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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용담지사, 댐 주변지역 주민 형광조끼 지원 협약

K-water 용담지사(지사장 채봉근)와 진안경찰서(서장 이연재)가 지난달 30일 댐주변지역 고령층을 위한 형광조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진안지역은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 노인 안전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7%이상을 차지하면 고령화 사회 △14%이상이면 고령 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라 부른다. 진안지역은 2002년(20.38%)부터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지난해 말 조사에선 노인 인구 비율이 32.49%를 기록했다. 이날 협약에서 용담지사는 차량 운행자가 용이하게 식별할 수 있는 형광조끼 1000개를 진안경찰서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경찰서는 수요조사를 통해 이를 배부하기로 했다. 형광조끼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5월 중으로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배부가 완료되면 영농철 찻길 출입이 잦은 노인들의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용담지사가 용담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 추진했다. 채봉근 지사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고민을 듣고 수변지역 주민들의 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용담지사는 군이 시행 중인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위한 차량 구입을 지원하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5.01 15:47

한승헌 전 감사원장, ‘자랑스러운 안천인의 상’ 수상

한승헌(86) 전 감사원장이 지난 30일 열린 진안군 안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안천인의 상첫 수상자가 됐다. 이 상은 안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해용, 이하 자치위)가 올해 처음 내외 면민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안천면 자치위는 (한 전 원장이) 국가 사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로 국민 모두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안천인이라면서 안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면민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면민의 귀감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제 45회 면민의 날을 맞아 감사의 뜻을 모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전 원장은 우리 고장 안천면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고 면민 모두 하시는 일 잘 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우국여가(憂國如家)라는 친필 현판을 미리 제작해 온 한 전 원장은 이를 면민들에게 전달하며 나라 걱정하기를 제 집 걱정하듯 하는 안천면민이 되면 좋겠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934년 진안군 안천면에서 태어난 한 전 원장은 1957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법무부 검찰국, 부산지검, 서울지검 검사를 지낸 후 1965년 변호사를 개업했다. 박정희 정권 시절 동백림 사건,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 사건, 민청학련 사건, 통일혁명당 사건 등 정치적 민주화를 요구하다 구속된 양심수들을 변론했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옥고를 치렀지만 이후에도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수많은 양심수의 변론을 맡았다. 제17대 감사원장(1997~98년)을 지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4.30 20:16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 아시아선수권 2관왕 유동주 선수 격려

진안군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이 29일 2019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고 돌아온 군청 역도팀 유동주 선수를 찾아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최 군수권한대행은 유 선수의 이번 금메달 획득은 진안 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린 쾌거며 앞으로 좋은 성적을 계속 유지해 달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동주 선수는 2020년 7월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제32회 하계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군청 역도팀 최병찬 감독은 진안은 작은 거인 전병관 선수를 배출한 고장이다. 제2의 전병관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선수는 최근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역도 선수권대회에 남자 89㎏급으로 출전해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2015년 군청 역도팀 창단 맴버로 활약하기 시작한 유 선수는 지난 2월 2019 국제역도연맹(IWF: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이 주최한 월드컵국제대회에서 3관왕, 지난해 10월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역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 체육을 빛낸 공로로 전북체육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4.29 16:29

K-water 용담지사-진안군, 용담호 부지 홍수터에 꽃밭조성 협약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채봉근 지사장)와 진안군(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이 지난 26일 안천면 관내에 있는 용담호 주변 도로변에 홍수조절용지를 활용한 경관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이른바 홍수터 꽃밭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홍수터란 홍수 때 저수로를 넘쳐흐르는 부분으로 평상시엔 담수되지 않는 곳을 말한다. 군청 부군수실에서 채 지사장과 최 군수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맺은 이날 업무 협약에서 용담지사와 군은 용담호 부지 내 도로변의 불법 경작을 방지하고 경관초지 조성에 따른 오염원을 감소시키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홍수터 부지를 관할하는 안천면은 이날 협약으로 향후 꽃밭이 조성되면 이를 적극 활용해 관내 경관과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농촌중심지사업과 연계하고 한국수자원공사(용담지사)와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채봉근 용담지사장은 홍수터 조절용지 경관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행정, 수자원공사 3자가 모두 상생 협업하는 자립형 지역발전모델의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조성된 꽃길은 주민들에게는 물론 이곳을 경유하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면민의 날 또는 농산물 한마당 행사 때 다양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4.28 16:44

진안공고 군(軍) 특성화고 발대식

진안공고(교장 권태순)가 지난 26일 군(軍)특성화고 발대식을 가졌다. 국방부로부터 군특성화고로 지정받아 공식 교육과정에 들어감을 내외에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학생학부모 등 300명가량이 참석했다. 권태순 교장을 비롯해 국방부와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도 참석했다. 권태순 교장은 미래의 군 첨단 기술인력으로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확실한 목표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확실하게 전문성을 갖추고 본인의 분야에 충실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공고는 지난해 7월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공병 병과 군특성화고에 선정돼 같은 해 11월 대전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군특성화고 학군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군(軍)이 요구하는 전문기술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난달부터 시작한 상태다. 이 과정 학생들은 지난달에는 철원군 병영 및 안보체험, 이번 달에는 공병학교 위탁교육 마쳤다. 이들은 재학기간 동안 태권도 수련은 물론 다양한 리더십 과정을 이수해 입대 전까지 부사관 소양 교육을 마쳐야 한다. 입대 후에도 지도교사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필요 시 해당부대 지휘관과 면담까지 실시한다. 진안공고는 2학년 말 공병운용 분야 25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3학년 과정에서 지게차굴삭기 등의 전문 교육을 받는다. 현재 1학년이 3학년이 되는 2021년에는 통신장비운용 분야가 추가 지정돼 교육생이 2개 병과 50명으로 늘어난다. 졸업하면 즉시 입대해 전문기술 병사를 거쳐 기술부사관으로 근무한다. 그 후 희망에 따라 전역하거나 국방부 협약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3학년 재학 중엔 100만원가량의 장학금을, 입대 직후엔 별도의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입대 1년 후부터 군전문학사(e-MU : e-Military University) 학위 취득코스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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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4.28 16:44

진안 부귀면, 주민자치위 활동 ‘눈길’

진안군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 이하 자치위)가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자치위는 지난 20일 부귀면사무소에서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전서 저자인 박경덕 씨와 자치역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나눔협력의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전서는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실무자에게 필수 참고서로 알려져 있다. 저자 박 씨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자치 업무를 담당하며 체득한 노하우가 정리돼 담겨져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박경덕 씨는 신간서적 제공은 물론 자치관련 특강 및 컨설팅 지원 등을 부귀면에 실시한다. 상호간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자치역량 강화 분위기 조성에도 협력한다. 같은 날 주민자치위는 또 다른 활동도 벌였다. 이날 자치위는 지역의 아름다운 곳을 알리기 위해 장승초등학교 인근 공터에서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이란 제목으로 벚꽃과 차를 테마로 한 봄잔치를 열었다. 웅치길(곰티길)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노루목재는 벚꽃이 늦게 피기로 유명하다. 자치위가 기획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구 면장을 비롯한 관내 주민, 기관단체장, 향우 등 250명가량이 함께했다. 행사는 △어울림 풍물 공연 △벚꽃길 걷기(2km가량)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춘 위원장은 차와 벚꽃의 향연에 참여하기 위해 부귀 땅을 밟은 모든 분들이 부귀라는 이름처럼 부자가 되고 귀하게 되시길 빈다고 밝혔다. 김진구 면장은 자치위 활동이 활발한 것은 부귀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표여서 아주 흐뭇한 일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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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2 17:48

진안군 전통 마을숲 복원 박차

진안군이 전통 마을숲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숲의 생태적, 환경적 기능 회복을 위해서다. 군은 역사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마을숲의 옛 모습을 구현하고 되살리기 위해 해마다 전통 마을숲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월말까지 72개소 마을 숲 중 진안읍 원가림마을숲 등 2개소에 대해 복원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들 마을숲 내 보호 대상 수목에 대해선 가지치기, 외과수술, 토양개량, 고사지 제거, 수관솎기 등을 실시한다. 3개소의 보호수(느티나무 3주), 4개소의 노거수(느티나무 등 2종 21주)에 대해서는 토양개량, 외과수술, 영양공급, 고사지 제거 등의 활동을 펼친다. 군은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고유의 문화자산을 계승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생리적 복원이 시급한 마을숲을 선정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산림문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동향면 학선리 새울터마을숲 등 4개소를 복원한 바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 입어 지난 20017년 정천면 하초마을숲이 전국 최초로 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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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2 17:48

제19회 진안읍민의장 수상자 선정

진안군 진안읍(읍장 박홍영)이 지난 17일 제19회 진안읍민의장 선정심의회를 열고 △문화체육장 백현숙(47) △산업근로장 남상일(57) △애향장 하광호(63) △효열장 엄재청(59) 씨 등 모두 4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문화체육장 백현숙 씨는 한국음악협회 진안지부 사무국장이면서 진안군 마이싱어즈 합창단 및 어린이합창단 반주자다. 장애인 우클렐레 음악지도자로 관내 각종 예술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음악봉사단체인 느티나무앙상블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축제장 및 관광지 등에서 열정적 음악봉사를 펼치고 있다. 산업근로장 남상일 씨는 청정진안의 축산물 발전에 공헌했다. 초원농장을 운영하면서 양돈농가로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품질향상을 이뤘고, 진안군 축산물 깜도야 브랜드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 임원 및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섰다. 애향장 하광호 씨는 가림리 은천 출신으로 38년 동안 군청에 근무하면서 부자농촌 만들기에 주력했다. 퇴직 후에도 홍삼축제 홍보대사, 생활체육활동 등을 통해 군정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재전진안군향우회 및 재전진안읍향우회 사무국장을 맡아 향우회원과 지역민들 사이에서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내고 있다. 효열장 엄재청 씨는 반월리 외기마을에 살면서 평생 부모님 곁을 지키며 치매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부모님을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했다. 직장에서는 책임감이 남다른 충실한 일꾼이면서 가정에서는 자녀를 반듯하게 키워낸 모범 가장이다. 극진한 효자이면서 공사적 생활 모두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된다고 평가받았다. 읍민의장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19회 진안읍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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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4.21 16:22

진안에서 전국 규모 바둑대회 열린다

진안군바둑협회(회장 최규영)는 18일 용담호와 마이산의 고장 진안고원에서 제1회 마이산배 전국바둑대회(이하 바이산배 바둑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진안군바둑협회 은동기 사무국장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진안 지역에서 최초로 치러지는 전국 규모의 바둑대회다. 대회는 17개 시도 각지에 진안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펼쳐진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린다.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일반인, 한국기원 연구생까지도 참가 가능하며 선수 및 바둑 동호인, 학부모 등 600명가량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초등부 △청소년부 △3인 단체부와 전북 도내 거주자만 출전 가능한 △3인 단체부 △여성부 △초등 고학년부(5~6학년) △초등 중학년부(3~4학년) △초등 저학년부(1~2학년) △방과후 고학년부 △방과후 중학년부 △방과후 저학년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기간 프로기사 2명이 초청되며, 이들 2명은 지도 다면기를 두어주고, 결승전 기보를 해설한다. 우승 상금은 △전국 초등부청소년부 60만원 △전국 3인단체전 200만원 △전북 초등부 저중고학년부 및 전북 방과부 저중고학년부 20만원 △전북 3인단체전 60만원 △전북 여성부 30만원 등이다. 준우승, 4강, 8강 진출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바둑협회 최규영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진안을 방문하면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자원이 저절로 홍보될 것이라며 지역 노인들의 바둑에 대한 관심과 노년 바둑 인구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지역은 바둑협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어린이와 노인이 한데 어우러져 바둑 공부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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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8 16:32

‘진안홍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진안홍삼이 17일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진안 지역 홍삼 공동브랜드 진안홍삼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실시한 전국 인삼제품 분야 공동브랜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진안홍삼은 △최초 상기도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항목 합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15~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에 이어 4번째다. 이로써 진안홍삼은 홍삼분야 최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게 굳혔다는 평이다. 진안홍삼은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인 진안지역에서 재배생산되는 인삼을 원료로 사용한다. 진안인삼은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탁월해 홍삼 가공용으로 적합하며 이를 원료로 만들어진 진안홍삼은 품질이 우수할 수밖에 없다는 게 주된 평이다. 진안홍삼은 임의적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며 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제품만 이를 사용할 수 있다. 관내 120개가량의 홍삼가공업체 중 54개 업체(65개 제품)만 군수로부터 품질을 인증받아 진안홍삼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진안홍삼은 지난 2005년 진안 지역이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공동브랜드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만들어진 상표이자 명칭이다. 2010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들이 선별돼 공동브랜드화됐으며 2016년 진안홍삼은 지리적표시제 단체표장 등록을 받았다. 군은 2008년 지자체 최초로 홍삼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해 진안홍삼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는 진안고원에서 제조된 진안홍삼의 우수성 검증은 물론 인삼의 재배에서 홍삼의 가공까지 체계적 품질 관리를 이끌고 있다. 한편 진안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홍삼 분야 식품명인, 이른바 홍삼명인이 활약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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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4.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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