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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정읍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으로 인한 농업재해 최소화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올여름은 작년에 비해 평균 기온이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 전망에 따른것이다. 상황실은 3개 반 9명으로 구성되며, 산하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상황근무 및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기상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2인 1개 조를 운영, 문자 발송으로 대응 요령과 기상정보 등을 제공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유도한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물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상습 침수지 등 재해에 취약한 8개면 15개의 우심 지구 점검을 강화하고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피해 상황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비상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최대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과 가축 시설 관리요령을 사전 배포해 농업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쏟는다. 유진섭 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위해 해당 읍면동이나 농업재해 대책상황실(539-6223)로 신고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0.07.13 15:55

정읍시립박물관, 문체부 평가 ‘우수 인증기관’ 선정

정읍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년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인증은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음으로, 향후 박물관 증개축과 리모델링 등 사업 시 국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따른다. 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체부가 2017년 도입하여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과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그룹의 서면평가를 비롯해 두 차례 현장 평가와 인증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과를 발표한다. 정읍시립박물관은 매년 정읍 역사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와 다양한 역사교육과 체험을 활발히 추진해오며 5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전시, 교육, 체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7.12 14:45

정읍시,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준공

정읍시가 동부권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옹동면 비봉리에 건립한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이 9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시의회의장및 시의원, 김대중 도의원, 농업인 단체장, 주민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소의 성공을 기원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동부지역(옹동, 칠보, 산내, 산외면)의 5300여 농가들은 인근에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기계 임대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6억, 시비 10억)을 투입해 부지면적 4705㎡, 연면적 632㎡ 규모에 총 52종 159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췄다. 주요 임대 기종은 농가 수요가 많은 경운기와 굴삭기, 관리기 등 밭작물용 농기계와 땅속 작물 수확기와 승용예초기 등 새로운 장비도 구비했다. 시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경우 영농시간 단축과 연간 13억원 가량의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농기계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동부권 사업소를 비롯해 정우면, 신태인, 소성면 등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전 기종을 50% 인하된 가격으로 임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와 관련한 문의는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539-6285)로 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0.07.09 17:25

정읍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1주년 행사

정읍시 칠보면 소재 무성서원이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았다. 이에 정읍시가 대한민국의 문화재를 넘어 세계의 문화유산이 된 무성서원의 활용과 관리 방안 등 후속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시는 유네스코의 등재 기준을 준수하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인지도와 활용도는 물론 서원의 본래 모습과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채널 확보와 함께 무성서원을 활용한 사업과 공연강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교와 서원 본연의 교육 기능을 살리는 동시에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2월까지 최치원의 사상과 현가루에서 피어나는 풍류(風流)와 도(道)에 대한 강좌와 (사)수제천 연주단과 전라 정가악회의의 국악 연주를 진행한다. 초중고교대학생과 유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절과 다례, 사자소학 등을 배우고 체험하는 1박 2일 서원 스테이 프로그램도 총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가와 서예, 고전강독을 통해 무성서원 본래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강학당 선비정신 학(學)에 기대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향교서원 등 유교 문화 답사 프로그램 최치원정극인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도 진행된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축전 행사로 오는 8일 국악은 풍류를 타고라는 주제로 KBS 국악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무성서원에서 열리는 KBS 국악한마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KBS1에서 방영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0.07.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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