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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 이하 군 산림조합)이 산림조합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군 산림조합은 지난 21일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총회에서 2018년 산림자원조성 우수조합에 선정돼 이와 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산림조합은 산림경영지도를 충실히 해 임업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데 일조했음은 물론 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군 산림조합은 벌기령(베어 쓰게 될 나무의 나이)을 초과한 산림을 발굴벌채한 후 그 자리에 다시 조림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산림경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소규모 산림 경영에 따른 영세성 극복을 위해 경영 면적의 집단화 및 규모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집중 투자를 실시한 점, 이로 인해 선도산림 경영단지 성공 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개발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점도 수상 이유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해석 조합장은 이번 우수 조합 선정은 모든 조합원이 협조해 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쾌거이라며 앞으로 산주 및 조합원과 더욱 친밀도를 강화해 조합 운영에 이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4회 진안홍삼 용담호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0일 용담호숫가 경주 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육상연맹,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30km, 하프, 10km, 5km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레이스는 용담댐 광장을 시작점으로 용담대교, 모정교로 이어지며 반환점은 갈두교(정천면)다. 대회 당일 마라톤 구간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분적인 교통 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www.run1080.com)과 전화(전마협 061-375-1021, 군체육회 063-433-5010)로 가능하며 26일 마감된다. 철각을 자부하는 2000명가량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덕원 군 육상연맹 회장은 청정 자연과 맑은 호반이 갖춰진 진안고원은 최적의 마라톤 코스다.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20일 관내 11개 읍면에 전체에 대한 공직기강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항로 군수가 법정 구속됨에 따라 나타날지 모르는 공직기강 해이와 행정공백 현상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최 권한대행은 20일부터 산하 부서 및 기관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을 불시에 점검해 비정상적 가동 여지를 근절하고 업무 집중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내부 취약 분야(근무 기강 해이보안 관리 미흡음주운전갑질 행위) △부정청탁 분야(금품 및 향응 수수) △주민불편 분야(생활민원 지연안전관리 미흡) 등을 중점 감찰한다. 또 군은 지난 18일부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대해 재무감사에 들어가 업무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재무감사는 다음달 15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감찰이나 감사에서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문책할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공무원 본분에서 벗어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20일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이하 게스트하우스)를 개관했다. 마을만들기센터 인근 진안읍 진무로에 마련된 게스트하우스는 진안에 정주 의사를 가지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이며 지방 소멸위기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지상 1층 292㎡ 규모로 신축됐으며 교육실, 상담실, 게스트 룸(5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7년 실시설계 용역 후 여러 차례 귀농귀촌 관련 단체와의 실무 협의를 거쳐 진안고원 청정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목구조로 설계하고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전략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관내 유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신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앞서 지난 2016년 전라북도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에 응모해 임시 거주시설 예산으로 모두 7억 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게스트하우스의 시설 운영 및 관리는 군에서 직접 담당하며, 상담은 진안군 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박영복)에서 맡는다. 지난 1966년 10만 명 이상 주민이 정주하던 진안 지역은 점차 인구가 감소해 2005년을 기점으로 3만 명 선이 무너졌다. 현재에는 2만5000명 수준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군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진안의 여러 정보를 습득하는 종합안내 창구가 될 것이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진안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본격 전환됐다. 이항로 군수가 지난 15일 오후 3시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데 따른 것이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지난 18일 국장,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회의를 소집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무원의 복무점검과 비상연락 체계유지 등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또 군정 혼란 상황에 편승한 무사안일 행태와 직무 소홀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이날 최 대행은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특히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이행할 것과 봄철 산불 예방, 해빙기 안전대책 등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정말 어깨가 무겁다.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이 적극 협조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군수님이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우게 된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슬기를 모아 대처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해 오던 사업들을 누수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하 현대화사업)이 착착 속도를 내고 있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실시하는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으로 적극적 누수탐사, 신속한 복구공사, 소규모관망정비 등이 이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형적 특성에 따라 고저차가 심한 진안지역은 그동안 수압이 센 데다 상수관로까지 노후화돼 잦은 누수를 겪어 왔다. 이로 인해 낮은 유수율 및 높은 누수율은 물론 수질 저하 현상이 발생했으며 수도사업 경영수지는 악화 일로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17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지원해 이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60억 원을 확보하고 전체 급수구역에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관로의 노후 정비 및 신설, 노후밸브 및 계량기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공사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2년에는 사업구간 유수율이 85%가량까지 향상돼 상수도 운영의 선진화 및 경영개선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 운영체계가 대대적으로 개선되는 것.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상수도 유수율이 2017년 말 43.7%에서 지난해 말 55.3%로 상승해 사업 착수 이후 11.6%가량 개선됐다. 다음달 중 착수될 진안고원시장 주변(터미널~쌍다리) 노후관로 교체공사가 마무리되면 유수율은 더 높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물 부족 및 수질저하 문제를 해결하여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보건소가 50명가량의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키 쑥쑥, 몸 튼튼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것이다. 2월 초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6개월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3개소(진안중앙, 진안청소년꿈터, 드림케어)에서 진행된다. 3개소는 보건사업 대상자 중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 최성진 운동지도사의 지도 아래 주 1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참여아동에 대한 사전 건강면접조사(검진여부, 건강행태 등)와 인바디 검사(키, 체중, 체지방분석 등)를 실시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엔 사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안군이 제1기 인지재활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재활 교실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개월가량 이어졌다. 이 기간 군은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증상 악화방지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치매전담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표준모델을 활용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동화책을 이용한 기억력 향상법인 회상요법 치료, 교육을 접목한 작업치료 요법 등 다양한 치료적 활동을 실시했다.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최대한 강화하고, 능동적 사회생활 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 창작 가사쓰기 등 인지기능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기도 했다. 불안 및 우울감을 감소시켜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음악치료도 병행했다. 1기 인지재활교실은 참여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초등학교(교장 송영임) 제107회 졸업식이 지난 15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졸업식은 48명의 졸업생들이 주인공이 돼 펼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및 가족들이 함께한 이날 졸업식에는 전북일보 사장으로 재직 중인 윤석정 총동문회장과 김두흠 사무국장을 비롯한 다수 동문, 그 밖의 지역 유명 인사들이 대거 내빈으로 참석해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졸업식에서는 다양한 댄스 공연과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 축하마당이 펼쳐졌고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송영임 교장은 졸업이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것라며 오늘 졸업을 자신이 더욱 높은 곳으로 발을 내딛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석정 총동창회장은 상급 학교에 진학하면 학업에 정진하는 것은 물론 재능을 열심히 갈고 닦아 우리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사람이 돼 모교를 빛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으로 관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안초는 1만2448명의 졸업생을 누적 배출하게 됐다.
진안 성수면(면장 이해석) 직원들이 쓰레기 3NO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14일부터 담당마을에 일제출장을 나선다. 일제출장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담당마을 좌담회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직원 전원(15명)이 실시하는 일제 출장에서 면은 쓰레기 3NO 운동(안버리고, 안태우고, 안묻기) 실천 필요성을 우선 이해시킨 후 쓰레기규격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영농폐기물 배출 방법 등을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이해석 면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성수면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3NO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에게 참여 독려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14일 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김성훈)가 경찰서, 선거관리위원회 등 2개 기관 합동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진안고원 전통시장 일원에서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3개 기관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주요 제한 및 금지 사항, 기부행위 제한 내용 등을 담은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며 공명선거 의식을 불어넣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쳤다. 김성훈 지부장은 깨끗하고 공정하고 아름다운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및 조합원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금품 또는 향응이 제공되는 등 각종 불법이 은밀하게 행해지는 것을 막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구제역 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경기도 안성 소재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구제역 청정 지역 사수를 위해 가축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하면서 진안 나들목, 성수 풍혈냉천 인근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했다. 소독약 비축분 700kg을 농가에 배포했으며 설 연휴기간엔 5만 5000두가량의 소와 돼지에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기도 했다. 무진장축협과 공조를 이룬 가운데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 군은 공동방제단 소독지원을 실시 중이다. 취약시설에는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차단 방역에 전력하고 있다. 전담공무원과 공수의로 하여금 농장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하도록 지침도 하달했다. 군 관계자는 발생지역과 역학적 연결고리는 적을지라도 방심은 금물이라며 확산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는 것이니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진안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 이하 자치위)가 정기회의를 열고 초빙된 전문가로부터 회의 직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관련 특강을 들었다. 자치위는 13일 면사무소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신규위원 3명을 위촉하고 올해 사업 방향을 숙의했다. 이웃돕기 동전 수거, 주민자치센터 세칙 및 운영 변경 등 당면 현안 문제도 논의했다. 회의 직후 자치위원 전원은 강사로 초빙된 박경덕 작가로부터 주민자치분야 모범사례 관련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박영춘 자치위원장은 올해 부귀면 자치위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할 것이라며 어느 해보다도 발전적이고 역동적인 자치위를 운영해 다른 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ater 용담지사(지사장 채봉근)가 13일 2019년 청렴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용담지사 직원들은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결의서를 낭독했다. 이후 청렴과 관련된 애로 및 요구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청렴 윤리 확산 및 실천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담지사는 이날 직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올해부터 사옥 내에 청렴 신고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부패신고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고를 활성화하자는 의도에서다. 신고함은 사무실 입구와 고객접견실 두 곳에 준비된다. 또한 청렴리더 및 청렴지킴이를 임명해 부서 내 윤리 교육을 실시하거나, 복무기강을 상시 점검케 하기로 했다. 청렴문화 개선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채봉근 지사장은 오늘 결의식에서 약속한 것과 같이 용담지사는 향후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며 용담호수의 맑은 물처럼 청정하고 청렴한 용담지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가 이른바 강소농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 역량향상 교육에 돌입한다. 농업인의 자율 및 자립 역량과 소득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이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기본, 심화, 후속 과정으로 이어진다. 기본 교육은 올해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우선 실시된다. 이어 이달 하순 1박 2일 심화교육이 실시되고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는 후속교육이 계속된다. 기본교육에선 강소농의 이해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심화 과정에선 개인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강소 농가의 비전과 전략 개발이 교육된다. 후속교육에선 경영기본개념,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요령 등이 전수되며, 이전 과정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품목생산가공유통마케팅 등 돈 버는 농업기술실천, 자율모임체 운영, 현장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진안군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적측량 요청 시 수수료의 30%를 할인해 준다. 감면서비스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대상자와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1~3급)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 실시된다. 군은 저온저장고 또는 곡물건조기 지원사업 등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대상자,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에게 감면서비스를 시행한다. 수혜 대상자는 지적측량 신청 시 군이 발급한 관련 증명서,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수수료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경계복원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재신청하는 경우는 50~90%까지 감면된다. 다만, 토지이동(등록전환, 분할, 합병)으로 토지의 형태가 변경된 경우는 할인받을 수 없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안지사(063-786-5980)나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측량 접수창구(063-430-2465)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진안군이 마을축제 기획학교를 연다. 대상은 마을축제 개최 경험이 있는 다수 마을이며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이다. 교육 과정은 각 마을 성향에 따라 심화 또는 브랜드 육성 과정으로 분리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전통문화마을축제를 개최하는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각 마을별로 3~5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이 과정에서는 지난해 마을축제의 평가, 개선점 찾기, 이를 바탕으로 한 올해 마을축제 기획 등의 요령이 교육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9개 마을을 대상으로 브랜드 육성 과정이 진행된다.이 과정에서는 도농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브랜드를 육성 및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군은 이번 마을축제 기획학교를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기획한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체계적으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마을축제를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진석 작가(올레축제 공식 사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된 마을축제가 펼쳐지기 위해서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마을마다 고유의 축제를 펼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익산김제완주 및 군산과 장항 지역 주민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더욱 잘 지키겠습니다. 진안군이 용담호 상수원 주변도로에 대해 유해물질 수송차량 통행 제한 단속에 힘쓰기로 했다. 용담호에 유해 물질이 한꺼번에 다량 유입될 수 있는 위험성을 면밀히 확인, 차단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용담호 주변 일부 도로를 통행제한 구간으로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 용담호 주변도로인 △정천휴게소 삼거리에서 용담댐 삼거리까지(지방도 795호)와 △용담면 와룡리 영강교에서 같은 면 옥거리까지(군도 22호선) 2개 구간이다. 군은 용담호수와 인접한 이 구간 도로에 각종 유해 물질 수송 차량이 통행하다 전복 또는 추락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해 물질이 용담호에 일시 다량 유입될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차량 통행제한을 실시해 왔다. 통행제한 대상은 △유류 △유독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약 △액상지정폐기물 등을 운송하는 차량이다. 군은 기존의 통제보다 엄정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당 구간을 통과하고자 하는 유해물질 수송차량은 사전에 반드시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통행증 사전 미발급 차량이 적발될 경우 군은 운전자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고발된 운전자는 물환경보전법 제78조 제6호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물질 수송차량은 용담호 주변 통행제한도로에 무단 진입할 수 없다며 운행을 원하는 수송차량은 사전에 군청 환경과에서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안 마이산 남부 유적지 주변이 새롭게 단장됐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마이산 남부 일원에 소재하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살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산묘와 금당사 주변 이동선도 정비했다. 정비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국비에 전북도 동부권발전회계 도비 및 군비를 포함,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마이산 남부에는 다양한 역사 유적지가 존재한다. 이산묘를 비롯한 △용바위 △비례물동 △대한건곤청구일월 △주필대 등이다. 그 중 압권은 주차장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이산묘. 이산묘는 단군,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을 비롯해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순국한 의열사 및 조선 명현 등 79위를 배향한 국내 최대 사당이다. 면암 최익현, 연재 송병선(면암의 제자이자 고종의 스승) 선생의 제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건립했으며 지난 2004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120호로 지정된 바 있다. 용바위는 1907년 호남의병창의동맹단 집결지로 알려져 있으며 고천제를 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주필대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고려 장군 신분으로 남원 운봉에서 왜구를 무찌른 후 개선하면서 들렀던 곳이며 주필대라 새겨진 암벽이 있다. 이 일대에는 고종황제 어필 비례물동이나 백범(김구) 선생 친필 대한건곤청구일월 등이 새겨진 유적지가 있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정비로 관광객과 학생들에게 마이산 남부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더욱 각광 받을 것이라며 마이산이 세계 제1의 관광지가 되는 데 역사문화 관광자원까지 충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산 남부는 이밖에도 색다른 볼거리인 탑영제 수변공원이 지난해 정비를 마쳤다. 이곳에 군은 다양한 방향에서 마이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부력식 수변데크, 부유분수(6개소), 데크 조명 등을 설치했다. 올해 진안군은 마이산 남부 일대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이색 볼거리가 될 수 있는 야간 조명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을과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진안 진안군 마을축제의 올해 슬로건이다. 올해 마을축제는 관내 60여개 마을에서 연중 펼쳐진다. 12회를 맞은 마을축제는 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주민들이 마을회의를 통해 축제 날짜를 정하고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하는 등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올해 첫 축제는 오는 11일 동향면 상노마을에서 열린다. 이어 성수 반용마을, 마령 원평지마을, 동향 대야마을, 부귀 황금체험휴양마을 등에서 정월대보름을 테마로 진행된다. 이른바 전통문화마을축제로 펼쳐진다. 이후 11월까지 지역 내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마을축제가 진행된다. 마을축제에 대한 군의 지원도 뒤따른다. 군은 전통문화마을축제, 브랜드육성마을축제, 지역거점축제, 문화기획축제, 학습교류축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을 및 지역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마을축제를 기획하는 대야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대표하는 왜가리 서식지와 수박 등을 주제로 우리 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풍성한 마을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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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순창] 최영일 군수의 재선 도전 확실, 농협 손해보험 임종철 전 부사장과 오은미 현 도의원 출마
부안이 '국제 K-팝학교' 최적지…세계문화 중심으로 도약
‘청소왕’ 브라이언이 임실에?⋯동네 잔치까지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