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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흥부제, 나눔·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제25회 흥부제는 남원의 또 하나의 대표 나눔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 흥부제는 공연예술 전문가이자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 감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원일 씨를 영입해 남원의 문화적 특성과 전래 흥부전의 공동체 정신을 살린 수준 높은 개막공연을 직접 기획해 개최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시민들의 자발적인 프리마켓인 흥부 나눔 알뜰장터에 많은 인파들이 몰려 예촌 프리마켓, 쑥쑥농부들, 남원icoop생협 등 시민자율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지난 27일 흥부제의 배경지인 인월과 아영에서 고유제와 흥부마을 터울림을 시작으로, 사랑의 광장에서는 4개 분야, 24종목의 다양한 나눔 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 등이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개막공연에는 남원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열정의 하모니 레미제라블과 국내 재즈 하모니카의 최고봉 전제덕 밴드, 포크의 여제 장필순과 어쿠스틱 기타의 황제 함춘호에 이어 노선택과 소울소스, 김율희의 판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또 흥놀악 공연은 색소폰 신동 소현준을 시작으로 크로스 오버밴드 주스프로젝트, 일렉트로니카밴드 소월과 지선, 힙합밴드 쿠마파크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미롭고 흥겨운 가을 축제의 밤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흥부 나눔 알뜰장터와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 나눔 장터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나눔 장터 판매수익금의 10%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7.10.30 23:02

남원시, 자치단체 생산성 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남원시가 우수상, 장수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남원시는 26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컨퍼런스홀에서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 전국 226개 시·군·구 지자체 자율공모 신청을 받아 지방행정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기준으로, 주민 삶의 질과 자치단체 역량에 대한 2개 영역, 6개 분야, 16개 지표로 구성된 생산성지수를 측정해 평가한다.시는 지난 8월 공모했으며, 9월 말 한국생산성본부의 정량데이터와 증빙자료 검증·확인 등 최종심사 결과, 경제활동 친화기반 규제 완화 정도, 채무상환율, 보육시설 이용 수준, 출산율 증가율, 지방세징수율 등 16개 지표 중 5개 지표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에서 장수군은 주민 삶의 질과 자치단체 역량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장수군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행복장수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지역 활성화지역 선정, 농어촌임대주택 건립 유치, 뜬봉샘 생태관광지 지정, 장수-장계간 국도 확포장 사업 등 각종 국가사업과 공모사업을 잇따라 유치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강정원·장수=정익수 기자>

  • 남원
  • 정익수
  • 2017.10.27 23:02

"착한 흥부가 어떻게 복 받았는지 구경 갈까요"

제25회 흥부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남원 사랑의 광장과 요천일원에서 열린다.올해 흥부제는 기념행사, 경연공연행사, 문화체험행사, 연계행사 등 총 4개 분야, 2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특히 흥부전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체험 및 전시, 공연 행사를 확대강화하고 전통과 나눔의 미덕을 실감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27일에는 흥부의 출생지인 인월면 성산리와 발복지인 아영면 성리에서 행사를 알리는 고유제와 풍년기원 농악 놀이 등 흥부마을 터울림으로 막을 올린다.이날 오후 7시에는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식전공연으로 남원시립국악단이 실내악 흥이라는 주제로 한 민요, 창극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우며, 기념식에서는 축하메세지 등의 기념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남원 시민의 장과 우애와 사랑의 넘치는 흥부가족상 시상식이 진행된다.또 28일과 29일에는 요천둔치에서 흥부정신의 상징인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프리마켓과 헌책장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28일에는 남원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읍면동 농악단의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가 요천둔치에서 열리며, 저녁 8시 30분부터는 흥부제의 하이라이트인 흥놀樂 한마당이 열린다.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유모차 행진을 시작으로 전통회혼례, 남원예술제, 국립민속국악원의 기념공연,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의 공연이 사랑의 광장에서 펼쳐지며, 연계행사로 남원국제도예캠프, 제25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등이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 남원
  • 강정원
  • 2017.10.27 23:02

남원시 공직기강 강화 '공염불'

남원시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남원시가 음주운전 근절 등 공직기강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지만 남원시 소속 공무원들이 최근 잇따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기 때문이다.26일 남원시와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남원시청 공무원 A씨와 B씨가 도교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공무원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0분께 남원의 한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6%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공무원 B씨는 지난 14일 새벽 5시 30분께 전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9%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이 잇따른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적발로 남원시가 공직기강 강화에 나섰지만 공염불로 그치고 있다.앞서 남원시청 공무원 C씨는 지난 6월 8일 오후 6시 40분께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73%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남원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 받은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었다.이에 남원시는 ‘음주운전 적발 시 징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또 퇴근 시간 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내용의 청사 내 방송을 했었지만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남원시 관계자는 “아직 두 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감사실에서 조사를 한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양정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0.27 23:02

"남원자연휴양림에서 싱그러운 소나무·울긋불긋 단풍보며 힐링하세요"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 넓은 잔디밭에서 자연을 만끽하세요.남원시 갈치동에 위치한 남원자연휴양림(대표 한정희).남원자연휴양림은 펜션과 캠핑장으로 나뉘어 있어 단체나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1995년에 조성된 남원자연휴양림은 현재 한정희 대표가 2012년에 인수한 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남원자연휴양림은 청룡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이 품어주고 있는 듯 한 느낌을 받는다.특히 아침에 눈을 뜨면 소나무 숲 사이로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반긴다.펜션은 9평형(30㎡) 10객실과 30평형(100㎡) 24객실이 있으며, 9평형은 최대 6명, 30평형은 최대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부대시설로 식당과 매점, 세미나실, 공연장, 수영장(7~8월 운영)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이나 학교 MT, 기업체 세미나, 동창회 등 각종 모임도 가능하다. 또 펜션을 이용할 경우 바비큐 시설도 사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 설치된 나무데크 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데크 옆으로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가족, 친구, 연인과 산속을 거닐 수 있는 산책로(1시간30분 코스)도 마련돼 있다.넓은 잔디밭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자동차를 텐트 바로 옆에 댈 수 있어 편리하다. 잔디밭 위에서 족구, 축구 등 구기종목을 하며 뛰어 놀 수도 있다.남원자연휴양림 장견우 실장은 많은 분들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가장 한국적인 숲 속에 마련된 남원자연휴양림에서 가을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63-633-5333.

  • 남원
  • 강정원
  • 2017.10.26 23:02

세계 12개국 도예가 남원서 뭉친다

세계 각국의 도예가와 전국의 도예인들이 참여하는 제6회 남원국제도예 캠프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남원시민도예대학 및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남원시가 주최하고 서남대학교가 주관하는 남원국제도예 캠프는 조선도공남원을 빚다를 주제로 열린다.이번 캠프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터키, 중국 등 세계 12개국 외국작가 26명을 포함한 110여명의 작가가 전개하는 기획초대전을 비롯해 초청작가 워크숍과 이론 강의, 전통도예 실기시범 등 도예전문 프로그램과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초청 특강으로 전(前) 국립문화재연구소 김영원 소장이 조선시대의 남원도자, 오창윤 제주대학교 교수가 섬이 만든 문화! 문화가 만든 제주옹기!, 오순화 한양대학교 교수가 야나기 무네요시의 공예론을 주제로 강의한다.또 캠프기간 동안 도자예술 공모전 심사를 통해 대상 및 최우수상 등 15여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계획이며, 대상에는 심수관 작품 1점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이번 캠프를 통해 조선 도자기의 원류인 남원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한편 남원시는 과거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건너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쓰마도자기를 이룩한 남원출신 도공들의 맥과 혼을 되짚고, 정통성을 회복하고자 도예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국제도예 캠프를 추진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0.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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