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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산림조합, 2018년도 산림자원조성사업 우수 조합 선정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 이하 군 산림조합)이 산림조합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군 산림조합은 지난 21일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총회에서 2018년 산림자원조성 우수조합에 선정돼 이와 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산림조합은 산림경영지도를 충실히 해 임업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데 일조했음은 물론 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군 산림조합은 벌기령(베어 쓰게 될 나무의 나이)을 초과한 산림을 발굴벌채한 후 그 자리에 다시 조림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산림경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소규모 산림 경영에 따른 영세성 극복을 위해 경영 면적의 집단화 및 규모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집중 투자를 실시한 점, 이로 인해 선도산림 경영단지 성공 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개발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점도 수상 이유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해석 조합장은 이번 우수 조합 선정은 모든 조합원이 협조해 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쾌거이라며 앞으로 산주 및 조합원과 더욱 친밀도를 강화해 조합 운영에 이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24 15:55

진안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개소

진안군이 20일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이하 게스트하우스)를 개관했다. 마을만들기센터 인근 진안읍 진무로에 마련된 게스트하우스는 진안에 정주 의사를 가지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이며 지방 소멸위기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지상 1층 292㎡ 규모로 신축됐으며 교육실, 상담실, 게스트 룸(5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7년 실시설계 용역 후 여러 차례 귀농귀촌 관련 단체와의 실무 협의를 거쳐 진안고원 청정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목구조로 설계하고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전략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관내 유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신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앞서 지난 2016년 전라북도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에 응모해 임시 거주시설 예산으로 모두 7억 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게스트하우스의 시설 운영 및 관리는 군에서 직접 담당하며, 상담은 진안군 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박영복)에서 맡는다. 지난 1966년 10만 명 이상 주민이 정주하던 진안 지역은 점차 인구가 감소해 2005년을 기점으로 3만 명 선이 무너졌다. 현재에는 2만5000명 수준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군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진안의 여러 정보를 습득하는 종합안내 창구가 될 것이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진안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20 21:25

진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가속도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하 현대화사업)이 착착 속도를 내고 있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실시하는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으로 적극적 누수탐사, 신속한 복구공사, 소규모관망정비 등이 이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형적 특성에 따라 고저차가 심한 진안지역은 그동안 수압이 센 데다 상수관로까지 노후화돼 잦은 누수를 겪어 왔다. 이로 인해 낮은 유수율 및 높은 누수율은 물론 수질 저하 현상이 발생했으며 수도사업 경영수지는 악화 일로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17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지원해 이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60억 원을 확보하고 전체 급수구역에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관로의 노후 정비 및 신설, 노후밸브 및 계량기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공사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2년에는 사업구간 유수율이 85%가량까지 향상돼 상수도 운영의 선진화 및 경영개선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 운영체계가 대대적으로 개선되는 것.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상수도 유수율이 2017년 말 43.7%에서 지난해 말 55.3%로 상승해 사업 착수 이후 11.6%가량 개선됐다. 다음달 중 착수될 진안고원시장 주변(터미널~쌍다리) 노후관로 교체공사가 마무리되면 유수율은 더 높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물 부족 및 수질저하 문제를 해결하여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19 17:12

진안군, 마을축제 기획학교 연다

진안군이 마을축제 기획학교를 연다. 대상은 마을축제 개최 경험이 있는 다수 마을이며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이다. 교육 과정은 각 마을 성향에 따라 심화 또는 브랜드 육성 과정으로 분리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전통문화마을축제를 개최하는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각 마을별로 3~5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이 과정에서는 지난해 마을축제의 평가, 개선점 찾기, 이를 바탕으로 한 올해 마을축제 기획 등의 요령이 교육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9개 마을을 대상으로 브랜드 육성 과정이 진행된다.이 과정에서는 도농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브랜드를 육성 및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군은 이번 마을축제 기획학교를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기획한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체계적으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마을축제를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진석 작가(올레축제 공식 사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된 마을축제가 펼쳐지기 위해서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마을마다 고유의 축제를 펼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11 16:14

진안군, 용담호 상수원 보호 통행제한 도로 운영

전주익산김제완주 및 군산과 장항 지역 주민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더욱 잘 지키겠습니다. 진안군이 용담호 상수원 주변도로에 대해 유해물질 수송차량 통행 제한 단속에 힘쓰기로 했다. 용담호에 유해 물질이 한꺼번에 다량 유입될 수 있는 위험성을 면밀히 확인, 차단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용담호 주변 일부 도로를 통행제한 구간으로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 용담호 주변도로인 △정천휴게소 삼거리에서 용담댐 삼거리까지(지방도 795호)와 △용담면 와룡리 영강교에서 같은 면 옥거리까지(군도 22호선) 2개 구간이다. 군은 용담호수와 인접한 이 구간 도로에 각종 유해 물질 수송 차량이 통행하다 전복 또는 추락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해 물질이 용담호에 일시 다량 유입될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차량 통행제한을 실시해 왔다. 통행제한 대상은 △유류 △유독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약 △액상지정폐기물 등을 운송하는 차량이다. 군은 기존의 통제보다 엄정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당 구간을 통과하고자 하는 유해물질 수송차량은 사전에 반드시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통행증 사전 미발급 차량이 적발될 경우 군은 운전자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고발된 운전자는 물환경보전법 제78조 제6호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물질 수송차량은 용담호 주변 통행제한도로에 무단 진입할 수 없다며 운행을 원하는 수송차량은 사전에 군청 환경과에서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10 15:39

진안군, 마이산 남부 일대 유적지 정비 마무리

진안 마이산 남부 유적지 주변이 새롭게 단장됐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마이산 남부 일원에 소재하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살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산묘와 금당사 주변 이동선도 정비했다. 정비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국비에 전북도 동부권발전회계 도비 및 군비를 포함,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마이산 남부에는 다양한 역사 유적지가 존재한다. 이산묘를 비롯한 △용바위 △비례물동 △대한건곤청구일월 △주필대 등이다. 그 중 압권은 주차장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이산묘. 이산묘는 단군,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을 비롯해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순국한 의열사 및 조선 명현 등 79위를 배향한 국내 최대 사당이다. 면암 최익현, 연재 송병선(면암의 제자이자 고종의 스승) 선생의 제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건립했으며 지난 2004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120호로 지정된 바 있다. 용바위는 1907년 호남의병창의동맹단 집결지로 알려져 있으며 고천제를 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주필대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고려 장군 신분으로 남원 운봉에서 왜구를 무찌른 후 개선하면서 들렀던 곳이며 주필대라 새겨진 암벽이 있다. 이 일대에는 고종황제 어필 비례물동이나 백범(김구) 선생 친필 대한건곤청구일월 등이 새겨진 유적지가 있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정비로 관광객과 학생들에게 마이산 남부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더욱 각광 받을 것이라며 마이산이 세계 제1의 관광지가 되는 데 역사문화 관광자원까지 충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산 남부는 이밖에도 색다른 볼거리인 탑영제 수변공원이 지난해 정비를 마쳤다. 이곳에 군은 다양한 방향에서 마이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부력식 수변데크, 부유분수(6개소), 데크 조명 등을 설치했다. 올해 진안군은 마이산 남부 일대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이색 볼거리가 될 수 있는 야간 조명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10 15:39

제12회 진안군마을축제 11일부터

마을과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진안 진안군 마을축제의 올해 슬로건이다. 올해 마을축제는 관내 60여개 마을에서 연중 펼쳐진다. 12회를 맞은 마을축제는 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주민들이 마을회의를 통해 축제 날짜를 정하고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하는 등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올해 첫 축제는 오는 11일 동향면 상노마을에서 열린다. 이어 성수 반용마을, 마령 원평지마을, 동향 대야마을, 부귀 황금체험휴양마을 등에서 정월대보름을 테마로 진행된다. 이른바 전통문화마을축제로 펼쳐진다. 이후 11월까지 지역 내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마을축제가 진행된다. 마을축제에 대한 군의 지원도 뒤따른다. 군은 전통문화마을축제, 브랜드육성마을축제, 지역거점축제, 문화기획축제, 학습교류축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을 및 지역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마을축제를 기획하는 대야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대표하는 왜가리 서식지와 수박 등을 주제로 우리 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풍성한 마을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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