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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후반기 첫 행보 낙제점

김제시의회가 지난 18일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회기인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제시 발전을 위한 입법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상임위원회의 첫 활동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일부 의원들의 불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김제시의회가 후반기 의정활동을 앞두고 김제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사전에 준비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내심 기대했던 시민들은 또 다시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실제 이번 첫 임시회 상임위원회의 사전 공개된 9일 간의 의사일정을 보면 초선의 오승경 의원이 13명 의원 중 유일하게 조례안 1건을 발의한 것을 제외하면, 김제시가 그동안 고심 끝에 준비한 정책 제안을 심의하거나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 것으로 일관돼 있다. 지난 19일 열린 행정경제위원회 첫 회의에서 오승경 의원은 "향교와 서원은 선현의 덕을 기리는 전통문화 정체성을 담고 있는 문화시설로 김제시의 향교와 서원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령과 김제시 향교 및 서원 현황, 타 시군 조례 등을 붙임 자료로 제시하는 등 김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원의 올바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오 의원은 행정경제위원회 소속도 아닌 신임 안전개발위원장으로, 소속 상임위가 다름에도 후반기 의정활동의 첫 행보로 사전에 준비한 조례안을 발의해 다른 의원들의 구태의연한 행태와 대조를 보였다. 대부분 의원들은 상임위가 바뀌어 업무 파악이 제대로 안돼 조례안을 준비 못했다는 변명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시민들은 이같은 변명을 지난 2년 간 전반기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시정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아직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시민들과 김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던 의원들이 초심을 잃고 기대 이하의 의정활동을 하고있는 현실에 2년 뒤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21 15:49

정성주 김제시장, 국가예산 확보 총력

정성주 김제시장이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전북권 국회의원 등을 만나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지역구 이원택 의원과 안호영·김윤덕·정동영·박희승·윤준병·이성윤·조배숙 의원 등을 만나 김제 주요 역점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지자체 간 국가예산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김제시 미래 전략사업과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사업은 △특수건설기계 디지털트윈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490억 원) △기후변화 생태문화탐방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180억 원)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 2차(총사업비 316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우분연료화) 설치사업(총사업비 409억 원) 등 10개 사업이다. 정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국가예산의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김제시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8 17:43

김제시의회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 시급"

김제시의회가 18일 본회의장에서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회기인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오승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은 개항을 2년여 앞둔 새만금신항이 현재까지 국제무역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국가 균형발전 및 2026년 새만금신항의 원활한 개항을 위해서는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차별화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식품연구원, 아시아 스마트농생명밸리 등과 연계한 대중국 삭품콜드체인 항만으로 육성하는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야 두 항만 간 상생발전과 전북산업경제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초점을 맞췄다. 채택된 결의문은 국회,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 날 회의에서는새만금신항 '신규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 촉구 결의문 외에도 임기가 만료된 윤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문순자 의원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제안', 양운엽 의원의 '김제시 도시 성장을 대비한 적극 대응 필요성'과 관련된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오는 26일까지 9일 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의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서백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김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돌려드리겠다는 취임 시의 각오를 잊지 않고, 민생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8 17:04

김제시, 적극행정 종합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김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여식’에서 200여명의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제도 활용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토대로 2023년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제시는 독거노인·장애인 등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기관협업을 통해 추진한 ‘김제시 취약계층 노후 불량화장실 현대화사업’이 국민평가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또한 지역평생교육활성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강사 학습버스 사업’이 지역소멸 위기와 청년정책의 효과성을 증대하는 사업도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을 견인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조직 내에서 시작된 적극행정이 반드시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8 16:27

김제시의회, 후반기 출범 앞두고 갑질 논란

불성실한 의정활동과 의원들간 불협화음 등으로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김제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계기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기대했던 김제시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일부 시의원의 비위행위 의혹이 제기되면서 갑질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제281회 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김제시의회는 지난 16일 출입기자단과 만나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5일 일부 시의원이 자신이 다니는 대학·대학원 인터넷 시험과 관련 계약직인 의회 정책지원관에게 대리 시험을 치르게 하거나 리포트를 대신 쓰게 하는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비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내부 고발에 의해 김제지역 A언론사의 유튜브를 통해 노출되면서 행사 당일 별다른 설명도 없이 갑자기 취소했기 때문이다. 내부 고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논란의 당사자가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후반기 의회는 민의를 수렴해 김제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의회 차원에서 천명하는 것이 상식적인데도 '소나기는 일단 피하자'는 생각인지, 출입 기자단과의 공식적인 만남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의구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이해 득실에 따른 '편 가르기'라는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매우 컸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갑질 의혹을 제기한 의원의 주장에 대한 진위여부를 명확히 밝혀, 허위일 때는 그에 상응한 조치가 필요하고, 사실일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한 의회 차원의 조치와 대책이 요구된다. 고작 13명의 의원이 내부 화합조차 못하고 8만 명이 넘는 김제시민들의 뜻을 대변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는 교과서적 주장은 헛구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제시의원들의 또 다른 갑질 의혹 제기는 2년 뒤 지방선거에서 현역 의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재신임을 묻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김제시의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7 17:27

김제시새마을회, 폐농약병 수거사업 성과

김제시새마을회(회장 백창민)가 전국 최대 곡창지역인 김제시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1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폐농약병 수거사업이 환경 오염 방지와 '청정 김제시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폐농약병 수거사업은 연평균 10톤 이상의 폐농약 잔재물들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전국의 민간 사회봉사단체들로부터 모범사례로 인식되면서 수거방법, 수거후 처리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새마을회의 폐농약병 수거사업은 김제지역 19개 읍·면·동 새마을 회원들과 시민 등이 참여해 관내에 무단으로 버려진 폐농약병들과 종이 포장지를 수거해 환경관리공단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16일 각 지역에서 수거된 폐농약 잔재물 10톤을 한국환경공단 전주수거사업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백창민 김제시새마을회장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천혜의 관광명소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제시의 아름다움을 지켜 나가기 위해 폐농약병 수거사업을 실행하게 됐다”며 “농업이 존재하는 이상 농약은 필수로 사용되는 만큼 폐농약병이 김제지역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상황을 예방하고 버려진 폐농약 잔재물들은 지속적으로 수거해 김제시의 자연환경을 지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6 15:58

김제시민안전보험 성과 유명무실

김제시가 매년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범죄 등으로부터 사고를 당했을 경우 그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노력에도 시민들의 무관심 탓에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사고 유형별로 최대 3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장항목과 보장금액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상해로 사망(만15세 미만자 제외) 2500만 원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2500만 원 한도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로 사망(만15세 미만자 제외) 3000만 원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3000만 원 한도 △전세버스 이용중 상해로 사망(만15세미만자 제외) 3000만 원 △전세버스 이용중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3000만 원 한도 △강도 상해로 사망(만15세 미만자 제외) 2500만 원 △강도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2500만 원 한도 △자연재해 사망(일사, 열사 포함) (만15세 미만자 제외) 2500만 원 △상해 사망(교통상해사고 제외, 만15세 미만자 제외) 500만 원 △상해 후유장해(교통상해사고 제외) 500만 원 한도 △만 12세 이하인 자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 3000만 원 한도 △농기계사고 상해로 사망(만15세 미만자 제외) 500만 원 △농기계 사고 후유장해 500만 원 한도 △사회재난으로 사망(만15세 미만자 제외) 500만 원 등이다. 보험 계약은 매년 인구 통계에 기반해 1년 단위로 이뤄지며 보험료는 시가 일괄 납부(김제시민 자동가입)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2020년부터 전북자치도에서 지원받은 도민안전보험료(보험금의 30%)를 포함해 총 4466만 원의 예산이 지출됐다. 그러나 보험금 수령은 2017년 4명, 2018년 2명, 2019년 3명, 2020년 1명, 2021년 5명, 2022년 10명, 2023년 7명, 2024년 6명 등 8년 동안 38명에 불과헸다. 김제시가 사고 안전지역인 것도 아닌데 관내 보험 가입자(2023년 12월 31일 기준 8만 4115명)에 비해 보험 혜택을 받은 인원은 턱없이 적다. 사고 피해자(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가 직접 청구해야 하는 절차상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만 보장항목이 15개나 되고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보상(교통상해사고 제외)이 가능할 뿐 아니라 최고 3000만 원까지 피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데도 보험 혜택을 받은 시민이 극소수에 불과해 시민안전보험제도의 취지가 무색한 실정이다 개인적으로 질병, 상해 등을 대비해 보험 하나 쯤은 대부분 가입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중복보상 등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내용을 알아보려는 관심이 적어 사고를 당해도 당연히 받을 수 있는 피해 보상금을 신청조차 안하고 있는 것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와 새만금 지평선소식지, 언론사, SNS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안전보험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4 16:27

정성주 김제시장, 국가 예산확보 전력

김제시는 지난 11일 2025년 정부예산 편성 관련 2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에 주요 중점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특수건설기계 디지털트윈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490억 원) △기후변화 생태문화탐방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180억 원)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 2차(총사업비 316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우분연료화) 설치사업(총사업비 409억 원) 등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김제시의 시급한 현안 사업들이 국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2025년 정부예산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전북자치도와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과소·미반영 사업뿐만 아니라 이미 반영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4 14:29

김제시의회 상임위원장 초선 싹쓸이 우려 반 기대 반

제9대 김제시의회가 오는 18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최근 마무리한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지역정가와 시민들의 우려감과 기대감이 엇갈리고 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모두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초선의원으로 선출되면서 혹시나 하는 후유증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역의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김제시의원 13명 중 6명이 재선 이상이고 의장단 2명을 제외하더라도 4명이 재선 이상인데도 의정 활동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선의원들이 최소 4년 이상 의정활동을 체험한 의원들을 제치고 전·후반기 모두 상임위원장에 선출되면서 구설수에 오른 것이다. 특히 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3명 중 2명은 비례대표 의원이어서 향후 의정활동 과정에서 지역 선거구에서 당선된 의원들과의 불편한 관계가 우려된다. 2년 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지역민의 표심이 절실한 현역 지역구 의원들과 처음 지역구에 도전하려는 의욕을 가진 비례대표 의원의 보이지 않는 물밑경쟁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지역구 의원들이 후반기 3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의원 과반수 표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하면서 2개 상임위원장은 후보 출마조차 포기했고, 나머지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재선의원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낙선하면서 후반기 원 입성에 뜻을 두었던 지역구 의원들이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은 의원들과의 보이지 않는 마음 속 서운함이 후반기 시의회 의정활동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일부의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후반기 상임위원장에 출마했던 재선의 A의원은 의회의 핵심 역할인 입법활동 실적이 다른 의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1위를 기록했음에도 큰 표 차이로 낙선하면서, 일각에서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인물을 선출하는 것인지, 친분 등 의원들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이합집산의 결과인지'라는 의문을 제기해 후반기 시의회 행보가 녹녹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일부 의원들의 불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탄 받았던 김제시의회가 의정활동 실적이 탁월한 인물을 배제하고 비례대표를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 통계를 살펴보면 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3명의 초선의원들의 입법 활동은 A의원만 각각 8건의 의원발의 조례와 5분 자유발언을 하며 그나마 평균치를 넘는 의정활동을 했지만 나머지 의원은 기대치에 못미쳤다. 후반기 상임위원장들의 전반기 입법활동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B의원의 경우 2년 동안 의원발의 조례가 1건에 불과했고 5분 자유발언도 4건에 그쳤다. 전·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모두 초선의원을 선출한 김제시의회가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의원들간 화합을 이끌어내며 김제시 발전과 시민들의 민의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0 16:00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4년 만에 개장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41일간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 하고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875㎡ 규모에 수심 30㎝로 동시 수용인원은 매회 70명이며 벽천분수, 수조합물놀이대 1조, 놀이기구 7종과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가족쉼터 등 그늘막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물놀이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5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를 1인 동반해야 되며, 저학년(1~3년)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요금은 무료다. 물놀이 시간은 1시간50분에 휴식 10분 방식으로 1일 4회 운영하며, 김제시 홈 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김제시민만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최미화 체육진흥과장은 “4년 만에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소독을 실시하며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0 13:40

김제지역 호우 피해 미미

전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김제지역의 호우 피해는 나무 도복 1건(금구면), 하우스 침수 1건(만경읍 소토리)에 그쳤고 긴급 복구작업도 모두 완료됐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 최대 135.5㎜의 비가 내리면서 평균 108.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봉남면으로 지난 9일 113.5㎜, 10일 22㎜의 비가 내려 135.5㎜를 기록했다. 가장 적게 온 곳은 광활면으로 지난 9일 55㎜, 10일 16㎜로 누적 7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9일 오후 7시 40분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10일 0시 강풍주의보, 0시 30분 풍랑주의보, 2시 30분 호우경보, 3시 46분 산사태 경보를 발효했으며 새벽 5시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시는 호우 피해예방을 위해 금산면 원평천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8개소(만경강 2개소, 두월천 5개소, 신평천1개소), 모악산탐방로 6개소를 전명 통제 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 81명이 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10개소, 우수저류시설 2개소, 급경사지 60개소 점검 및 탐방로 26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선제적 주민대피와 피해 발생 시 상황파악 및 응급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10 11:02

김제시, 새만금신항 2선석 개항 준비 총력

김제시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새만금 신항 개항을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개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새만금 신항 개항 대비 김제시 항만 운영전략 수립 용역 착수와 함께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면서 김제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중국-한반도-동남아를 연결하는 환황해권 혁신성장 항만 조성을 위한 새만금 신항 개발사업은 새만금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항만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최대 5만 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잡화부두 2선석을 건설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내 대표적인 농업도시인 김제시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항만과 해운·물류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새만금 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해 정부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신항 조기 활성화 방안과 미래 신산업 발전 방향, 김제시 해양항만분야 주요 현안 업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1년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항만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근 항만과의 상생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새만금 신항 특성화전략 타당성조사 연구’를 완료,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정부 항만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다.. 올해에도 항만 분야 전문가 심포지엄과 관련 자문 수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신규 용역에도 착수하는 등 해양수산부의 항만정책 기본방향에 부합한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시의 미래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 신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새만금 신항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신항과 연계한 새만금과 김제시 미래산업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09 14:15

김제시의원 의정활동 편차 심각

김제시의원들의 의정활동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의회가 최근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를 발표하며 ‘일하는 의회’를 구현했다고 자평했지만 실상을 살펴보면 그동안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일부 의원들의 불성실한 의정활동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김제시의회는 제9대 전반기 △21회에 걸친 205일간의 회기 운영을 통해 281건의 의안 처리 △간담회 48회 개최 △행정사무감사 2회 △시정질문 31건 △지역주민 숙원 사업 및 현안 해결 △각종 위원회 활동 등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한 ‘김제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과 ‘새만금 SOC 예산 삭감 철회 촉구를 위한 결의문’ 채택 및 삭발식 단행 등 2년 동안 모두 15차례의 결의문과 건의문을 채택해 지역에 산적해 있는 문제점을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관계부처 및 중앙정부에 전하려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특히 대표적인 성과로 꼽은 입법 활동은 의원발의 조례의 경우 제8대 전반기보다 2.5배 증가한 55건을, 5분 자유발언은 5배 급증한 67건을 처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 등을 제시,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정활동 통계를 살펴본 결과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고 입법활동 평가의 척도인 의원발의 조례와 5분 자유발언 건수의 경우 의원간 10배 이상 큰 차이를 보여 일부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일 안하는 의원들의 불성실함을 희석시키며 ‘일하는 의회’로 과대포장됐다는 지적이다. 실제 의원발의 조례(55건)의 경우 의장을 제외한 12명 의원의 성적표는 극과 극이다. 2년 동안 고작 1건만 발의한 의원이 3명이나 됐고, 2건 2명, 3건 2명, 4건 2명 등 의회가 표방한 ‘일하는 의회’와는 거리가 멀었다. 반면 A의원은 18건을 발의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귀감을 보였고, B의원과 C의원도 각각 8건을 발의해 나머지 9명 의원과 눈에 띄는 대조를 보였다. 그나마 5분 자유발언은 조례 발의에 비해 노력과 준비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이유 등으로 대부분 의원이 4∼9건씩 발언하면서 의원발의 조례에 비해 격차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한 번도 5분 자유발언을 하지 않은 의원도 있어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무색하게 했다. 의원발의 조례와 5분 자유발언을 합산한 의원들의 의정활동 실적도 1위를 차지한 의원은 총 26건으로 크게 두각을 보인 반면 최하위 의원은 겨우 2건에 그쳐 시민을 대변해야 하는 의회의 정체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07 15:50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 취임 후 첫 현장 행정

최근 취임한 김희옥 김제부시장이 지난 5일 신속한 현안 파악과 대응책 모색을 위해 첫 현장행정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에서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장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날 김 부시장은 △지평선 새마루 △김제온천(스파랜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지역활력타운(힐스타운 시암) △구) 김제공항부지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ㅠ△백구 일반산업단지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스마트팜 혁신밸리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등 10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또, 앞으로 예정된 △노인복지주택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지 △요촌·성산·신풍 도시재생사업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건립지 등에 대해서도 신속한 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을 빠르게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공직자는 현장에 뛰어들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해 김제시 곳곳을 누비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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