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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주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 성료

진안 주천면(면장 황양의)이 14일 주천생태공원에서 제64회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지난 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시 한반도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일주일가량 늦춰져 개최됐다. 주천면민, 향우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모두 100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 신갑수 군의회의장, 이한기 도의원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풍물놀이, 차밍댄스 등)에 이어 12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선 5개 부문 5인에게 면민의 장이 수여됐으며 △문화체육장은 김봉주(84) △공익장 김영기(65) △산업근로장 김명갑(57) △애향장 박창식(61) △효열장은 김정희(54) 씨가 수상했다. 2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투호고리걸기제기차기윷놀이 등의 체육행사가 진행됐으며, 3부에서는 면민의 흥과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 등 한마음 행사가 펼쳐졌다. 황양의 면장은 기념사에서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지역을 지키는 면민이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자. 보름달같이 넉넉한 인심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의 디딤돌로 삼자고 역설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16 15:31

진안군,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착수

진안군이 전통시장인 진안고원시장에 청년몰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몰 조성은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진안고원시장에는 올해 11월까지 10개의 청년 점포로 구성되는 청년몰이 2층 규모로 신축된다. 1층에는 문화광장, 2층에는 청년놀이터와 고객쉼터 등 이색공간이 배치된다. 사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예산은 모두 1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국비 5억 4700만원, 군비 7억 8800만원, 자부담 1억 1000만원이며 도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군은 청년몰이 완공돼 운영에 들어갈 경우 상인 중 노인 구성비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진안고원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점자로 선정된 청년에겐 인테리어비가 지원되며 2년 동안 점포 임대료도 받지 않는다. 군은 현재 청년몰에 입주할 청년 상인들을 모집 중이며 오는 23일까지 마감한다. 모집 공고문 등 관련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점을 원하는 청년은 홈페이지에서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탑재된 신청서를 작성, 청년몰 사업단(063-432-1839)에 제출하면 된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타 자치단체 청년몰에서는 입점 시 개인이 부담하는 인테리어 비용을 우리 군에서는 행정이 부담하기로 했다며 이것은 돈이 없어서 창업을 못하는 청년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정책이다. 창업을 원하는 많은 청년들이 입점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16 15:31

“마을우체국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놀러 오세요”

진안군 정천우체국(국장 박주홍)이 올해도 작은음악회를 이어간다. 정천우체국은 오는 20일 금요일 진안군 정천면 봉학로 73 우체국앞마당에서 제9회 마을우체국 음악이야(夜)를 연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정천우체국은 노래와 춤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문화나눔행사 성격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선 △지역민이 함께하는 난타 및 색소폰 △퓨전국악 소리애(건반 김안나대금 이성구가야금 권민지태평소 이대희 등) △느티나무 앙상블(보컬 강연희기타 강우림건반 양남진)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특별무대로 마련되는 △마술(박태영)과 △색소폰(이상수용인재즈콩쿨대상) 쇼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다과와 음료를 즐기며 관람을 함께할 수 있다. 정천우체국 박주홍 국장은 지역민들과 지인들에게 정천우체국이 받은 사랑을 다소나마 보답하고자 시작했던 것이 어느새 9회를 맞았다며 음악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추수철을 맞아 노래와 춤 등으로 갖가지 시름을 잠시라도 떨쳐버리고 함께 어우러져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천우체국은 지난해 7월 전북 최초로 2018 명품우체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자연친화적 화단과 정원을 조성해 고객과 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정천우체국은 접수 창구에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피아노를 비치하는 등 특색 있는 카페형 공간을 운영한다. 해마다 작은 음악회 및 편지쓰기 개최, 장학금 기탁, 저소득 청소년 대상 도서지원, 진안 고원길 걷기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우체국이란 평을 듣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15 16:14

진안군,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 특별 단속반 가동

임산물 수확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진안군이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및 단속 팀을 집중 가동한다. 집중 계도 및 단속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군은 2개 반 6명으로 편성된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용하며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단속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소유주 동의 또는 허가 없이 도토리밤버섯산약초 등 각종 임산물을 굴채취하는 행위 △오물 또는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 등이 산림 내에서 발생하면 예외 없이 단속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산주의 동의 또는 허가가 없는 상태에서 도토리, 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산림보호구역에서 이를 위반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일반 산림에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황상국 산림과장은 입산해서 함부로 산약초를 캐 가는 것은 생계유지 수단으로 삼는 산주에게 큰 피해를 주는 일이자 절도행위라며 가을철에 종종 발생하는 이런 일을 근절시키기 위해 단속반을 강력하게 운영할 계획이니 불미스럽게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근 임산물 불법채취를 막기 위해 계도원 134명을 선발한 후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각 읍면에 배치한 상태다. 계도원에게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15 16:14

진안 청소년 끼와 열정의 무대 ‘밤도깨비 축제’ 성황

진안 지역 최초로 청소년을 위해 실시된 획기적인 축제였습니다. 진안 지역 청소년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 2019 진안군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가 지난 6일 오후 악천후 속에서도 성황리에 열렸다. 청소년들이 주인공이었던 이날 축제는 맛봐라! 즐겨라! 흔들어라!라는 주제로 군청 광장에서 펼쳐졌으며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이 주관했다. 학생교사지역 주민 등 700명 가량이 함께한 이날 축제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해 의미가 각별했다는 평이다. 청소년수련관 측은 이날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구성,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축제 준비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포스터를 직접 만들거나 축제 당일엔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등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행사에선 △댄스밴드합창실내악단 등 청소년문화공연 △진안미인(남)선발대회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내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청소년 끼의 집합체 격인 12개 팀의 문화공연은 기대 이상의 수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틴트만들기진로체험특수분장전통한복먹거리부스포토존 등 20개가량의 체험거리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궂은 날씨임에도 버스 등 운송 차량이 지원돼 축제장엔 읍내뿐 아니라 면 단위 청소년들까지 대거 발걸음을 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축제는 단순하게 청소년 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활력을 더해 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효림 관장은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교류와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다 많이 개발해 지속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9 15:13

‘산바람 물소리’ 제13회 진안예술제 열려

진안 예술문화인들의 잔치인 제13회 진안예술제(산바람 물소리)가 지난 7일 진안고원시장 내 할머니장터에서 열렸다. 이번 산바람물소리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기상이 불안한 가운데 열렸지만 행사장엔 시종 감동과 웃음이 묻어났다. 이승철 한국예총진안지회장, 이병률 진안문인협회장을 비롯해 각 협회 회원 등 모두 40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행사엔 정옥주이우규조준열 군의원이 함께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한국예총 진안지회(지회장 이승철)가 주최하고 지역 내 문인국악미술음악 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첫 막은 진안국악협회 남녀노소 회원 100명가량이 함께하는 연합풍물패의 길놀이로 열렸다. 이후 행사는 진안문인협회 이현옥(시인) 회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음악협회는 △소리애愛(수궁연두빛나래아리랑애토진간담Fly high단심가) △마술 △느티나무앙상블(Falling slowly촛불하나going home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의 공연을 선보였고, 문인협회는 △시낭송(낭송 이현옥,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공연으로 심금을 울렸다. 국악협회는 △민요와 사물놀이(꽃다지예술단) △가야금병창(12현의 울림) △좌도사물놀이(김환기 외 7명)로 흥겨움을 선사했다. 초대 가수 지중해와 서윤의 노래 공연, 진안중평굿보존회의 놀이마당인 판굿도 펼쳐졌다. 할머니장터 인근(상가 내부)에서는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 작품, 미술협회 회원들의 회화서각 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예총 이승철 진안지회장은 산바람물소리는 마이산의 산바람과 용담호의 물소리를 상징한다. 미미한 모습으로 시작한 이 예술제가 마이산과 용담호의 풍치에 걸맞게 성장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예술인들의 발표마당으로 자리 잡아 진안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행사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8 16:07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13회 사회복지한마음대회 개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가 지난 5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제13회 진안군사회복지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층 주민, 사회복지 관련 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700명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진사협이 주관했으며, 진안군제일약국문치과의원㈜건보㈜그린파이프㈜원광전자진안군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사회복지 유공자 6명에 대해 △진안군수상(김수진 진안읍사무소 주무관) △진안군의장상(이동영 노인복지관 팀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강성환 성수면사회복지협의회장)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김서원 진안군보건소 방문보건 팀원)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강현정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심부름센터 팀장)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상(홍미령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 등의 표창이 실시됐다. 관내 저소득 50가구엔 각 2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생활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장에선 △혈압혈당체크 △수지침 △네일아트 △이미용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가 실시됐다. 대회에선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이용방법이 홍보되고, 좋은이웃들 소외계층 발굴의 날 캠페인이 전개됐다.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15년 전 출범한 진사협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 사회복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지고 마음을 한층 더 가다듬어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8 16:07

진안군보건소, 침묵의 살인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실시

진안군보건소(소장 김금주)가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5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 문화의집 2층에서 펼쳐진 이날 교육에는 이영훈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교수가 초빙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운동영양스트레스 관리법 등 실생활에서 꼭 알고 실천해야 할 사항들이 알기 쉽게 설명됐다. 이 교수는 심뇌혈관 질환은 나이나 성별 등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돌연사 원인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하다. 병원 도착 전 절반이 사망한다며 심뇌혈관 예방을 위해선 정기적인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평소 적당한 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0대 이상일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고혈압이나 당뇨의 합병증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꼭 실천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금남 팀장은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가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켜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는 데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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