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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영화가 되는 진안의 명소·매력 한 권에

진안 지역의 명소를 소개하는 종합홍보책자가 발간됐다. 진안군은 지역을 종합 홍보하는 진안고원여행 2000부가 발간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분량이 130쪽가량이며 12.5cm20cm 크기다. 최신 정보와 관광명소 등이 실려 있으며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담은 최근 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책자는 △마이산 △용담호 △산계곡 △길꽃 △역사 △포토존 △관광코스 △축제 △진안홍삼 △농특산물 △체험 △기타 정보 등 12개 테마로 분류돼 있다. 첫 페이지엔 마이산 상세도를 실었다. 마이산이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하는 만큼 이 일원에 밀집된 관광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마지막 장에는 접이식 진안군 관광안내도를 첨부해 편리하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각 실과소, 읍면, 주요 관광명소, 종합관광안내소 등에 책자를 비치해 필요로 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에게든 무료 배포할 방침이다. 책자는 국내외 교류행사나 관광객 유치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승엽 기획감사실장은 진안고원여행이란 책자가 진안을 찾는 이들에게 요긴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진안군을 대표하는 홍보책자인 만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4 15:08

진안푸드 개발음식, 전주 진안로컬푸드에서 인기

진안푸드 음식이 전주 호성동 소재 진안 로컬푸드에서 운영하는 토요 직거래 장터에서 인기 절정에 오르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5월부터 진안푸드 행복먹거리 스터디 그룹을 통해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이른바 진안푸드를 개발해 왔다. 군에 따르면 농가맛집 운영자와 음식솜씨 보유자 12명으로 구성된 행복먹거리 스터디 그룹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간편한 요리법,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는 목표 아래 연구를 거듭해 10종가량의 메뉴를 개발했다. 이 가운데 홍삼 치즈컵밥치즈부꾸미닭발식혜 등이 압권으로 꼽힌다. 이 음식들은 지난달부터 진안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서 시식 행사를 통해 홍보 중이다. 홍삼 컵밥은 홍삼을 넣고 지은 밥에 비빔소(진안돼지고기, 표고버섯, 김치 등을 볶은 것)계절 야채소스 등을 한데 넣고 비빌 수 있는 휴대용 음식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간편한 데다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어 인기가 높다. 홍삼부꾸미는 양념소를 넣고 찹쌀과 멥쌀로만 빚어진 기름기 전혀 없는 건강 음식이다. 식사대용으로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 직거래 장터를 찾은 한 전주 시민은 진안푸드 음식이 나와 호기심에 맛을 보니 엄마 손맛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행복먹거리 스터디 그룹 박옥희(60) 회장은 반응이 좋아 너무 보람 있다. 다음달 9일 열리는 진안홍삼축제에서도 이 음식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한 단계 격조 높은 음식 맛을 찾기 위해 전주기전대학 김은지 호텔외식조리과 교수를 초빙해 이달 중으로 컨설팅을 받는다. 최종 레시피가 확정되면 진안홍삼축제, 농업인의 날 등 각종 행사 때 집중 홍보한다. 관심 있는 음식업소나 휴게소운영자 등에게는 개발된 레시피를 공유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청정 진안의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은 진안 관광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3 16:17

진안군,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재산기준 완화

진안군이 이달부터 부양의무자의 재산 중 일반재산금융재산자동차기타재산에 대한 환산율을 기존 4.17%에서 2.08%로 대폭 낮춘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을 기존보다 50% 완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양의무자의 재산 기준 초과로 기초수급자가 될 수 없었던 다수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양의무자 재산 초과는 기초생활보장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중요 기준이다. 대상자 선정 시 수급 가구뿐 아니라 1촌 직계혈족(부모, 자녀) 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함께 고려되며 이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가로 막는 주요 원인의 하나로 꼽혀왔다. 군은 부양의무자의 재산기준이 완화되면 지난 2015년 7월 교육급여, 2018년 10월 주거급여에 대한 기준이 폐지될 때의 경우처럼 수혜자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부양의무자의 재산기준 초과 때문에 기초수급자가 되지 못했던 가구가 혜택에서 빠지지 않도록 전화 및 안내문 발송 등을 적극 실시하겠다며 이와는 별개로 생활이 어려운 군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복지 사각지대가 가급적 많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3 15:23

제13회 진안예술제, 7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제13회 진안예술제가 오는 7일 오후 2시 진안 고원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고원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호흡을 같이한다. 산바람 물소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사)한국예총 진안지회(지회장 이승철)가 주최하고 지역 내 문인국악미술음악 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장 일원에선 미술협회 회원전, 문인협회 시화전이 열리며 무대에선 각 협회 회원과 초청 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제는 진안국악협회의 연합풍물패 길놀이로 시작된다. 음악협회는 △소리애愛(수궁연두빛나래아리랑애토진간담Fly high단심가) △마술 △느티나무앙상블(Falling slowly촛불하나going home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연주와 노래 등을 선보이고, 문인협회는 △시낭송(시낭송가 이현옥, 낭송시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으로 관람객의 심금을 울린다. 국악협회는 △민요와 사물놀이(꽃다지예술단) △가야금병창(12현의 울림) △좌도사물놀이(김환기 외 7명)로 흥겨운 한마당을 펼치며, 미술협회는 △도자기 물레(이진옥)를 시연한다. 가수 지중해와 서윤이 초청돼 각각 무대에 오르며 진안중평굿보존회는 놀이마당인 판굿으로 구경꾼들의 흥을 돋운다. 이승철 한국예총 진안지회장은 진안예술제는 꾸준히 지역 예술인들의 발표마당으로 자리 잡아 진안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이번 예술제는 진안고원시장 활성화에 다소라도 보탬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그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3 15:23

진안군 마을축제 ‘축제와 만나장’ 성료

진안군 마을축제인 축제와 만나장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주민 등 6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광장에서 열렸다. 어울림과 쉼의 문화예술장터라는 주제로 제12회 진안군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터, 퍼포먼스,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주민들이 셀러(판매자)로 참여한 총 25개의 부스(먹거리생활공예농산물벼룩시장 등)가 운영됐으며 부스마다 목표 판매량을 가뿐하게 달성했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뮤즈그레인, 크리스탈 싱잉볼과 디저리두 연주, 라브 바스크 연주 등 생소한 악기로 펼쳐지는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나도 DJ △나만의 프로필 사진 찍기 △책 놀이 등도 진행됐다. 31일엔 △마술 △네일아트(안천고 파워레인저팀) △DIY 거울 만들기 △매듭 팔찌 만들기(장승초 학생들) △신바람 고고장구(소태정마을 주민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렸다. 박미자(백운면 대유마을) 씨는 군청 광장이 시끌벅적한 문화장터로 변모되니 왠지 더 친근해졌다. 이런 행사가 많이 생기면 행정과 주민 사이, 주민과 주민 사이의 소통이 더욱 원할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대부분의 마을이 침체되고 있다. 마을 축제는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를 살리는 희망의 작은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축제와 만나장 행사가 농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2 16:32

진안군 주천면, 면민의장 수상자 5명 선정

진안 주천면(면장 황양의)이 제64회 주천면민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면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부문별로 △문화체육장 김봉주(84) △공익장 김영기(65) △산업근로장 김명갑(57) △애향장 박창식(61) △효열장 김정희(54) 씨 등이다. 문화체육장 김봉주 씨는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과 게이트볼 회원 확보에 힘썼으며 이를 통해 주민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체력증진에 이바지했다. 공익장 김영기 씨는 주천우체국장으로 근무하며 퇴직 전까지 면민을 위해 헌신봉사했을 뿐 아니라 주민 갈등 해소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앞장섰다. 산업근로장 김명갑 씨는 인삼재배를 기존방식에서 하우스 시설재배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선진화된 농업기술 도입하고 정착시키는 데 공을 세웠다. 애향장 박창식 씨는 제23대 재경주천면민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이끌고 각종 행사에서 고향을 적극 알리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효열장 김정희 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됐으며 미풍양속을 받들고 실천하는 효부라고 칭송을 받고 있다. 시상은 오는 7일 열리는 제64회 주천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2 16:32

무진장소방서, 진안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가 지난달 30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각종 재난 예방에 헌신하는 진안 지역 의용소방대를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와 화합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소방기술 경연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을 비롯해 지안 지역 11개 의용소방대 및 가족 등 600명가량이 함께했다. 진안군수권한대행 최성용 부군수, 신갑수 군의장 및 다수 군의원,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도 자리를 같이했다. 기념식에선 모범의용소방대원 표창이 실시됐다. 대회에선 개인장비장착릴레이, 소방호스끌기 등 재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의 숙련도를 뽐내는 경연이 펼쳐졌다. 화합 행사에선 대원 간 우의를 다지는 2인 3각 경기, 노래 및 장기 자랑 등이 진행됐다. 박덕규 서장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각종 재난발생 시 의용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초동 진압을 할 수 있는 현장 적용가능 기술을 점검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된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1 15:38

진안고원 건강다이어트 식품 ‘시래기청’ 생산 준비 완료

진안고원이 무청이나 배춧잎을 말린 농산물, 이른바 시래기의 명품 생산지가 될 전망이다. 진안군은 부귀면(면장 김진구) 신정리에 150평 규모의 시래기 가공공장이 지난달 30일 준공되자 진안고원에 완벽한 명품시래기 생산시스템이 갖춰지게 됐다고 밝혔다. 신축 공장의 공식 명칭은 마이담 시래기청 가공공장이다. 공장이 신축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배추의 수급이 확대되고 농가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이담 시래기청 공장은 2018년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5억원(△도비 1억 5000만원 △군비 2억원 △자부담 1억 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신축됐다. 가공공장 운영 주체인 부귀에이티영농조합법인(대표 서수원, 이하 에이티영농조합)에 따르면 마이담 시래기청 공장은 배춧잎과 무청을 위생적으로 가열냉동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 시제품으로 생산된 44톤의 물량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에이티영농조합은 현재 7개 업체와 납품 물량을 협상 중이며 중단없는 시래기 공급을 위해 13농가와 1만 5000평가량의 계약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서수원 대표는 남한 유일의 고원인 진안지역의 기후적 특성을 활용해 명품 시래기청을 생산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와 품질 향상을 위한 품종 및 생산기술 개발에도 힘쓰겠다며 최고의 건강 다이어트 식품인 시래기청를 지역의 명품, 대한민국의 명품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에이티영농조합이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식감 좋은 무청과 배춧잎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서수원 대표를 비롯한 영농조합법인 관계자(임병기박영춘 이사 등)가 주관한 마이담 시래기청 가공공장 준공식에는 진안군청 배철기 산업환경국장, 김명기 전략산업과장 등이 참석하고 내빈 및 지역 주민 100명가량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 진안
  • 국승호
  • 2019.09.01 15:38

국회의원회관서 진안홍삼 홍보·전시회

진안홍삼 홍보 전시회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전시회는 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진안홍삼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그 판매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진안홍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이 설명되고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다. 제품의 시음시식 및 전시판매도 실시됐다. 행사에 앞서 안호영 국회의원은 진안홍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진안 출신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김철민(안산시 상록을) 국회의원도 고향 특산품인 진안홍삼의 발전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 대사관에서 파견된 관계자들이 전시회장 곳곳을 누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진안홍삼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 4월 진안군은 핀란드 측과 홍삼-차가버섯 관련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 구매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안홍삼의 국내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군은 홍삼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타 지역에서 출시하지 않은 특화된 기능성 홍삼제품 개발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며 해외 수출 확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안홍삼의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유일의 진안홍삼연구소가 연구개발한 다양한 홍삼 제품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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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8.28 15:21

진안군, 인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

진안군이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과 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공모에는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결혼출산육아교육 환경개선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지원 정책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 △인구 늘리기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 신청서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쓸 수 있다. 접수는 내용을 작성해 홈페이지 게시하거나 이메일(kikiki125@korea.kr), 우편, 직접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11월 중으로 등위를 가린다. 최우수(30만원) 1명, 우수(20만원) 1명, 장려(10만원) 5명을 선정하며 상금은 진안고원행복상품권으로 주어진다.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궁금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나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063-430-2294, 2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현안 문제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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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8.26 15:03

진안군, 수질오염총량제 대책보고회 개최

진안군이 제3단계 금강섬진강 수계 수질오염 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이행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26일 개최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과 국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수질오염관리 시행계획의 이행실태가 점검되고 정책반영 및 발전된 총량관리 방안이 논의됐다. 또 제3단계(2016~2020년) 진안군 오염총량관리 현황과 제4단계(2021~2030년) 오염총량관리 대비 방안이 공유되기도 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J사의 보고에 따르면 진안지역 수질오염 총량 관리의 최대 문제점은 한우돼지가금기타(개사슴) 등 축산 사육 두수 증가에 따른 오염원 초과다. 현재 같은 상황이라면 진안은 오는 2021년께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용역사의 보고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군은 수질오염총량 할당 부하량을 준수하여 제3단계(2016~2020년) 기간 동안 개발제한 없이 수질오염총량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축산부문 할당량이 점점 초과되고 있어 개발계획 수립 시 축사부지를 매입해야 하는 등 부하량 감소를 위한 저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수립 중인 제4단계(2021~2030년) 전라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에 진안군 개발계획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일 경우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므로 이를 막아야 한다. 이를 겪은 인근 시군을 방문해 철저히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설정한 후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진안 지역에서는 2004년부터 시행 중이다. 금강과 섬진강의 수계로 이루어져 있는 진안은 현재 금본 A, B와 섬본 A, B로 나뉘어 유역이 관리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8.26 15:03

진안고원 안천포도, 서울 판촉행사에서 ‘인기’

진안군 안천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포도가 서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진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허남규, 이하 진안농협)은 안천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포도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진안읍과 안천면 등 관내 7개면을 관할하는 진안농협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안천 포도농가 대표 10명가량이 참석해 활약을 펼쳤으며 군청 전략산업과(과장 김명기)안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용남)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 등에서 대표 및 직원이 가세해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각 기관 대표 및 직원들은 하나로마트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시식행사, 선호도조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도우며 진안고원 무농약 포도의 우수성을 농가와 함께 홍보했다. 이에 힘입어 이날 높은 고객 호응도를 보인 안천 포도는 준비된 970상자가량이 전량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판매고는 안천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다양한 포도가 전시된 가운데 이룬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판촉 행사는 안천포도의 진면목을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와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허남규 조합장은 진안고원의 일부인 안천면에서 자란 포도가 경쟁력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 대책을 다양하게 찾아 농가 소득 증대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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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8.26 15:03

진안군, 농가사료 구매자금 14억 8000만원 지원

진안군이 축산농가 사료 구매자금으로 14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료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구매 자금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농가와 법인이다. 현직 농협 임직원공무원교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공기업 등 정부(지방)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도 마찬가지다. 법률 위반자 역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산법사료관리법동물보호법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자는 물론 기존의 가축 전염병예방법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자도 구매 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금리 1.8%, 2년 일시상환이다. 농가사료 구매자금은 영세농에 우선 지원되며, 신규 사료구매나 기존의 외상금액을 상환하는 용도로도 이용 가능하다. 축종별 지원한도는 △한우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6억원 △사슴산양토끼 등 기타 가축은 9000만원 이내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000원 △오리 1만8000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사료 구매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완화되고 경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8.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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