등에 대해 전라북도 차원의 역할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송 지사가 광역전철망 구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시장은 지난 25일 송하진 도지사를 찾아가 익산시의 인구 급감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와 이에 대한 일자리 발굴사업에 대해 면담하고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최근 정부의 지역형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에 발맞춰 지역기업을 활용한 전북형(익산) 일자리사업과 대규모 식품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에 대한 일자리 창출효과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익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최근 지역권 대기업들이 연이어 문을 닫으면서 인구유출 문제가 심각하다며 전북도의 성장과 지역민의 정착유도를 위한 대규모 사업들에 대하여 전라북도가 함께 고민하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지사는 해당 사업들은 익산시뿐만 아니라 도의 미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주요 사업들로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시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서로 머리를 맞대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6 16:06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세계에서 인정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지원센터)에 입주해 기술지원을 받은 핀컴퍼니가 DLG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제품평회는 100년 전통의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인 DLG(Deutsche Landwirtschafts-Gesellschaft, 독일농업협회)에서 주최하는 식품품질경연대회로 수상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매우 높은 대회다. 핀컴퍼니는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열린 2018 DLG 국제식품품평회 베이커리 분야에 대표제품인 바움쿠헨 5종(딸기치즈초콜릿커스터드레이바움)을 출품해 심사를 거쳐 올해 1월 금상 수상기업으로 확정됐다. 핀컴퍼니의 신주연 대표는 바움쿠헨의 본고장 독일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품평회를 준비하면서 지원센터로부터 이 대회에 대한 정보도 얻고 전문컨설팅도 받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핀컴퍼니는 수상제품 5종에 대해 향후 2년간(2019.1~2020.12) 수상실적을 제품에 표기하게 된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DLG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9월 국제식품품평회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지원센터는 이번 국제식품품평회 유치를 통해 하림 등의 입주기업을 비롯하여 선진, 에쓰푸드 등 우리나라 육가공 업체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다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입주기업의 육성과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기업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5 16:51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조망 ‘만석보 쉼터’ 만든다

만석보, 백산성, 황토현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쉼터가 동진강변에 조성된다. 25일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유진섭 정읍시장은 만석보 쉼터 현장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오는 5월 11일까지 쉼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동진강과 정읍천이 만나는 정읍시 신태인읍 신용리 일원에 조성되는 만석보 쉼터는 익산국토청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정읍시에서 운영 및 유지 관리한다. 만석보 쉼터가 마무리되면 인근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의 유적지와 연계가 가능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쉼터 정상에 올라서면 동학농민혁명의 발단이 된 만석보와 백산성 등의 유적지는 물론 동진강과 정읍천이 합류되는 두물머리의 수려한 하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근 내장산에서 정읍천과 동진강을 거쳐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연장 81.6㎞)도 추진된다.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자전거길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만석보쉼터 인근에 상시 정규대회 개최가 가능한 전북 남부권 최대인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추진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생활체육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만석보 쉼터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역사를 배우며 휴식을 취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명품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정읍시와 협의해 주민과 지역을 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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