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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콜 버스, 전북 최초 시범 운행

완주군이 도내에서 최초로 교통 취약지역인 산간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콜 버스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완주군은 25일 동상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박성일 군수와 고재찬 전북도 건설교통국장 정성모 군의회의장을 비롯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형 버스(DRT) 개통식을 가졌다.도내서 처음 도입된 수요응답형 버스는 동상면 주민을 대상으로 12인승 승합차를 콜 예약제로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며 동상면 17개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운행된다.일명 콜 버스로 불리는 수요응답형 버스는 노선과 사업구역을 미리 정하지 않고 주민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으로 벽지노선과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등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올 12월말까지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 및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주민들의 이동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하고 향후 완주군 전역을 대상으로 버스 도입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과 함께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26 23:02

재능기부로 '살맛나는 완주' 만든다

완주지역에서 기관단체나 개인들이 건축상담이나 흙집 건축, 자전거 수리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활동에 나서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지난 1월 완주군과 재능지식 기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완주군 건축사협의회(회장 김선희)는 매주 수요일마다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저소득계층에 대한 건축관련 무료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완주 건축사협회는 올 6월까지 150여 건의 건축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의 민원 해결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인 한국흙건축학교(학장 김순웅)도 교육생과 졸업생들이 나서서 흙집으로 만든 마을사랑방을 지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4월과 5월 운주면 원완창마을과 비봉면 곤동마을에 흙집 사랑방을 건축해 주었으며 올 하반기에도 2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사랑방 짓기 재능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일러스트레이터인 밥 장은 지난 2009년 상관면 기찻길 작은 도서관에 꿈붕어 벽화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특히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때는 에코백 및 포스터 일러스트 작업을 주도하는 등 7년째 재능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봉동에서 자전거 대리점을 운영하는 장재우씨도 최근 완주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헌 자전거 20대를 수리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완주군에서도 지역특성에 맞는 농촌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농촌재능 나눔지원사업에 2013년과 2014년 연속 선정돼 마을공동체 홍보영상 제작과 마을벽화 조성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김한호 군정홍보팀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큰 만큼 군에서도 다양한 재능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과 기부자 발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24 23:02

"완주서 전통주 빚기 체험해보세요"

“명인명주 시음 및 전통주 빚기 체험은 술 테마박물관으로 오세요”국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 설립한 완주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이 이달말 선을 보인다.완주군에 따르면 술과 관련한 다양한 유물전시와 술 빚기 체험을 통해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이 오는 26일 임시 개관한다.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은 완주군이 총 사업비 207억원을 들여 완주 구이면 덕천리 일원 6만159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지하 1층에는 판매시음장 다목적 홀 교육체험실 발효 숙성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실 복합문화공간 기획전시관 수장고 등이 들어서 있다.지상 3층에는 수장형 유물전시관과 입체영상관 등 제1전시관과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관 주점체험관 전통주 르네상스관 세계의 술 향음문화체험관 등 제2전시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특히 수장형 유물전시관에는 5만5000점에 달하는 다양한 술관련 유물이 주제별로 전시돼 있고 향음 문화체험관은 주례체험 음주자각체험 과음을 경계하는 계영배 체험 내 몸에 맞는 전통주 찾아보기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야외 광장에는 유상곡수연과 주령구 항아리 등이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공연장 수풀미로 등이 조성돼 있다.완주군은 술 테마박물관 임시 개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상설전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열며 전통주와 맥주를 만드는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판매시음장에선 테마가 있는 명인명주 시음회도 갖는다.소병주 문화관광과장은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어우러진 자연경관 속에 술 테마박물관이 위치한데다 다양한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힐링-에듀테인먼트가 가득한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19 23:02

"고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계속해야"

완주 고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관련, 고산지역 전통시장 상인회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신시장인 고산미소시장상인회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산미소시장상인회(회장 심원희)는 17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제조 가공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제조공방형 6차산업 특화모델로서 전통시장을 로컬 명품시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일부에서 반대하고 있지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신시장과 구시장 활성화 방안과 관련, 새로 조성된 시장이 32개 품목에 불과해 기존 전통시장의 다양성과 연계한다면 상생 시너지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라며 신구시장의 상생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약속했다.이들은 이어 현재 사업주관 부처인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사업 매뉴얼에는 구시장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나 아이템이 없다고 들고 중기청에 이에 대한 개선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신구시장 상인회 통합문제에 대해선 사설시장과 공설시장의 공존사례가 전국적으로 없지만 시장상인회 통합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며 시장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갖춰져야 하고 서로 양보와 대화를 통해 통합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신원희 미소시장상인회 회장은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신구시장의 상생과 윈윈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인들이 화합하고 시장을 활성화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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