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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사랑의교회 소속 학생들, 미얀마 비전트립 국제교류

진안 사랑의교회(목사 김두연) 소속 학생 20여명이 동남아시아 국가인 미얀마를 방문해 비전트립(vision trip)을 하고 돌아왔다. 겨울방학 기간 중인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미얀마 학생들과 한데 어우러져 현지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한류 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학생들은 주로 양곤(미얀마 옛 수도) 외곽 지역에 위치한 시나브로 비전센터 및 딴띠 유치원을 중심으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같은 또래의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음식 요리하기, 전통매듭 만들기, 제기 만들기, 공기놀이 방법 등을 가르쳐주는가 하면,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그림색칠하기, 클레이아트 거울만들기, 종이비행기 접기, 공동체 게임 요령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미얀마 소재 시나브로 비전센터를 근거지로 삼고 펼친 여러 활동은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미얀마 5대 도시 중의 하나인 따웅지, 1935년 설립된 퍼스트 유니언 침례교회(First Union Baptist Church), 미얀마 제일의 인레호수를 둘러보고 수상가옥, 쉐 인 떼인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미얀마의 독특한 생활양식을 접하고 견문을 넓히는 가운데 한류문화 전파에도 일조한 이들에게 문화교류 가교 역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4 16:13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 지원 대폭 확대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항로)이 장학금을 대폭 늘려 지원한다. 올해 장학재단은 상반기 일반 장학금 2억원(120명), 하반기 고향사랑장학금 5억2000만원(260명) 등 총 380여명에 7억2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79명에게 3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는 장학재단은 올해에는 고향사랑장학금을 4억1000만원(200여명)으로 대폭 늘려 총 지원액을 크게 확대했다. 고향사랑장학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진안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밟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신설됐으며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 진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진안 밖으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학업 필요비용인 생활비 형태로 주어진다. 고향사랑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연 200만원씩 총 8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에 별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인 이 장학금은 일반장학금과 중복 신청 가능하다. 상반기에 선정되는 일반장학생 접수는 오는 3월 15일까지 마쳐야 하며, 4월 중 장학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은 5월 중 실시된다. 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진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지원과 교육지원팀(063-430-2514, 22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3 16:37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고향 후배 전민재 선수 격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이 22일 고향 진안을 찾아 육상 종목 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전민재(42여) 선수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전 선수와 어머니를 격려했다. 국제대회 및 국내 굴지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전 선수는 지난해 말 전북일보가 선정한 2018 올해의 전북인이다. 윤 사장은 이날 마이산 북부 상가 일원에 있는 모 음식점에서 전 선수를 만나 지난 1일 올해의 전북인 시상식에서 시간에 쫓겨 대화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며 지금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는 전 선수는 진안의 자랑이고 전라북도의 자랑이라며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진안에서 나와 고향 사람으로서 너무 흐뭇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느 누가 우리 고향을 전 선수만큼 널리 알릴 수 있었겠느냐며 과거 역도 금메달리스트였던 전병관 선수 못지않게 우리 고향에서 귀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최성용 부군수 등 이날 자리를 함께한 사람들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전 선수는 어머니를 통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하고 앞으로 응원해 주시는 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자리를 함께한 어머니 한 씨는 전 선수가 집안일까지 도와주는 효자라며 엄마가 밭일을 하는 데까지 찾아와 밭고랑에서도 달리기를 하는 연습벌레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진안읍 출신인 전 선수는 2003년 전국 장애인체전에 첫 출전해 육상 100m,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3관왕(100200400m)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2 19:46

진안·무주 지질공원, 지질학습 체험장으로 각광

진안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인 진안무주 지질공원 명소들이 방학 기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무주지질공원(이하 지질공원)은 중생대 백악기 분지의 형성과정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백악기 당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구조 해석에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히며, 다양한 퇴적암과 화산암이 나타나고 있다. 아름다운 지형은 물론 지질과 관련된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이곳 지질공원에는 도내 지역학교 및 지질전공분야 대학생, 일반 자연환경답사 단체 등 많은 방문객들이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않고 꾸준히 발걸음을 하고 있다는 게 공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질공원의 중심인 마이산은 역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200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2호가 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와 함께 독특하고 신비한 형상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적 지질명소로 이름 높다.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 미슐랭 가이드(그린)에서 만점인 별 세 개를 부여받은 글로벌 명소이기도 하다. 마이산에서는 타포니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한 자연현상인 역고드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가위박물관이나 명인명품관의 한지체험, 지질공원 탐방객안내센터의 타포니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무주 지질공원이 전국 학생들이 즐겨 찾는 야외학습 체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2 16:11

[2019 진안군정] 환경 보전·소득 증대·관광 활성화…‘희망 진안’ 만든다

진안군은 올해 지역발전 사업 성과 창출에 나선다.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전략사업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군은 국가예산 1428억원 확보를 비롯, 진안읍 다세대 공동주택 LNG 도시가스 공급 개시,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착수, 우렁이농법 전면 확대, 쓰레기 3NO운동 정착을 통한 청정환경 지키기, 진안홍삼 브랜드 경쟁력 향상, 농산물 판로 확대, 마이산 거점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실현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는 △미래 자원인 청정환경 보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부자농촌 실현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 △행복이 넘치는 희망복지 실현 △활기찬 균형개발과 안전한 진안 만들기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 등 6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 미래 자원인 진안고원 청정환경 보전 군정의 핵심가치인 청정환경 지키기 실현을 위해 쓰레기 3NO운동의 실천기반인 클린하우스를 40곳에 추가 설치한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지속 관리유지하고 농기계 폐오일 교환, 슬레이트 철거, 친환경 제설제 사용,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인분뇨 및 가축분뇨 시설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백운성수마령면 지역까지 용담호 광역상수도 공급을 추진한다. 부귀, 정천면 미공급지에도 광역상수도가 들어간다. 165억 원 규모의 마을 하수도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해 생활하수의 하천 유입을 막고 목재생산, 바이오매스 원료공급, 산림경관 증진, 산림소득 창출 등 558ha가량에 산림경영 목적에 맞는 맞춤형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부자농촌 실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유통시스템을 확대한다. 도시권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등을 통해 진안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화폐인 진안고원 상품권 발행을 통해 사람이 찾아오고 농특산물이 소비되는 체계를 만든다. 안정적인 홍삼한방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인삼 재배,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에 49억원을 투입한다. 진안삼 수매체계 개선을 위해 진안삼 직거래시장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하우스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설농업의 선진 기반을 구축하고, 홍삼한우의 사육기반 및 유통 활성화에도 힘쓴다.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대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노후 임대 농기계와 농작업 대행 장비를 교체하거나 추가 확보한다. 농업 분야 복지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 마이산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투자 선도지구 공모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간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 콘텐츠 다변화를 모색하면서 마이산 북부 일원에 경관조명사업도 추진한다. 진안 별빛소리정원 조성, 마이산 토탈관광 체험센터 건립(AR, VR체험) 등 겨울을 비롯한 관광 비수기에도 사람이 찾아오는 마이산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해 장기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운일암반일암에 국민 여가 캠핑장과 구름다리를 만들어 지역 내 관광지와 시너지 창출을 노린다. 진안홍삼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건강축제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역축제인 운장산 고로쇠 축제, 원연장 꽃잔디 축제, 수박축제, 소원빛축제 등은 콘텐츠의 질을 높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은 소원빛축제와 마이산 고드름축제가 겨울철 도내 대표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 행복이 넘치는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 대중교통 이용에 불리한 곳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인근 면 경계지역까지 행복콜버스를 운영한다. 1000원 이미용 지원, 독거노인 건강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결혼장려금 500만원임신축하금 100만원 지원, 다함께 돌봄시설아이돌봄 종합지원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등 결혼 및 출산 적합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고향사랑장학금 지급 범위를 진안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만화카페 설치, 청소년 거리 조성, 치매노인 보호시설 신축, 노인 일자리센터 건립, 시니어클럽 운영 등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활기찬 균형개발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 단독주택(136가구)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진안고원 시장과 읍 시가지 간선도로변 시설을 확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경관을 가꿔 활력 넘치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소규모 마을조성지원, 마을회관과 모정 신축, 노후주택 개보수 등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또한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운영, 군민참여 정책토론회 정례화, 미래비전위원회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통해 군정에 대한 군민의 참여 폭을 넓힌다. 페이스북 등 SNS 5대 채널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사실 위주의 딱딱한 정보 전달을 지양하고, 흥미로운 이미지 또는 스토리텔링 및 영상 콘텐츠로 주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답변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 확산과 건축 민원 처리기간 단축,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군민 편의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 ◇ 이항로 진안군수 청정환경 지키고 주민 소득 높일 것 진안군이 향후 50년, 100년 지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이항로 군수는 군민 행복과 진안 발전을 위해 역점 추진해온 여러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희망 진안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지경성이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뜻이라는 풀이를 덧붙였다. 그는 진안의 미래 자산인 청정환경을 지키고 군민 소득을 높여 잘 사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과 돈이 모이는 관광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및 가공품은 되도록 지역에서 소비되는 유통구조를 확실하게 만들겠다며 전주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비롯한 농산물 판로 확보, 지역화폐 발행, 6차 산업 활성화 등에도 힘써 부자농촌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민의 군정 참여 폭을 더욱 넓히겠다며 군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역점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그동안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왔다며 오직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노력을 경주할 터이니 아낌 없는 믿음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1 16:35

진안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늘린다

진안군이 청년농업인의 영농 초기 정착을 위한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초기 안정적 정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수용하기 위한 것.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대 3년 간 영농정착금을 청년농업인에게 지원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2가지 지적이 있어 왔다. 그중 하나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것. 다른 하나는 농업현실을 잘 모르는 데다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3년이란 지원기간은 너무 짧다는 것. 군은 그동안 청년농업인 신청이 있을 경우 그 수요의 36%가량밖에 지원을 실시하지 못해 왔다. 이와 같은 지적을 수용해 이항로 군수는 청년 창업인 육성을 공약사업에 포함시켰으며 정착지원을 위한 세부사업을 마련하고 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청년창업인 영농정착 지원 대상은 만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 예정자다. 이들 중 청년창업농에 선발되면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선정 당시 영농경력(농업경영체 등록 연도 기준)에 따라 최대 3년 동안 지급한다. 첫해엔 월 100만원, 두 번째 해엔 월 90만원, 세 번째 해엔 월 8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영농 및 가계 자금으로 쓸 수 있다. 군은 이러한 농식품부 지원에 더해 추가지원을 실시하겠다는 것. 우선 청년농업인에게는 1년 간 월 5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덧붙여 지급한다. 1회에 한해 추가 지급되며 이는 농식품부의 지원이 종료되는 4년차에 실시된다. 요건을 갖추고도 청년농업인에 선정되지 못한 사람에겐 당해 연도부터 지급된다. 이에 따라 관내 청년농업인은 반드시 농식품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에서 이달 말일까지 가능하다. 이항로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구의 감소는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1 16:35

진안군, 2020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및 생활SOC사업 발굴 보고회

진안군은 17일 이항로 군수를 비롯 최성용 부군수 및 각 국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0~2021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과 생활SOC사업 등 중점 추진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발굴했던 국가예산과 생활SOC사업 중 46건(1653억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설명됐다. 이어 국가의 재정운용 여건과 방향, 지역에 미치는 영향,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집중 검토됐으며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 전략 수립과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열띤 토의가 실시됐다. 또 지난해에 부처단계에서는 반영되었으나 기재부 또는 국회 단계에서 삭감된 사업에 대해 2020년도 확보 가능성이 있는 국가예산이 재검토되기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5일 최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국가예산 및 생활SOC추진단(6개팀, 38명)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추진단은 △지역발전투자협약 △문체부 복합공모 △취약지역 도시재생 △농촌신활력플러스 등 대규모다부처 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827억원) △진안-소양간(소태정) 국도개량(490억원) △각 읍면 농촌중심지 활성화(640억원) △상하수도 정비 및 비점오염 저감 등(1730여억원) 중요 국가예산 사업들을 대거 확보해 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17 21:57

재전 진안군향우회, 창립 70주년 신년인사회 성황

창립 70주년을 맞은 재전 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이하 재전향우회)가 17일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이하 신년회) 및 향우주소록 4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향우, 내빈 등 4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재전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을 비롯해 한승헌 전 감사원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이항로 군수, 신갑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전원, 이한기 도의원 등 진안 출신 향우 및 선출직 공무원들이 대거 자리를 같이했다. 김광수(전주갑)정동영(전주병) 국회의원 등 외부인사도 상당수 참석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상장, 표창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으뜸향우상은 김형식(성수), 특별공로상은 이상화(상전) 씨, 도지사 표창은 △허현(진안읍) △김병구(성수) △김종선(부귀) 씨가 받았다. 재전향우회장 감사패는 △허영창(안천) △방상근(용담) △유청수(성수) 씨와 진안군청공무원인 △노기우(행정지원과 주무관) △이보순(행정지원과 총무팀장) △이현정(전략산업과 주무관) 씨 등 모두 6명이 받았다. 또 △김인권(상전) △소병진(상전) △이오순(마령) 씨는 진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학금도 전달됐다. 재전향우회는 고향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승헌 전 감사원장은 70년 향우회를 이끈 우리 진안사람은 대단하다며 이런 자부심을 갖고 향우회를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더욱 다지고, 진안을 발전시키는 일꾼이 되자고 역설했다. 재전향우회 윤석정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은 진안군향우회는 앞으로의 70년, 700년을 다시 준비할 것이라며 더 튼튼하게 뿌리 내리고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사랑의 대열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17 21:57

진안홍삼연구소, 식약처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 재지정

진안홍삼연구소(소장 박충범, 이하 연구소)가 식품 등 시험검사 기관으로 다시 지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12월 21일 식품 등 시험검사 기관으로 재지정 됐다. 2012년, 2015년에 이어 3회 연속 지정된 것이다. 식품 등 시험검사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점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오는 2021년 12월 21일까지 3년간 식품 등 시험검사 기관 자격을 다시 얻게 됐다. 이로써 자가품질검사 등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연구소는 그동안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품 등에 대해 △2012년 99건 △2015년 391건 △2018년 576건 등의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검사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연구소에 따르면 식품위생법상 제품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주기는 그동안 △다류 3개월 1회 △홍삼음료 2개월 1회 △건강기능식품 1개월 1회 이상 등 식품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돼 왔다. 하지만 안전성 강화 차원에서 유형에 관계없이 1개월에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식품위생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연구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구소는 지역 내 홍삼가공품 품질인증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외부 기관으로 유출되는 검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분석장비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식약처 잔류농약 검사기관 인증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충범 홍삼연구소장은 첨단장비를 이용한 과학적 검사로 지역 내 생산 제품에 대한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법이 정한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사할 것이라며 안전성을 입증하고 신뢰성 높은 검사결과를 통해 지역 주민과 제조업체, 국민의 식품위생과 안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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