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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학당 전국서 벤치마킹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이 지역 인재육성을 기치로 운영하고 있는 지평선학당에 벤치마킹을 위한 전국 지자체의 방문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지평선학당은 관내 우수 중·고 학생들을 선발(현재 150명), 서울의 명문 학원(종로학원)에 학사관리를 위탁해 집중 지도하고 있다.지난 7월16일 강원도 횡성군청에 이어 8월2일에는 경북 영천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김영모)소속 시의원 5명이 지평선학당을 방문, 지평선학당의 운영 자문 및 자료를 수집해 갔다.경북 영천시의 경우 지난해 지평선학당을 방문한 후 지평선학당을 모델로 한 '영천인재양성원'을 올 7월에 개원, 운영중에 있다.지평선학당 관계자는 "김제시 보다 앞서 시행하고 있는 타 지자체들이 지평선학당의 학사관리 시스템을 역 벤치마킹하여 일부 프로그램을 변경·운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한편 지평선학당은 올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관내·관외 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및 정시 대비 논술과 인·적성 특강을 실시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생 목표설정과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서울대생과 함께 하는 학습지원 멘토링을 실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건식 이사장은 "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 때문에 관내 우수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때 가슴 아팠다"면서 "다소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지평선학당을 통해 우리 지역 우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8.05 23:02

김제 냉동대파 일본간다

김제 산(産) 냉동대파가 일본 수출길에 올라 지역 농산물의 수출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특히 지평선쌀로 만든 볶음밥 6종 상품이 캐나다로 수출된데 이어 이번 냉동대파의 일본 수출은 김제지역 농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지평선쌀로 만든 볶음밥 6종 상품을 올 3월 캐나다에 수출한 한우물영농조합(대표 최정운)은 올 12월까지 냉동대파 31톤을 일본에 수출, 약 1억원의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최정운 대표는 "일본 농산물 및 식품이 고품질이면서 고가인 점을 감안,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명품화 추진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확대 등 해외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금번 냉동대파 일본 수출도 향후 200여톤 가량으로 물량이 늘어나 재배 농가들의 농가소득 안정화 및 각종 냉동야채를 통한 사업 확대로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볶음밥 6종 상품 캐나다 수출 및 냉동대파 일본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한우물영농조합은 냉동야채 사업화로 연간 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매년 신선편이 식품시장(신선한 식품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벼 대체작물로 원예작물 육성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 확보에 앞장서고 있는 식품제조업체이다.이번에 일본에 수출하는 냉동대파는 관내 102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철저한 이력관리를 실시, 수급의 안정을 꾀하고, HACCP 시스템을 적용하여 미생물 제어를 위한 소득공정을 거쳐 국내 유일의 -40℃ 급속 동결을 통한 최상의 조직감과 상품성을 유지하는 공정을 거친 최상의 상품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0.08.05 23:02

김제 지평선산단 조성 자금난 숨통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이하 지평선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김제시 및 시행사(지앤아이)와 금융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10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 자금난이 일부 풀리면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주민대책위는 지난 12일 김제시 및 시행사와 맺은 이주대책 합의서 파기를 통보한 상태로, 일방적 보상이 아닌 보상협의회를 통한 합의 보상을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김제시 및 시행사((주)지앤아이), 한국투자증권은 3일 김제시청에서 10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약정체결에 따른 대출금은 전액 보상비로 집행하기로 했다.김제시는 채무보증에 따른 채권 확보를 위해 협의토지(보상이 끝난 토지)에 대해 소유권을 이전하고,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도 1순위로 담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시행사인 (주)지앤아이는 지평선산단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해 6월 산업은행과 금융약정을 체결했으나, PF사업 금융위기 및 극심한 부동산 경기침체와 맞물려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김제시 채무보증을 통한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서 금융기관을 변경하게 됐다.김제시 관계자는 "금융약정이 체결된 만큼 일단 500억원을 인출, 절차를 거쳐 다음주 중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면서 "나머지 500억원도 9월 말 경 인출할 계획으로, 보상협의 통지가 이뤄지면 주민과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주민대책위(위원장 강인석)는 이와 관련, "금융약정이 3일 체결된 것으로 보아 그동안 시행사가 자금이 없어 사업을 고의로 지연시켰다는게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모든 보상은 반드시 2008년 기준이 아닌 2010년 기준으로 해야 하며, 장기간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을 포함한 정당보상이 이뤄져야 하고, 일방적 보상이 아닌 보상협의회를 통해 합의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어 보상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0.08.04 23:02

김제시 근무불량자 분류 '시정발전추진단' 인사 배치 파문

김제시가 지난 23일자 단행한 승진 및 전보인사에서 근무상태 불량자로 분류된 직원을 '시정발전추진단'에 배치한 것과 관련,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배성수)이 직원들의 의견수렴 및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노조를 동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김제시청 노조는 28일 집행부에 보낸 공개질의서를 통해 ▲시정발전추진단 설치 배경 ▲대상자 선정 객관적 기준과 사유 및 절차의 적법성 여부 ▲대상자 선정 사유 서면고지 여부 및 인사발령 통지서·임용장 미교부 사유와 법적 근거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구제 기준 절차 ▲향후 유지 여부 및 존치 기간 ▲구성원 중 질의 내용에 대한 답변 ▲구제 후 인권유린 및 명예훼손 향후 치유 방안 ▲ 선정 사유의 공개를 원할 경우 공개와 노조에서 구성원들과 개별 면담할 수 있도록 선정사유 등을 공개 ▲2010년 7월23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경직된 조직문화 해소방안 등을 물었다.공무원 노조는 시정발전추진단 문제점으로 ▲2010년 인사운영 기본계획 등 법령 위반(노조와 협의과정 없이 추진, 부당노동행위) ▲도덕성·정당성 부재(명단공개로 인권유린 및 명예훼손, 공무원 인사권을 독재·줄세우기·인기수단으로 악용 우려, 기존의 징계·교육·인사제도 무시, 대상자를 객관적 기준 및 절차 없이 선정하므로 합목성 없음, 6급 이하 하위직만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직급·신분차별, 특정 공무원을 정당한 선정 절차 없이 선정함으로써 정신적 피해, 공무원 구조 조정 정책실험 의혹) 등을 들었다.노조 관계자는 "시정발전추진단 설치로 노조 존폐 위기 초래 및 노사 대립 분위기가 심화되고, 공무원사회를 5급 이상 상위직과 6급이하 하위직으로 2등분하여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고, 동료 직원 간 불신으로 조직 양분화, 아부·보신주의·기회주의 풍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면서 "공무원의 창의성 말살 및 행정 경쟁력 저하, 공직사회를 정치 조직화 우려, 충성주의에 입각한 공무원 발탁으로 공무원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조직 갈등을 조장시킬 우려가 있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한편 시정발전추진단은 평소 근무상태가 불량하거나 미온적인 직원들을 선발, 일정 기간 자성의 시간을 줘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만든 한시적인 기구로, 총 15명이 배치됐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29 23:02

"공신들 학습비법 전수받고 신나게 공부할게요"

서울대생 15명이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제지역 중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서울대생 학습지원 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중학생들은 상위권 학생이 아닌 중상위권 학생들로, 평소 학습의욕은 있으나 학습방법을 잘 몰라 고민하던 학생들로 구성됐다.금번 학습지원 멘토링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서울대생들은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순수 교육봉사 동아리로, 매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모를 받아 학습지원 멘토링 지역을 선정하고 있으며, 김제시의 경우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됐다.김제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1인의 멘토(서울대생)가 4명의 멘티(관내 중학생)를 대상으로 대인학습을 지도하는 방법으로 이번 학습지원 멘토링이 진행된다"면서 "(학습지원 멘토링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서울대생들로부터 직접 각 과목별 학습방법 및 시간 활용법, 피로회복법 등을 지도받게 돼 인생목표 설정과 학습동기 부여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27 23:02

김제시의회 4대강 재검토 촉구 결의안 채택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가 4대강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청와대 및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각 정당 대표 등에 전달키로 했다.김제시의회는 22일 열린 제140회 김제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영미(사진·민노당 비례대표)의원이 발의한 '4대강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날 김영미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4대강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문화재조사 등 필요한 절차를 졸속으로 추진하여 환경 및 생태계 파괴, 문화재 손실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면서 "22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대규모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증가 등 재정건전성이 크게 저해되고 있으며, 서민을 위한 복지·교육분야 예산이 크게 축소되고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이 줄어 지방재정 또한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김제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정부는 4대강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4대강사업의 재검토를 위한 범사회적인 논의기구를 구성할 것 ▲편법과 졸속으로 진행된 환경영향평가, 문화재조사 등 기본 절차를 재실시할 것 ▲4대강사업에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을 열악한 지방재정과 복지재정 확충에 투입할 것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23 23:02

김제시 2011년 국가예산 1조335억 확보

김제시가 2011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당초 29개 사업에 총 9610억5000만원을 요구했으나 약간 상회한 1조33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져 국가예산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정부가 재정총량금융위기 극복과정 때 약화된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재정총량을 관리하는 상황에서 확보한 성과로,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전북도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예산 증액 및 삭감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2011년 국가예산을 29개 사업으로 정하고, 총사업비 16조2792억원(계속사업 포함) 중 9610억원을 요구했으나 당초 요구액보다 약간 상회한 1조335억원이 반영됐다.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그동안 이건식 시장이 중앙부처를 쉴새없이 다녔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라는게 이 시장의 지론이다"고 귀띔했다.김제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가예산 내역 및 사업명을 보면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63억원) ▲호남 고속철도 건설(7004억원) ▲만경·동진강 하천정비사업(500억원) ▲새만금 방조제 축조 및 농업용지 조성(1500억원) ▲금강 2지구 대단위 종합개발사업(230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357억원)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사업(42억원) ▲뿌리산업 융합형 녹색공정 Pilot Plant구축사업(25억원) ▲녹색산업화 부품생산 및 실용화 밀착 지원사업(25억원) ▲국가하천 정비사업(5지구) ▲김제 지평선산단 진입도로 건설(74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57억원) ▲합류식하수도월류수처리사업(90억원) ▲소설 아리랑 기행벨트 조성사업(23억원) ▲김제 동헌·내아 주변 정리사업(21억원) ▲김제벽골제농경유산발굴복원(30억원) 등이다.이건식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재경 및 중앙부처 향우회, 정치권 등을 열심히 찾아다니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22 23:02

"KTX타고 서울 나들이 다녀왔어요"

김제 금산사 IC옆에 위치, 교통편으론 매우 좋은 조건이지만 열악한 환경때문에 서울나들이는 고사하고 인근 도시조차 가보지 못한 김제 금남초등학교(교장 김진상) 어린이·유치원생 32명이 지난 16일 코레일측의 배려로 KTX를 타고 서울나들이를 다녀왔다.도시문화체험과 환경체험을 겸한 이번 나들이에는 교사 9명이 동행, 경복궁과 청계천을 돌아보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줬다.이날 학생들은 지하철표를 스스로 구입, 지하철 여행을 즐기고 발전된 서울의 모습을 직접 구경하며 연신 탄성을 질러댔다고 인솔 교사는 전했다.학생 등 일행을 태운 서울행 KTX는 이날 김제역에서 오전 7시43분에 출발,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서울에 도착, 곧바로 경복궁을 둘러보고 이어 청계천으로 발길을 돌렸다.김설현 전교 어린이회장은 "이번 서울 여행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자동차는 타봤어도 기차는 아직 못타봤거든요. 특히 KTX는 말할것 없구요. 그런데 이번 코레일측의 배려로 우리 전교생이 KTX를 타고 서울나들이를 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이었어요"라며 "다음에 기회가 또 온다면 서울의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다"고 즐거워 했다.김진상 교장은 "열악한 환경때문에 도시한번 가보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늘 미안하고 안타깝게 생각했었는데 이번 코레일측의 배려로 우리 학생들이 KTX를 타고 서울나들이를 다녀와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서울나들이를 통해 한국인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세계를 품에 안은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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