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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년 노인일자리 7237개 창출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시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내년도 노인일자리 배정 인원을 올해보다 400명 늘린 7237명으로 확정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참여자를 집중 모집한다. 이번 집중 모집 기간은 수행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기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모집 분야는 학교 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공익활동’에 가장 많은 4836명을 배정했으며, 공공기관 행정업무 등을 돕는 ‘역량활용’에 2000명을 선발한다. 또한 ‘시니어 웰빙마을(도시락 제조·판매) 등 공동체사업’ 301명, 취업지원 사업에 100명을 모집해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유형별로 상이하다. 노인 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역량활용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사업·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등은 중복 수혜 방지와 근로 능력 등을 고려해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각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정읍시니어클럽(535-5101), 대한노인회정읍시지회(535-1611), 정읍시노인복지관(538-3608),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571-9053), 섬진강댐노인복지관(531-0063) 등 5곳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각 접수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수행기관이나 정읍시청 노인장애인과(539-5505~55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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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30 15:33

정읍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무소속 김승범 의원 선출

<속보>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지난26일 2026년도 정읍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무소속 8선 김승범(태인·옹동·칠보·산내·산외)의원을 선출했다. 예결위원회는 민주당과 비민주계가 4:4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 구도로 위원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를 놓고 양측이 대립하고 있었다. (본보 11월19일자 8면) 예산결산특별위원 8명은 민주당(4명) 송기순, 이상길, 오명제, 황혜숙 의원, 조국혁신당(1명) 이복형 의원, 무소속(3명) 김승범, 이도형, 오승현 의원 등이다. 비민주계는 이복형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민주당은 당초 예결위원에 보임된 서향경 의원이 사임하고 송기순 의원이 보임하여 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다. 특히 민주당 의원간에 사·보임되어 연장자인 송기순 의원이 위원장 후보로 나오면 비민주계에서도 이복형 의원이 아닌 최연장자인 김승범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세운다는 계획이었다. 그동안 대립 양상에 따라 이날 위원장 선출과정도 민주당과 비민주계 의원들간 3차 투표까지 맞서며 진행됐다. 민주당은 초선 송기순(비례대표)의원을, 비민주계는 김승범 의원이 후보로 나서 3차까지 투료결과 4대4 동수가 나오면서 최종 연장자 선출 규정에 따라 김승범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부위원장 선출은 1차 투표에서 무소속 초선 오승현(신태인·북면·정우·감곡) 의원이 5표를 받아 선출됐다. 김승범 위원장은 “선출과정에 갈등이 생겨 안타까웠다” 며 “9대 시의원 임기 마지막 예산심의인 만큼 시민 우선, 시정 발전을 위한 예산조성에 의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12월2일부터 12일까지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와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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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1:16

정읍시의회,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개발실시계획 시행기간 변경 강력 반대

정읍시의회(의장 박일)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25일 “지역 주민의 안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정읍시 농소동 제1일반산업단지에 공사중인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개발실시계획 시행기간 허가 연장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주민의 명확한 반대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오는12월 말 예정된 개발계획 연장을 불허하는 방향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대책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정읍그린파워는 여러 차례의 공사중지 권고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며 이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 부족과 신뢰 형성 실패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 또, 사업은 주민 건강권, 환경오염, 지역 발전 방향과의 부조화 등 명확한 위험성을 안고 있음에도 2020년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하며 제시한△환경피해 방지 △정읍시 및 주민과의 협의 이행 △민원 대응 △시설운영의 책임 있는 관리 등 네 가지 조건에 대해 업체가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책특별위원회는 “정읍시는 지역사회 반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론화를 강화하고, 향후 대규모 에너지·환경시설에 대한 사전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입지 제한, 주민 의견 청취 의무화, 환경영향평가 강화, 반려 사유 명시 등 실효성 있는 조례 및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이상길, 황혜숙, 고경윤, 정상철, 최재기, 오승현, 한선미, 고성환 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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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6 11:05

정읍시, 수종 갱신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차단

정읍시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발병지역 수종 갱신 작업에 나섰다. 시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고부면 두승산과 서당마을 일대 80ha의 소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대규모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해당 지역의 감염목과 고사목 1619본을 제거하고 38ha 면적에 합제나무주사를 놓는 등 방제에 힘써왔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기존의 부분적인 방제 방식으로는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나무류인 소나무와 해송을 모두 제거하는 수종 전환 방식을 도입해 감염목은 물론 잠재적 위험이 있는 우려목까지 근본적으로 없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벌채가 끝난 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하면서도 정읍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수종을 새로 심을 예정이다. 이후에도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두루 갖춘 산림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10일 기준 정읍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이 1만 7650ha에 달하는 만큼, 병해충이 외곽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단지에 예방나무주사를 놓고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하는 등 저지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수종 전환 사업은 정읍의 미래 산림을 건강하게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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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4 14:41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착공

민선8기 정읍시 공약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정읍’을 목표로 산모와 아기를 위한 산후돌봄 시설 건립이 본격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서부권 최초의 공공 산후 돌봄을 위한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공사가 21일 시작됐다 이날 정읍아산병원 앞 용계동 353번지 일원 건립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의장,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임승식 염영선 도의원과 시의원,최용훈 교육장, 손희경 보건소장, 김잔디 정읍아산병원장, 서경락 정읍시의사협회장,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 주민, 시공사·설계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시립국악단 식전공연에 이어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공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시삽식 등으로 진행됐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약 105억 3400만원(지방소멸대응기금 35억원, 도비 35억원, 시비35억 3400만)이 투입되어 연면적 1686.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내부에는 산모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임산부실 10실(특실 1실, 장애인실 1실, 일반8실)과 신생아실이 핵심 공간으로 배치된다. 이와 함께 행정실, 상담실, 가족 면회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조리실 등 산모의 빠른 회복과 편의를 돕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2026년 11월까지 준공을 마친 뒤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거쳐 2027년 1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핵심 시설이다" 며 “그 동안 타 지역으로 나가야 했던 원정 출산의 불편을 줄이고 청년들이 정읍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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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3 17:50

정읍 도심광장 새 이름 ‘새암달빛광장’ 확정

정읍시가 옛 정읍우체국 부지에 조성 중인 도심광장의 명칭을 ‘새암달빛광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 이 명칭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시 도시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시의회 의원과 시 소속 전 직원까지 참여한 이번 조사에는 총 2932표가 집계됐다. 개표 결과 ‘새암달빛광장’이 1096표(37.4%)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샘고을광장’이 810표(27.6%)를 얻어 약 9.8%p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선정된 ‘새암달빛광장’은 정읍의 옛 지명인 ‘새암’과 ‘달빛’을 결합한 조어다. 이는 정읍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도시의 밝은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도심광장 조성 사업은 옛 정읍우체국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 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확정된 명칭을 광장 설계와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새암’이 상징하는 생명력과 ‘달빛’의 아름다움을 디자인 콘셉트로 설정해, 바닥 패턴과 아트월 등에 정읍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힐 계획이다. 공간 구성 또한 시민 편의에 중점을 뒀다. 소규모 공연 무대와 회랑형 쉼터, 녹색 휴식 공간 등을 갖춰 낮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는 쉼터로,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원도심에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시민이 직접 선택한 ‘새암달빛광장’이라는 이름처럼, 정읍의 정체성을 담으면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광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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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0 10:53

정읍시의회, 민주당-비민주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 놓고 대립

정읍시의회(의장 박일)가 2026년도 정읍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하며 시정 안팎에 우려를 낳고 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지난11일 개회하여 12월15일까지 열리는 제30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비심사와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12월2일부터 12일까지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와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 8명은 민주당(4명) 송기순, 이상길, 오명제, 황혜숙 의원, 조국혁신당(1명) 이복형 의원, 무소속(3명) 김승범, 이도형, 오승현 의원 등이다. 민주당과 비민주계가 4:4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 구도로 위원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를 놓고 양측이 대립하고 있는 형국이다. 오는12월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이 모여서 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양측이 후보를 내고 표결 동수가 나오면 연장자가 선출된다. 현재 비민주계는 이복형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내세웠으며, 민주당은 당초 예결위원에 보임된 서향경 의원이 사임하고 송기순 의원이 보임하여 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민주당 의원간에 사·보임되어 연장자인 송기순 의원이 위원장 후보로 나오면 비민주계에서도 이복형 의원이 아닌 최연장자인 김승범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양측의 대립속에 지난17일 박일 의장 중재로 양측 대표의원이 만나 의견을 조율 했지만 명확한 진행방안에 합의하지 못하고 원론적인 의견만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과 시청 안팎에서는 이번 예결위원장 선출에 대립양상을 보이는 것은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비판적인 의견을 많이 내고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판하고 민주당을 탈당한 이복형 의원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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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8 15:41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정읍시의회(의장 박일)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는 지난 12일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을 이어갔다. 오명제 위원장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관련해 방문객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여 정읍을 대표하는 산림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당부했다. 송기순 부위원장은 한국가요촌 달하를 찾는 방문객의 소비 및 체류시간 등의 분석이 필요하며, 전시시설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하고 민간단체의 참여를 활성화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고경윤 의원은 체육시설 곳곳에 각종 하자가 발견되고 있다며, 준공된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하자 검사와 필요한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도형 의원은 방문자 데이터 통계를 활용한 관광 현황 분석과 타 시군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 시의 경쟁력과 특화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관광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길 의원은 명승으로 지정된 삼남대로 갈재 옛길과 관련하여 구간이 장성군과 이어져 있는 만큼 시도 경계를 넘어선 관광명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옛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상철 의원은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안의·손홍록 선생의 업적 뿐 아니라, 실록 보존터인 용굴암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안내 설치 등으로 역사문화 자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재기 의원은 장금이파크 민간위탁 운영에 대하여 방문객 만족도 조사를 통한 개선 사항을 반영할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할 것을 강조했다. 서향경 의원은 성황산 황톳길이 배수 불량 등으로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시민들이 맨발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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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7 15:11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정읍시의회(의장 박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지난12일 시작되어 오는20일까지 실시된다. 김석환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3년째 응모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각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오승현 부위원장은 정읍사예술회관 우수작 초청공연과 관련해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승범 의원은 정읍시 홍보물품이 부서별로 개별 제작되고 기성품 위주로 활용되고 있다며, 홍보물 관리의 일원화가 필요하며 정읍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제작을 주문했다. 이복형 의원은 순세계잉여금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 단계부터 보다 세밀한 분석과 철저한 관리로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재정의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혜숙 의원은 각종 위원회 구성시 여성과 청년의 참여 비율이 여전히 낮은 점을 지적하며, 사회 각계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균형 있는 인적 구성과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이만재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행정적·사회적 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선미 의원은 정읍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지나치게 축적돼 있다며, 재정 안정과 균형을 이루면서 복지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환 의원은 출향인들이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SNS를 적극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한 효과적인 홍보와 연계로 인구 증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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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6 15:51

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

전북과학대학교가 빠르게 변화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의 생존을 위하여 AI, 빅데이터, 디지털 활용능력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3월 제8대 총장 임기를 시작한 김상희 총장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핵심은 전문대다운 산학연계 교육을 통한 지역정주형 인력양성이다" 며 “지역 소멸시대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학 지원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총장은 "정부 차원에서는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 개설 등이 빠르게 운영되면 좋을 것이다"고 제언했다. 본지는 김상희 총장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발전 도약과 경쟁력 방안에 대한 계획을 묻고 대담을 나눴다. - 취임사에서 ‘대학발전을 위한 미래예측과 변화’ 등 다양한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은? 취임사 때 제시한 대학 변화의 핵심 방향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과 협력 문화 조성 △지역산업 중심 학과 개편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경영 혁신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지역이 대학을 키우고 지역을 살리는 대학으로 설정했다.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과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중심 행정 서비스 강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업 체계 강화를 통한 대학의 투명성을 높이겠다. 지역 산업 맞춤형 학과 개편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 유망 분야 중심으로 학과 개편을 진행하고, 기존의 강점 학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브랜드화해 경쟁력을 가진 대표 학과로서 육성하고자 한다.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경영 혁신의 경우, 우리 대학은 혁신지원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하이브) 사업,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등을 통해 지역사회·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인턴십(Internship) 추진·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통해 2024년도 발표된 취업률 78.2%를 달성했다. - 전북과학대학교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요? 우리 대학의 강점은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과의 강한 지・산・학 네트워크,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만,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전문교원 확보·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 브랜드를 높여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대학은 전북 서남권에 위치한 유일한 대학으로 지역의 산업에 특화된 학과 개편등이 이루어진 상태로 지역 정주 산업인력을 육성하는데 최우선으로 앞장서고 있다. 2025년부터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험으로 문화예술·관광·식품·보건복지 중심으로 특성화하며 지역과 협력해오고 있다. - 최근 전문대학이 예전에 비해 어려운 상황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과학대학교는 이에 대한 어려움은 없는지요? 전문대학의 입시상황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대다수 대학들은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관계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학과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전략으로 다양한 취업전략을 펼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대학은 호남제주권 2,3년제 전문대학 중 취업률(2023년도 기준 76.8%)이 가장 높다. 전북과학대학교의 취업전략은 결국 학생들이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했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재학 중 일본, 중국, 대만, 호주, 필리핀 등의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과 세계가 함께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를 위한 대학·지자체의 협력 방향은 무엇인지요? 2025년부터 시행한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지역사회-기업-대학 간 긴밀한 협업 체계가 우선돼야 하며, RISE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발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 대학은 전북 전문대중에서 최다 프로그램인 10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역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과제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 △지역특화 라이프케어 인재 양성 △지역문화관광 전문인재 양성 △JBSC 스타트업 캠퍼스 구축 △외국인 학생 지원사업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체계 구축 △J커뮤니티 캠퍼스 구축 △지역산업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거점 구축 △JB아트시티 플랫폼 △지역자원 연계 늘봄학교 지원 등이 있다. 금번 선정된 RISE 사업을 통해 창업 기반 조성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기업과 협력해 창업 실습공간을 조성하고, 혁신 아이디어의 실증과 제품화까지 지원한다. 또한 전주비전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와 연합해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수업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새로운 입학 자원으로 주목받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은? 최근 우리 대학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국제교육원 조직을 재편했다. 현재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가와 연계한 유학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첫째, 해외협력 네트워크 강화 전략이다. 현재 교류·협력하고 있는 전 세계 대학 및 기관과의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전북 지역 대학들이 공동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 박람회를 개최하겠다. 셋째, 지속적인 시-대학-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국인이 유학생 비자(D2)를 발급받기 위해 충족해야 했던 재정 요건도 완화하는 전략을 통해 현장 실무형 외국인 인재를 육성해 지역에 정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약 300명의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한다. - 전북과학대학교가 지향하는 인재상과 향후 대학의 운영방향은? “이제는 지식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지혜를 가르쳐야 한다. 지식은 스마트폰 안에 다 들어 있는 시대에 미국이나 한국의 유명한 교수들이 강의하는 내용을 온라인과 인공지능(AI)으로 모두 배울 수 있는 시대다. 지혜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와 사고를 하는 훈련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가지고 있는 지혜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싶다. 우리대학 교직원들에게 항상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고 늘 이야기한다. 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우선 실행하고 더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총장 또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총장, 학생, 교수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전북과학대학교를 새로운 미래로 이끌어가는 데 있어 구성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김상희 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IB사업부, 현대스위스 저축은행 투자본부 본부장, 큐캐피탈파트너스 준법감시인을 역임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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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3 18:55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 이원화로 효율성 떨어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지난 2010년 출범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운영이 일원화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근거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기념재단은 출범 15년이 지났지만 기념재단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각각 시설을 운영하며 일원화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정읍시 덕천면 소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30만 1329.10㎡ 면적에 3개 기관에서 각종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시설은 박물관 내 참여자 추모공간인 추모관(2만 2582㎡), 상설전시 공간인 전시관(1209㎡)과 연수동(885.12㎡) 등 5개 시설이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소유로 운영되는 시설은 기획전시실, 자료실, 세미나실 등이 있는 기념관(3816.56㎡), 대강당, 강의실 등이 있는 교육관(1543㎡), 화장실 등 4개 시설이다. 정읍시는 갑오동학유적관리사무소(구 기념관, 제민당, 구민사 등)를 운영하고 있다. 기념재단은 올해 국비 38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10억 8000만 원을 지원해 별도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기념재단 운영의 이원화는 전북자치도 소유 건물을 기념재단으로 이관하는 것에 기획재정부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전북자치도가 건물을 이관하고 운영비 지원을 중단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준병(정읍·고창) 국회의원이 전북자치도 소유권을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하기 위해 2024년 11월 25일 동학농민명예회복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임기만료 폐기되었다. 이에따라 기념재단 내부에 또다른 작은 재단이 하나 있는 것과 같은 상황으로 시설관리, 교육프로그램, 유물관리, 전시, 총무, 회계 등이 별도로 중복 운영되고 있다. 즉, 기념재단에 시설관리부가 있지만 기념관에도 재단소속 시설관리 직원이 별도로 근무하며 시설을 관리하고, 프로그램도 별도로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운영 이원화로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록관 건립 추진과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및 참여자 서훈 사업을 비롯해 기념관을 관람객이 공감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혁명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공간으로 개편해야 하는 등 산적한 현안을 대처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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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3 09:08

정읍시, 그린바이오 산업 국가 거점도시로 ‘우뚝’

정읍시 신정동 연구개발특구에 국내 최초의 농축산용 미생물 자동화 분석 인프라가 구축됐다. 지난 10일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개소식 및 미생물 효능평가사업 성과교류 전시회’가 개최됐다. 특히, 시가 중점 추진 중인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한 19개 기업의 입주계약 체결식이 함께 열려 협력 네트워크 형성이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전북대학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전북지역연합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과 전국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정읍시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국가 공모사업이다.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은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초고속·대용량 자동화 장비를 통해 바이오소재 발굴·설계 및 초병렬 미생물 배양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인프라다. 시스템 내부에는 자동화 유닛(호기·혐기)시스템, 초병렬배양시스템, 미생물자원 보존시스템 등 32종의 첨단장비와 통합제어 전산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바이오소재 발굴부터 설계, 실험,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함으로써, 그린바이오 산업의 혁신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으로 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농축산용 미생물 분야의 디지털·로봇 기반 자동화 분석 인프라를 확보하며 관련 산업의 국가적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에서 “첨단분석시스템은 미생물과 바이오소재 산업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연구자가 머물고,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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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1 10:14

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시장 선거 출마 선언

민주당 재선 이상길 정읍시의원이 10일 2026년 정읍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상길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정치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송전탑과 화력발전소 문제로 시민의 건강과 재산이 위협 받을 때 주민들과 함께 대안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하고 각종 조례 제정, 국비와 도비 확보로 지역 현안 및 문제 현장을 해결해 결과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읍시 행정이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통없이 단행되고 의회와 협치가 부족하여 정책의 부재와 리더십 공백 속에 묶여 있다”며 “예산은 효능감 있게 사용하고 민생 경제가 정체되지 않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읍시가 법원에 화력발전소 공사중지가처분 신청하여 기각된 것은 행정에서 신청 자체가 적절치 못한 것으로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과 정읍시민, 관련전문가와 함께 거버넌스형 정읍 대도약 원탁회의를 구성하여 대형 프로젝트 유치에 총력을 쏟고 버스공영제 추진, 유럽형 전원도시 조성, 첨단 의약 바이오 미래산업 육성, AI스마트 기반 농촌재생, 재생에너지 연계 정책 실현으로 기본소득 지급, 시민중심 소통행정 등을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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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0 14:52

윤준병 국회의원, 정읍역 광장 재구조화 사업 구상 제시

KTX 정차역인 정읍역 광장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이 정읍역 광장 재구조화 사업 방안을 제시했다. 윤준병(정읍·고창)의원은 지난 8일 정읍시 연지동주민센터에서 열린 토방청담(土訪聽談)에서 정읍역 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3가지 사업 구상을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첫번째 계획은 남북으로 단절되어 있는 지하차도 부분 복개와 함께 디자인적인 요소를 반영한 남북광장을 연결한다. 둘째는 정읍역 광장 앞에 건립된 역전 파출소를 이전하여 광장 기능을 회복하고, 마지막으로 정읍역광장의 단풍나무 식재 등 정읍을 상징하는 포토존 조성 등이다. 아울러,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정읍역 주변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정읍 한우와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녹두전 개발과 정읍 막걸리 등 먹거리존에 대한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윤 의원은 “정읍역 광장과 인근 연지시장의 실효적 재생 등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준병 국회의원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 나누는 소통활동으로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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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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