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미래학교 역량강화 대구 IB 월드스쿨 방문
김제교육지원청는 대구 IB월드스쿨을 방문하여 IB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 증진과 미래형 교육과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1960년대 스위스에서 각국의 외교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신력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에 의해 구상되었으며, 오늘날 159개국, 5600개의 학교에서 IB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0여 년간 세계적으로 시행되어 체계적인 구조와 명료화된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IB프로그램의 방향성과 학습원리가 반영되어 있다. 최근 전라북도교육청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부분 교육청에서 IB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김제 관내 전북미래학교(백석초, 난산초, 용지초, 김제고, 김제여고) 관리자 및 담당교원, 초, 중, 고 IB프로그램 관심교원, 김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총 30여명이 참여하였다. 대구 IB프로그램 운영학교들은 관심학교, 후보학교를 거쳐 월드스쿨의 최종 인증을 받은 학교들로, 경북대학교 부설 초등학교, 대구중학교, 경북대학교 부설 고등학교를 찾아 학교급별 IB프로그램 이해와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책으로만 어렴풋이 접했던 IB프로그램 운영과정과 진행 중인 현재의 상황, 구성원의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교육과정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귀한 연수였다”“쉽게 접할 수 없는 IB월드스쿨 방문연수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고 관심과 흥미가 생겼다”, “관심 있는 교원을 모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하여 IB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며 교육청에 지속적인 연수를 운영해 주기를 희망하였다. 강진순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초학문적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 개념기반 탐구 중심의 수업, 학생주도 교육으로 보다 확실한 교실수업 개선과 지방소멸을 대비한 전북형 미래교육의 일환으로 IB프로그램 이해 및 확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