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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읍창의과학축전' 성료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과 정읍시 공동주최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정읍시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개최된 '2024년 정읍창의과학축전'이 성료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정읍창의과학축전은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 을 주제로 과학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3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국립전북기상과학관 등 각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환경보호 주제로 운영된 △환경보호 한 컵 하실래요? △친환경 슬라임 만들기 △zero waste & recycle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물통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부스 체험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정읍교육지원청 4차산업체험문화공간과 미래창작공방, 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한 △AR·VR 체험 △드론(스카이킥) 체험 △코딩 로봇을 활용한 문제해결력 기르기 △마이크로비트 마퀸으로 축구 경기하기 등 요즘 각광 받고 있는 미래교육 주제에 걸맞은 부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향상시켰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0 17:25

"정읍(井邑)은 우물의 고장"

정읍시가 '우물 정(井)', '고을 읍(邑)'이라는 지역 명칭의 상징인 우물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작업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역 명칭의 상징인 우물을 관리해 보존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3년 9월 ‘정읍시 우물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초 전수조사를 통해 300개가 넘는 우물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이 중 30개를 1차 선별한 이후 지난 16일 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정해마을, 덕천 가정마을, 산외 여우치 빈시암, 산외 외목마을(일명 선녀 약수) 우물 4곳을 시 관리대상 우물로 지정했다. 정해마을 우물은 '시암바다'라는 뜻으로, 정읍사문화제 채수의식이 치러지고 있고, 덕천 가정마을 우물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농민군이 마신 우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산외 여우치 빈시암은 동진강의 발원지라는 점, 산외 외목마을 우물은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는 전설인 일명 ‘선녀약수’로 널리 알려졌으며 약수의 효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바로 옆 마을인 내목마을의 솟대가 세워지는 과정에 대한 가치도 더해졌다. 시 동학문화재과 관계자는 “전국 시·군 중 유일하게 지역 명칭에 우물 정자가 들어가는 정읍의 상징을 보존해 우물이 가진 역사와 특징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0 15:46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제2차 동학농민혁명 주역 전봉준 장군, 최시형 선생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

2차 동학농민혁명의 주역인 전봉준 장군과 최시형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된다.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지난11일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동학농민혁명 대상 시상식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독립운동을 인정하고 명예를 선양해야 한다"며 수상 소감으로 주장했다. 또, “동학농민군의 2차 봉기는 일본군의 국권침탈에 저항해 국권을 수호하려는 항일독립전쟁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며 “1894년 갑오 의병과 2차 동학농민혁명은 항일독립운동의 시작이다"며 서훈을 강조했다. 이에대해 기념제에 참석한 민주당 윤준병(정읍·고창)국회의원은 지난14일 "이 교수의 독립유공자 서훈 발언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해 '1894년 9월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 중심의 혁명 참여자’로 정의하고 있지만 2차 참여자는 순국선열·애국지사로서 그 공로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서훈에서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다는 것. 특히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동학농민명예회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난해 9월 상임위인 국회 문화채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개정안이 의결됐다. 그러나,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가보훈부의 반대로 답보상태를 계속하다 제21대 국회 일정에 따라 개정안이 임기만료로 폐기될 상태에 놓였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22대 국회에서는 '동학농민명예회복법'과 '독립유공자법' 개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15 16:11

정읍시, 여성 농업인 삶의 질 높인다⋯생생카드 발급 실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생카드(구·생생바우처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건강 관리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총 5억원 예산을 투입되었으며 신청자가 정한 농협 지점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지원금액은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포함)으로 올해 말까지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단,의료기관 및 유흥,사행성관련 업종 등 제외)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는 총 대상자 3890명 중 1차로 3442명을 발급 확정 후 읍면동 및 농협에 통보했다. 미신청자 448명은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9 15:56

‘동학농민혁명, 모두의 하늘을 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제 11일 정읍서 개막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인 황토현전승일에 맞춰 오는 11일∼12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동학농민혁명, 모두의 하늘을 열다’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이 꿈꿨던 만민 평등 정신과 자주독립 의지를 계승하고,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승리한 역사의 현장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체성을 새롭게 수립하고 혁명 도시의 위상을 제고한다. 특히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단체가 참석한다. 이들 단체는 기념공원 사발통문 광장에 모여 만장 깃발을 들고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1894년 당시 농민군 승리의 함성을 외치는 ‘한마음 한뜻으로’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시민, 나라풍물패, 청소년, 지역 문화예술인 511명이 행진과 플래시몹 예술 행위를 진행하면서 기념제의 흥을 키우는 ‘그날의 함성’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퍼포먼스에는 이학수 시장과 함께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에 참석한 아일랜드 코크의 키아란 존 맥카시 시장과 아르헨티나 알타그라시아의 마르코스 토레스 리마 시장 등이 참석해 기념제의 성대한 개최를 응원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9 09:58

정읍시,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

정읍시는 8일 제1차 과학기술진흥위원회(위원장 이학수)를 개최해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정읍시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과학기술진흥 시책 등을 심의·조정하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구성했다. 정읍시장과 일자리경제국장,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장, 시의원, 과학기술 관련 교수, 과학기술 선도 기업 대표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과학관’의 기능중복 해소 및 공유재산 활용을 위한 운영(폐관)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또,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규제혁신센터의 진행 현황,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한설명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첨단과학관의 폐관과 지역 내 타 과학관과의 관계 설정에 동의하고, 폐관 이후 지역의 과학기술진흥에 우선적으로 행정재산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시의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의 협업으로 정읍에 설치하는 ‘바이오규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학수 시장은 “행정재산의 합리적인 활용으로 정읍의 과학기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며 “바이오규제혁신센터 설치로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8 15:10

정읍시, 옥정호 상수원 수질 보호 관리 활동 강화

정읍시가 상수원인 옥정호의 수질 보호와 오염원 관리를 위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를 중심으로 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도원천 지킴이 2명, 상수원 지킴이 19명을 선발해 유사시 상수원의 통로로 활용되는 도원천과 옥정호를 보호하기 위해 오염행위 감시 및 활동 등 지속적인 수변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옥정호 상수원의 수면 상태 관찰·조사 업무 및 녹조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옥정호 모니터링 기간제 근로자 3명을 별도 채용·운영해 지속적으로 옥정호의 수면 상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상수원 지킴이는 상수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시민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원천 지킴이는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근 지역주민으로 선발해 상시 감시가 가능하고 수질오염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치 쓰레기 8210㎏ 수거, 불법 낚시·어로행위 등 232건 계도, 축산농가 방문 오염원 적정 처리 안내, 안전펜스 등의 시설물 관리를 했다. 또한 매일 상수원 보호구역 주변 하천과 취수구 일대를 순찰하며 수질 유지에 주력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도원천과 옥정호의 수질 오염 우려를 해소해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간제 근로자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7 14:31

정읍시, 국립농업과학원 현장실증연구 대상지 선정

정읍시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농업기반 기술분야 현장실증연구’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증시험은 ‘질소비료 사용량 절감 및 수량 증대를 위한 심층시비기술 현장실증’으로 영원면 장재리에 위치한 농가 포장(圃場)에서 지난 1일 사료용 옥수수 파종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시작했다. 심층시비기술은 작물 재배 시 비료를 25~30㎝ 깊이로 시비해 작물 뿌리를 통해 흡수율을 높이는 원리로,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이고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이번 현장실증을 통해 처리구는 심층시비기로 30㎝ 깊이로 비료를 투입, 대비구(관행처리)는 기존에 방식대로 측조시비기로 표토에 살포하고 각각 사료용옥수수(광평옥)를 파종했다. 특히 이번 실증을 통해 질소비료를 25% 절감할 계획이며 암모니아 가스 배출량과 생산성을 조사해 다양한 작물에서 질소비료 저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국립농업과학원과 현장실증 연구를 통해 교류를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6 17:04

익산 브랜드 공연 ‘웨스트 & 이스트’ 가능성 재확인

익산시립예술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웨스트 & 이스트(West & East)’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중성 및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1000석의 티켓이 매진되며 지난 4일 오후 3시와 7시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관객들이 서동축제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과 서동설화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자부심도 느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시는 타 지역 관객들이 백제 제30대 무왕(武王)에 관한 이야기인 서동설화에 신화적 판타지를 추가한 수준 높은 공연이자 관광 상품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시립합창단과 시립무용단, 시립풍물단 등 익산시립예술단 3개 예술단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무용극을 기본으로 하는 오페라 연희 댄스컬로 구성됐다. 무왕의 어머니가 용과 관계해 태어난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는 장면 등을 노래·춤·연희가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가무악극으로 표현하며, 공연 2년차를 맞아 익산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앞으로 시는 상반기 공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두 차례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며, 이 브랜드 공연이 익산의 문화예술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른 시군 축제나 관광 공연과 명확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져 올 하반기에 2회의 추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의 정체성 강화와 시민들의 자긍심 회복,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3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
  • 송승욱
  • 2024.05.06 17:03

정읍경찰서 신청사 준공

정읍경찰서 신청사가 농소동 옛 정읍IC 일원에 건립,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임병숙 전북경찰청장,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최용훈 정읍교육장, 강광 민선4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김한곤 정읍경찰서장과 직원, 이진섭 경목회장, 송준상 경찰발전위원장및 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296억 1200만 원이 투입되어 1만 5885㎥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차면적 250대, 각 부서별 사무실, 사격장, 유치장, 통합민원실, 112치안종합상황실, 구내식당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신청사 내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민원인 편의시설등을 둘러보고 신청사 건립에 힘을 모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정읍 경찰 한 사람 한 사람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로 거듭나길 당부한 윤 청장은 "앞으로도 제복의 품격을 높여 현장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만큼 더욱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자랑스러운 경찰상을 확립하는 겸손하며 당당한 정읍 경찰로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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