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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배 마라톤·배드민턴대회 성황

진안홍삼축제 기간 진안홍삼배 마라톤대회와 배드민턴대회 등 두 종목의 스포츠 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먼저 진안홍삼배 마라톤 대회.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16일 열린 진안홍삼배 마라톤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종목은 5㎞, 10㎞, 하프코스, 풀코스 등 4개. 참가 선수들은 수자원공사용담댐관리단 광장에서 출발해 용담댐 수문 위를 지나 모정교로 이어지는 절경의 레이스를 달렸다. 올해 처음 치러진 이 대회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가 10㎞ 레이스를 함께해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 기념품이 주어졌다.제7회 진안홍삼배 배드민턴대회도 열렸다.대회는 500여 팀, 12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진안문예체육회관과 진안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오수)가 주관했다.대회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가 초정받아 행사장을 찾았다. 이 선수는 팬사인회를 열고 행운권 경품으로 자신이 사용했던 배드민턴 라켓 등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어 동호인들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진안
  • 국승호
  • 2016.10.18 23:02

진안군청 역도팀 '홍삼의 힘' 입증

제97회 전국체전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진안군청 역도팀(감독 최병찬)이 지난 14일 이항로 군수와 환담을 나눴다. 충남 일원에서 열려 지난 13일 폐막된 전국체전에서 군청 역도팀은 금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고 한국 주니어 신기록까지 수립했다.이번 대회에서 유동주 선수는 85㎏급에 출전해 인상(161㎏), 용상(202㎏), 합계(363㎏)에서 모두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따냈다. 팀의 맏형 김광훈 선수는 77㎏급에 출전해 인상(151㎏) 3위, 용상(190㎏) 1위, 합계(341㎏)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유재식 선수는 69㎏급 인상에서 146㎏을 들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 선수가 거둔 성적은 한국주니어신기록.군청 역도선수단은 2015년 4월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지난해 은메달 4개를 훨씬 뛰어 넘는 성적을 냈다. 이번 결과를 두고 진안홍삼의 힘이 거론되고 있다. 팀을 이끄는 최병찬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피나는 훈련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들의 성실함이 더 먼저임은 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홍삼을 섭취하며 체력을 관리해 온 것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한몫 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진안군청 역도팀은 최병찬 감독과 선수 5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6.10.18 23:02

진안 홍삼축제 화룡점정…태조 이성계 행렬 재현

엄청나게 멋있네요. 이성계가 살아난 것 같아요.지난 15일 펼쳐진 몽금척 퍼레이드 행렬을 뒤따른 한 관광객의 말이다. 지난 12일부터 5일 동안 펼쳐진 진안 홍삼축제의 화룡점정은 몽금척 퍼레이드였다. 몽금척 퍼레이드는 조선건국 설화를 바탕으로 승전하고 돌아가는 이성계의 군대 행렬의 재현한 것. 조선 건국 전 고려의 신하였던 이성계는 남원 황산(지금 남원의 운봉)에 들어와 노략질하던 왜구를 물리친 후 꿈속에서 신으로부터 국가를 세워 잘 경영하라는 뜻의 금척을 선사받았다고 한다. 금척을 받은 곳은 다름 아닌 마이산. 개선 장군 이성계는 수도인 개경으로 돌아가면서 꿈속에서 금척을 받았던 곳이 궁금해 진안 마이산에 들렀다.지난 15일 진안 홍삼축제장에서 열린 몽금척 퍼레이드는 바로 그때의 행렬을 재현한 것. 퍼레이드의 재현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것은 프로그램 발굴이 절실한 홍삼축제에 안성맞춤인 것으로 평가받았다.이날 퍼레이드는 진안읍 진입로터리 부근에서 축제광장까지 1.2㎞구간에서 펼쳐졌다. 퍼레이드에는 홍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몽금척 재현 행렬은 고려 장군 이성계의 당당한 승전 행차를 알리는 웅장한 취타대를 시작으로 기마대, 호위무사단 등이 뒤따르는 것을 멋지게 재구성해 냈다. 이 행렬은 금척을 하사하고 제왕의 자리를 예언하는 신인, 선녀와 금척무 공연, 기타 이색 행렬을 재현해 축제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퍼레이드에는 진안군 문화광광해설사가 함께해 조선건국설화인 몽금척과 관련된 마이산의 신비로움을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대열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해 참여형 축제의 모델이 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퍼레이드를 이끈 김영근 무예마치 대표는 조선왕조 건국설화가 얽힌 마이산의 몽금척 퍼레이드가 진안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확고히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군 관계자는 몽금척 설화는 우리 진안의 최고 자산인데 안타깝게도 그동안 묻혀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퍼레이드의 호응이 좋아 다행이며, 이런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 많이 발굴해 해가 갈수록 짜임새가 넘치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6.10.17 23:02

진안홍삼축제 폐막…"다양한 콘텐츠 개발, 발전하는 축제로"

진안홍삼축제가 생문동 락 페스티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진안홍삼, 건강을 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홍삼축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마이돈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졌다이번 축제에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 홍삼체험, 문화체험 및 전시행사, 가요제, 트로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지난 14일에 열린 진안홍삼 전국 주부노래교실가요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또 주말인 15일에 펼쳐진 제2회 진안홍삼 트로트페스티벌에는 남진, 하춘화, 송대관, 태진아, 김혜연, 신유, 박구윤, 박현빈, 금잔디, 유지나, 제임스킹, ㅋㅋ밴드 등 국내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마이돈테마파크에 열기를 불어넣었다. 자리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성을 멈추지 않았다.이항로 군수는 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안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고자 기획된 이번 홍삼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군민 여러분과 축제장을 방문해 열렬하게 호응해 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발전해나가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10.17 23:02

동서화합 통한 상생 발전 다짐

진안 백운면 두원마을이 경남 하동 목도마을과 섬진강권 지역 주민 간 교류협력 기념식이 13일 진안 백운면사무소에서 열렸다.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한광옥 위원장을 비롯해 이항로 군수, 백운면민, 경남 하동군 하동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지난 7월 두 마을 사이에 맺은 섬진강권역 교류 협력을 되새기는 뜻으로 마련됐다. 섬진강이 시작되는 두원마을과 강의 최하류인 목도마을은 지난 7월 국민대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하동에서 교류협력식을 맺은 바 있다.이날 행사는 섬진강 최하류에 사는 하동 목도마을 주민이 최상류인 백운면 두원마을을 답방해 이뤄졌다.기념식 전 하동읍 내방객들은 마이산과 홍삼연구소를 방문해 교류지역인 진안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들은 홍삼주 담그기시연, 국민통합 정책 소개, 주민과의 대화, 기념식수 등에 참여하고, 마이산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2회 진안홍삼축제현장을 방문해 마이산 달빛음악회를 함께했다.두 마을은 앞으로 대표 축제와 연계해 지역 교류 행사를 가지면서 국민통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국민화합의 본보기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이들은 정천면에 있는 전북권환경성질환치유센터(구 에코에듀센터)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14일 두원마을 회관에서 동서 지역 주민 상생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교류협력 지속에 필요한 주민 제안을 듣는다. 이후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을 방문해 국민통합 캠페인과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한광옥 위원장은 섬진강 물길 따라 동서가 하나 되는 국민통합행사에 동참해 주신 섬진강권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한 사람이 백 걸음을 가는 것보다 백 사람이 한 걸음을 가는 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백인일보(百人一步)의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국민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축제를 맞아 영호남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두 마을이 지속적인 교류로 크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두 지역은 교류협력 사업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다음 달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두 지역 주민과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참여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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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6.10.14 23:02

"진안 홍삼 먹고 건강 챙겨요"

진안홍삼축제의 막이 올랐다. 축제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마이산북부 마이돈테마파크에서 제54회 진안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와 진안문화원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진안홍삼, 건강을 쏜다.군은 진안홍삼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하려는 목표를 갖고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올해부터 군민의 날과 통합해 치르기로 했다. 통합축제로는 이번이 처음이다.첫날인 12일 마이돈테마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현철 도의원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해외 사절단 등 내외 귀빈과 군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의장을 대신해 부인 최혜경 여사도 함께했다.하니 셀림라빕 이집트 대사 등 주한 아프리카 주요국 사절단과 히다카 카즈노리 아야정 교육장을 비롯한 일본 사절단, 허칭 중국국제방송 부총재 등 외국인도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에서는 군민의 장이 수여됐다. 대장은 정세균 국회의장, 문화체육장 김재환, 공익새마을장 최신형, 산업근로장 이영춘, 애향장 성흥수, 효열장 윤연순 씨 등이 수상했다.개막식 직후 벌어진 주제 공연에서는 국내 유일의 미디어 퍼포먼스 쇼디자인 그룹 생동감이 LED 미디어 트론댄스를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민 노래자랑과 홍진영, 오로라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경품행사도 이어졌다.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린 행사에서는 진안군 308개 마을 대표가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로 308L 홍삼주 담그기가 펼쳐졌다. 읍면 단합 체육대회와 홍삼씨름왕 대회도 열렸다.이항로 군수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진안홍삼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즐겁고 소중한 기억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6일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홍삼축제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남진, 하춘하, 태진아, 송대관, 김혜연, 박현빈 등 트로트계 최고 가수들과 함께하는 트로트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홍삼 먹거리는 물론 홍삼명인 전통증삼 체험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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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3 23:02

진안교육청, 학교운영위 소통장 마련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애, 이하 진안교육청)이 지난 6일 2016년 학교운영위원장 공감토크를 실시했다. 관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들이 한 자리 모인 가운데 실시된 이번 공감토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실태와 그 예방을 위한 연수가, 2부에서는 교육 현안과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이 실시됐다.1부 연수는 스마트폰 중독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이것이 학업과 소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2부에서는 2016년도 교육청이 추진했던 일을 알리고 향후 계획을 제시한 후 진안교육 발전에 대한 토론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공감 토크를 마친 손동규 협의회장(장승초 운영위원장)은 진안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제대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 학교운영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김선애 교육장은 운영위원장 한 명 한 명이 교육 발전에 모두 열정을 갖고 있고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준다. 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공감토크가 진안교육지원청과 학교운영위원회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교육자치 활성화와 진안교육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10.10 23:02

15일 진안고원 주말시장 첫 개장…관광 활성화 기대

주말 관광 등 유동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토요 7일장을 적극 운영하겠습니다.이항로 군수가 내세운 선거 공약의 하나다. 이 공약이 지켜질 예정이다.이항로 집행부가 오는 15일 진안고원 주말시장을 개장하기 때문. 이항로 집행부는 주말에 마이산, 구봉산 등지에 몰리는 관광객을 진안 시장으로 유치해 주말시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보겠다는 복안이다. 애초 선거 공약은 토요일 하루만 시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이항로 집행부는 일요일까지 하루를 더 잡아 이틀 시장으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군은 특히 토요일 저녁에는 야시장을 운영하며,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무료 영화 관람을 즐기게 할 예정이다.주말시장은 진안시장 중앙 광장에서 직거래로 운영된다. 주말시장에서는 농가가 직접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비롯해 수삼, 더덕, 도라지, 표고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이 진열대에 오른다. 주말시장에서는 60세 이상 노인이 텃밭 농산물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고향할머니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먹거리 코너에는 부침개, 꼬치구이, 진빵, 홍삼모찌, 더덕 막걸리 등이 준비된다. 진안 흑돼지를 직접 구워 먹는 셀프식당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말시장 이용객에겐 90분 무료 주차 서비스가 실시된다.군은 주말시장 개시를 자축하기 위해 오는 14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진안시장 주차장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열 예정이다.이항로 진안군수는 관내 농산물 보유 농가라면 누구나 나와서 참여할 수 있는 주말시장 직거래 코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말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공약 실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6.10.10 23:02

진안군, 중국 환인현과 홍삼·산양삼 공동 연구

진안군이 중국 환인현과 진안홍삼 및 중국 산양삼을 공동 연구하고 문화관광 교류를 통한 우호 협력을 협의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환인현 초청으로 지난달 27일부터 4일 간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박명석 진안군의회 의장 일행이 이 같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박 의장 일행은 이항로 군수를 대신해 환인현을 찾았다.당초 이항로 군수도 환인현 방문에 함께하려 했으나 출발 당일 이 군수가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불가피하게 박 의장이 방문단을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방문에는 홍삼연구소와 진안군 교류협력 관계관이 박 의장과 동행해 환인현 인민정부와 오녀산경제개발구를 둘러보았다.중국 환인현은 산양삼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안홍삼연구소와 이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방문단을 꾸려 진안을 찾았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환인현은 중국 최대 규모의 산양삼 시장을 열어 광둥성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 이를 유통시키고 있다. 또 약재를 이용한 제약제품 생산과 건강 식품을 개발보급하고 있기도 하다.이번에 박 의장 일행은 산양삼연구소 설립에 대한 기술투자는 물론 진안인삼 및 중국 산양삼의 승열작용에 대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앞으로 요녕성 자유무역특구가 지정될 경우를 대비해 진안홍삼의 중국 내 수출입 통관 및 검역 그리고 의약품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시장 진입이 용이하도록 협조를 구했으며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전언이다.방문단은 생태건강도시를 지향하는 중국 환인현의 정책 방향이 청정 환경을 보전하려는 진안군과 일치한다고 보고 양 지역의 문화관광 교류를 적극 활성화하고 이를 홍보하기로 약속했다. 또 민간 교류까지 범위를 넓혀가자는 의견도 교환했다.박명석 의장은 앞으로 두 지역이 인삼을 매개체로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긴밀한 관계가 유지돼 상생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진안홍삼기업의 중국 내 유통시장 진입과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편 진안군은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환인현을 찾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씩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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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6.10.07 23:02

진안군민의장 수상자 6명 선정

2016년 진안군민의장 대장에 정세균 국회의장(66)이 선정됐다.진안군은 지난 5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6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장은 김재환(65) 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 지도위원, 공익새마을장은 최신형(47) 진안모범운전자회 회원, 산업근로장은 이영춘(53) (주)태평주가 대표, 애향장은 성흥수(68) (주)신동아고속관광 대표, 효열장 윤연순씨(66)이다.대장 수상자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동향면 출신 6선 국회의원으로 대양장학회를 설립해 농촌지역 어려운 학생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을 만큼 민생에 관심이 깊다.공익새마을장 최신형씨는 진안읍 출신으로 25년 간 진안군 모범운전자회에서 활동하면서 휴일이나 지역행사가 있는 날 어김없이 자원 봉사를 해 왔다.문화체육장 김재환씨는 상전면 출으로 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칼럼 수필 에세이 200여 편이 신문잡지 등에 실릴 정도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벌이고 있다.산업근로장 이영춘씨는 한국전통민속주협회 회장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전통 술인 인삼주의 세계화와 진안홍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애향장 성흥수씨는 안천면 출신으로 2011년부터 4년 간 재경진안군민회장을 맡았다. 고향의 꿈나무인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등에게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 강동구 주민자치위원과 부녀회원, 통장협의회원 등을 고향에 연결시켜 도농 교류에 힘썼다.효열장 윤연순씨는 본인의 몸이 불편하면서도 홀로 된 시어머니를 98세에 이르기까지 45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 불의의 사고로 몸이 불편해진 남편을 15년 동안 수발했다.군민의 장 시상은 오는 12일 제54회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 및 2016 진안홍삼축제 개막식에서 실시된다.

  • 진안
  • 국승호
  • 2016.10.07 23:02

진안 도통리 중평마을 조사 성과 심포지엄 "한반도 최초 청자가마터일 수도"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가 한반도 최초의 청자가마터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학술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이와 함께 학술적 의미와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진안군(군수 이항로)과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이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조사 성과와 과제란 주제로 연 이번 심포지엄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차례에 걸친 발굴 성과를 종합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김영원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돼 7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펼쳐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견해와 주장이 제기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도통리 청자가마터가 학술적 가치와 의미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 두 가지 점이다.발표 및 토론 참여자들이 주시한 첫 번째는 가마터의 제작 시기다. 이들은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의 제작 및 운영 시기를 9세기 후반에서 10세기 전반으로 추정했다. 이럴 경우 당시 정치군사적 상황으로 볼 때 중평가마터가 후백제시대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많다는 게 중론이었다. 결론적으로 중평 가마터는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청자를 만들어낸 곳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었다.두 번째는 가마터의 변천 과정. 이날 발표 및 토론자들은 벽돌가마가 진흙가마로 변천되는 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를 통해 뚜렷하게 알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군 관계자는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 규명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이 이번 심포지엄이었으며 그 결과를 종합하면 향후 문화재 지정을 받는 데 매우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10.04 23:02

진안군 '마을만들기 1번지' 자치단체 등 벤치마킹 인기

마을만들기 1번지. 진안의 또 다른 이름이다.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대한민국 마을만들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진안에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경북 청도군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일행 45명이 지난달 27일 진안을 방문한 것도 마을만들기 벤치마킹을 위한 것.청도군수 일행은 진안군의 마을만들기 시스템, 지원센터 운영사례, 마을단위 사업의 우수 사례, 6차산업 운용 등에 관심을 두고 진안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진안군의 마을만들기사업은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와 같은 단계별 지원체계는 2010년에 구축됐다. 군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규모에서 대규모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 확보에 힘써 왔다. 그 결과 마을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또 군은 마을만들기 전담팀을 만들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담팀은 관련 부서와 협조회의를 통해 행정 내부의 소통을 극대화해 오고 있다. 민간기구인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입주단체협의회 등과도 적극 소통하고 있다.군은 2011년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위해 진안마을(주)를 설립하고 마을과 주민이 생산하는 농특산물의 유통 및 소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여기엔 300여 농가와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2012년엔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설치해 이곳을 주민 교육 및 마을 네트워크 핵심 거점 공간으로 삼았다. 또 군은 사업준비지구부터 완료지구까지 체계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곳을 해마다 150팀가량의 외부 단체 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이러한 다양한 시도와 시스템 운용을 통해 진안군은 마을만들기 선진지로 평가받기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마을만들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치단체, 마을, 연구기관 등에서 해마다 350여 팀 1만여 명 정도가 진안을 방문한다.이번에 청도군수 일행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원연장마을, 진안마을(주), 애농 등을 다녀갔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진안군과 비슷한 농업 및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진안군과 지속적으로 업무 교류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6.10.04 23:02

진안 중평가마터 발굴 성과 공유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발굴 성과를 종합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진안군과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 이하 군산대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조사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안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조명일 군산대박물관 조사팀장, 정상기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희관 서강대 교수 겸 도자사 전문가, 권혁주 대한문화재연구원 조사실장,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 김규호 공주대 교수, 이주헌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인 진안군청 엄기일 씨도 함께한다.종합토론 좌장은 이종민 충북대 교수가 맡는다.진안군과 군산대박물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네 차례 진행된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발굴 및 조사 성과를 종합한다. 이와 함께 가마터의 성격과 역사적 가치 규명 문제도 다룬다.김영원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제발표(7개)와 종합토론이 펼쳐진다.심포지엄에서는 △후백제와 오월국의 교류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의 자연환경과 교역 △우리나라 초기청자 가마 축조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당말시기 월요(越窯) 가마의 구조와 특징 △대표적인 한국 초기청자 해무리굽완의 변천 △벽돌가마 출토 초기청자에 대한 자연과학적 특성 △가마터의 보존과 활용 등에 관한 것이 다루어질 예정이다.군은 이번 심포지엄이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조성 시기와 성격,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 규명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또 심포지엄 결과를 종합해 향후 문화재 지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27일부터 진안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발굴조사 성과를 짐작케 하는 출토 유물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9.29 23:02

진안군,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 호응 높아 지속

진안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군 관계자가 밝혔다.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 농업인의 근로여건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현재 9개 마을은 올해 공동급식 지원 사업이 완료됐고, 2개 마을은 아직 추진 중이다. 사업 완료 시기가 다른 이유는 마을별로 공동급식 지원을 원하는 시기가 약간 다르기 때문.이 사업은 20인 이상 공동급식 시설이 구비된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마을 당 지원금은 240만 원. 올해 11개 마을에 투입된 사업비는 모두 2640만 원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이 지원 사업은 여성 농업인이 식사 준비를 위해 별도로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어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평을 얻었다. 또 여럿이 식사를 함께 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큰 장점으로 떠올랐다.군 관계자는 운영상의 단점을 보완하고 개선해서 앞으로 더 많은 마을이 농번기 공동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은 현재 내년도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 중이며 수요 파악은 30일까지 각 읍면을 통해 완료된다.

  • 진안
  • 국승호
  • 2016.09.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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