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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년 일자리 정책 '앞장'

남원시가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청년 복지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7일 청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동규 부시장을 비롯해 공동체 지원센터 직원, 청년협의체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청년 현황과 실태 분석, 타 지자체 청년정책 사례, 청년 정책 비전 및 전략 등을 논의했다. 또 남원시 청년들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동시에 보완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남원시는 청년 정책 기본계획으로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취업 선호도 등을 조사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본방향과 비전을 설정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청년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원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청년인턴 제도와 은퇴자와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동규 부시장은 청년들은 남원의 미래라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남원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11.28 16:21

남원시 치매안심센터 통합서비스 '인기'

설마했는데 부모님이 치매 초기진단을 받으니 당황스럽네요. 치매가 무서운 병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치료하고 간호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남원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 26일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부모님 치매 상담, 검사에서 초기치매라는 진단을 받고 당황했지만, 그나마 빨리 확인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에는 하루 평균 10~15명이 방문해 치매 상담과 검진을 받고 있다. 이들 중 약 50%가 치매 초기진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정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쉼터와 가족을 위한 가족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또, 상담등록검진팀, 쉼터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3개 반은 치매 어르신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치매쉼터에서는 장기요양서비스나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인지재활, 건강관리,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치매가족을 위한 가족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돌봄 부담분석을 받을 수 있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치매상담, 치매조기 검진, 치매진단,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찾아가는 치매상담, 예방교실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하며 관련 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을 연계하는 치매 통합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 달부터는 치매 전단계와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인지강화교실과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교실도 운영한다.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양 부담을 낮추기 위해 모든 치매환자에 대하여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치료비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치매는 무서운 병이지만, 미리 검진하고 대비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11.27 16:17

남원시, 일자리 창출·농촌 활력 위해 조직 개편한다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일자리 창출과 농촌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둔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3개 과를 신설하고, 2개 과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다. 또 공공의료대학 등 4개 담당이 신설되고, 2개 담당이 폐지된다. 현재 3국 23실과 206개 담당 조직이 3국 25과 211개 담당 조직으로 바뀌는 것이다. 우선 경제과는 일자리경제과와 기업지원과로 분리된다. 시는 일자리 정책과 동시에 현재 조성하고 있는 사매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에 역량에 집중한다. 기업지원과는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산단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산업단지에 건실한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찾아 타 시도를 향하는 청년을 붙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농복합도시 남원시는 농업인 육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활력과를 신설한다. 기존 농업 업무를 다루는 농정과와 함께 농촌활력과는 6차 산업을 비롯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업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와 연계해 치매안심과도 신설한다. 시는 치매를 비롯한 정신 건강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기획실 내 신설되는 공공의료대학담당은 기존 공공의료대학TF팀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림과는 산림녹지과로, 원예허브과는 원예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남원시의회에 제출됐으며 다음 달 초 조례안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관련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초 시행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환경의 변화를 반영했고, 문재인 정부 정책 기조인 일자리 창출과 농촌 활력을 위한 조직으로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남원
  • 남승현
  • 2018.11.27 16:17

전북소설가협회, ‘소설전북’ 22호 출판기념회

전북소설가협회(회장 정영신)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전주 전라북도문학관 대강당에서 <소설전북> 22호 출판기념회와 제7회 소설 낭독회, 윤영근 소설가의 잊혀진 문화 챙겨 볼 이야기 2 역사로 짚어 본 백정들의 삶 문학강연을 개최한다. <소설전북> 22호에는 정영신 회장의 머리글 소설가, 이 얼마나 축복 받은 삶인가에 이어 제7회 전북소설문학상 수상작인 윤영근 소설가의 작품 본동댁이 실려 있고, 최정주 작가의 인물소설 동편제와 윤영근이 게재됐다. 또, 2018년 한국-몽골 소설선집 작품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김한창 작가의 한국과 몽골의 소설문학이라는 평론도 실려 있다. 정영신 회장은 머리글을 통해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와 소설가라는 이름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새삼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또한 향토작가로서 이처럼 멋지고 신명나는 풍류의 고장 전북을 고향으로 두고 소설이라는 꽃을 살아가는 내내 피워낼 수 있는 소설가라는 삶이 얼마나 축복받은 삶인지 새삼 반추해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소설이라는 문학장르에 대해서는 21세기 IT시대에 조금은 소외된 것 같지만 오히려 다양한 분야의 영상매체에서 스토리텔링화된 감성 콘텐츠로 재구성돼 다시 그 빛을 발할 것이며, IT시대의 정보의 바다에서 다양한 내용이 소설화되고 원 소스 멀티 유즈로 융합되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윤영근 소설가는 장타령과 동냥아치에 이어 백정의 딸로 태어나서 정승 부인까지 오른 일화 등 백정들의 삶에 타령을 곁들인 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소설전북> 22호에는 김명희, 노령, 박은주, 박이선, 박종식, 선산곡, 오상근, 이은정, 정영신, 한정원 회원의 소설도 실려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18.11.27 16:16

대한의사협회, 공공의료대학원 토론회…남원시의회, ‘상경투쟁’ 예고

2022년 남원에 개교하는 국립 공공의료대학원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의회와 남원시애향운동본부 등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가 오는 26일 상경 투쟁에 나선다. 일부 의료계와 정치권이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람직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반대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내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남원시애향운동본부 김용준 이사장은 일부 의료정치권이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반대하는 토론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기다리고 있는 남원시민들의 기대를 좌절시킨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며 상경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토론회 자료집에는 오는 26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자유한국당 김세연박인숙 국회의원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바람직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일정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토론회 내용에서 편향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주제발표에선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의 문제점과 대안을 두고 남원지역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반대하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여기에 시민단체와 법조계, 언론계, 보건복지부 담당자가 참여하는 패널토의에서도 남원지역 인사가 배제된 채 부정적인 발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남원시애향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남원시의회와 일부 전북도의원 등이 대책위원회를 꾸려 해당 토론회에 참석해 구체적인 발언을 들을 예정이다.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장은 남원시에 공공의료대학원을 유치하기 위한 근본적인 목적은 남원을 비롯한 순창, 장수, 함양, 하동 등 지리산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저지하려는 듯한 토론회에 엄중한 문제 인식을 느껴 상경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남원
  • 남승현
  • 2018.1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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