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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세계 물의 날’ 용담호 환경정화 활동

진안군 용담호의 수질자율관리 협약 3주체인 진안군, K-Water 용담지사,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념행사 및 정화활동에는 협약 3주체 소속 직원 또는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안읍 언건대교 주변에서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잡초목 제거 △환경정화 활동 등을 벌였다. 환경과 김요섭 과장은 전북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 물을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지킬 것이라 다짐하고 이번 물의 날 행사가 민관협업을 강화하고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용담호에 던진 이엠(EM) 흙공이란 EM활성액, 황토흙, 쌀뜨물 등을 혼합, 반죽해 만든 공모양의 흙덩어리이다. 상온의 그늘에서 비닐을 덮어 7~10일간 발효시킨 것으로 물을 정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EM 흙공에는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의 미생물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 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개선한다. EM은 오염물질의 정화, 항산화력의 증가, 부패 미생물의 도태, 중간 미생물의 유용화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EM 가운데 유산균은 해로운 미생물을 억제시키고, 광합성세균은 남은 음식물이나 축분 또는 슬러지 등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나 황화수소 같은 유해가스를 악취 없는 물질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EM 흙공 50g 한 개가 물속에 들어가면 보통 1~2㎥가량의 수질 개선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24 15:55

진안군, 암관리·건강검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진안군이 21일 전북대학교병원 모악홀에서 열린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암 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전북지역 암센터와 연계한 홍보 활동 및 국가 암 관리 관련 우수사례 발굴 등에서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진안 지역은 2019년 2월말 기준 △만 20~69세 암 검진(47.7%)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 검진(49.4%) △영유아 검진(93.3%) 등에서 높은 수검률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진안지역 수검 조건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검진 인식 부족과 관외 이동 검진차량 불허 등으로 상당히 열악한 편이다. 그럼에도 오히려 수검률이 높았던 것은 검진 및 유관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축제 및 읍면민의 날 행사 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했기 때문이다. 보건지소 및 진료소 담당자가 검진기관 포털에서 검진 대상 여부를 파악, 대상자를 개별 방문하거나 전화 안내 등을 실시한 것도 수검률이 높아지는 데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성을경 보건소장은 수검률이 높아진 것은 주민 밀착형 현장 행정을 펼쳤기 때문이라며 국가 암 관리 및 건강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군 보건소 황정애(방문보건팀의료기술 6급) 주무관은 암관리건강검진사업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21 16:42

[3·13 조합장 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진안 부귀농협 정종옥 “노인요양원 운영, 행복한 조합 만들 것”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정종옥 진안 부귀농협 조합장 당선인은 출신 지역 선거인수가 절대적 열세임에도 81%(968표)의 압도적 표심을 얻어 3선 고지에 올랐다. 진안군 부귀면과 정천면을 관할하는 부귀농협은 부귀와 정천 선거인수가 각각 1050명, 463명이다. 7대 3의 비율이다. 정천 출신인 정 후보는 부귀 출신 상대 후보를 4배 이상의 표차로 따돌리는 기염을 토했다. 정 당선인은 지난 4년 동안의 성과를 내세우며 마이산김치 매출은 35억원에서 64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125억원에서 425억원으로 늘어났다며 6억200만원의 흑자를 내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을 발판 삼아 부귀농협의 미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4년이 더 중요하다며 마이산김치는 120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500억원 이상까지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배후배여성 등 조합원 모두가 혜택을 누리며,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조합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국비, 도비, 군비를 확보해 노인요양원을 운영하겠다며 평생 함께한 조합원들이 한 자리에서 생활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여생을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20 16:11

[3·13 조합장 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축산농가 지원 확대, 조합 발전에 열정 쏟을 터”

지난 4년 동안 구석구석 뿌려 놓은 씨앗이 튼튼한 줄기로 자랐습니다. 이제 꽃 피우는 것만 남았습니다.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로 이것을 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진장축협 제12대 조합장 선거에 단일 후보로 출마, 무투표 선출된 송제근 당선인은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겨줘 고맙다.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에 한껏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지난 4년 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축협 발전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13개 점포에 장수한우를 입점시킨 바 있는 그는 2016년 농협중앙회 안심축산대상 수상, 2016년 상호금융예수금 1500억원 달성, 2017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 수상, 2018년 장수한우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2018년 진안섬유질사료공장 HACCP 획득, 2018년도 농협중앙회 축산육성대상(전국1위)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4년을 돌아봤다. 이어 향후 4년 동안 △지사무소 독립채산제 구축을 통한 지점별 자생력 배양 △축경매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한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 △경매시장 출장 송아지 친자확인 검사 △생산부터 출하까지 책임지는 축산전문 TF팀 운영 △마령 양돈사업장 현대화 사업 추진 △출하장려금, 운송지원금 등 농가지원 확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20 16:11

[3·13 조합장 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진안농협 허남규 “현장 중심 사업,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

제17대 진안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된 허남규(62) 당선인은 많은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안농협과 지역 농업이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분골쇄신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든다고 밝혔다. 허 당선자는 선거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 것이라며 임직원과 소통으로 조합원 4200여 명의 삶이 한층 윤택해지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품목을, 어떻게 농사지어서, 어떻게 팔 것인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 고소득 사업을 더욱 체계화할 것이라며 품목별 현장교육과 공판장 견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농사 및 판매 기술의 발전을 꾀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을 단번에 해결하는 이른바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부부 농업인 안전보험 자부담금과 농작물재해보험금 지원을 실시하고, 농약 담당 전문 직원을 확보하며 농자재 가격도 인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안 하나로마트에 진안농산물 전문판매코너를 확대하고, 농업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하며, 건전대출 및 비이자수익(카드,보험,전자금융 등)을 확대할 것도 약속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19 16:48

[3·13 조합장 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진안산림조합 전해석 “열린 경영으로 조합원과 적극 소통”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큰 영광을 안겨주신 3000여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7%(977표)를 득표해 2위(26%), 3위(17%)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린 진안군산림조합 전해석 당선인은 압도적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표를 몰아 주신 것은 신뢰의 표현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암묵적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약을 실천하는 지름길은 초심을 잃지 않고 가는 것이며 그렇게 한다면 일 잘하는 조합장은 저절로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열린 경영, 투명경영으로 조합원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어 자금 지원을 늘리고 우대금리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산림을 경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은 물론 조직과 경영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조합원과 산주를 대상으로 표고재배기술 등 임산물 재배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과 생활물자 지원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 당선인은 사유림 우량 경영을 위해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현장 중심으로 기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경영 여력이 부족한 산주와 계약을 체결해 조합에서 산림경영을 대신해 주고 이를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19 16:48

K-water 용담지사, ‘세계 물의 날’ 기념 다양한 행사 개최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K-water 용담지사(지사장 채봉근)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 인식을 일반인에게 제고시키고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청결 운동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연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용담지사는 지난 19일 맑은 물 봉사대와 공동으로 용담호의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하천정화 활동을 벌였다. 세계 물의 날인 오는 22일에도 진안군 및 주민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읍내 언건대교 인근에서 대청결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담지사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고자 제7회 물 영화 축제(Water Movie Festival)도 개최한다. 지역주민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물환경 관련 영화(애니메이션 3편, 영화 2편)를 무료로 상영해 주는 이 페스티벌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물문화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평일에는 예약한 경우에만, 주말에는 종일 상영한다. 관람을 위한 단체예약 문의는 (063) 430-4206으로 가능하다. 축제기간 동안 유치원, 초중등 학생이 단체 방문할 경우 과자 등 간식꾸러미가 제공된다. 수돗물 홍보영상 시청 후 퀴즈를 맞힌 학생에게는 별도 상품이 지급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명용담댐과 추억만들기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기간 내 물문화관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된다. 행사기간 경과 후 재방문해 인화전시(2층 카페)된 인증사진을 확인하면 소정의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채봉근 지사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및 수질보전 활동을 전개해 물에 대한 소중함을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19 16:48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1만 3000명 방문 성황

제15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 후 막을 내렸다.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진안고원 고로쇠 먹고, 젊음의 행진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주민과 관광객 등 1만 3000명가량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5000명가량 많은 인원이다. 이처럼 관광객의 발걸음이 대폭 늘어난 것은 진안고원 고로쇠의 인지도 향상 때문으로 풀이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분석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포스터와 전단지, 영상물 등이 십분 활용돼 사전 홍보활동이 적극 펼쳐졌다. 청춘이라는 낱말을 감성 마케팅의 소재로 삼아 큰 호응을 얻었다. 청춘다방 운영, 추억의 구멍가게, 추억의 오락실, 추억의 DJ와 춤을 추는 댄스파티 등 청춘을 소재로 운영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남귀현 축제위원장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셨다. 내년에는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시 방문하고 싶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순석 축제팀장은 청정의 대명사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고로쇠는 맛과 영양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이를 마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내년엔 더 훌륭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선 사전 준비한 카드 결제기와 축제 상품권이 소비 촉진뿐 아니라 물품 결제 시 흔히 겪을 수 있는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군에 따르면 고로쇠축제는 끝났지만 진안고원 고로쇠 수액은 이달 말까지 생산, 판매된다. 주천면 고로쇠 작목반(063-430-8392)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18 16:47

[3·13 조합장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전북인삼농협 신인성 “패기·경험 접목, 역동적인 조합으로”

전국 최연소, 하지만 저를 믿고 재선 조합장으로 뽑아주셨습니다. 봉사할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젊은이의 상징인 패기에다 조합을 이끌었던 초선 경험을 접목시켜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전북인삼농협을 이끌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을 앞당겨 조합원이 웃고 찾는 농협,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전국 최연소 조합장으로 선출된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당선인의 소감과 포부다. 그는 1976년 11월 15일생(만 42세)으로 최연소지만 이러한 핸디캡을 극복하고 전북인삼농협 제19대 조합장으로 재선됐다. 그는 지난 2016년 8월 보궐선거에서 첫 당선돼 2년 6개월가량 인삼농협을 이끌어 오며 구습을 타파하고 제도를 혁신하며 인삼농협에 역동성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들었다. 간선제로 제18대 조합장에 당선되면서 직선제를 도입했다. 1600명이 넘는 조합원 중 불과 50여명의 대의원에 의해 조합장이 뽑히는 간선제의 불합리성을 혁파했다. 이번에 치른 첫 직선제 선거에서 32표 차로 간발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간선제와 직선제 양 제도에서 모두 선출되는 특이한 경력을 갖게 됐다. 진안공고를 졸업하고 인삼농협 직원 및 감사를 거쳐 현재 한국인삼협회 감사직을 수행 중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18 16:47

진안군의회 제251회 임시회 폐회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지난 15일 제25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12건의 심의안 중 8건(조례안 6건 포함)은 원안가결, 1건(조례안)은 수정가결, 3건은 부결시켰다. 부결된 3건은 △마이산 관광단지 유원시설용지 활용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 건립 변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매입 변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관광과에서 제출한 안건이다. 이번 회기에서 군의회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4508억여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본예산 대비 5%, 215억여 원 증가했다. 세출예산 중 23건 57억 원가량은 타당성을 벗어났다고 판단, 삭감했다. 이번 회기 동안 군의회는 201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기도 했다. 검사위원은 예산집행을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 및 개선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결산검사위원에는 김광수 의원(대표 검사위원), 이부용, 김명기, 성양호(이상 민간위원) 씨가 선임됐다. 신갑수 의장은 집행부를 향해 의회가 제시한 의견과 대안을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5일 군의회는 회기 폐회에 앞서 연탄은행전국협의회(회장 허기복)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패 전달식에서 연탄은행전국협의회는 진안군의회가 지난 1월 연탄 값 동결을 주장하며 인상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해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 준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14만 세대가 연탄 난방으로 겨울을 나고 있다. 당시 군의회는 에너지빈곤층을 울리는 연탄가격 인상 방침과 계획을 즉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상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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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3.17 15:48

진안군, 가축분뇨 관련시설 특별점검 착수

진안군이 5월 말까지 가축분뇨 관련시설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퇴비와 액비를 살포하는 봄철을 맞아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가축분뇨는 무분별하게 야적하거나 살포하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가속화시킨다. 유기질과 부영양화 물질인 질소, 인의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름철 녹조 발생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3개반 6명의 인원이 동원되며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군청 직원 등이 투입된다. 점검반은 용담호 주요 하천변 및 축산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관리 전반을 관찰한다. 특히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하천 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부적절하게 야적 또는 방치해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작물 재배와 관계없이 퇴액비를 농경지에 과다 살포하는 행위 △축사 주변으로 가축분뇨를 유출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퇴액비로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지만 부적정 보관 등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녹조를 발생하게 하는 등 수질오염의 큰 원인이 되는 게 가축분뇨라며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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