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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진안군마을축제 11일부터

마을과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진안 진안군 마을축제의 올해 슬로건이다. 올해 마을축제는 관내 60여개 마을에서 연중 펼쳐진다. 12회를 맞은 마을축제는 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주민들이 마을회의를 통해 축제 날짜를 정하고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하는 등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올해 첫 축제는 오는 11일 동향면 상노마을에서 열린다. 이어 성수 반용마을, 마령 원평지마을, 동향 대야마을, 부귀 황금체험휴양마을 등에서 정월대보름을 테마로 진행된다. 이른바 전통문화마을축제로 펼쳐진다. 이후 11월까지 지역 내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마을축제가 진행된다. 마을축제에 대한 군의 지원도 뒤따른다. 군은 전통문화마을축제, 브랜드육성마을축제, 지역거점축제, 문화기획축제, 학습교류축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을 및 지역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마을축제를 기획하는 대야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대표하는 왜가리 서식지와 수박 등을 주제로 우리 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풍성한 마을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07 16:50

무진장축협, 2018년도 농협중앙회 축산육성대상 수상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2018년 축산육성 대상(전국 1위)을 수상했다. 무진장축협은 전국 140여개 축협(품목축협 포함) 중 축산육성 전국 1위에 선정돼 7일 농협중앙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무진장축협은 지역 축산물 유통판매사업 수행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조합원 실익 및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농협중앙회로부터 전국 3대 축협으로 선정된 바 있다. 3대 축협 중 실적평가 및 현지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곳으로 선정돼 1위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무진장축협은 상패 및 150만원의 상금을 거머쥔 것은 물론 농협중앙회가 제공하는 무이자 자금 10억 원을 확보, 지원받게 됐다. 무진장축협은 지난해에도 △2017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 △장수한우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수축산물브랜드(소시모) 인증을 받기도 했고 계통출하실적(음성공판장) 전국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이번 축산육성대상 수상은 우수 축산물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계기로 축산 농가들이 고품질 축산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07 16:50

진안군, 용담호 주변 관광 활성화 계획 추진

진안군이 용담호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최근 댐체와 댐마루, 댐 주변 부대시설의 복합적 활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호수 및 주변지역을 연계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다양하게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손꼽히는 지역 관광자원의 하나인 용담호는 다목적 용담댐 건설로 탄생한 인공호수다. 대한민국 5위의 저수량을 자랑한다. 용담댐은 전주익산군산서천 등 인근 도시 지역의 식수 공급원이며 가뭄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를 방지극복하는 기능을 십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호수 주변 관광 활성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군은 용담호 및 주변 자원에 대한 통합적 관광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용담호 일원의 개발 타당성을 조사분석하고 주변 자연자원을 연계 활용하기 위한 장단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단순 일회성 또는 나눠주기식 지원이 아닌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생산기반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댐 주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 한계, 인구감소 및 낮은 지방재정자립도 등의 원인으로 갈수록 침체 일로에 있는 지역경제에 대해 군은 용담호 관광 활성화가 활로의 키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주요 관광자원인 용담댐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항로 군수는 용담호 수면 및 수변부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변지역 이용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것이라며 용담호가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06 15:39

진안군,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투자사업 본격화

진안군이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 협상대상자로 가칭 주식회사 진안바이오에너지(이하 ㈜바이오에너지)를 선정했다. ㈜바이오에너지의 주간사는 ㈜환경시설관리다. 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된다.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은 환경과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자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가스(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이 사업은 자원순환형 기반기설을 구축할 뿐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 358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에 설치된다. 기존시설 개량과 함께 반입 및 전처리설비, 혐기성 소화설비, 바이오가스 생산설비, 폐수 및 슬러지 처리시설, 여과 및 소독시설, 악취 방지설비 등 자원 순환을 위한 이른바 알파와 오메가를 모두 갖추게 된다. 앞서 군은 2016년 12월 ㈜환경시설관리로부터 최초제안서를 제출받아 PIMAC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및 적격성 검토를 마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엔 제3자 제안공고를 했다. 1단계 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2단계 기술 및 가격 평가를 통과한 ㈜바이오에너지와 협상을 마무리한 군은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 1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경완 팀장은 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이 구축되면 환경 및 에너지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된다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31 20:02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4월 중 발행

진안군이 지난 31일 한국조폐공사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항로 군수와 황문규 한국조폐공사 기술해외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한국조폐공사는 군의 다양한 요구에 협조하면서 행복상품권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골목상권 편익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상품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상품권 발행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친 바 있다. 발행 첫해인 올해 군은 1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만들 계획이며 가맹점 모집은 2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 내 금융기관 등 판매 대행점은 물론 전북도와 업무협약 체결도 서두를 방침이다. 일정대로 추진될 경우 이르면 4월 중 지역화폐가 발행된다. 지류 상품권으로 발행될 예정인 지역화폐는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만들진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 1인당 구매한도는 월간 50만원, 연간 500만원이다. 군은 지역화폐 운영 첫 해에 정책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고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이나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하면서 각종 활성화 방안을 연구 중이다. 공무원 복지포인트 및 각종 정책 장려금, 시상금(포상금) 등을 지역화폐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재용 팀장은 대한민국 지역화폐 발행 3000억원 시대에 발맞춰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31 20:02

진안고원 로컬푸드, 전주 호성동에 임시 개장

진안고원 로컬푸드(이하 로컬푸드)가 지난 25일 전주시 호성동에 문을 열었다. 호성동 자동차등록사업소 인근에 자리한 로컬푸드 매장은 신선한 농산물로 전주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임시 개장을 단행한 로컬푸드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된 건물 1층에 495㎡(150평가량) 크기로 들어섰다. 매장엔 △신선채소류 △가공품 △정육 △홍삼전문판매코너 △홍삼카페 등의 코너가 자리 잡았다. 2층에는 신선한 진안고원 농산물을 재료로 쓰는 로컬 식당이 운영된다. 매장 앞 바깥 주차장과 광장(3300㎡)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등으로 제공된다. 군은 이곳에서 계절별 직거래 장터 행사를 수시로 열 계획이다. 로컬푸드는 다음달 2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22일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직매장은 송천동과 호성동 일대의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에 들어섰을 뿐 아니라 전주시 동부우회도로변 교통요지에 위치해 상당한 경쟁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군은 일반 가공품 110가지, 홍삼한우 및 진안 돼지고기, 군수 인증 홍삼제품 20가지 등 품질 좋기로 정평난 진안산 농산물 300여 가지 이상을 판매품목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군은 이날 개장에 앞서 관리위탁자를 미리 선정해 놓고 공급체계를 갖춰 왔다. 전현희 팀장은 시범운영 기간 농산물 소요량 예측과 수급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해 정식 오픈 때까지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보완작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전주 시민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윈윈하는 상생경제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8 16:28

진안고원 딸기 본격 출하

진안고원 딸기가 본격 출하되면서 겨울철 농한기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출하 딸기는 새소득 및 틈새 작목으로 영지하우스를 활용해 시범 재배한 품목이다. 군은 고원 지대 특성에 맞는 작부체계 개선과 토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인삼과 영지 후작 개발에 주목하고 겨울 딸기를 발굴했다. 그 결과 지난해 영지 재배 하우스에 딸기 양액재배를 권유했으며 시범 재배농가는 1월부터 출하에 들어갔다. 출하 딸기는 주로 직거래 판매되거나 진안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되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신선도가 오래 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원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면서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아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고원딸기는 농약 대신 친환경 미생물제인 클로렐라를 이용해 잿빛곰팡이병 등 병충해를 예방한 것이어서 건강친화적인 농산물로 평가 되고 있다. 저장성이 뛰어나고 세척 없이 바로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장점을 가졌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딸기를 시범 재배한 박남조 씨는 예년에는 아무런 소득 없이 겨울을 났는데 올해는 매일 딸기를 출하하게 돼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소득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정 부담으로 시범재배가 어려운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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