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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65세 이상 어르신에 무료 예방접종

진안군보건소(소장 성을경)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 감염은 노인에게 치명적이며 이를 조기 예방하기 위해선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폐렴구균에 감염돼 수술 받은 뒤에 오는 균혈증 사망률은 60%, 수막염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지난 2017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65세 미만 폐렴 사망률은 10만명당 3명이었으나 65세 이상의 경우 10만명당 209.1명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자는 폐렴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미 각종 자료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폐렴은 노인에게 치명적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울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노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63-430-8552)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폐렴은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앞으로 군민의 건강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도 아울러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50세 이상이며 비용은 9만원이다. 대상포진 또한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14 16:22

진안군, “귀농·귀촌은 체재형 가족농원에서 시작하세요”

진안군이 체재형 가족농원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마이산이 한눈에 보이는 경관 속에 마련된 체재형 가족 농원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군이 마련한 총 8세대의 임시 주거 단지다. 이번에 입주 신청을 받는 세대는 입주가 연장된 3세대를 제외한 5세대다. 입주 신청 자격은 현재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진안 거주 1년 미만인 자로 30세 이상이어야 한다.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이어야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입주는 오는 3월부터 실시되며 선정된 자는 최대 2년 동안 체재형 농원에서 생활할 수 있다. 입주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다. 군은 사전 설명회와 선정 워크숍을 통해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입주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영농기술 교육, 초보 귀농인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군이 운영하는 환경농업대학에 입학해 농업기술 습득은 물론 지역 농민들과 정보 교류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체재형 가족농원이 귀농귀촌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10 16:12

진안군, 민선 7기 일자리종합계획 수립

진안군이 새해부터 새로운 일자리 8800개 만들기에 도전한다. 최근 민선 7기 일자리종합계획을 수립한 진안군은 군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에 이 같은 계획을 공시했다. 최성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주요 사업부서 실과소장과 진안군여성일자리센터장 등 민관이 함께 하는 일자리창출추진단 꾸리기도 마친 상황이다. 이번에 수립한 일자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지역참여형 △청정진안형 △융복합산업형 △성과지향형 △청년친화형 일자리 창출 등 5대 추진전략에 따라 15개 분야 핵심 사업에 4년에 걸쳐 87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75%에 머문 고용률을 2022년까지 79%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고용률 45%(2017년 대비 11.8% 상향)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로컬 JOB센터 구축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의 일자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항로 군수는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심각한 노령인구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민선7기 일자리종합계획을 통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군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김효종
  • 2019.01.09 16:13

진안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 총력

진안군이 유해 야생동물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개체수 조절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멧돼지와 고라니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지난해 피해 예방시설에 8800만원(72농가)과 피해보상금 4500만원(100농가)을 지급했다. 2017년에는 피해예방에 6000만원(52농가)과 보상금 5000만원(128농가)을 투입하는 등 이에 따른 소요예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야산 인근 경작지에서의 농작물 재배 자체가 힘들다는 농가의 여론에 따라 군은 수렵장 개장과 기피제 보급 등 여러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해오고 있으나 피해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피해가 계속적으로 확산되자 진안군은 그간 수확기(8~11월) 한차례 운영하던 포획단 운영을 올 해에는 파종기((4~7월)에도 추가 편성해 연 2회 운영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증액했다. 울타리 설치에 그쳤던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도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부터 그물망이나 능형, 방형 철조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키로 하고 주민 신청 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9월 환경부의 수렵장 개장승인 시 관내 멧돼지는 1800여 마리, 고라니는 26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군은 올 해에도 수렵장 개장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의 적절한 개체수 조절에 적극 나서 농민들이 힘들게 가꾼 농산물 등의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김효종
  • 2019.01.09 16:13

진안 마이산에 역(逆)고드름 생성

진안 마이산에서 생겨나는 오묘하고 경이적인 자연현상이 해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하늘을 향해 솟구친 형상을 띤 역(逆)고드름이 탄생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고드름은 위로부터 생겨나 그 방향이 아래로 향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지만 이곳의 역고드름은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자라나와 거꾸로 커지는 신비스러움을 연출해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그릇 안에 담긴 물이 얼며 부피가 커지면서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물이 밀려나와 위로 솟구치며 생기는 특이현상으로 알려진다. 올해의 경우에는 10~16cm 크기로 3개의 역고드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마이산 허리자락을 휘감을 때가 되면 어김없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신비한 역고드름을 보기 위한 탐방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진안군은 이것에 착안해 마이산 고드름축제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펼쳐지는 이 축제에서는 옛날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컬링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는 물론, 군밤과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지난 12월 22일 시작된 축제는 마이산북부상가 일원에서 다음달 2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진안
  • 김효종
  • 2019.01.07 16:19

진안 마이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진안 마이산이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홍보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 추천, 빅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년마다 선정발표한다. 이미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아 세계인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진안 마이산은 이번 선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대표 관광지로서 그 인기와 명성을 확인했다. 진안군은 그동안 관광박람회 참가와 문화관광 팸투어, 시티투어 운영, 단체관광객유치 인센티브 사업 등 다양하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진안 관광 인지도 제고에 힘써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마이산은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여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기회가 제공되며, 전국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관광정보 제공 누리집인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번역된 상세 내용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항로 군수는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마이산뿐만 아니라, 진안고원만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략적인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김효종
  • 2019.01.06 15:45

진안장학숙 입사생 82명 모집

진안장학숙이 이달 말까지 입사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남학생 41명, 여학생 41명 등 총 82명이다. 지원 자격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호자의 자녀로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및 전북권 대학교(전문대 포함)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주어진다. 대학교 재학생은 직전 학년 총 평점 평균성적이 B학점 이상인 학생이어야 하고, 고등학생과 대학교 신입생은 직전 학년 성적이 전체 학년의 40/100이내에 들어야 한다. 진안장학숙은 다음달 중 선발심의위원회를 열고 성적과 가정형편의 정도, 소외계층 여부를 고려해 입사생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보호자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진안장학숙(063-430-8950~5)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백정숙 장학숙장은 지역의 꿈나무들이 학업에 정진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된 주거 환경 및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전주 아중지역에 처음 문을 열어 쾌적한 환경과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진안장학숙은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 역할을 충실히 하며 갈수록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24시간 입사생을 관리하며 일일 3식의 영양 급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능력 있는 강사를 통해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 심화학습까지 시켜주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03 19:51

진안 부귀면, 온정의 손길 봇물

진안군 부귀면(면장 김진구)에 따뜻한 나눔의 행렬이 이어져 한창 기승을 부리는 추위마저 녹일 태세다. 나눔의 주인공은 허경석(69), 김병환(68), 이석근(65), 유재영(65), 임덕진(66) 씨와 부귀면 청년회(회장 주명한)다. 허경석 씨와 김병환 씨는 죽마고우 사이로 모두 부귀면 출신이다. 둘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0만원의 성금을 면사무소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정리 가정마을이 고향인 김 씨는 전주 안골에서 웰빙새알팥죽집이란 상호를 달고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고, 신정리 서판마을 출신인 허 씨는 고향인 부귀면에 거주하면서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둘은 40여년 간의 우정을 이어온 둘도 없는 친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자 뜻을 모으고 3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석근 씨는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중수항마을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유재영(65) 씨는 50만원, 같은 마을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임덕진 씨(66)는 10만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부귀면 청년회(회장 주명한)는 관내 마을회관 등에 국수와 귤 40박스를 전달했다. 부귀면 김진구 면장은 춥지만 훈훈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부귀면을 만들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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