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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배들평야 유채꽃밭으로 봄 소풍 오세요"

정읍시 이평면(면장 조영식) 동진강 만석보 배들평야에서 5월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유채꽃을 테마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만석보 일원 유채경관농업지구에서 열리는 축제는'배들평야 유채꽃과 함께 하는 봄 소풍'을 주제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으로 다채롭게 이어진다.개막식 첫날에는 개막식, 배들농악공연, 주민건강체조, 시립국악단공연, 현대무용, 벨리댄스, 웃찾사 공연이 펼쳐진다. 또 시민노래자랑과 유채꽃길 슬로우(Slow) 걷기대회, 초등생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 연날리기, 토종닭, 토끼몰이,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도 마련된다. 여기에 농특산물 및 먹거리 장터를 개설하여 지역 특산품인 단풍미인쌀, 유기농쌀, 울금, 도라지, 청국장, 누릉지, 전통떡, 한과, 떡국, 인절미, 가래떡, 무항생 제돼지고기 등을 홍보 판매하여 농가소득과 연계시킬 예정이다.추진위는 "동진강 만석보유지 제방과 유채꽃길 주요지점에 봄꽃화단, 대형바람개비, 벤치그네 포토존, 허수아비, 간이쉼터, 꽃마차 전통찻집도 설치해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100%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이평면은 우리나라 근대사에 큰 방점을 찍고 대변혁을 가져온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만석보터, 전봉준 장군 고택 등이 있으며, 작은 민속촌인 송참봉 조선동네에서는 옛날 조선시대 초가지붕 온돌방 숙박체험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2.04.30 23:02

"교사 배려않는 강제순환 안돼"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사진)는 지난 25일 전북도교육청이 2014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인 '중등교원인사관리규정'중 '비경합지 폐지'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날 시의회는 "2010년 11월 17일 개정한 '비경합지 폐지'조항과 관련하여, 농어촌 교육문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비경합지 폐지'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히려 그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전문가를 양성해야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우리사회에서 학교라는 곳은 단지 교사와 학생만의 공간이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 더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한 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와 같은 역할을 학교가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바로 그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역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이며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시대적인 흐름에 반하여 단순히 설문결과만을 근거로 지역 실 거주교사들까지 포함한 완전 순환전보의 시행은 날로 어려워져 가는 지역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포함한 각종 교육문제 해결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교육시책에도 반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또 "실제로 지역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에 거주하면서 공교육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많은 교사들에 대해 배려없는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규정의 적용은 지역교사의 사기저하는 물론, 교육의 질적 저하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갈수록 열악해져 가는 지역 경제까지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특히"비경합지 폐지로 인해 그동안 정읍에 실제 거주하며 정읍교육을 책임졌던 교사들마저 강제순환시키게 되어 정읍을 떠나게 된다면 정읍교육도 문제이거니와 재정자립도가 낮은 정읍시 입장은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수입의 감소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전북도지사, 전북도교육감, 전국교직원노조 전북지부장, 전북교원총연합회장등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2.04.26 23:02

정읍 고교생 과학 영재로 키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김영진)가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정읍지역 과학영재 육성을 지원한다.첨단방사선연구소는 지난 17일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정읍여고(교장 김계순), 정주고(교장 신춘만), 배영고(교장 이춘호)와 협력 체제를 구축을 위한 멘토링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연구소와 3개 학교는 △청소년들의 과학 활동의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국가과학기술의 발전과 상호 유익을 위한 노력 △연구원과 학생 간 멘토-멘티 관계 활성화 △멘토링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이바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연구원 1인당 학생 3~5명을 희망 전공 분야에 따라 배정, 약 20명의 멘토가 70여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 오는 24일 멘토-멘티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연구소 견학 △연구팀 및 실험실 방문과 연구원의 학교 방문 △일일과학교사 특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멘토-멘티의 개별 활동으로는 △학생들의 희망 전공분야에 대한 질의응답 △진로 상담 △실험실 견학 및 실험 참가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지난 해 정주고생 35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3개 학교로 이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관리자가 멘티를 결정하는 지난해 방식을 벗어나 멘티의 희망 분야를 고려해서 멘토를 결정하도록 했다.김영진 소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1년에 국한되지 않고 멘티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책임 운영할 계획이다며 매년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의 수와 지역 내 멘토링 대상 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서 재능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민과 유대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04.19 23:02

정읍 자생화 전시회, 22일까지 농경문화 체험관서

'우리 땅, 우리 꽃'을 주제로 제8회 정읍 자생화 전시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내장산 문화광장옆 농경문화 체험관에서 개최된다.정읍 자생식물연구회 주관, 정읍시 주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금낭화, 은방울꽃, 앵초, 깽깽이풀, 삼백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생화와 백두산 만병초, 백두산 골담초, 한라산에 자생하는 파초일엽, 흰진달래, 노랑할미꽃, 히어리, 복주머니란 등 희귀식물과 멸종위기 식물, 자생화분경 등 총 700여점이 선보인다.또 자생화 분경만들기, 자생화 꽃 잎 편지쓰기와 함께 정읍 역사기행을 실시한 후 자기 블로그에 글 올리기 대회, 어린이 자생화 그림 그리기 대회와 글짓기대회도 열린다. 정읍농특산물 홍보관, 천연염색 체험관, 압화 체험관에서는 체험행사가 마련되고 정읍녹차및 블루베리 시음회도 있을 예정이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정읍 자생화전시회가 봄철 전국 대표적인 자생화 전시회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만큼 우리 꽃 우리 식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실시되는 자생화 교육, 자생식물의 소득화를 위한 곰취, 곤달비, 산마늘, 고사리, 두메부추 등 산채류의 지역 적응시험과 농가보급을 위한 번식체계 확립 시험연구 등을 펼치고 있다.또 지난해 곰취와 두메부추, 산마늘등 각각 1만여주를 농가에 분양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정읍
  • 임장훈
  • 2012.04.18 23:02

정읍시, 결연 10주년 日 나리타시 방문

정읍시는 일본 나리타시와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아 지난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교류방문행사를 갖고 양도시간 교류활성화 및 우의증진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교류방문단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시의장, 김태룡 정읍시국제화추진위원장 및 김정호, 최종필,임장훈위원,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정읍시립농악단 박성우단장과 단원 등 15명이 참가했다.대표단은 13일 나리타시에서 마련한 환영식과 양 시간 우호체결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기념식수로 나리타시청 현관 앞에 단풍나무를 심었다. 환영식에서 김생기 정읍시장과 가즈나리 고이즈미 나리타시장은 "양 시가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고교생 홈스테이의 내실 있는 추진 등을 통해 서로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 방문의 정례화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자"고 다짐했다.둘째 날엔 제24회 나리타 큰북축제 개막식에 참석, 정읍시립농악단의 선반사물놀이 축하공연으로 나리타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근교농업으로 유명한 유메목장(일명 꿈의 목장)과 각종 농산물의 직거래로 3년 연속 일본 제일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는 아지사이관을 방문하여 운영실태, 성장배경 등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정읍시에 접목할 부분을 꼼꼼히 살폈다.이어 셋째 날에는 보케야시키 등 일본문화를 체험하고 나고야성을 둘러보며 관광객 유치방안 등을 모색했다.또 마지막 날에는 생산, 판매, 체험, 관광을 아우르는 농업의 6차 산업 롤모델로 손꼽히는 모쿠모쿠 농장을 시찰하고 농장의 운영상황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확보방안, 과잉생산시 처리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김생기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시간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발전적인 방안을 접목하고 구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04.18 23:02

정읍시, 내장산 조선왕조실록 보존터 역사문화자원화 추진

임진왜란 당시 전주 경기전에서 옮겨온 조선왕조실록을 보존했던 내장산 용굴암과 은봉암, 비래봉등에 대한 역사문화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읍시가 11일 전문가들과 함께 보존터를 답사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답사에는 김생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전주지검 조종태 정읍지청장, 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 신동화 지역자문위원장과 위원들, 국립공원 내장산관리사무소 김종담 소장과 대한불교 조계종 내장사 주지 지선 스님, 전북대학교 사학과 하태규교수등 40여명이 참여했다.안내를 맡은 하태규교수는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남아 있던 실록과 어진을 지키기 위해서 전라감영의 관원과 정읍 태인의 유생 그리고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이처럼 험한 산골로 실록과 어진을 이안해 1년 1개월 여 동안 지켜냈으며, 이후 실록과 어진은 충남 아산과 해주, 그리고 경기도 강화도를 거쳐 평안도 묘향산까지 옮겨 임진왜란이 끝난 뒤 다섯 본을 만들어냄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조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왕조실록은 용굴암을 거쳐 은적암과 비래암으로 옮겨졌고, 태조 어진은 용굴암을 거쳐 바로 비래암으로 이안된 것으로 정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1997년 10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 복원 및 문화축전'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시는 당시 소실의 위험에 처했던 조선왕조실록과 태조 어진을 목숨을 걸고 지켜낸 정읍인들의 역사지킴이 활동을 고증해 복원하고 재현행사를 통해 관광자원화한다는 방침으로'조선왕조실록 보존터 지표·문헌조사'를 마쳤다.

  • 정읍
  • 임장훈
  • 2012.04.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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