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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시, 30일까지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

군산시의회가 11일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시의회는 이날 고석원 시의원을 비롯해 김영현(김영현회계사무소), 김재민(김재민세무사무소), 김덕이(전 지역경제과장), 김진권(전 자치행정국장) 등 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 결산검사는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 및 계속비, 명시이월, 사고이월비,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 전반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 그리고 타당성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또한 결산검사를 통해 올 한해 사업의 시행 착오를 줄이고 내년도 예산을 보다 내실 있게 편성하는 지침으로 삼을 예정이며,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꼼꼼히 따져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제시도 같은 기간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의 경우 결산서 서식 상 오류 등을 정비 하고 기금결산서를 결산서 본문에 통합 하여 실질적인 통합결산을 추진하게 되며, 이달 초 결산검사위원이 결산검사교육을 이수 하여 체계적인 검사기법으로 전문적인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출납폐쇄 기한인 지난 연말 부터 각 부서에 결산자료 작성 방법 등을 교육·안내 하고, 결산서 작성 시 여러 번의 검증을 통해 정확한 결산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정곤·최대우 기자>

  • 김제
  • 문정곤
  • 2018.04.11 19:00

김제 검산동 장례식장 신축, 주민들 반발 '진통'

김제시 검산동 477번지 일원(한국주유소 뒷편)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려 하자 인근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 곳에 장례식장을 건축하려는 A씨는 최근 김제시에 검산동 477번지 외 1필지 대지면적 3220㎡에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2055.43㎡에 1층 분향실 및 입관실사무실, 2층3층 분향실, 4층 주방기계실주차장 등을 설치하겠다고 건축허가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검산동 주민들은 이곳은 김제시 관문인데 이러한 곳에 장례식장을 신축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주민들은 총궐기하여 장례식장 건축을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검산동 장례식장 신축 반대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장례식장을 건축하려는 곳은 시내에서 5분 정도 생활권으로, 주변에는 샬레아파트를 비롯 휴먼시아, 주공2차, 상록대검산승암성당화동백학마을 등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바로 옆에는 김제시민이 이용 하는 체육공원 및 수변공원산책로가 있으며, 약 1만평 정도에서 한옥단지가 조성중에 있는 등 도시발전계획과 맞물려 쾌적한 주택단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면서 바로 옆에는 검산사거리가 위치하고 있어 교통대란도 우려되며, (장례식장 건축 예정지 인근은) 앞으로 김제시의 중심지로 발전할 지역임을 김제시민이면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이곳은 김제 관문으로, 장례식장 신축예정지의 100m 이내에 있는 검산사거리는 전주와 익산, 군산, 부안으로 통하는 교통혼잡지역으로써 김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곳으로, 장례식장 예정 부지가 1000여평 정도 되는 점을 고려하면 도로에 주차 할 수밖에 없어 교통대란도 우려된다면서 이러한 곳에 장례식장이 생긴다면 김제시 도시발전 및 미관상에도 막대한 지장을 줄 것임은 자명한 사실로, 검산동 주민들은 총궐기하여 장례식장 건축을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제시 관내에는 현재 5곳의 장례식장이 운영중에 있으며, 매월 평균 4050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도 장례식장들이 출혈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제
  • 최대우
  • 2018.04.11 19:00

"여론조사·인지도 공천방식 개선을"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언론사들의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 경선을 위한 민주당의 컷오프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제시장 일부 예비후보들이 여론조사와 지역 인지도에 의한 공천방식을 개선하고, 현 정부이념을 실천할 능력과 참신성 있는 인물을 모든 당원이 알 수 있게 발표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인 유대희나유인신성욱오병현강동룡 후보는 10일 공동건의문을 통해 김제의 전직 시장들이 영어의 몸이 된 것은 시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신세를 지는 정치구조가 문제로, 지금 김제에서 민주당 공천레이스는 이러한 부패먹이사슬을 더 심화시키고 있어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인구 10만 이하의 도농복합도시의 경우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아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를 마음 놓고 찍을 수 없다. 이미 예고된 여론조사 일정에 맞춰 여론조사에 대응하는 요령까지 다 전달되는 것이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예비후보들은 또한 지역의 기존 정치인이 아니면 이름은 물론 자신의 정견조차 한번도 밝힐 수 없고, 단 한 차례의 토론회 등도 없이 예비후보등록 한달여만에 여론조사를 했다면서 선거 90일 전 예비후보를 등록 하는 법 취지가 무색하다. 과연 이것이 새로운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이 지향 하는 것이냐고 일갈했다. 이에 따라 이들 예비후보들은 △여론조사나 지역 인지도에 의한 공천방식을 개선, 현 정부 이념을 실천할 청렴과 참신성 있는 인물을 모든 당원이 알 수 있게 발표의 기회가 있어야 하고 △과거 민주당 공천을 받아 시장선거에 출마하여 무소속 후보에게 패배한 후보가 별다른 사정 변경없이 또다시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경우 민주당의 정체성에 어긋난다고 보아야 하고, 비록 증거불충분으로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 되었다 하더라도 비리혐의로 검찰수사까지 받았던 후보는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고 보아야 하므로 이런 후보는 후보 압축과정에서 걸러내야 하며 △타 지역에서 활동하다 고향 김제에서 출마한 정치신인들서는 기존 패거리 구태정치를 배격하며 순수한 애향심애당심에서 건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예비후보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민주당으로 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8.04.10 20:07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 조례 시의회 통과…사업발굴 추진

김제시는 종자생명산업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특구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 (김제를) 대한민국 종자생명산업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키기로 했다. 시에따르면 김제시 종자생명산업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9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특구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 앞으로 종자기업과 지원업체의 집적화를 도모 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인프라 확충 및 규모화 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종자생명산업 활성화로 채종단지 확대 및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가 가능 하고, 첨단 생명공학의 활용을 통한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등 타 산업과의 융복합, 6차 산업화 구축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 운영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여건을 활용, 비교우위의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일정 지역에 대해 규제 특례를 적용 하는 제도로, 재정·세제 지원의 직접적인 연계는 없으나 특구 지정을 통해 예산 인센티브를 받거나 특구사업에 우선적인 재정 지원 요청이 가능하다.

  • 김제
  • 최대우
  • 2018.04.09 19:58

김제시, 참고을·푸드웨어와 투자 협약

김제시는 9일 순동산업단지 내 (주)참고을(대표 김윤권) 및 (주)푸드웨어(대표 공형갑)와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참고을은 순동산업단지 내에 자리하며 참기름 및 각종 장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설립한 후 2017년 기준 국내 매출 731억원을 달성했고, 2013년에는 베트남으로 진출해 해외시장까지 개척한 먹거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지평선산업단지 내 1만9835.75㎡(약 6000평)부지에 114억여원을 신규로 투자할 계획이다. (주)푸드웨어는 지난 2003년 순동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냉동만두 등 가공처리 조리 식품을 생산 하고 있으며, 2017년 매출 841억원을 달성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이번에 추가로 순동산업단지 내 인근 부지 9882.3㎡(약 2970평)를 매입해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주)참고을의 경우 이날 투자협약과 함께 지평선산업단지 매매계약도 함께 체결한 후 곧바로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지평선산업단지는 현재 분양률 80.8%에 달해 타지역 산업단지 보다 높은 분양률을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및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김윤권 (주)참고을 대표, 공형갑 (주)푸드웨어 대표 등이 참석,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4.09 19:58

"봄이 왔어요"…김제 모악산서 상춘객 화합 한마당

지난 6일 모악산 금산사 일원에서 시작한 제11회 김제 모악산축제가 신록으로 물든 봄의 마지막을 아쉬어 하는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특히 지난해 서해안 벨트를 중심으로 창궐한 조류독감으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었다가 올해 다시 열린 만큼 (올 축제는)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 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큰 호평을 받았다. 첫날인 6일 축제 서막을 여는 국악과 비보이의 퓨전 하모니 공연 및 겨우내 잠에서 깨어나 생동 하는 봄을 상징 하는 개막 주제공연인 봄향(春香), 봄의 향기가 끝없이 이어진다는 무풍청상의 붓 드로잉(일반적으로 채색을 쓰지 않고 주로 선으로 그리는 회화표현),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생활문화공감 콘서트 등 지역주민 주도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됐다. 둘째날인 7일은 주말을 맞아 700여명의 등산객이 명산 모악산 마실길 걷기대회 및 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치매극복건강걷기대회를 통해 모악산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내 14개 시군 어머니들이 참여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 공연은 많은 관광객에게 감동과 모악산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특히 모악산 일대를 함성과 열정으로 가득하게 한 모악산 가요쇼(Go! Go! 콘서트)는 진성 및 강진 최석준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출연, 행사장 분위기를 감동과 열정으로 이끌었다. 8일은 모악산 퀴즈쇼(부제: 모악산 어디까지 알고 있나?)를 통해 모악산이 김제시 소재라는 인식을 더욱 더 각인시켰을 뿐만 아니라 모악산이 가진 이모저모를 함께 알아간 뜻 깊은 시간이었고, 마지막으로 김제모악산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이끌어 준 국악인 오정해의 소리공감 콘서트는 그동안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우리의 소리를 이야기와 노래로 이끌어 내 많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상설체험마당에서는 김제 무형문화재(장동국 도자기공예, 임성안 목조각장, 김제우도농악 2팀)의 시연 및 봄날 쑥개떡과 생활공예체험 14팀, 읍면동 농특산품 부스 등이 열려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 하는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품격 있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참여 함으로써 모악산이 대한민국 최고 명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4.08 19:58

김제 모악산축제, 오늘부터 상춘객 맞이

2018 김제 모악산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금산사(모악산) 주차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이 그려낸 어머니의 산, 모악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악산축제는 그동안 백구면 번영로에서 열렸던 벚꽃축제를 지난 2014년부터 김제모악산축제로 변경, 개최하고 있다. 이는 모악산이라는 김제시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차별화 일환으로, 동일시기에 난립 하는 봄 축제 개최 기간과 벚꽃 개화 시기 일치의 어려움도 고려됐다. 특히 올 모악산축제는 2014년 세월호 및 2015년 메르스구제역, 2017년 AI 확산 등으로 취소된 이후 2016년에 이어 2년만에 개최 돼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으로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30일 전인 지난 3월8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동월 22일에는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전 실과소 및 읍면동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행사장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축제장을 방문 하는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올 모악산축제는 벚꽃 이미지에서 탈피, 모악산 고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중심형 축제 및 주민 주도형 축제로의 전환, 관광객 편익 증진을 위한 축제장 기반시설 조성 등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된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여느 축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머니의 포근함을 느길 수 있는 모악산에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4.05 21:11

만경장터서 '3·1독립만세운동' 되새겨

김제 만경장터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4일 김제 만경 능제 수변공원 기념탑 광장 및 만경장터 일원에서 열렸다. 만경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허진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및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김종일 전북서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도시의원,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한 오연길 유공자의 후손들, 지역주민, 만경중학교 학생, 재경 만경향우회, 재전 만경향우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 선열들의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계승 하고 그날의 뜨거운 대한독립의 열망과 용기를 되살렸다. 허진섭 만경 31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후손들에게 선열들의 드높은 기상과 긍지를 알림과 동시, 지역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함으로써 이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만경 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4일 만경장날을 기해 만경공립보통학교 교사 임창무와 오현길, 장태석, 이형재, 이승필, 서봉원, 서태경 등 학생100여명이 만경장터로 진출, 장터를 찾은 주민 수 백명과 함께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이다. 만경 31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는 이와 같은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김제시민의 자긍심과 후손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지난 2014년 11월 만경 31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4.04 20:31

동학농민혁명 원평집강소 문화재지킴이 봉사단 발대

전라북도 기념물 제137호인 김제원평집강소 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이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최규섭) 주관으로 김제원평집강소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금산중학교(교장 조영석) 학생 및 모악산문화공동체(대표 최고원), 김제시강소농1번지(회장 조정천)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금산중 서지우(1년)·유신화(1년) 학생이 봉사단 대표로 나서 ‘문화재지킴이’ 선서 및 ‘문화유산헌장’을 낭독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다 함께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조영석 금산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는 그동안 향토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연계해 왔다”면서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보호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보람과 기쁨을 얻도록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중학교 봉사단 학생들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주변 청소 및 꽃밭거름주기, 잡초제거, 탐방객들의 휴식을 위한 평상만들기 등 여러 가지 지킴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제원평집강소는 1882년 4칸의 초가로 지어졌으며, 혁명시기에 백정 출신 등록개가 동학의 원평대접주 김덕명에게 ‘신분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며 동학교단에 헌납한 건물로,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라도 53개 군·현에 세운 자치행정기구인 집강소 중 유일하게 남아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4.02 19:20

대중교통 걱정 뚝! 김제 행복콜 '시동'

김제시는 2일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공공형(행복콜) 택시 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따르면 공공형 택시(이하 행복콜택시) 지원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부의 교통분야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각 지자체별로 100원 택시 및 마을택시, 행복택시 등 다양한 명칭으로 시행됐으며, 도내 14개 시군에서는 행복콜택시로 명칭을 통일하여 시행하고 있다. 행복콜택시 사업은 마을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1㎞ 이상이거나 버스 운행 횟수가 현저히 적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김제지역에서는 금산면 12개 마을 및 성덕면 2개 마을, 봉남면 1개 마을, 교월동 1개 마을 등 총 16개 마을에서 해당 지역의 연고를 가진 택시운송업자와 운송계약을 체결 하여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에서 택시차량 5대를 해당 지역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 왕복 운행하도록 전담 배치해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택시를 이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면서 이용요금은 운행구간에 따른 마을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마을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4.01 20:01

수도권 기업 2곳, 김제지평선산단에 '둥지'

김제시와 수도권 기업인 (주)다진산업(대표이사 김명윤) 및 한길금속(주)(대표이사 한미화)이 28일 김제시청에서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및 김명윤 (주)다진산업 대표이사, 한미화 한길금속(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계획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다진산업은 경기도 김포 및 군산에 공장을 가동중이며, 향후 지평선산업단지 내 1만3222.8㎡(약 4000평) 부지에 60여억원을 투자, 조제재를 생산할 예정이고, 경기도 평택에서 공장을 가동중인 한길금속(주)은 1만9165.4㎡(약 5800평) 부지에 60여억원을 투자, 구리편바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제지평선산업단지의 경우 이번 (주)다진산업 및 한길금속(주)과 매매계약이 마무리 되면 총 70개 업체가 입주, 79.8%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현재 35개 업체가 활발히 가동중에 있고, 22개 업체는 건축중, 13개 업체는 설계 및 준비중이다. 김명윤 (주)다진산업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10년 전 경기도 김포에서 공장을 시작, 2012년 군산에 제2공장을 건설했고, 이번에 김포 본사를 김제지평선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면서 김제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확장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중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화 한길금속(주) 대표이사도 사업을 시작한 지 이제 1년 남짓 돼 경험이 많이 부족한데 김제지평선산업단지로 이전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제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작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에서 지방도시인 김제로 회사를 이전한 것이 탁월한 신의 한 수였음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 번창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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