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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특교세 20억여원 확보

▲ 이후천 시장 대행 김제시는 올해 국비확보를 위해 연초 부터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이 행정안전부 및 기획재정부를 방문 하고, 간부공무원들이 참석 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연달아 개최 하는 등 국비 확보에 올인한 결과 최근 행정안전부로 부터 특별교부세 20억4600만원을 확보 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따르면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 건립사업 12억원을 비롯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신축사업 4억원, 봉남면 신응지구 배수실 정비사업 4억원, 보행자용 도로명 확충사업 2600만원,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인센티브 2000만원 등 총 20억46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의 경우 김제시 인구의 다수를 차지 하는 농업인들에게 신기술 영농 및 스마트팜 육성 등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 하기 위해 총사업비 41억원을 들여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약 200여m 정도 떨어진 옥산동에 시행중에 있다. 특히 인근에 미생물배양실이 신충중에 있고,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자리 하고 있어 방문 하는 농업인들에게 근거리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행정복지서비스가 가능해져 농업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신축사업은 기존 건물(45년 경과)이 노후화 돼 올해 철거한 후 도자기 전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공간으로 신축,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자기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봉남면 신응지구 배수시설 정비사업은 저지대에 위치한 신응지구에서 장마철마다 상류지역에서 일시에 밀려오는 빗물 등으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배수펌프장과의 연계 처리를 위해 배수관로 등을 설치, 올해안으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27 21:18

"졸업생 힘 합쳐 김제고 명성 되찾자"

김제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조병두)는 지난 24일 모교에서 오는 4월 28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18 정기총회 및 가족화합 한마당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준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준비위원회 출범식에는 최락도(4회 졸) 전 민주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조병두 총동문회장, 박현규(31회 졸) 전 전주시의회 의장, 준비위원, 오는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4월 28일 개최 예정인 2018 정기총회 및 가족화합 한마당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들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한 후 다양한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락도 전 민주당 사무총장은 과거 김제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조병두 회장 및 총동문회 집행부의 헌신적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김제지역에서 김제고를 빼놓고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 동문들이 똘똘 뭉쳐 보여주자고 말했다. 조병두 총동문회장은 이번 2018 정기총회 및 가족화합 한마당잔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동문들이 나서 힘을 합치자면서 동문들의 열성적인 활동과 성원에 힘입어 김제고의 과거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준비위원회에는 기수별 준비위원 및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 오는 4월 28일 2018 정기총회 및 가족화합 한마당잔치를 개교 이래 최고최대로 성대히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중지를 모았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26 21:06

김제시, 개정 동물보호법 전격 시행

김제시는 지난해 3월 21일 정부에서 일부 개정 공포한 동물보호법이 하위법령 정비를 마치고 이달 22일 부터 전격적으로 시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동물 학대행위 및 미등록미허가 업체에 대한 벌칙 상향, 동물생산업 허가제, 신규서비스업 신설, 과태료 부과액 상향 등 한층 규제가 강화 돼 국민들과 반려동물 관련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동물학대행위 및 미등록미허가 등에 대한 벌칙 상향, 동물유기, 안전조치 미이행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액이 상향 되고, 동물 생산업은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 시설인력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강화했으며, 만1세 미만 교배출산 금지 등을 추가했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등록대상 업종을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장묘업 외에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 등 4개 업종을 추가로 신설했으며, 허가등록 대상 업종의 영업자(동물장묘업자는 제외)는 매년 3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동물미등록 및 안전조치 미이행, 배설물 미수거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 규정은 신설됐으나 포상금제 시행에 대한 찬반 양론으로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되지 않아 추가 논의 및 검토를 해 나갈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25 21:26

김제시, 내년 국비 확보 '온 힘'

김제시는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데 이어 21일에는 국가예산 추진상황보고회(4차)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및 각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가예산 추진상황보고회에서는 그간 3차에 걸쳐 발굴한 43개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 등 총 77개 사업에 대해 부서별 전북도와 중앙부처 방문활동사항을 보고 하고, 문재인 정부 2년차 정책방향 및 국가예산확보 여건을 공유 하며 효과적인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부처별 예산편성이 마무리 되는 오는 5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추진 당위성을 적극 설명 하는 동시 정치권과의 공조체제를 강화 하여 발굴된 사업이 부처 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주요 사업을 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2개소(416억원) △국립새만금간척지농업연구센터 건립(400억원) △아열대농업 생태체험관 건립(450억원) △김제시 물재지용(도심실개천) 조성사업(202억원) △서부권 스포츠안전 복합센터 건립(450억원) 등 77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397억원에 달하고, 2019년도 확보대상 국비는 782억원 규모이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정부정책에 부합한 논리를 보강해 인내심을 갖고 설득함으로써 반드시 목표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22 21:55

이후천 김제시장 대행, 국비 확보 '발품 행정'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부처별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이 본격화 되는 시기에 발맞춰 시정발전을 견인해 나갈 주요 핵심사업의 정부 정책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 시장권한대행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육종연구단지 확장사업 추진과 용지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추진 등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한 후 2019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권한대행은 이날 중앙부처를 상대로 종자산업의 글로벌 성장산업 육성이라는 국가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이미 종자산업진흥센터 및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종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설명한 후 부족한 부지 규모 확대를 위해 연접한 김제공항부지 157㏊에 대한 활용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기 때문에 국가정책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새만금 수질개선과 전북혁신도시 악취문제 해결, AI 등 가축전염병 악순환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 하기 위해서는 용지정착농원의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21 21:04

제21회 국민화합과 자연보호운동을 위한 영·호남 세미나 열려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자연보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자연보호 김제시협의회(회장 정성주)가 주관한 제21회 국민화합을 위한 자연보호운동 영호남 세미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종회 국회의원 및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임원, 각 지역협의회 회장, 전북도김제시 관계 공무원, 전북 경남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주 김제시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자연보호운동은 단순한 국토청결운동이 아니라 자연의 이용과 보전의 균형속에서 사람을 이롭게 하는 사람보호운동이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보호운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이 발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 첫날 개회식과 함께 특강을 청취한 후 자연보호활동 우수사례 발표 및 동서 화합을 위한 시간을 보냈고, 둘째 날에는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및 금산사 등 김제 관내 관광지를 탐방했다. 한편 영호남 자연보호 공동 세미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자연보호 단체가 앞장서자라는 구호 아래 영호남 상호 교류를 통해 국토의 자연보호와 환경보존 방향을 모색 하고, 동서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8년 부터 영남과 호남에서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21 11:55

김제시, 농번기 맞아 축사 점검…환경피해 막는다

김제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시설 운영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예방 하기 위해 올 상반기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퇴액비의 살포 수요가 많은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수질오염과 악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액비살포 기준 등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준수 여부를 확인 하는 등 현장 지도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마을 인근에 있는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축사) 및 가축분뇨를 사용 하는 재활용 업체 등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을 실시, 가축분뇨 처리시설 적정 관리 여부 및 가축분뇨 적정 보관 처리 여부(퇴비 무단 방치 여부 등), 기타 가축분뇨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제시의 경우 지난해에도 수시로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특별단속을 실시 하여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출행위 등 총 2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고발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석 환경과장은 김제시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시설에서 발생 되는 환경오염을 철저히 관리 하여 하천 등 수질오염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최근 악취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축사육농가 및 재활용업체 등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20 20:10

이홍규 김제시장 예비후보, '전국 최초 효도거리 지정' 공약

이홍규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김제시장에 당선될 경우 전국 최초의 ‘효도거리’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욕심 낼 전국 최초의 효도거리를 지정, 노인과 청년, 중소상인이 협동 하는 구도심 활성화 및 효도를 원칙으로 구도심관광자원화를 이루겠다”면서 “효도거리를 비롯 효도버스정차장도 만들어 어르신들이 눈·비, 추위에 떨고, 더위에 지쳐가는 모습을 더 이상 보지 않도록 하겠으며, 병원치료 받고 다시 병을 얻어가는 모습이 우리 일상인 것이 가당키나한지 정치인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력거운송공익조합(청년협동조합)을 설립, 어르신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무료)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인력거투어(유료)를 통해 구도심을 전국 최초로 효도하는 거리를 통한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또“청년창업상상센터를 건립, 청년들의 참신 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는 구도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고 역설했다. 그는 “올 연말 설립 하여 1조원으로 국제협력용지와 신재생에너지용지를 공공주도로 선도 매립하게 될 새만금개발공사(자본금 3조원) 및 현재 세종시에 있는 새만금개발청을 김제로 이전시켜야 한다”면서 “새만금을 공공주도로 용지매립 조성 시 49조405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7조297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8만5000여명의 직·간접인 취업유발효과가 발생 하고, MP대로 개발될 경우 총 유발인구 75만9000여명으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19 21:16

원평장터서 독립만세운동 재현

1919년 기미년 김제지역 최초 독립만세운동인 원평장터 기미독립 만세운동 제99주년 기념식이 19일 김제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 광장에서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최규섭) 및 금산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규팔) 공동 주관으로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및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독립투사 유가족,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금산면 모악예술단의 신명 나는 풍물 한마당과 금산면 생활체조팀의 태극기 율동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내빈소개 및 최규섭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의 개회선언, 경과보고, 금산고등학교 황인학·김수영 학생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평장터 입구까지 시가 행진을 통해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직접 느끼고 나라 사랑 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졌으며, 모악예술단원들이 당시 만세운동에 대한 재현극을 통해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뜨거운 염원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또한 주민공동체와 연계한 손태극기 만들기·캘리그라피 체험, 만세운동 재현 사진촬영,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 무료체험도 함께 진행 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19 21:16

김제 모악산축제 내달 6~8일 개최 벚꽃 이미지 벗고 고유 콘텐츠로 차별화

제11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오는 4월6일부터 8일까지 모악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프로그램이) 4개분야 38개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자연이 그려낸 어머니의 산 모악산’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인 이번 축제는 그동안의 벚꽃축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 모악산만이 가진 고유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한층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주민 참여형 관광 축제로 치러지게 된다. 특히 지난해 서해안벨트를 중심으로 창궐한 조류독감(AI)으로 인해 모악산축제가 취소된 만큼 올해에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축제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하여 벌써부터 상춘객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4월 6일 축제 시작을 알리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생활문화공감 콘서트’및 ‘국악과 비보이의 퓨전 하모니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으면 오후 2시부터 개막식이 열려 축제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날 개막 주제공연은 ‘봄향(春香)’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예정 돼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오전에는 사시사철 각양각색으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모악산을 알리기 위한 ‘모악산 마실길 걷기 대회’ 및 보건의 날을 기념 하기 위한 ‘치매 극복 건강 걷기대회’가 준비 돼 있고, 오후 1시 부터는 ‘도내 시·군 어머니 노래대회’가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어머니들의 춤· 노래 및 다양한 장기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메머드급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예정 돼 있다. 8일에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흘러간 추억의 노래 7080 포크송’및 ‘모악산 퀴즈쇼(부제:모악산, 어디까지 알고 있나?)’를 진행, 모악산의 이모 저모를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18 20:20

99년 전 기미독립만세 함성 다시 울려 퍼진다

99년 전 김제원평장터에서 울려 퍼졌던 기미독립만세운동 함성이 19일 같은 장소에서 재현된다. 김제금산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규팔) 및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최규섭)는 19일 김제원평장터 독립만세기념비 광장에서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및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이강안 광복회전북지부장, 독립투사 유가족, 김제원평초등학생 및 금산중고등학생, 시민, 관련 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29회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9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3.1만세운동 정신을 계승 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김제시 및 전북서부보훈청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금산고등학교 황인학김수영 학생이 독립선언문을 낭독 하고 유족대표와 내빈들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울려 퍼지며, 박다민송귀성정다성김민서박사무엘 학생이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과 함께 3.1절 노래를 부른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모악예술단원들의 원평장터만세운동 재현극과 어린이들 부터 주민들까지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원평장터를 행진하는 모습이다. 특히 금산면민들로 구성된 모악산문화공동체와 함께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 독립만세를 부르는 체험 프로그램 및 김제자원봉사센터의 페이스페인팅봉사단과 무료봉사 체험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다양 하게 운영될 예정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김제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은 한때 전설처럼 전해질 뿐 사실을 확인할 단서가 없었으나 김제향토사 학자였던 故 최순식 선생의 수 년에 걸친 노력으로 1988년 재판기록물을 발굴, 늦게나마 원평장터 독립투사들의 유족들이 독립운동 유공자로 등록 될 수 있었으며, 지금은 지역민들이 중심이 돼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AI 및 구제역으로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우려 되는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념행사를 치를 만큼 주민들의 열정과 자긍심이 매우 높다. 한편 김제원평장터는 1919년 음력 2월19일(원평장날) 오후 6시에 독립투사 9명(배세동전도명전부명이병섭김성수전천년이완수고인옥)의 주도로 장꾼들과 함께 김제지역 최초로 일제 탄압에 항거 하는 3.1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 곳이며, 이 고장 출신 광복군 이종희 장군과 동학농민혁명 지도자들의 활동 근거지로도 유명하다.

  • 김제
  • 최대우
  • 2018.03.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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