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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투자사업 본격화

진안군이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 협상대상자로 가칭 주식회사 진안바이오에너지(이하 ㈜바이오에너지)를 선정했다. ㈜바이오에너지의 주간사는 ㈜환경시설관리다. 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된다.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은 환경과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자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가스(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이 사업은 자원순환형 기반기설을 구축할 뿐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 358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에 설치된다. 기존시설 개량과 함께 반입 및 전처리설비, 혐기성 소화설비, 바이오가스 생산설비, 폐수 및 슬러지 처리시설, 여과 및 소독시설, 악취 방지설비 등 자원 순환을 위한 이른바 알파와 오메가를 모두 갖추게 된다. 앞서 군은 2016년 12월 ㈜환경시설관리로부터 최초제안서를 제출받아 PIMAC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및 적격성 검토를 마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엔 제3자 제안공고를 했다. 1단계 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2단계 기술 및 가격 평가를 통과한 ㈜바이오에너지와 협상을 마무리한 군은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 1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경완 팀장은 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이 구축되면 환경 및 에너지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된다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31 20:02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4월 중 발행

진안군이 지난 31일 한국조폐공사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항로 군수와 황문규 한국조폐공사 기술해외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한국조폐공사는 군의 다양한 요구에 협조하면서 행복상품권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골목상권 편익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상품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상품권 발행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친 바 있다. 발행 첫해인 올해 군은 1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만들 계획이며 가맹점 모집은 2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 내 금융기관 등 판매 대행점은 물론 전북도와 업무협약 체결도 서두를 방침이다. 일정대로 추진될 경우 이르면 4월 중 지역화폐가 발행된다. 지류 상품권으로 발행될 예정인 지역화폐는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만들진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 1인당 구매한도는 월간 50만원, 연간 500만원이다. 군은 지역화폐 운영 첫 해에 정책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고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이나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하면서 각종 활성화 방안을 연구 중이다. 공무원 복지포인트 및 각종 정책 장려금, 시상금(포상금) 등을 지역화폐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재용 팀장은 대한민국 지역화폐 발행 3000억원 시대에 발맞춰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31 20:02

진안고원 로컬푸드, 전주 호성동에 임시 개장

진안고원 로컬푸드(이하 로컬푸드)가 지난 25일 전주시 호성동에 문을 열었다. 호성동 자동차등록사업소 인근에 자리한 로컬푸드 매장은 신선한 농산물로 전주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임시 개장을 단행한 로컬푸드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된 건물 1층에 495㎡(150평가량) 크기로 들어섰다. 매장엔 △신선채소류 △가공품 △정육 △홍삼전문판매코너 △홍삼카페 등의 코너가 자리 잡았다. 2층에는 신선한 진안고원 농산물을 재료로 쓰는 로컬 식당이 운영된다. 매장 앞 바깥 주차장과 광장(3300㎡)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등으로 제공된다. 군은 이곳에서 계절별 직거래 장터 행사를 수시로 열 계획이다. 로컬푸드는 다음달 2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22일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직매장은 송천동과 호성동 일대의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에 들어섰을 뿐 아니라 전주시 동부우회도로변 교통요지에 위치해 상당한 경쟁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군은 일반 가공품 110가지, 홍삼한우 및 진안 돼지고기, 군수 인증 홍삼제품 20가지 등 품질 좋기로 정평난 진안산 농산물 300여 가지 이상을 판매품목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군은 이날 개장에 앞서 관리위탁자를 미리 선정해 놓고 공급체계를 갖춰 왔다. 전현희 팀장은 시범운영 기간 농산물 소요량 예측과 수급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해 정식 오픈 때까지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보완작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전주 시민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윈윈하는 상생경제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8 16:28

진안고원 딸기 본격 출하

진안고원 딸기가 본격 출하되면서 겨울철 농한기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출하 딸기는 새소득 및 틈새 작목으로 영지하우스를 활용해 시범 재배한 품목이다. 군은 고원 지대 특성에 맞는 작부체계 개선과 토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인삼과 영지 후작 개발에 주목하고 겨울 딸기를 발굴했다. 그 결과 지난해 영지 재배 하우스에 딸기 양액재배를 권유했으며 시범 재배농가는 1월부터 출하에 들어갔다. 출하 딸기는 주로 직거래 판매되거나 진안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되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신선도가 오래 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원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면서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아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고원딸기는 농약 대신 친환경 미생물제인 클로렐라를 이용해 잿빛곰팡이병 등 병충해를 예방한 것이어서 건강친화적인 농산물로 평가 되고 있다. 저장성이 뛰어나고 세척 없이 바로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장점을 가졌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딸기를 시범 재배한 박남조 씨는 예년에는 아무런 소득 없이 겨울을 났는데 올해는 매일 딸기를 출하하게 돼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소득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정 부담으로 시범재배가 어려운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7 17:00

진안군의회 정옥주·박관순 의원 5분 발언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 정옥주박관순 의원이 24일 개회한 제25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나섰다. 정 의원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박 의원은 효율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소 조직관리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관내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 및 향후 미분양율 증가 가능성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는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공동주택이 공급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공동주택의 공급과 수요를 예측하여 원활한 건축허가가 이뤄지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군 농어촌 임대주택이 사회보호계층 및 저소득 계층의 주택난 해소와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본래 사업 취지에 부합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북개발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 진입과 감염병 예방사업 강화, 그리고 비만관리 공모사업 선정 등 보건의료 서비스가 증가하는 상황에 따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건의료 조직과 인력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대상자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무주, 장수 등 타 지역의 보건의료 운영 방식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보건소 업무를 보건사업과 공공의료 분야로 분리하여 보다 효과적인 조직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4 16:13

진안 사랑의교회 소속 학생들, 미얀마 비전트립 국제교류

진안 사랑의교회(목사 김두연) 소속 학생 20여명이 동남아시아 국가인 미얀마를 방문해 비전트립(vision trip)을 하고 돌아왔다. 겨울방학 기간 중인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미얀마 학생들과 한데 어우러져 현지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한류 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학생들은 주로 양곤(미얀마 옛 수도) 외곽 지역에 위치한 시나브로 비전센터 및 딴띠 유치원을 중심으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같은 또래의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음식 요리하기, 전통매듭 만들기, 제기 만들기, 공기놀이 방법 등을 가르쳐주는가 하면,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그림색칠하기, 클레이아트 거울만들기, 종이비행기 접기, 공동체 게임 요령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미얀마 소재 시나브로 비전센터를 근거지로 삼고 펼친 여러 활동은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미얀마 5대 도시 중의 하나인 따웅지, 1935년 설립된 퍼스트 유니언 침례교회(First Union Baptist Church), 미얀마 제일의 인레호수를 둘러보고 수상가옥, 쉐 인 떼인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미얀마의 독특한 생활양식을 접하고 견문을 넓히는 가운데 한류문화 전파에도 일조한 이들에게 문화교류 가교 역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4 16:13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 지원 대폭 확대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항로)이 장학금을 대폭 늘려 지원한다. 올해 장학재단은 상반기 일반 장학금 2억원(120명), 하반기 고향사랑장학금 5억2000만원(260명) 등 총 380여명에 7억2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79명에게 3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는 장학재단은 올해에는 고향사랑장학금을 4억1000만원(200여명)으로 대폭 늘려 총 지원액을 크게 확대했다. 고향사랑장학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진안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밟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신설됐으며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 진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진안 밖으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학업 필요비용인 생활비 형태로 주어진다. 고향사랑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연 200만원씩 총 8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에 별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인 이 장학금은 일반장학금과 중복 신청 가능하다. 상반기에 선정되는 일반장학생 접수는 오는 3월 15일까지 마쳐야 하며, 4월 중 장학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은 5월 중 실시된다. 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진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지원과 교육지원팀(063-430-2514, 22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3 16:37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고향 후배 전민재 선수 격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이 22일 고향 진안을 찾아 육상 종목 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전민재(42여) 선수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전 선수와 어머니를 격려했다. 국제대회 및 국내 굴지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전 선수는 지난해 말 전북일보가 선정한 2018 올해의 전북인이다. 윤 사장은 이날 마이산 북부 상가 일원에 있는 모 음식점에서 전 선수를 만나 지난 1일 올해의 전북인 시상식에서 시간에 쫓겨 대화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며 지금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는 전 선수는 진안의 자랑이고 전라북도의 자랑이라며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진안에서 나와 고향 사람으로서 너무 흐뭇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느 누가 우리 고향을 전 선수만큼 널리 알릴 수 있었겠느냐며 과거 역도 금메달리스트였던 전병관 선수 못지않게 우리 고향에서 귀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최성용 부군수 등 이날 자리를 함께한 사람들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전 선수는 어머니를 통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하고 앞으로 응원해 주시는 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자리를 함께한 어머니 한 씨는 전 선수가 집안일까지 도와주는 효자라며 엄마가 밭일을 하는 데까지 찾아와 밭고랑에서도 달리기를 하는 연습벌레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진안읍 출신인 전 선수는 2003년 전국 장애인체전에 첫 출전해 육상 100m,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3관왕(100200400m)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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