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치단체 생산성 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남원시가 우수상, 장수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남원시는 26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컨퍼런스홀에서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 전국 226개 시·군·구 지자체 자율공모 신청을 받아 지방행정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기준으로, 주민 삶의 질과 자치단체 역량에 대한 2개 영역, 6개 분야, 16개 지표로 구성된 생산성지수를 측정해 평가한다.시는 지난 8월 공모했으며, 9월 말 한국생산성본부의 정량데이터와 증빙자료 검증·확인 등 최종심사 결과, 경제활동 친화기반 규제 완화 정도, 채무상환율, 보육시설 이용 수준, 출산율 증가율, 지방세징수율 등 16개 지표 중 5개 지표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에서 장수군은 주민 삶의 질과 자치단체 역량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장수군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행복장수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지역 활성화지역 선정, 농어촌임대주택 건립 유치, 뜬봉샘 생태관광지 지정, 장수-장계간 국도 확포장 사업 등 각종 국가사업과 공모사업을 잇따라 유치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강정원·장수=정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