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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 안전해서 더 좋아요"

완주군 경천면에 자리한 경천애인권역 농촌사랑학교가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의 농촌 체험활동 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며 내방객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해 농식품부와 교육부 공동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운영되는 농촌사랑학교는 지난 한해동안 이곳을 방문한 내방객이 2만5000여명에 이르고 연간 매출액이 5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6일 밝혔다.내방객 숫자는 최근들어 더욱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천애인권역 관계자들은 세월호 사고 이후 전주지역 초중고를 중심으로 이곳을 찾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희생자 애도기간에 각종 행사를 취소한 학교들이 그 대신 농촌사랑학교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경천애인권역 농촌사랑학교는 올해의 경우 내방객이 3만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반시설은 물론 내부 프로그램을 점검, 내방객들이 조그만 불편사항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천애인권역 농촌사랑학교는 떡메치기민속놀이동물농장체험천연염색 등 전통 농촌지역의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2009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시작된 경천애인권역은 올해까지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 농촌활성화센터를 비롯 콩나물 재배사, 싱그랭이원터 조성, 농촌사랑학교 등 기반시설 설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경천애인영농조합법인 김창준 위원장은 최근 학생 안전 지도관리가 부각되면서 농촌체험 활동장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져 지난달에는 인접 시군에서 4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다녀갔다며 시설관리자체험지도사 등이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5.07 23:02

완주군 中企 경영 안정화 돕는다

완주군은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 지원사업과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완주군이 벌이는 인력관련 사업은 청년취업 2000사업과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사업.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는 청년취업 2000사업은 청년 미취업자들이 중소기업 근무체험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 안정적인 고용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올해 청년취업 2000사업은 총 120명 지원규모로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현재까지 모집 결과 32개 업체에 6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위해 추가로 참여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교육기관과 기업이 협약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기업근로자 재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나뉜다.군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융자범위 내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을 연리 2~4%로 지원, 건실한 중소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또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적 고용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과 뿌리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완주군 전영선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 기업유치 노력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4.05.02 23:02

"수도권 예비 귀농인 완주 유치"

완주군이 귀농·귀촌을 매개체로 수도권 인구를 지역내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완주군은 이를 위해 서울시 방배동에서 귀농·귀촌 원스톱 상담과 홍보를 맡는 ‘귀농귀촌 센터’를 다음달부터 가동키로 결정했다.지난해 완주군에 귀농·귀촌한 인구는 503세대 1170명. 2012년 154세대 251명에 그쳤던 완주지역 귀농·귀촌인이 로컬푸드 성공사례가 널리 알려지면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수도권 인구가 49%를 차지함에 따라 서울을 중심으로 한 귀농귀촌 희망자를 능동적으로 끌어들인다는 방침이 세워졌다.완주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은퇴하고 있고, 이들의 대부분이 전원생활을 통한 노년의 삶을 추구하면서 귀농·귀촌 희망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정착지를 고민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완주군의 장점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귀농·귀촌 사업은 도내 주요 자치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두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완주군은 도시민 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도내 8개 시·군과 함께 서울 역세권인 방배동 양지빌딩에서 수도권 상담홍보센터의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상담 및 콜센터 운영(1577-3742), 지자체 홍보관 운영,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기획 간담회, 귀농·귀촌 팜투어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단법인 국민농업포럼(대표 정재돈)에 운영을 위탁, 법인 내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제대군인 지원센터·양지회 등 귀농귀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완주군 농촌활력과 정회정 과장은 “수도권 상담·홍보센터를 통해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농촌의 신규 인력 유입을 유도해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를 극복하고, 농촌활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4.30 23:02

완주군표 뮤지컬 '新콩쥐팥쥐뎐' 제작 돌입

완주군은 이서면의 대표 설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창작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新콩쥐팥쥐뎐’ 뮤지컬 제작에 들어갔다.완주군은 이 뮤지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복권기금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완주군은 향토 뮤지컬에 출연할 지역주민 배우 모집절차를 거쳐 25일 오디션을 실시했다. 완주군은 “노래와 춤은 물론이고 대사까지 프로처럼 표현한 참가자도 있었고, 판소리를 하는 남자 참가자, 심수봉 노래를 잘 하는 주부, 재미있게 대사를 잘 읽는 주부, 밸리댄스를 잘 하는 학생, 기타와 노래를 잘 하는 학생 등 참여자가 다양했다”고 말했다.완주군은 오디션 참가자 32명 중 22명을 선발, 지난 26일 완주문화의집에서 지역민 배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 전원과 콩쥐·팥쥐 역할을 맡은 전문배우, 2013년 ‘선녀와 나무꾼’ 뮤지컬 제작에 참여하였던 지역민 배우들, 완주군 문화관광과 직원 등 50여명은 이날 새로운 뮤지컬 제작과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오진욱 연출은 신규 지역민 배우들에게 “뮤지컬이 끝날 때까지 중도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오디션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특기들을 파악할 수 있었고, 2014년 신규 배우들의 뛰어난 자질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역주민 배우들은 매주 금·토·일요일 완주향토예술회관에서 ‘新콩쥐팥쥐뎐’뮤지컬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7월 17일 완주문예회관에서 정식 무대에 두차례 오를 예정이다.문화관광과 유효숙 과장은 “완주군의 감성뮤지컬 제2탄인 ‘新콩쥐팥쥐뎐’ 제작 과정서 행정이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완주군의 문화예술 향기가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4.29 23:02

"완주에 귀농비결 배우러 왔어요"

완주군은 수도권에 거주하며 완주지역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수도권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했다.완주군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 다양한 농촌활력 정책을 소개하고 선배 귀농농가, 로컬푸드 직매장, 모악레이크빌 전원주택단지 등을 견학시키며 이론과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귀농 희망자들은 완주군 로컬푸드 정책에 맞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귀농 2년만에 자리를 잡은 쌈채소 농장을 비롯, 딸기·포도 재배농가, 두부 가공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농가 등 다양한 사례를 접했다. 또 이들은 귀농귀촌인 CB공동체인 한그루영농조합법인을 둘러보고, 한국 흙건축학교 김순웅 학장의 ‘생태적 주거와 흙건축 이론’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이어 저녁시간대에 마련된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과의 1:1 간담회는 귀농 초기 영농 실수와 주민과의 유대관계 형성 등 생생한 경험을 전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완주군 농촌활력과 정회정 과장은 “완주군은 로컬푸드 정책과 귀농인 지원정책, 마을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농촌활력 정책들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4.28 23:02

완주군, 딸기 재배시설 18억 지원

완주군은 딸기 고설재배 시설과 저면관수 육묘시설에 1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고설재배는 땅위 1m 높이에 벤치를 설치해 작물에 필요한 양분과 물을 함께 공급하는 일종의 수경재배법으로, 일반적인 토경 관행재배에서 발생하는 염류 집적, 연작 장애,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 노동시간 과다 등 문제점을 보완한 재배법이다.완주군 8품의 하나인 딸기는 450여 농가에서 166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고설재배는 25농가 8ha에 이르고 있다. 양액재배 기술교육을 통한 고설재배 면적은 2006년 시범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완주군은 딸기 공동선별조직을 대상으로 고설재배시설 사업 수요를 신청 받아 사업비를 확보했고, 올해 딸기 수확이 끝나는 5월 이후 삼례농협과 고산농협 공선회원을 대상으로 고설재배시설 26농가 84동(5.5ha)을 지원할 예정이다.딸기 고설재배시설은 수확시간 25% 단축, 노동 강도 50% 경감 및 단위 면적당 수확량 30~50% 이상 증수 등 효과가 있다. 또 토경 관행재배에 비해 노동비가 절감되고 소득도 50% 이상 늘어남에 따라 고설재배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완주군은 딸기 육묘 시기에 가장 문제가 되는 탄저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2014년에도 저면관수 육묘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4.25 23:02

대형 이륜 자동차 완주군 집중 등록

주로 레저용으로 사용되는 대형 오토바이가 완주군 지역에 집중적으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안전공단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완주군에 등록된 대형(260cc 초과) 이륜자동차는 247대. 이 같은 숫자는 인구수나 경제규모가 훨씬 거대한 군산시(207대)나 익산시(219대)보다 많을 뿐만 아니라, 정읍시(83대)와 남원시(76대)를 크게 웃돈다.완주군은 “대형 오토바이를 자치단체별 숫자로만 집계하면 전주시가 471대로 가장 많지만, 이를 인구 비례로 계산할 경우 완주군이 압도적으로 도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의 경우 진안군 16대, 무주군 31대, 장수군 16대, 임실군 18대, 순창군 45대, 고창군 43대, 부안군 55대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내 인구의 4.5%가 거주하고 있는 완주군에 대형 이륜자동차의 15.4%가 몰린 이유는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지리적 위치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완주군에는 별장 개념의 주거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고, 이들 거주자들이 레저용으로 대형 이륜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대형 이륜자동차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완주군이 이 제도를 소유자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 이륜자동차의 경우 올해부터 배출가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 제도 도입 후 완주지역에 검사대상 이륜자동차가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이 관련기관의 통계에서 확인되어, 이와 관련된 환경행정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교통안전공단은 “중형(100cc-260cc) 이륜자동차는 내년부터, 소형(50-100cc)은 2016년부터 각각 배출가스 정기검사제도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 완주
  • 김경모
  • 2014.04.23 23:02

"제대로 된 흙집 지어드립니다"

2013년 완주군에서 개교한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의 기술과정을 졸업한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흙건축 시공자 협동조합이 출범됐다.한국흙건축학교에서 흙건축 이론과 기술을 배운 졸업생들이 배움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적인 흙건축 시공을 해보자는 의도에서 구성된 ‘흙건축협동조합 TERRACOOP’는 20일 완주군 흙건축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조합 출범을 공식화했다.사업 범위는 흙집 신축부터 흙미장, 낡은 시골 주택의 리모델링, 흙집 개·보수 및 지역 봉사활동까지 다양하다.완주군 지역경제과 전영선 과장은 “우리 군과 한국흙건축연구회는 지난해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흙건축 보급과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제1호 흙건축협동조합이 탄생되었다”며 “이 조합에는 지역주민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향상을 위한 청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완주군은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흙건축과 전환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시민 귀농귀촌과 지역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흙건축을 테마로한 흙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흙마을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인 품앗이를 되살려 자가 주택을 시공할 수 있는 통로로 활용될 수 있다.한편 완주군과 한국흙건축연구회는 다음달 26일부터 지역내 낡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흙건축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완주군은 “이 사업은 흙건축 교육생과 흙건축협동조합이 지역봉사를 목적으로 추진하며 흙미장 및 내부 리모델링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다”며 “사업에 대한 완성도와 주민 호응이 좋은 만큼 올해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4.04.2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