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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과 농협 김제시지부(지부장 김태곤)가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농협 김제시지부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발전을 위해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고령화되는 농업 ․ 농촌의 문제점 인식하고 청년 농업인의 유입 확대를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확대, 청년 농업인의 실정에 맞는 금융상품 개발 및 농업용 토지 확보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누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농축산물 중심의 운영으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대해서도 서로 공감했다. 김태곤 지부장은 “청년 농업인은 미래농업의 중심축이자 식량안보의 선봉에 선 만큼 소통을 정례화해 농업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해 성덕면 대석지구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용량이 하루 500톤 미만인 마을 단위 하수처리 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국비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이번 대석지구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2024년까지 성덕면 대석, 소목산, 옥동 등 총 3개 마을을 대상으로 국비 2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하수처리장 50㎥/일, 하수관로 2.8km, 배수 설비 131개소로 현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하수처리장 부지 매입 및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차집하여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마을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해 방류하천인 동진강이나 새만금 유역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 발생, 분뇨수거 등 불편 사항이 개선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순 상하수도과장은 “김제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도 관련 국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경찰서월촌지구대(대장 변용상)는 최근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전 직원들은 관내 금융기관 18개소를 방문해 주민들과 금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피싱, 대환대출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알렸다. 또한,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고객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거나 다급하게 움직이는지, 많은 금액의 현금을 반복적으로 송금하며 누군가와 계속 통화하는지 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누구든지 500만 원 이상의 고액 현금을 입·출금 때 즉시 112에 신고해 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제시는 ‘지방행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무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15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지난 4일 임용식은 1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6주간 사무관 승진리더과정 교육 수료에 따라 사무관 승진자 15명 및 6급 승진자 15명 등 총 30명에 대하여 실시했다. 특히 기존의 종이 형태의 임용장에서 청렴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긴 조선시대 공직자에게 수여한 교지 형태의 임용장을 교부하여, 공직생활 30여 년을 정의로운 김제 건설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김제시민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해 주길 당부했다.
김제시가 새만금 지구 내 세계적 수준의 국립 해양 문화관광도시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3일 관광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 조성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해양관광 문화시설인 아쿠아월드 조성의 필요성과 활용방안 합법성·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새만금 국책사업에 걸맞는 국립 해양문화 시설 조성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2월 해양 문화 시설 조성을 통한 해양교육 및 해양 문화 관광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했다. 현재, 전라북도는 대형시설을 갖춘 해양 문화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양문화 관광시설의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新해양경제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거점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새만금 지역은 새만금 신항 개항, 동서·남북도로 개통, 국립 새만금 수목원 개원, 심포 마리나 개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등 근시일에 많은 유동 인구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 조성사업이 유치될 시, 새만금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하여 경제적 파급효과 및 관광·휴양 거점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만금 신항만 완공 이후 증가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부시장은 “해양문화시설인 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를 조성하여 대중국 및 동북아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전라북도와 김제시를 세계적 수준의 해양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제시 여성가족과(과장 소연숙) 드림스타트는 오는 12월까지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만12세 이하)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정서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모래놀이 치료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데 제한이 따르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언어라고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통해 심리치료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심리상담 놀이치료는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심리상담,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안정을 지원할 뿐 아니라 언어 지연 및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까지 개별아동에게 맞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예정이다.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선별된 고위험군 아동들과 매 회기마다 부모 상담을 필수로 아동의 변화뿐 아니라 가정 내 양육자의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새만금 복합산업단지 폐기물처리계획과 관련해 김제시와 시의회가 또다시 충돌했다. 3일 김제시의회는 시의원의 발언을 허위 사실로 적시하며 사과 및 정정 요구를 한 집행부의 입장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시의회는 박두기의 원이“시장이 새만금 복합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업체에서 운영할 수도 있다”라고 밝힌 5분 발언을 확인한바, 지난해 12월 3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장이 시정 질문 답변으로 밝힌 내용이며 당시 정례회 영상으로도 송출됐다“고 밝혀 감정의 골이 깊어질 조짐이다. 박두기 의원은 “시장은 사실에 기반하여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며 임시회 석상에서‘책임지라고’발언한 것은 김제시민의 알 권리와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들의 정치 활동을 제약하고 심각한 의회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태도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준배 시장이야말로 시민들과 박두기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해야 하고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할 것이다.”고 압박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월 24일 김제시로부터‘제255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문 답변 정정 요청’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의 매립 용량에 대한 정정내용(346만8000㎥→69만2000㎥)을 통보받았지만 ‘폐기물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정정공문을 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새만금 간척지 연근은 연중 생산이 가능해 소득이 안정적이고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새만금 간척지에서 연근 재배에 성공한 김제 진봉면 365 영농조합법인 김기남 대표. 지난 2018년부터 염기를 제거하기 위한 특별한 제염 작업과 함께 염기에 강하면서도 경제성이 있는 연근을 실증 시험 재배는 순탄하지 않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김 대표는 “많은 고생 끝에 새만금 간척지에서 연근 재배가 성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진봉지역의 농업 특성을 반영한 벼 대체작목의 고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지난해 1ha에 대한 시험 재배에 성공하면서 올해부터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 2025년에는 임대농지 전 면적에 연근을 재배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연근 생산 메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연근은 벼와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는 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도작 중심의 관행 농법을 탈피해 쌀의 수급 안정과 농업소득 증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올해 수확을 준비하고 있다.
김제문화예술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시공간 문화예술회관과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를 매칭하고 전시·기획·설치 운영에 드는 직접적인 경비 70%를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여 지역 전시공간을 활성화하고,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오는 4월 8일부터 28일까지‘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을 전시할 계획이며 5명의 작가가 폐건축자재․폐비닐봉지․재생종이 등으로 만든 15점의 작품으로 참여하게 된다. 작품 해설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예술 활동으로 해결점을 찾아가는 전시 취지에 맞게‘리사이클링 김제화분’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연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지난해 기상이변으로 벼 병해 다발성 피해 농업인들에게 농업재해 재난지원금을 4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피해복구비 지급대상은 재난지수 300 이상인 5032 농가로 예비비(시비)를 포함 95억 원 규모이다. 전라북도 피해 현황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김제시는 재난지원금 선지급을 통해 농민들의 원활한 피해복구와 피해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국비 지원대상은 농업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50ha 이상인 시·군으로 도내 42,989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 신속한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한 끝에 지난 1월 농업재해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재해 재난지원금은 농업이 주 생계 수단(해당 가구 총수입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생계 수단)인 피해 가구별 지급이 되며, 가구별 근로·사업소득이 일정 이상이면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편 시는 ‘김제시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국고지원 제외 대상인 재난지수 300 미만 1,567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추가경정예산에 시비 3억 원을 편성하여 4월 말 농약대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병충해와 같은 사안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를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방재기술 확보 노력 및 피해 농가 구제지원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김제시지부(지부장 김태곤)는 2일 김제시와 업무협약에 따라 제휴카드 이용으로 발생한 적립금 1억 19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금은 지난해 김제시청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적립금으로 전년 대비 600만 원 증가한 1억 1900만 원으로 세입 처리 후 시민복지 예산에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정기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4대 보험을 법인카드 납부로 개선하여 적립금 증가에 성과를 올려 행안부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관내 업체와 거래 시에도 현금 지출 증빙을 통한 거래를 하도록 독려하여 ‘관내 업체보호’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시 관계자는 “법인카드 사용 확대는 단순히 세외수입 증대뿐만 아니라 소모성 경비 지출에 대한 예산집행의 투명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세외수입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내 폐기물처리 시설과 관련해 김제시와 시의회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열린 김제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중 박두기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내용 중 “시장이 새만금 복합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업체에서 운영할 수도 있다”고 밝혀 갈등의 불을 지폈다. 하지만 시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내 폐기물처리 시설과 관련한 5분 발언 중 허위사실 발언에 대한 시의원의 사과 및 정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월 여러 지면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 새만금 복합단지 개발 계획 설명과 복합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이 운영된다면 지평선 산단 쓰레기 매립장처럼 민간에게 매각하지 않고 시에서 해당 부지를 매입․운영할 계획으로 친환경 자원 순환센터를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이에 시는 시의회에 공식적으로 해당 영상이 있다면 공개 또는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만약 없다면 허위사실 발언에 책임을 지고 시의회가 정식으로 사과하고 정정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진수 새만금전략과장은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근거 없는 소문을 가지고 진위확인 없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혼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위인 만큼 근절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 전문위원실 관계자는“시장이 새만금 복합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업체에서 운영할 수도 있다는 문제 발언에 대한 영상을 봤다”라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박준배 김제시장과 김영자 시의장, 농협중앙회김제시지부장, 금산농협장, 김제농협장, 동김제농협장, 전주김제완주 축협장 등이 참석해 손을 잡았다. 사업 참여기관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 불균형 완화 및 지역농산물 활용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시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수혜대상자가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의회는 예산지원 등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제시 거점농협 협의체는 수혜대상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우선 공급하여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김제의 산, 모악산을 알리고 동부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15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모악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제시는 3개 분야 10여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소규모 사전예약제 오프라인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당초 4월 8일부터 개최하기로 했던 김제모악산축제를 2주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이같이 결정은 6월 지방선거로 인한 행사개최ㆍ후원 제한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을 고려한 것이라 밝혔다. 올해 김제모악산축제는 전문가와 관계부서 및 모악산 상권과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논의하여 ‘모악산 힐링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2008년 제1회 모악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제15회를 준비하고 있집만 전례 없는 코로나 상황으로 2020년 제13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취소됐고, 작년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는 온ㆍ오프라인 병행 축제로 진행됐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김제모악산축제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김제의 명산 모악산의 생태ㆍ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악산이 김제의 산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봄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485억 원 등 총 1187억 원을 투입하는 3곳의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을 선발했다. 지난 25일 도시재생 성산지구에 김지성 전주비전대 교수, 신풍지구에 이민화 전 양평어울림센터장, 만경지구에 김상근 전주대 교수를 위촉했다. 시는 올해 1월 공개모집을 통해 도시재생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3명을 선발, 각 도시재생 센터장은 도시재생 관련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다. 이곳 센터장은 도시재생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며 사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부서의 추진 사항을 연계하고 행정과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과 함께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을 위촉하면서 주민들이 확 변한 김제시를 느낄 수 있도록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 직원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부터 80대 고객의 재산을 지켜 김제경찰서장 감사패를 받았다. 송민주 예금계장은 지난 21일 본점을 방문한 80대 고객이 검사를 사칭한 전화를 받고 현금 1200만 원을 인출 하려는 것을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고객을 안심시킨 후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서 조사에 따르면 팔순 A 모 씨는 전화를 걸어온 상대방이 집 주소 및 지붕 색깔까지 맞추자 진짜 검사라고 믿고 통장 잔액을 알려주고 잔액을 찾아 다시 통화하기로 약속한 후 농협을 방문 했다고 했다. 한편, 최승운 조합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기법으로 인해 농촌 어르신들이 항상 피해에 노출이 되어있어 전 직원들과 합심해서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요즘 사기 전화가 빈번하니 전화를 받더라도 개인정보를 보내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김제시의회는 2021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으로 이정자 대표위원과 전직 공무원 출신 선강식, 박효기 씨를 선임했다. 선임된 위원들은 4월 7일 예정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일간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지난해 김제시에서 집행한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낭비 없이 적절하게 운영되었는지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분야별 자료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정자 대표위원은“민의의 대변인인 의회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김제시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김제시의 예산집행이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되었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24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 후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두기 의원과 이병철 의원, 김영자(마 선거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두기 의원은 첨단 새만금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부지 내 조성이 계획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계획에 대해 의견을 표명했다. 새만금 복합 산단 내 조성 예정인 폐기물 처리시설의 규모(18,700평, 매립용량 692,000㎥)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폐기물관리법’ 조항을 근거로 하여 지자체 직영이 아닌 민간 업체에서 운영할 때 얼마든지 전국폐기물 반입이 가능한데도 민간 업체 운영의 가능성을 열어 놓음으로써 전국의 폐기물 집합소가 될 것이 자명한 현실을 ‘타지방 폐기물 반입은 없다’라고 무책임하게 일관하며 김제시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병철 의원은 김제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바람직한 지역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김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4개 권역의 도시개발 사업이 안일하고 졸속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2019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해 온 요촌동 재생사업을 필두로 김제시 전체를 상시 축제의 장으로 구성하여 읍면으로 확산·유도하겠다는 계획은 국토부의 조건부 승인으로 인해 원안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획수립 당시 주민 합의에 따라 결정된 장소도 아무런 의견 수렴 없이 시에서 임의대로 변경하려 하는 등 집행과정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불협화음이 들리고 있음을 질타했다. 마지막 5분 자유발언 나선 김영자(마) 의원은 장기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월 말 현재 기준 전체 인구의 1/3이 65세 이상 인구로 집계되고 있어 어느 곳보다 빠르게 초고령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김제시의 상황을 언급하고,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모든 일상생활을 밀착 지원하면서 대면 업무를 하는 관내 94개소 장기 요양기관 소속 1,623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돌아볼 것을 주문했다.
김제시 월성초와 봉남초등학교 내에 1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명상 숲’을 조성한다. 김제시는 이곳 학교 내 유휴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을 위한 자연체험학습 공간을 조성해 정서함양 증진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의 여가와 휴양을 위한 쉼터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개 학교와 원활한 명상 숲의 조성·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완료,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3월 중 명상 숲 조성사업 착공, 6월 내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특성에 맞도록 공간을 구상하고, 향토 수종 및 지역 환경에 적합하게 미세먼지를 줄이는 수목 선정으로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학교 19개소에 명상 숲을 조성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활동이 제한적인 요즘, 자연 속에서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녹색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보건소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력해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로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 한도의 실비를 지원한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퇴행성 관절염 환자이다. 신청 방법은 △무릎관절증 의료지원 신청서 1부, 최근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서(소견서) 1부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 1부를 갖추어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지원 대상자를 심의·결정하여 통보하고 해당 대상자는 통보 받은 후 3개월 기한 내 수술을 받으면 된다. 단, 대상자 통보 전에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신청 후 10일 이내로 받는 통보를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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