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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잇단 공모 선정으로 관광활성화 기대

김제시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4 지역축제 수용태세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가루쌀을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 개발, 지역축제 활용 홍보·마케팅 지원 등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약 2억 원의 간접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는 전국적인 대표 쌀 주산지인 김제가 ‘가루쌀’을 활용해 쌀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며 미래선도형 쌀 가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축제에서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먹거리와 가공식품 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와 연계한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추진하며 상권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7년 연속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이 확정됐다. 에어쇼 공연은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 새만금 바람쉼터에서 ‘Full-display(약 25분)’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문체부에서 주최하는 2024년 지역관광 추진조직 공모 심사(DMO)에서 신규 지자체로 선정되며 5년 동안 최대 국비 6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는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관광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을 통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문체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해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기수 관광홍보실장은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관광 인프라 활성화와 내실 있는 축제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지역관광 인프라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7 14:15

김제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개회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6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의결, 주요사업장 방문,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의결 등을 진행한다. 시의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이어 17일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장 외 4개소 주요사업장에 방문,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후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지역발전 마련(오승경 의원)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사이버윤리 교육 촉구(양운엽 의원) 순서로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집행부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제1회 추경 및 각종 조례안 심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망해사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을 요구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6 16:57

김제시의회 양운엽·오승경 의원 5분자유발언

김제시의회 양운엽 의원과 오승경 의원은 16일 제278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이버 윤리 정립과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대응을 위한 김제시 전략마련 촉구을 촉구했다. 양운엽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대한 가해 또는 피해경험 비율이 40.8%인 점을 언급하며 정보통신망 사용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들이 피해 또는 가해자로 쉽게 노출될 위험성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청소년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 유형 및 대처 방안,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범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기본교육, 생활보안교육, 심화교육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예방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것을 제안했다. 오승경 의원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은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계획으로, 하향식 계획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중앙정부와 지역주민들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발전을 꾀하는 법안이다. 또한 이 법은 인구감소 및 대도시 인구집중 현상으로 인한 고령화와 지역소멸, 난개발과 무관심으로 인한 환경파괴와 지역경제 쇠퇴 등 농촌에서 일어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방안으로, 특히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등 7개의 지정가능한 특화지구를 통해 농촌의 핵심 쟁점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오승경 의원은 “농촌은 개별법을 근거로 농촌발전사업을 시도했지만, 성적표는 초라하다”고 지적하며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에 농촌과 도시,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융화된 김제시를 주문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6 16:07

김제전통시장 5일장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

김제전통시장 5일장이 17일부터 연중 끝자리 2일, 7일날 전통시장 입구에서 김제동헌 앞 광장 부근까지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 4월 12일 개장된 5일장은 성산사거리~부자수산까지의 도로를 전면 교통통제해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했으며, 되찾은 시골장터의 모습에 많은 시민의 발걸음을 이끌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장 1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기존 5일장과 전통시장 입구 사이 차량통행으로 장터 노선이 단절돼 5일장의 북적거리는 인파가 전통시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김제전통시장과 5일장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 5일장이 끝나는 지점과 전통시장 입구를 연결하고, 김제동헌 앞 부근까지 구간을 확대해 전보다 더욱 다채로운 상품과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확대 운영에는 약 50여개의 노점점포뿐만 아니라 농업인 등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사회적 경제기업 프리마켓 등을 포함하고, 계속해서 품목을 다양화하고 저렴하고 싱싱한 물품 판매를 유도해 시장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지역문화예술인 초청 등 소규모 거리문화공연 프로그램을 5일장 구역 내 병행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확대 개장 첫날은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 프로그램과 연계, 초청가수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등을 선보인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확대 운영되는 김제전통시장 5일장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김제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어 김제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6 15:30

김제시의회, 4월 2차 정례 의원 간담회 개최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2차 정례의원 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5건, 기타안건 2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영위원회(위원장 주상현)가 제안한 김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배연 의원이 제안한 김제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승일 의원이 제안한 김제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외 1조례안, 2023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추진결과 및 처리사항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의원들의 조례안 제안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엿볼 수 있었다. 의원들은 김제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수요를 철저히 파악해 지원하고 감염위험 예방, 유지·보수 등을 철저히 해주기를 요청했으며 김제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지원대상의 정확한 범위 설정 및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조례제정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24년 하반기 김제시 조직개편계획안에 대해 공무직도 고려한 효율적 조직개편과 부서별 의견 청취를 요구했으며 2023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추진결과 및 처리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자 의장은 “김제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례안 제정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으며 “집행부는 2023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2024년에도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편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5 16:48

김제시, 제1회 추경 1조 1739억 원 편성 시의회 제출

김제시는 주요 현안사업과 본예산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285억 원(12.3%) 증가한 1조 1739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87억 원(10.2%)이 증가한 1조 691억 원, 특별회계는 298억 원(39.8%)이 증가한 1048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평선 2일반산업단지 조성 258억 원 △김제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67억 원 △새만금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32억 원 △백구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조성 19억 원 △지능형 농기계 싫증단지 구축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9억 원 △원평터미널 부지 매입 및 정비 18억 원 △동헌 앞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12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5억 원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체육관 건립 6억 원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설치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살처분 보상금 158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8억 원 △지적재조사 조정금 13억 원 △광역쓰레기처리장 반입불가 폐기물 처리 7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제1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성장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5 15:39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김제시는 지난 12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우위 선점 등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찬준 김제부시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최재길 주력산업과장, 김제시의회 양운엽 경제행정위원장, 전수관 의원 뿐만 아니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재)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연구원, 전주대학교 등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의 착수보고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용역을 진행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특장차 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특장차 산업 현황 분석과 성장 전망 △특장차 산업 미래 청사진을 위한 정책 제언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특장기반 연계산업군 발굴 △국가 및 전북자치도 대응사업 발굴 등이 설정됐다. 또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특장차 산업 육성에 따른 지역 및 국내·외 경제적, 산업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특장차 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여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특장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찬준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미래 특장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예산 확보 및 공모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김제시 주력산업인 특장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김제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특장산업 기반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4 13:44

김제시 행복콜택시 큰 호응

김제시행복콜택시가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상반기 공공형 택시(행복콜 택시)가 지역 17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155개 마을에서 운행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콜 택시는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400m 이상 거리가 떨어져 있는 마을(교통 취약지)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는 공공형 택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26일 시민들의 발이 돼 줄 행복콜 택시 운행자 42명을 선정, 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조하며 행복콜택시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행복콜택시는 지난 2018년 6대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 15대, 2020년 21대, 2021년 24대, 2022년 21(상반기 26대)대, 2023년 21대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다. 지난달 행복콜택시 이용자 수는 4582명으로 월 평균 4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행복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 A씨는 “버스 이용이 불편한 때 손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콜택시가 있어 너무 좋다”면서 “이런 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연주교통행정과장은 “행복콜택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체감복지를 향상시키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행복콜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1 14:00

'김제 꽃빛드리축제' 지역축제 차별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 '2024 김제꽃빛드리축제'가 3일 동안 7개 ZONE, 130팀이 참여해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일상의 행복과 소소한 기쁨을 전달하면서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역 상권의 적극적 참여와 현실성 있는 착한 가격 부스 운영(3000원~1만 원)은 지역축제의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역축체 차별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꽃빛드리 축제'는 농특산물 프리마켓,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어린이 놀이공간, 버스킹 공연, 예술작품 전시 및 포토존으로 축제를 운영해 일상의 행복, 소소한 기쁨, 설레는 순간, 사소한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 몽상두꺼비협동조합, 크레용팜협동조합, 행동하는청년협동조합, 지역경영체 86개 업체 등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어갔다.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시기 지연 및 기상악화에 따른 방문객수는 감소했지만 참신한 기획운영 및 축제공간 확장에 따라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밝고 건강한 축제문화(5無:바가지, 술, 담배, 쓰레기, 안전사고)를 조성해 축제운영의 안정화와 시민중심의 민관협력 발전방향의 모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또, 축제 공간 확장을 통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쉴 곳을 제공(2023 : 판매부스 58팀, 먹거리 부스 12팀, 2024 : 판매부스 86팀, 먹거리 부스 22팀)했으며 참신한 기획운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다만, 사계절 여가공간 활용을 위한 체육공원 시설관리와 인프라 개선, 한정된 예산으로 넓어진 축제공간 대비 다소 부족한 콘텐츠 및 무대공연 등에 아쉬움을 남겼다. 시는 축제의 참여자 확대 및 역량 강화, 다양한 콘텐츠 개발, 공간 확대 운영에 따른 예산을 확보해 향후 축제의 지속성과 자립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꽃빛드리축제만의 착한 가격은 다른 지역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 같아 보기 좋았다”면서 “지역 업체가 시민과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축제가 앞으로도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 판매부스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지역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만큼 매장에서 판매하는 똑같은 가격에 판매를 실시하며 착한 가격 판매에 동참했다”면서 “꽃빛드리축제가 지역축제에서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농업인과, 지역경영체, 지역 상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상의 행복과 소소한 감동을 전한 꽃빛드리축제가 자리매김해 새로운 축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면서 “이러한 지역축제가 활성화돼 시민 여러분에게 보다 많은 행복과 추억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0 15:57

김제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김제시는 무주택 저소득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해 관리·운영 중인 김제시영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0세대를 모집한다. 시영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9.36㎡, 총 21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자격요건에 따라 임대보증금 186만 9000원~242만 2400원, 월 임대료 3만 6750원~4만 5780원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더욱 나은 정주여건과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4월 8일) 기준 김제시 관내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규정에 따른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액 70%이하에 해당하는 자,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규칙에 따른 저소득 모자 또는 부자가정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주민등록등본, 수급자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김제시 건축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 등 서류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는 오는 29일 공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예비입주자 20세대는 퇴거 등으로 공가가 발생했을 때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한편, 기타 문의는 건축과(063 540 3269)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08 16:40

김제 금산문화복지센터, 주민 소통·휴식 공간 재탄생

지역 문화·여가 중심지로 자리 잡은 금산문화복지센터(금산면장 이승곤)가 이달 초부터 2개월간 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대 속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총사업비 약 1억 6000만 원으로, 현재 2층에 위치한 카페를 1층으로 이전해 휴게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출입문 추가설치 및 건물외벽 일부를 유리로 교체해 심미성 향상과 개방감 확보로 편안하고 안락한 카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센터 활용공간 조정 및 효율적인 공사진행으로 센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및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자치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산문화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되어 현재는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영숙)에서 운영을 위탁받아 헬스장, 생활체조, 노래교실, 서예 등 주민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8개)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자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타 지자체에서 선진지 방문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이승곤 금산면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금산문화복지센터가 주민자치, 문화여가, 주민편의 등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주민편익증진과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07 17:16

김제 만경읍 능제저수지 일부 유원지로 지정

김제시는 만경읍 능제저수지 일부 구역이 유원지로 지정되면서 새만금개발과 연계한 서부권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 김제시 만경읍의 능제저수지 일부구역(41만 5591㎡)을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로 지정(결정)해 서부권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만경능제저수지는 섬진강의 물을 퍼 올려 담수하는 담수호로 지난 1930년 동진농조(현. 한국농어존공사)에서 축조한 저수지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수상체험 등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여가·휴양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새로운 개념의 농업․문화복합관광자원 육성,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관광지 조성을 목적으로 만경능제의 유원지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회 지정(결정)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만경능제 일원에 유원지 개발을 통해 지역축제와 연계 및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웰빙․복합형 문화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수변경관과 자연환경의 특성을 살린 개발, 자연친화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수변생태경관자원을 활용해 보존과 개발이 조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여가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사업계획(안)을 보면 △유희시설(스카이바이크, 그린키즈파크), 운동시설(홀스힐링파크, 경관교량) △휴양시설(펜션파크, 펫그라운드, 캠핑파크) △특수시설(연꽃학습원, 토리어리파크, 파인트리파크) △편익시설(테마상가, 전망대) △기타시설(음악분수) 등이 설치된다. 최경순 도시과장은 “국비 등 재원확보를 통해 신속히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새만금개발과 연계하는 전북 서부권 관광거점으로 만경능제유원지 조성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07 15:36

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 '의원직 제명' 의결

김제시의회는 3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유진우 의원(무소속) 징계의 건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12월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을 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어 이러한 내용이 각종 언론 및 방송매체에 보도되면서 김제시민의 명예와 김제시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바 있다. 이에 김제시의회 의원 13명은 올해 1월 18일 지방자치법 제44조 ‘의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근거로 유 의원의 징계를 요구하였으며, 해당 안건은 같은 달 31일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로 회부됐다. 이후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두 달여간 심도 있는 자료검토와 논의를 통해 징계 심의절차를 진행해 지난달 20일 개최된 제3차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재적의원 7명의 ‘전원 찬성’으로 제명안을 의결했고, 지난 3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제시의회 의원 13명(징계대상자 제외) 전원이 제명안에 대해 무기명투표에 참여해 표결한 결과 제적의원 14명 중 찬성 12표, 기권 1표로 유진우 의원에 대한 징계처분이 가결 처리됐다. 지방자치법에 의하면 지방의회 의원 징계에 대한 최고수위인 제명은 지방의회 재적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며, 제명안은 의결되는 즉시 효력이 발생되어 해당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다만, 유 의원이 징계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무효확인(취소)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다면 본안소송 판결 전까지 의원직을 유지할 수는 있다.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은 제명안 가결을 선포하면서 “김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뿐이라며 김제시의회가 시민들에게 있어, 진정으로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03 15:43

김제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김제시는 오는 6일부터 김제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환급행사는 농축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각각 추진하는 행사로 운영기간은 농축산물의 경우 6일부터 12일까지 1주간, 수산물은 1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각 기간별 1인 최대 2만 원 한도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게 된다. 환급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과 수산물로, 수입품목은 인정되지 않으니 구입 시 주의해야 하며 환급 방법은 전통시장 내 국산 농축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과 본인확인수단(신분증 등)을 지참해 지정된 환급 장소인 보건소 입구로 방문하면 된다. 단, 환급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02 15:36

김제시 "민선 8기 난제사업 정면 돌파한다"

김제시는 민선 8기 들어 △옛 동진강휴게소 △김제온천 △노인임대주택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등 장기 표류 중인 난제사업 해결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1일 시에 따르면 난제사업 대책 마련을 위해 수차례 전략회의를 실시하고 사업장 현장 방문, 전문가와 시민 의견수렴 등 적극행정을 통해 새로운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변화와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기 표류 중인 난제사업 가운데 제1호로 해결책을 찾은 것은 옛 동진강 휴게소는 지난 1992년 운영을 시작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2012년 민간사업자의 무상 임대 종료에 따른 영업 중지 이후 12년째 방치돼 왔다. 시는 옛 동진강휴게소 부지 활용을 위해 중앙 및 전북자치도 공모에 적극 대응해 총 3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최근 리모델링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으며 오는 5월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 열 계획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지평선 새마루’는 부지 규모 7134㎡, 연면적 1037㎡의 2층 건물로 먹거리 부스, 카페, 농특산물 판매장, 공연장, 쉼터, 산책로 등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명칭은 지난해 9월 시민 설문을 통해 ‘김제시의 새로운 쉼터’를 의미하는 ‘지평선 새마루’로 최종 선정됐다. 또 다른 난제사업인 김제온천과 노인임대주택도 민관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제온천은 지난 2004년 스파랜드 부도로 20년간 장기 방치돼왔으나 시는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와 김제온천 활성화 MOU(세부 시행계획)를 체결하고 올해 본예산에 기반시설 공사 예산을 확보해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온천공 등 김제온천 내부 리모델링과 진입도로 포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노인임대주택은 2006년 공사대금 관련 사업관계자 간 소송에 따른 공사 중지 이후로 18년간 방치돼 왔으나 지난해 11월 새로운 민간사업자가 노인임대주택 일부를 인수해 사업추진의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현재 시는 기존 민간사업자와 신규 민간사업자 간 공동 사업추진을 위해 꾸준한 설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사업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난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도 공을 들여왔다. 2008년 공군 5포대 철수 이후 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통제구역 개방 건의를 위해 꾸준히 문을 두드려 왔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긴 세월 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던 황산이 개발이 전면 금지된 통제보호구역에서 건축물 신축이 가능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 관계자는 “황산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하루빨리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설규모와 부지확보에 난항을 겪었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가 지난 3월 18일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관련 단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 2023년 3월 설계변경을 완료하고 같은 해 전북자치도 예산 40억 원을 확보, 올해 3월 재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2025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센터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은 2019년 당초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산 과다 지적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2022년 8월 시정조정위원회와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를 통해 지난 1월에 착공, 11월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초 경제성 및 설립 타당성 부적정 의견과 지역의 반대 여론에 부딪혔던 서예문화전시관과 농악전통체험관은 사업 전면 재검토를 통해 김제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사업계획을 변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민공청회 등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현재는 추가사업비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 중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5년 옛 김제공항부지 매입 완료 이후 공항 건설 계획취소로 약 20년간 방치돼 왔던 구)김제공항부지에 대해서는 김제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함께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장기 표류 중인 난제의 벽을 허물기 위해 집중 공략한 결과 민선 8기 2년 만에 이와 같은 변화와 성과를 이뤄냈으며 난제 해결을 통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시민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난제사업 해결은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라며 “오랜 시간 끌어온 문제였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성과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난제 해결의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01 17:04

김제시, 사람 향기 가득한 꽃빛드리 축제성황리 마무리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꽃빛드리축제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김제시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꽃빛드리축제가 사람향기 가득한 지역축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면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을 없애며 의전을 없애고, 연예인과 대형공연이 아닌 사연을 신청해 이뤄진 장기자랑, 연인에게 이뤄진 프로포즈, 잔잔한 감동을 전한 소소한 공연, 축제장에서 들리는 사연있는 음악들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알코올 판매 금지와 친환경 인증 1회용품과 다회용기를 사용한 음식 판매 부스도 시민들의 거부감 없이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았다. 축제 현장을 가족과 방문한 김모 씨(47)는 “생각보다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벚꽃보다 더 좋은 가족들의 웃음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예전 동네 주민들이 모이던 동네잔치 같은 꽃빛드리축제가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꽃빛드리 축제 현장에는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상큼한 봄바람을 맞으며 이른 벚꽃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다. 한 시민은 “보통 다른 축제는 먹거리 부스에 술판이 벌어지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과 추태가 많이 보였는데 꽃빛드리(축제)에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 새로운 충격을 줬다”면서 “또,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다회용기와 환경인증 1회용품 사용은 다른 축제에서도 본보기가 될만한 좋은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꽃빛드리축제는 7개 ZONE, 130여개 팀이 참여해 지역 청년농업인과 농민이 직접 키운 판매부스와 봄꽃을 활용한 야외포토존, 친환경적 전시작품, 시민기록물, 거리미술관 등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따뜻한 봄볕을 쬘 수 있는 노천카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수변공원 주위의 편백나무 숲에서 차분한 감성의 버스킹 음악은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제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부스, 꽃과 빛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 어린이 놀이공간 등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으며 희망메시지를 담은 산책길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소소한 일상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며 축제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꽃빛드리축제는 순수한 지역자원으로 내실과 성과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31 16:23

김제시 7개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김제시는 28일 도청 회의실(4층)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로 모빌리티산업 투자 핵심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성주 시장과 투자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현재 조성 중인 김제 지평선 제2산업단지(887,273㎥)와 백구산업단지(336,322㎥)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7개 기업에서 4,039억원을 투자해 496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추진하고 있는 지평선 제2산업단지는 편리한 교통인프라, 여가시설, 주거환경 등 정주여건의 우수성으로 최상의 투자여건을 겸비하고 있고, 백구산업단지는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특장차검사지원센터가 건립 예정으로 특장차 연구․개발, 제작, 인증․검사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유일지역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협약에는 자동차부품 선도기업인 대승, 대승정밀, 일강, 친환경 건설기계를 개발․생산하는 HR E&I와 미래클, 복지차량 및 전기 2층 전기버스 전문기업인 창림모아츠, 환경청소차 전문업체인 에이엠특장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기업이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추가 투자협약을 체결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도입한 제도로, 지방정부 주도의 특구 설계와 지정을 통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해소하며 지방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투자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구 지정 시에는 법인세, 취득세, 상속세 감면 및 청년근로자(15~34세)의 근로소득세 감면과 함께 국비보조금 지원 시 5% 가산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를 믿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상의 투자환경을 갖춘 김제 지평선 제2산업단지·백구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모빌리티산업 투자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28 15:28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