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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장애아동 차별 없는 유니버셜 놀이터 조성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 가족은 물론 장애아동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놀이터를 조성한다. 2023년까지 350억 원을 투입하는 아동친화도시 2.0 중장기 기본계획(2020-2023)에 따른 것으로, 2~3월 중에 도시공원 등 공공에서 운영하는 놀이터를 전수조사 및 환경분석 한 뒤 놀이터 조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황지욱 전북대 교수 등은 지난 12일 삼례상생공원 등 놀이터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3월까지 완주군 내 놀이터 전수조사를 마치고 이들 자료를 토대로 환경 분석, 어린이청소년의회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놀이터 개념을 구상한 후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놀이터 점검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소, 지역특성을 고려한 놀이 환경, 자율적 참여 놀이시설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신체장애를 가진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놀이터 디자인을 검토, 중장기 기본계획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유니버셜 놀이터 디자인은 장애의 유무 및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을 말한다. 기존의 획일화 된 놀이터의 개념에서 벗어나 일반 아이와 어른은 물론 장애를 가진 아동들도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적 놀이터 공간 조성은 아동군민이 직접 제안한 아동친화도시의 핵심 정책이라며 놀이터 하나를 만들더라도 명품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기본계획(2020~2023)에 맞춰 오는 2023년까지 350억 원 규모를 집중 투입하는 30대 중점과제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6 14:49

완주 자활기업 해와달, 초코파이 카페 ‘해와 달’ 문 열어

완주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해와달(대표 박금옥)이 지난 14일 삼례문화예술촌 인근에 초코파이 직매장과 카페를 겸하는 해와 달(Sun&Moon) 카페를 열었다. 이날 개업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군의원, 도의원, 이승철 전북광역자활센터장,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자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자활기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카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며 4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주요 메뉴는 음료와 빵이며, 완주자활센터가 지난해 준공한 완주군 초코파이제조공장에서 생산한 초코파이를 판매한다. 해와달은 완주지역자활센터 해피트리사업단 참여자 17명 중 4명이 창업을 희망해 자활기업 인정을 신청했고, 지난 11월말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완주군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사회서비스센터, 완주로컬푸드, 스웨코, 해와 달, 실크로드 5개의 자활기업이 있다. 완주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에게 자활능력 배양, 기능 습득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70여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활기업이 창업 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에 자활기금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6 14:49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2019년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전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한 수련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수련시설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기준 및 안전, 대외협력 및 홍보, 종합평가 등 7개 영역 29개 하위지표에 대한 1차 서면조사에 이어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간 운영계획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며, 청소년활동사업 및 시설관리, 경영관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관한 종합계획이 잘 수립돼 수행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07년 개관 이래 진행된 5번의 종합평가에서 2번의 우수등급과 3번의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 대표자인 이중하 관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이중하 관장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청소년지도사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나온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완주를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과 안전한 수련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3 16:38

완주군 최저가격 보장 농산물 ‘고구마·콩·당근’

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운데 고구마 등 10개 품목에 대한 최저가격이 보장된다. 완주군은 2020년 완주군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전라북도 확정 7개 품목을 제외한 고구마, 콩(흰콩, 콩나물콩), 당근 3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북도 가격안정지원 확정품목은 마늘, 노지감자, 생강, 건고추, 대파, 가을배추, 가을무 등 7개다. 양파는 채소류 가격안정사업을 통해 국비 지원된다. 품목당 1000㎡(300평)이상~1만㎡(3,000평)이내 범위의 농사에 대해 지원되며 해당 농업인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농지가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농협,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은 모든 농업인이 아니라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 대해서만 이뤄진다. 먼저 농업인은 완주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 생산해야 한다. 해당 품목 파종 전후 계약재배(출하계약)를 추진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농협에 계통출하를 이행해야 한다. 지역농협 및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출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보상금 지급은 시장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 최저생산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촌진흥청)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이 100% 지원된다. 완주군은 매년 군비 5억을 편성해 놓고 있다. 김재열(위원장) 경제산업국장은 읍면의 홍보채널(현수막, 홈페이지, 이장부녀회장 회의, 영농교육, 지역농협 회의 등)을 모두 가동, 보상을 못 받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3 16:38

완주군, 아동친화사업에 351억 투자한다

완주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과 자전거 도로 확충, 청소년문화지구 조성, 아동과 청소년 참여보장 등 10대 정책 영역에 30대 중점과제를 담은 351억 원 규모의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기본계획(2020~2023)을 확정하고, 올해 2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30대 중점과제는 지난해 아동청소년, 학부모군민 등의 실태조사를 토대로 100인 원탁토론회, 부서별 검토, 우선순위 분석 과정 등을 거치면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으로 선정된 사업들이다. 이 중에서 아동 놀이문화 조성과 아동행복도 조사, 청소년 문화축제 등 15개 사업이 신규사업이다. 완주군은 올해 78억6000만 원 등 모두 총 351억6600만원을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55%가량은 국비와 도비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충당하고 44%는 군비로 투자한다. 올해 주요 사업은 아동참여예산 사업 운영(2억원)을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과 자전거 도로 확충(1억원), 클린 화장실과 비상벨 운영(2억200만원), 아동 놀이문화 조성(2500만원) 등이다. 가장 시급한 1순위 과제로 선정된 흡연예방사업과 자전거 도로 보수 및 안전교육, 아동권리교육 등을 포함한 중점과제 실행을 위해 완주군 전 부서가 협력하게 된다. 박성일 군수는아동친화도시 중점과제는 아동군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정책으로 입안되는 모범사례이다며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도 아동군민 의견수렴, 부서별 협업을 통하여 아동친화정책이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2 15:29

완주군, 코로나19 피해 중기·소상공인 긴급 지원

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자금을 투입한다. 12일 완주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및 긴급 코로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40억원 한도로 20개 기업까지 확대한다. 이는 2019년 대비 2배 규모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원, 대출이자는 3% 이내, 지원기간은 2년으로 만기 후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등록 된 중소 제조업체로, 완주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격여부 판단 후 선정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내용 확인 후 제출서류를 완주군청 일자리경제과(290-2492)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200억원 규모의 긴급 코로나 특례보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대출금연체자, 신용관리정보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소상공인에 대하여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또 기 보증과 별도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 가능하다. 또 대출금리(3% 대) 중 2%를 이차보전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부담 금리는 1%대다. 신청은 전북신용보증재단(230-3341)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작년 일본수출규제에 이어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까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2 15:29

중국 유학생 기숙사 격리 대책 시급하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3월을 전후해 앞다퉈 귀국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격리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 대학들이 개강을 2주 연기했지만, 중국인 유학생들은 3월 개강 일정에 맞춰 속속 입국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석대와 전북대 등 전북지역 10개 대학에는 중국인 유학생(대학생, 대학원생,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포함)이 3400여 명에 달한다. 또 후베이성 출신 유학생은 31명이다. 이들 중국인 유학생 중 300명 가량은 이미 입국해 있고, 나머지 도 속속 입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이들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대학별 기숙사 격리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관련 완주군은 중국 유학생을 대학별 기숙사에 격리 조치할 경우 식비와 방역비, 기타 부대비용 등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중국 유학생 입국이 본격화하기 전에 대학 기숙사 격리시설 지정과 분리 입소를 위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630명 가량을 2주(14일)간 기숙사에 격리할 경우 1인당 식비, 방역비 등 총 3억6000만 원 정도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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