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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김제시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해 성덕면 대석지구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용량이 하루 500톤 미만인 마을 단위 하수처리 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국비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이번 대석지구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2024년까지 성덕면 대석, 소목산, 옥동 등 총 3개 마을을 대상으로 국비 2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하수처리장 50㎥/일, 하수관로 2.8km, 배수 설비 131개소로 현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하수처리장 부지 매입 및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차집하여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마을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해 방류하천인 동진강이나 새만금 유역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 발생, 분뇨수거 등 불편 사항이 개선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순 상하수도과장은 “김제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도 관련 국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2.03.07 14:31

김제시, 세계적 국립 해양 문화관광 도시 조성

김제시가 새만금 지구 내 세계적 수준의 국립 해양 문화관광도시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3일 관광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 조성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해양관광 문화시설인 아쿠아월드 조성의 필요성과 활용방안 합법성·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새만금 국책사업에 걸맞는 국립 해양문화 시설 조성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2월 해양 문화 시설 조성을 통한 해양교육 및 해양 문화 관광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했다. 현재, 전라북도는 대형시설을 갖춘 해양 문화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양문화 관광시설의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新해양경제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거점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새만금 지역은 새만금 신항 개항, 동서·남북도로 개통, 국립 새만금 수목원 개원, 심포 마리나 개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등 근시일에 많은 유동 인구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 조성사업이 유치될 시, 새만금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하여 경제적 파급효과 및 관광·휴양 거점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만금 신항만 완공 이후 증가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부시장은 “해양문화시설인 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를 조성하여 대중국 및 동북아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전라북도와 김제시를 세계적 수준의 해양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2.03.06 13:35

한 입으로 두말하는 박준배 시장 ‘적반하장’

새만금 복합산업단지 폐기물처리계획과 관련해 김제시와 시의회가 또다시 충돌했다. 3일 김제시의회는 시의원의 발언을 허위 사실로 적시하며 사과 및 정정 요구를 한 집행부의 입장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시의회는 박두기의 원이“시장이 새만금 복합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업체에서 운영할 수도 있다”라고 밝힌 5분 발언을 확인한바, 지난해 12월 3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장이 시정 질문 답변으로 밝힌 내용이며 당시 정례회 영상으로도 송출됐다“고 밝혀 감정의 골이 깊어질 조짐이다. 박두기 의원은 “시장은 사실에 기반하여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며 임시회 석상에서‘책임지라고’발언한 것은 김제시민의 알 권리와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들의 정치 활동을 제약하고 심각한 의회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태도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준배 시장이야말로 시민들과 박두기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해야 하고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할 것이다.”고 압박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월 24일 김제시로부터‘제255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문 답변 정정 요청’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의 매립 용량에 대한 정정내용(346만8000㎥→69만2000㎥)을 통보받았지만 ‘폐기물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정정공문을 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3.03 15:54

새만금 간척지서 연근 재배 성공한 김제 김기남 씨

“새만금 간척지 연근은 연중 생산이 가능해 소득이 안정적이고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새만금 간척지에서 연근 재배에 성공한 김제 진봉면 365 영농조합법인 김기남 대표. 지난 2018년부터 염기를 제거하기 위한 특별한 제염 작업과 함께 염기에 강하면서도 경제성이 있는 연근을 실증 시험 재배는 순탄하지 않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김 대표는 “많은 고생 끝에 새만금 간척지에서 연근 재배가 성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진봉지역의 농업 특성을 반영한 벼 대체작목의 고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지난해 1ha에 대한 시험 재배에 성공하면서 올해부터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 2025년에는 임대농지 전 면적에 연근을 재배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연근 생산 메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연근은 벼와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는 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도작 중심의 관행 농법을 탈피해 쌀의 수급 안정과 농업소득 증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올해 수확을 준비하고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3.03 15:52

김제시 벼 병해충 피해 농가 95억 원 재난지원금 선지급

김제시는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지난해 기상이변으로 벼 병해 다발성 피해 농업인들에게 농업재해 재난지원금을 4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피해복구비 지급대상은 재난지수 300 이상인 5032 농가로 예비비(시비)를 포함 95억 원 규모이다. 전라북도 피해 현황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김제시는 재난지원금 선지급을 통해 농민들의 원활한 피해복구와 피해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국비 지원대상은 농업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50ha 이상인 시·군으로 도내 42,989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 신속한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한 끝에 지난 1월 농업재해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재해 재난지원금은 농업이 주 생계 수단(해당 가구 총수입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생계 수단)인 피해 가구별 지급이 되며, 가구별 근로·사업소득이 일정 이상이면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편 시는 ‘김제시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국고지원 제외 대상인 재난지수 300 미만 1,567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추가경정예산에 시비 3억 원을 편성하여 4월 말 농약대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병충해와 같은 사안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를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방재기술 확보 노력 및 피해 농가 구제지원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3.03 15:08

새만금 복합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 운영 ‘진실 공방’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내 폐기물처리 시설과 관련해 김제시와 시의회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열린 김제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중 박두기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내용 중 “시장이 새만금 복합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업체에서 운영할 수도 있다”고 밝혀 갈등의 불을 지폈다. 하지만 시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내 폐기물처리 시설과 관련한 5분 발언 중 허위사실 발언에 대한 시의원의 사과 및 정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월 여러 지면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 새만금 복합단지 개발 계획 설명과 복합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이 운영된다면 지평선 산단 쓰레기 매립장처럼 민간에게 매각하지 않고 시에서 해당 부지를 매입․운영할 계획으로 친환경 자원 순환센터를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이에 시는 시의회에 공식적으로 해당 영상이 있다면 공개 또는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만약 없다면 허위사실 발언에 책임을 지고 시의회가 정식으로 사과하고 정정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진수 새만금전략과장은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근거 없는 소문을 가지고 진위확인 없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혼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위인 만큼 근절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 전문위원실 관계자는“시장이 새만금 복합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업체에서 운영할 수도 있다는 문제 발언에 대한 영상을 봤다”라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제
  • 최창용
  • 2022.03.02 13:50

제15회 김제모악산축제 개최 앞당긴다

김제의 산, 모악산을 알리고 동부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15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모악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제시는 3개 분야 10여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소규모 사전예약제 오프라인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당초 4월 8일부터 개최하기로 했던 김제모악산축제를 2주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이같이 결정은 6월 지방선거로 인한 행사개최ㆍ후원 제한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을 고려한 것이라 밝혔다. 올해 김제모악산축제는 전문가와 관계부서 및 모악산 상권과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논의하여 ‘모악산 힐링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2008년 제1회 모악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제15회를 준비하고 있집만 전례 없는 코로나 상황으로 2020년 제13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취소됐고, 작년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는 온ㆍ오프라인 병행 축제로 진행됐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김제모악산축제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김제의 명산 모악산의 생태ㆍ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악산이 김제의 산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봄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2.27 17:48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 첫 날 의원들 5분 자유발언 시정 질타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24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 후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두기 의원과 이병철 의원, 김영자(마 선거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두기 의원은 첨단 새만금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부지 내 조성이 계획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계획에 대해 의견을 표명했다. 새만금 복합 산단 내 조성 예정인 폐기물 처리시설의 규모(18,700평, 매립용량 692,000㎥)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폐기물관리법’ 조항을 근거로 하여 지자체 직영이 아닌 민간 업체에서 운영할 때 얼마든지 전국폐기물 반입이 가능한데도 민간 업체 운영의 가능성을 열어 놓음으로써 전국의 폐기물 집합소가 될 것이 자명한 현실을 ‘타지방 폐기물 반입은 없다’라고 무책임하게 일관하며 김제시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병철 의원은 김제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바람직한 지역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김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4개 권역의 도시개발 사업이 안일하고 졸속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2019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해 온 요촌동 재생사업을 필두로 김제시 전체를 상시 축제의 장으로 구성하여 읍면으로 확산·유도하겠다는 계획은 국토부의 조건부 승인으로 인해 원안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획수립 당시 주민 합의에 따라 결정된 장소도 아무런 의견 수렴 없이 시에서 임의대로 변경하려 하는 등 집행과정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불협화음이 들리고 있음을 질타했다. 마지막 5분 자유발언 나선 김영자(마) 의원은 장기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월 말 현재 기준 전체 인구의 1/3이 65세 이상 인구로 집계되고 있어 어느 곳보다 빠르게 초고령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김제시의 상황을 언급하고,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모든 일상생활을 밀착 지원하면서 대면 업무를 하는 관내 94개소 장기 요양기관 소속 1,623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돌아볼 것을 주문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2.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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