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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취업중개센터,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 위한 '산업체협력구축회의' 개최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는 10일 수성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 구축하기 위한 '산업체 협력 구축회의'를 개최했다. 정읍시취업중계센터(센터장 이만세)가 주관한 회의는 최재용 정읍부시장과 관련부서장, 이현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세일특수강 이상복 대표, SK넥실리스, 하림 정읍공장 전영수 비상기획관, 이원컴포텍(주) 홍진영 대표, 동방이노베이션 김준식 대표 등 지역 내 19개 기관·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열린 기관별 협력 회의에 이어 산업체들의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취업 중개센터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소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추진방향, 취업박람회 개최에 따른 협력방안, 센터와 기업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업체 대표들은 년중 고용을 실시하지만 지역사람들이 오지 않고 있다며 인력공급 시스템의 정비와 효율적 운용 방안 필요성과 취업중개센터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또 지역내 기업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이해도 증진 방안, 기업체를 알리는 탐방프로그램 운영, 근로자들의 의욕고취를 위한 복지 및 교육지원 방안, 공단 내 교통 및 환경 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최재용 부시장은 “이번 회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신설된 취업 중개센터와 산업체 간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부터 근로자종합복지관(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정읍시 취업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10 21:42

(사)수제천보존회, 음악극 정읍사- 그 여인 성료

정읍시와 (사)수제천보존회(이사장 장기철)가 주최하고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이 후원한 음악극 '정읍사 -그 여인' 공연이 지난 9일 저녁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성료됐다. ‘정읍사 그 여인’은 수제천의 기원인 ‘백제가요 정읍사’의 여인 이야기를 수제천 선율로 선보인 음악극 공연이다. 수제천 연주단의 심금을 울리는 연주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정읍사 여인의 그리움이 담긴 춤이 더해져 완성됐다. 관객들은 행상 나간 남편을 그리워하는 백제 여인의 애틋한 사랑을 서정적인 시와 노래, 아름답고 장중한 수제천의 선율로 감상했다. 특히, 공연장 스크린에 써 내려가는 정읍사의 노래 가사와 함께 울려 퍼지는 천상의 소리 수제천 음악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기철 이사장은 “백제가요로 유일하게 전해 내려오고 있는 정읍사와 정읍사의 반주음악에서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을 시민과 대중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제천은 정읍이라는 지역명을 가진 유일한 전통 기악곡으로 수명이 하늘처럼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궁중 의례와 연향에 사용되고 있다. 수제천보존회는 1996년 수제천 연주 교실을 시작으로 현재 정기연주회와 국제민족음악교류제, 전국 각지 초청공연,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공연,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정읍사 문화제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10 21:42

정읍지역 농민들, 시청광장에 나락 380여톤 적재투쟁 나서

정읍시농민회 나락적재투쟁이 나선 가운데 이학수 정읍시장이 농민들에게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장훈기자정읍지역 농민들이 9일 "정읍시와 전라북도는 쌀 농가 소득보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정읍시청 광장에 나락 380여톤 적재투쟁에 나섰다. 이날 정읍시농민회(회장 황양택) 회원들은 "쌀값이 정부가 통계를 만든 45년만에 최대치 폭락했다"며 밥 한공기 쌀값 300원 보장과 TQR 쌀 의무수입 전면 페기를 촉구했다. 농민들은 "정부는 소비는 줄고 있는데 농민들이 쌀을 많이 심어 시장논리에 따라 쌀값이 폭락했다고 하지만 쌀값은 시장논리에 의해 결정된적이 없기 때문에 새빨간 거짓말이다"고 주장했다. 또 "쌀값 폭락은 당초 잘못된 양곡관리법을 만든 민주당, 뒷북격리로 일부러 가격을 하락시킨 농림부, 새로운 양곡관리법을 반대하는 국민의 힘과 대통령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읍시장에게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140여억원(ha당 100만원) 소득보전비 지원과 유류비 농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예산지원등을 요구했다. 농민들 앞에 나선 이학수 정읍시장은 "농민들 고생하는 만큼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올해 관련 조례가 제정될것이다" 며 "예비비 확보분도 있는 만큼 농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09 18:27

정읍시 2023년도 예산안 1조1220억원 규모로 편성.

정읍시 2023년도 예산안 총 규모가 1조1220억원(일반회계 1조420억원, 특별회계 800억원)으로 편성되어 정읍시의회에 제출된다. 이는 금년도 당초예산 1조465억원 대비 6.4% 증가한 수준이다. 이와관련 이학수 정읍시장은 8일 제27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에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정읍시만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어떻게 민생경제를 회복할 것인지 그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입예산 1조420억원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금년 916억원 보다 8.3% 늘어난 992억원이다.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전년도 4748억원 대비 80억원 증가한 4828억원이며, 조정교부금은 263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3761억원이다. 또한 세출부문은 경상비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한다. '정읍사랑 상품권'을 600억원 발행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공공배달앱'을 구축하며 29억원을 투입하여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1인당 50만원 씩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역상품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2억원 투입, 2026년까지 매년10억원씩 총50억원의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한다. 신태인에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에 20억원을 반영하고 60억원을 투입해 정읍교육청 이전부지에 '평생학습관(인재양성관)'을 조성한다.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정읍사 디지털 테마공원' 조성에 225억원을 투입하고,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을 위해 용역비 1억원을 반영한다. 59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수당을 월10만원씩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20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용병동'을 설치한다. 아울러 시가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수성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시민소통실'을 신설한다. 이학수 시장은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1700여 공직자는 땀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울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08 18:40

정읍시-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SK넥실리스, 지속가능 상생모델 구축 협약체결

정읍시와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SK넥실리스가 7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SK넥실리스 정읍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루치우슈 나드베레즈니 스탈로바볼라 시장,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물론 산업단지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3자 모두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방문한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산업단지 운영과 기업 투자유치 노하우 등을 공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와 SK넥실리스는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창업 중인 청년과 예비 창업가에는 사업장 공간구축과 리모델링, 임차료 등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는 SK넥실리스의 유럽지역 생산 거점지역이다. SK넥실리스는 약 56만㎡ 부지에 9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연간 5만7000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07 16:45

정읍시, 2023년~2052년까지 신정동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계획

정읍시가 오는2023년부터 2052년까지 30년간 신정동 연구개발특구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 미래첨단산업과에 따르면 총사업비 1조7000여억원 규모로 연구개발특구 180만여㎡에 신약·의료기기개발센터와 신약 생산센터, 실험 동물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바이오신약과 BT 기반 의료기기를 주 품목으로 하는 충북 오송, 합성신약과 IT 기반 의료기기를 특화한 대구·경북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데이터·AI 기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첨단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전북 중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3일 정읍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연물 특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내용과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구체적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조성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이만재·김석환 의원과 용역기관 연구원,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기존 대구·경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차별화된 특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지역이 대구, 오송에 이어서 제3의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받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바이오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위치하게 될 신정동 연구개발특구에는 3개의 정부출연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가 자리하고 있다. 위 기관들은 연구개발역량을 바탕으로 신약·의료기기를 개발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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