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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국악경연서 김옥·박동근씨 종합대상

제12회 김제 지평선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김 옥(22, 원광대 국악과)씨가 민요·판소리 부문, 박동근(69, 김제농악보존회 이사장)씨가 무용·타악 부문에서 각각 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이와 관련, 박동근 씨는 국회의장상을, 김 옥 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 및 (사)김제국악원이 주관, 지난 17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여개 단체 및 개인 등 300여명이 참석,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판소리를 비롯 민요, 무용, 기악(타악)부문, 학생부 성악(판소리·민요), 무용, 기악(병창)부문 등 전체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34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일반부 판소리 부문 대상에는 임기숙(40), 민요 부문 대상은 권인경(46), 무용 부문 대상 라운기(63), 지도자상 심미숙(전북도립국악원 민요반 교수)씨가 각각 수상했다.학생부 성악부문 대상에는 오미란(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3년), 무용 부문 대상은 홍혜린(전주예술고등학교 3년), 기악부문 장정아(18)씨가 각각 수상했다.서양수 (사)한국예술연구원 김제시지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악의 체계적인 계승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4.21 23:02

김제시 산불 대비 목조문화재 특별 관리

김제시가 대표적 중요목조문화재가 있는 금산사 및 귀신사를 비롯 전통사찰 목조건물에 대해 봄철 산불로 인한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김제 관내에는 금산사 미륵전(국보)을 비롯 대장전(보물)·귀신사 대적광전(보물), 동헌·내아(사적), 향교(사적) 등 중요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목조건물(15군데)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시는 이들 중요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목조건물의 산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 안전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금산사를 비롯 귀신사 등 중요목조문화재가 있는 사찰에는 10여명의 상시감시인력이 화재예방 및 방재시스템을 갖추고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국가 및 도지정 목조문화재에 대해서도 소방·화재감지·방범설비 등 최신 방재시스템을 설치, 문화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정문화재가 아닌 전통사찰 목조건물의 경우 산불에 대한 소화설비 점검 및 전기시설, 가스시설 등 화재요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시설 미흡 및 보완대상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시정조치할 방침이다.관계자는 "강원도 명찰인 낙산사와 같이 산불이 번져 사찰 대부분이 화마로 인해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한순간에 소실됐던 사례가 있는 만큼 산불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산불예방 뿐만 아니라 해빙기를 맞아 주변 축대 및 배수로, 낙석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 문화재 안전관리 및 보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4.20 23:02

공연은 무료, 감동은 무한대

"천안함 침몰사고로 마음도 울적한데 이런 수준높은 공연을 접하니 한결 마음이 나아지네요. 이번 사고로 순직한 우리 장병들을 생각하며 경건한 자세로 공연을 관람할 생각입니다"김제시민들이 봄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수준높은 각종 공연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공연에 심취 하고 있다.지난 16·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극찬한 송승환의 '쿡킨 난타'및 한국연극배우협회 악극뮤지컬 '애수의 소야곡'은 티켓 배부 2시간만에 매진되는 대성황을 이뤘다.'쿡킨 난타'는 1997년 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국내는 물론 이태리, 오스트리아, 일본 등 해외에서 조차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으로, 새봄의 전령사 처럼 살며시 찾아와 환희와 감동의 도가니로 시민들의 심금을 사로잡았다.또한 한국연극배우협회 악극뮤지컬 '애수의 소야곡'은 마땅히 대접받아야 할 중·장년층을 위한 '신파 가요극'으로, 최신식 무대 메카니즘을 활용하여 단순한 옛 악극 재현을 보는게 아니라 한편의 초대형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꾸몄으며, 음악 또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를 선정,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주면서 극속의 인물과 동화될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 김제
  • 최대우
  • 2010.04.19 23:02

김제 '광활 햇감자' 본격 출하

김제 광활 햇감자(시설하우스 감자)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광활면을 비롯 진봉·성덕면 등 관내 서부권에서 출하 되고 있는 햇감자는 지난해 11월 감자를 심은 후 겨울 동안 관리하여 매년 봄(4월) 수확한다.올해의 경우 재배면적이 늘어나 300여 농가가 343.6ha의 면적에서 약 9000여톤을 생산, 170여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김제 광활 햇감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서울 가락동 시장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1박스(20kg)에 3만원에서 7만원까지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농가 효자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제시는 광활 햇감자를 지평선 농산물 통합 브랜드로 등록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작목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광활지역의 경우 과거 논 딸기 재배에서 지난 1985·6년도 시설감자로 전환한 후 농가들의 걱정도 있었으나 성공적인 품목 전환을 이뤄 매년 250여 농가가 년 80∼100억원 정도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이에 광활지역은 시설감자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4월 감자축제를 개최한 후 매년 4월 감자축제를 개최키로 했으며, 올해는 오는 17일 광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지난 12일 햇감자를 첫 수확한 양만용(49,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새만금 작목반)씨는 "금년은 봄철 일조량 부족 및 저온 등으로 인해 수확량이 조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가격은 약간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경우 1동에 80∼90박스 전후로 수확 하고 있어 평년작을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4.14 23:02

축산밀집지 환경, 정부 나서야

김제 용지면 축산밀집지역에 대한 환경개선문제가 국가 정책사업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제시는 지난 3월16일 열린 국무총리실 새만금추진기획단 실무협의 시 용지 축산밀집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을 위한 축시시설 현대화사업 및 바이오순환림사업, 마산천 생태하천 등 총 5개 사업(총832억원)을 국가 정책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국무총리실 새만금추진기획단과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보건복지부,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 6개 부처 관계자 11명 및 전북도 관계자 등은 지난 7일 용지 마산천 등 하천 및 축산단지 등 현장을 방문, 현장조사를 마쳤다.이어 국무총리실 새만금추진기획단은 13일(오늘) 실무회의를 갖고 정책협의를 거쳐 용지 축산밀집지역에 대한 환경개선문제 국가 정책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제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을 비롯 용암천 생태하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총431억원)사업과 더불어 용지 환경개선문제 사업이 병행 추진될 경우 약 1263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새만금 수질 개선의 선결과제가 용지 축산밀집지역에 대한 환경개선문제인 만큼 국가 정책사업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4.14 23:02

"왕벚나무꽃 보면서 우릴 기억해 주세요"

일본 도쿄(東京) 재일 전북도민회(회장 천헌사) 회원들이 김제 모악산에 벚나무를 식수하고 애끓는 고향사랑을 전했다.재일 전북도민회 회원 17명은 지난 9일 모악산 도립공원을 찾아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관내 기관장들과 함께 벚나무 3그루를 심은 후 모악산 애향 숲 기념비를 제막했다.재일 전북도민회는 이날 모악산에 벚나무 3그루를 심고 모악산을 명산으로 만들어 달라며 김제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김제시는 재일 전북도민회의 뜻에 따라 1000만원으로 벚나무 70여그루를 사서 모악산에 식재할 예정이다.교포 1·2세 약 200여명으로 구성된 재일 전북도민회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난 1976년 전주∼군산 간 (번영로)에 벚나무를 심었으며, 이를 계기로 매년 4월 경 도내 각 시·군을 방문, 벚나무 헌수운동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재일 전북도민회 회원으로 벚나무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한 조선옥(42, 죽산면 출신,요리연구가)씨는 "고향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오늘 심은 벚나무 처럼 깊이 뿌리내려질 것이다"면서 "몇 년 후 모악산에 아름답게 꽃 필 왕벚나무에서 김제시민들이 추억을 쌓고 재일교포들을 생각해준다면 더 없이 기쁠 것이다"고 말했다.재일 전북도민회 회원들은 이날 벚나무 식수행사를 마치고 금산사를 비롯 벽골제를 둘러본 후 일본으로 대량 수출되고 있는 파프리카 생산업체인 농산무역을 견학한 다음 10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 김제
  • 최대우
  • 2010.04.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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