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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8개 자치단체와 '지역상생 공동체' 만든다

완주군이 서울시를 비롯 전국 18개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상생공동체 만들기에 나섰다.완주군에 따르면 4일 서울시가 주도해 출범한 지역상생포럼에 광주 전남 충남 등 광역자치단체 4곳과 완주군 등 기초자치단체 15곳 등 모두 19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이날 출범식에선 서울시와 18개 자치단체간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서울시와 완주군 등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서로 함께 하는 상생공동체를 만들고 믿음과 배려로 함께 협력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신뢰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해나갈 것을 표명했다.서울시는 특히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유를 위한 정기적인 직거래장터 운영을 확대하고 관광문화축제 등 관광지 집중 홍보,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자연체험 캠핑공간 조성, 농촌 유학 및 역사문화 상호교류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영농교육을 통한 귀농귀촌 확대, 지역 우수 정책사례 교류 및 공유 등을 18개 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완주군은 지역상생포럼 출범을 계기로 로컬푸드 등 농촌정책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로 향하는 강한 농업,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농촌플랫폼 구축 등 농업융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또 로컬푸드 사업 확대와 함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운영, 공동체 사업 및 사회적 일자리 등 사회적 경제 구축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교류협력 강화 등 지역발전과 상생 모델을 서울시 및 18개 광역기초 지자체와 협력해나갈 방침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종합토론에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상생해야 한다고 들고 앞으로 서울시와 18개 자치단체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완주군민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망 구축 등과 함께 정책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05 23:02

귀농·귀촌자 완주로 몰린다

완주군이 귀농귀촌 선호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통해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747세대가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해 고창군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올들어서도 5월말 현재 454세대가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해 연말까지 900세대를 넘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3년 530세대, 2012년 151세대에 비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완주지역 귀농귀촌자가 급증하는 것은 지리적으로 대도시와 인접한데다 타 시군과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완주군에선 귀농 초기 고정적인 소득을 올리도록 농산물 판로를 보장하거나 부업형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한편 지역주민과 빠른 시일 내에 화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여기에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로컬푸드 정책 추진과 거점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귀농 초기 고정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귀농귀촌 인구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또 농업 이외에 귀농귀촌인들이 제빵이나 편백나무 공예 등 지역공동체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거나 마을공동체 사무장직을 알선하는 등 농촌형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군은 이와 함께 초보 귀농인을 위한 행복멘토단 운영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나눔행사와 재능기부 등 융합 프로젝트 가동,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팜투어 및 수도권 귀농학교 추진, 작물재배 기초교육 실시 등도 귀농귀촌인의 연착륙에 도움을 주고 있다.안형숙 도농순환팀장은 다양하고 실질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도시민들에게 큰 메리트를 주고 있다고 들고 로컬푸드와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완주군민으로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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