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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임진왜란 웅치전적지 전투현장 본격 발굴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일원 웅치전적지가 본격 발굴된다. 웅치는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 당시 곡창지대인 호남을 지켜내는 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던 군사적 요충지 중 하나였다. 왜군과 조선군이 피로 물들이며 맞섰던 곳이다. 당시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은 승승장구하던 왜군에 결사 항전해 큰 타격을 입혔다. 왜군은 전투 끝에 웅치를 넘어서긴 했으나 워낙 손실이 커 결국 퇴각하고 말았다. 진안군은 전북도와 함께 웅치고개 정상에 위치한 성황당터와 봉수터에 대한 발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인근 지역 추정 고분군 등에 대한 시굴 조사도 병행한다. 그동안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귀면 세동리(진안군)에서 소양면 신촌리(완주군)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당시 전투가 벌어졌던 웅치길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북도와 진안군완주군은 이 일대가 웅치전투의 현장이었음을 객관적실증적으로 밝히기 위한 시발굴 조사를 지난해부터 착수, 추진해 오면서 임진왜란 당시 활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성벽과 진지터 등을 확인했다. 성황당터, 봉수터, 출토유물 등의 존재를 통해 웅치길이 임진왜란 전후까지 교통과 통신의 주요 거점지였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군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성황당터와 봉수터의 성격이 보다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추정 고분군 등에 대한 시굴조사가 완료되면 웅치전투와 관련된 흔적이 추가 확인됨은 물론 이를 통한 올바른 역사적 고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웅치전적지가 향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고 이에 따른 성역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완주군과 협력할 방침이다. 웅치전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진안군은 이 일원을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제1호로 지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부귀면 세동리 일대의 전적지 현장이 올바로 보존되고, 역사교육과 순국선열 추모의 현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7.29 17:42

진안고원 수박축제 ‘성료’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4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728일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다수의 군의원, 각계 기관사회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선 △이춘하(55문화체육장) △김일곤(57산업근로장) △김영근(58애향장) △놈난롯사건(45효열장) 씨가 면민의장을 받았다. 행사 내내 굵은 장대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악천후가 계속됐지만 일기예보에 따른 우천 시 대책을 미리 마련해 놔 축제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특히 주 무대를 실내에 배치한 것이 주효해 악천후 속에서도 행사는 원활하게 이어졌다.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축제에선 수박화채 시식뿐 아니라 투호제기차기윷놀이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육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에선 시세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수박과 한우가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위원회는 △수박 공예 △수박왕 전시 △한국화(장정환 화백 작품) 전시 등을 실시했으며 △메기잡기 △물놀이 풀장 마련해 휴가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평을 들었다. 수박축제추진위원회 김기태 위원장은 진안고원 수박의 맛과 우수성이 방문객 모두를 감동시키는 축제가 됐다면서 동향면을 대한민국 최고의 수박 생산 지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7.29 15:24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저소득층 주택화재보험 가입해줘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가 경제적 취약가정으로 분류되는 259가구에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해 줬다고 26일 밝혔다. 노후화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큰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자칫 삶의 터전 잃고 재활의 기회마저 포기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복지 조치의 일환이다. 뜻하지 않은 화재가 발생하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경우엔 특히 재기가 더 어렵다는 것에 착안, 사전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진사협은 3년 전부터 저소득층 주택화재보험을 대신해 왔다. 2017년 100세대, 2018년 200세대, 2019년 259세대를 위해 보험을 가입해 줬다. 올해 진사협은 기존 가입자에겐 연장 신청을 실시했고, 읍면장과 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신규 가입자를 추가 모집하기도 했다. 올해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은 화재발생 시 건물피해 2880만원, 가재도구 200만원, 실화(대물) 배상특약 최대 1억 한도 등이다. 신규 가입자 백운면 김모씨는 언제 불이 날지 모르는 상태에 살면서 늘 조마조마했는데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하니 안심이 된다. 보험을 대신 들어 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모 회장은 저소득 소외계층이 화재 피해를 입었을 시 경제적 재활 의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주택화재보험 가입사업을 진행했다며 이 사업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활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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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7.28 14:59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국제워크캠프 진행

진안에서 러시아 등 5개국 청년 10여명이 모여 지난 22일부터 청소년 국제워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주최하고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이 주관한다. 청년들은 11박 1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환경, 개발, 평화, 건축, 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캠프 참여 청년들은 △진안읍 암곡마을 벽화 그리기 △마이돈 테마파크 산책로 꾸미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구마을축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관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청소년 국제워크캠프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참여국은 현재 87개국이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국제워크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서 세계의 의미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한효임 관장은 이번 캠프가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청소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워크캠프 외에도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캠프와 체험활동을 진행 중이다.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돌봄형 방과후 마을학교, 국가보훈처 나라사랑테마활동 기행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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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7.28 14:59

김정학 늘푸른 영농조합법인 대표,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신임 협의회장에 선출

입주 기업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입주기업 협의회장에 새로 선출된 김정학 늘푸른 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야무진 각오다. 김 회장은 지난달 초 입주기업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신임 협의회장에 선출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신임 김 회장은 선공후사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모든 회원 기업들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겠다며 큰 감을 내 앞에 먼저 갖다 놓는다거나, 일을 하지 않으면서 슬슬 개인적 이익이나 챙기는 협의회장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아직 산업 인프라 구축이 너무 미흡하다. 이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특히 단지 내 도시가스가 들어와야 한다. 그것은 입주기업이 잘될 수 있는 필수 요소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단지를 관리하는 공동 관리사무소, 공동 식당, 공동 폐수처리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입주 기업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최소한의 기초 인프라라며 이런 것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운영하는 늘푸른 영농조합법인은 20명가량의 직원이 연간 5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홍삼한방농공단지는 지난 2010년 14만6000㎡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현재 음식료품, 전자부품, 강구조물 생산업체 등 32개 기업 200명가량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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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7.24 17:40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클로렐라 여름 배추 본격 출하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필환)는 새소득 틈새 작목으로 시범 재배한 여름 배추를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부터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 로컬푸드 판매대에 오르는 여름배추는 해발 700미터 이상인 강원도 지역에서나 생산되는 품목이다. 재배가 쉽지 않은 품종을 시범 생산한 사람은 마령면 오동실마을 이장 최미희 씨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 이장의 성공적인 재배를 밑받침한 것은 클로렐라다. 클로렐라는 친환경 미생물제다. 클로렐라 처리한 여름 배추는 줄기와 잎이 아삭하고 단단하며 저장성 또한 우수하다. 최 이장은 클로렐라 배추를 지난 5월 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4회 정식, 재배했다. 이 배추는 추석 전까지 출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납품 가격은 포기당(3kg 내외) 3300원가량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클로렐라 재배 시 여름 배추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무름병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에 최 이장의 시범 재배가 성공함에 따라 진안 지역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여름 배추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미희 이장은 여름배추는 어렵다며 주변에서 재배를 만류했지만 도전해서 성공했다며 클로렐라를 주 1회 정기적으로 처리해 주니 아주 건강하게 잘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클로렐라 처리한 상추나 가지도 품질이 좋다. 전주 호성동 진안로컬푸드에 납품하고 있는데 고객 반응이 아주 좋다고 덧붙였다. 김필환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 배추 재배가 진안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진안군의 틈새작목으로 부상할 유력 작목으로 보인다며 시설투자 없이도 고랭지 기후 특성을 활용한 품목을 육성할 수 있다면 이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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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3 15:26

진안 소과종 칼라수박 출하

진안고원 수박이 변신했다. 진안군은 새로운 품종을 적용한 소과종 2기작 칼라수박(5종)을 시범 재배해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여름철 대표 과채류인 수박은 진안 지역 대표 특화품목이다. 소과종 칼라수박은 예쁘면서도 맛이 뛰어나 신세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농산물로 평가 받는다. 기존 10kg 이상의 대형 수박은 최근 가족 구성원이 적은 가정에서는 꺼리는 경향이 짙다. 그 대안으로 소과종 수박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착과 후 35일 만에 수확이 가능해 연중 2기작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진안고원 소과종 수박은 흰색(스포츠 수박-이온음료맛), 노란색1, 노란색2, 오렌지색, 빨간색 모두 5종이다. 무게는 3~5kg 내외, 당도는 12브릭스 이상이다. 크기는 멜론 정도로 2~4인 가족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소과종 수박은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매장에 전량 납품될 예정이며 한가위 차례상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칼라수박을 재배한 손성호 씨는 1주에 2개의 수박을 착과시켜 키우는 게 핵심기술인 소과종 수박은 양분, 수분 등 재배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베드재배로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소과종 수박하면 진안이라는 등식이 떠오를 정도로 유명브랜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기존 수박 재배방식에 새로운 생각을 접목한 베드재배 방식이 적중했다. 이 방식은 작업이 훨씬 수월할 뿐만 아니라 하우스 시설의 연중 활용이 가능하다며 실증사업 개발로 이뤄진 소과종 수박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전주 호성동 소재 로컬푸드의 품목 다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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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7.22 15:38

진안군의회,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 채택

일본 정부가 국제규정을 무시하며 벌이고 있는 경제보복 행태에 대해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지난 19일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원 공동 발의로 채택한 이 결의안은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결의문에서 군의회는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 소재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절차도 착수하고 있어 이르면 8월 15일 이후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행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회의 선언뿐만 아니라 WTO 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그동안 양국 관계 정상화를 추구하던 우리 정부의 제안과 노력을 거부하고, 거짓말과 가짜뉴스를 통해 우리 정부를 모독하고 경제보복조치의 불법부당함을 은폐하고 있다고 소리를 높였다. 특히 결의안 대표 발의자인 조준열 의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및 그 외 수출규제강화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며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를 배상하고 일본 정부가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7.21 14:50

진안공고 군(軍) 특성화고 통신병과 추가 지정

올해부터 국방부지정 군(軍) 특성화고로 운영되는 진안공업고등학교(교장 권태순, 이하 진안공고)가 18일 통신장비 운용병과에 추가 지정됐다. 건설장비운용 병과만 운용 중이던 진안공고는 보다 다양해진 전문기술부사관 양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진안공고는 2020학년도부터 3학년 제2기 건설장비운용은 물론 통신장비운용 군 특성화반 운영한다. 이를 위해 2019학년도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전입생을 모집한다. 장기 기술부사관을 희망하는 올해 2학년생의 경우 진안공고로 진로변경 전입학이 가능하다. 뜻 있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군 특성화고 사업을 추진해 온 송현진 교사는 이번에 추가로 지정받은 병과는 군의 첨단 통신장비를 운용하는 해병대의 전문기술부사관 양성과정이라며 이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장비운용 실무교육뿐 아니라 리더십 교육, 군대예절, 체력단련, 태권도 등 일반군사교육에다 각종 현장학습, 봉사활동, 특강 등 군 관련 맞춤식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권태순 교장은 입학생 84명의 60%에 해당하는 50명 이상이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부사관에 임관될 수 있다며 이는 다른 군 특성화고에 비해 부사관 임관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이며 2020학년도 신입생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특성화고는 국방부가 지정한 전국 23개(2019년 현재) 고교로 부사관을 양성한다. 재학생은 3학년 과정에서 군의 첨단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군에 입대하며 전문병 18개월, 전문하사 18개월 모두 3년 복무한다. 졸업생은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는다. 의무복무 3년 동안 학비를 지원 받으며 e-MU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또는 일반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7.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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