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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의장 이한기)가 지난 8일 제22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회기는 오는 15일까지다. 이번 정례회는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한 차례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8일)와 두 차례의 상임위원회(10일, 13일) 등의 일정을 거쳐 오는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운영행정위원장 김남기 의원과 산업건설위원장인 신갑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신갑수 의원은 ‘금척무’의 계승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고, 김남기 의원은 ‘지덕권산림치유원’의 국가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명석)에서는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201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을 심사했다.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자치법규 일제 정비에 따른 진안군 조례 일괄폐지 조례안’ 등 13건과 ‘상공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9건을 심사한다.이날 이한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선 6기의 반환점을 맞아 초심 그대로 군민을 위해 봉사·헌신하는 의회상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역사박물관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향토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인 진안의 문화유산 답사를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학교와 역사박물관 등 관련 기관이 부귀면 장승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향토역사문화의 향유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호응이 좋으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진안역사박물관과 함께 진안신문, 장승초등학교,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이 힘을 합쳐 기획했다.매달 한 차례씩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달마다 다른 주제로 답사지를 선정한다. 설명은 박물관 학예사가 맡았다.이달 답사는 4회째로 지난 7일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에서 진행됐다. 이 가마터는 고려 초기 청자 생산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지난 3차례의 체험에서는 관내 선사시대 유적과 고인돌, 합미산성과 운산리 삼층석탑 등을 답사했다.
진안경찰서(서장 박정근)가 지난 1일부터 여성을 위한 범죄예방진단팀(CPO) 및 국민제보 신속대응팀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1일부터 경찰청이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 앱(이하 국민제보 앱)’에 ‘여성불안신고 코너’를 추가해 신규 운영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국민제보 앱’은 일명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이다.경찰청은 최근 서울 강남역 주변 상가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범죄에 노출된다”는 사회적 논쟁이 불거지자 ‘국민제보 앱’에 ‘여성불안신고 코너’를 신설한 바 있다. 여성불안신고는 ‘국민제보 앱’을 설치한 후 앱 하단에 표시된 ‘여성불안신고’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들은 △평소에 불안감이 느껴지는 지역 △개선 필요사항 △특정장소에서 이상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여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앱을 통해 즉시 신고 또는 제보할 수 있다. 신고 접수 시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조사를 통해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 결과를 7일 이내에 통지해야 한다.
진안군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현황 조사를 이달 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조사자가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는 이번 현황조사 대상은 주민등록상 1인 노인가구로 등록된 65세 이상 2633명이다. 군은 이번 조사로 독거노인들의 사회활동, 이웃과의 왕래 빈도, 식사 횟수, 건강 상태, 주거 및 경제 상태 등을 파악한다.조사는 생활관리사 25인이 직접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질문과 관찰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군 관계에 따르면 군은 돌봄방문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25명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이들에게는 주 1회 직접 방문, 2회 안부전화 실시 등 정기적인 안부문의와 말벗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주민생활지원과 하태식 과장은이번 현황조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의 소외빈곤질병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16개 인삼 주산지 시장군수들로 구성되는 고려인삼시군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고려인삼시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수출 및 소비 감소와 재고량 증가 등을 보이고 있는 인삼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출범했다. 협의회는 인삼 의무자조금 출연 등 민간의 자구노력에 자치단체가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협의회는 창립총회에서 선언문을 통해 최근의 인삼 수출 부진 및 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연근삼종간 오랜 갈등을 해소할 것을 천명했다.이 군수는 인삼산업의 전반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수매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진안에만 존재하는 전국 유일의 홍삼연구소가 제품을 검증케 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상품을 특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삼 생산 농가와 홍삼 가공업체의 소득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안경찰서(서장 박정근)는 가정폭력 범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재발우려가정 심사위원회 및 솔루션 사례 회의를 지난달 31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군 가정폭력 담당, 보건소 정신건강계장 등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개월간 발생한 가정폭력사건의 재발위험성을 평가하여 위험도에 따라 대상 가정을 A, B등급으로 나누고 가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발 방지 대책이 논의됐다. 또 가해자 및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이날 참석한 경찰 관계자는 “갈수록 흉포화되는 가정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재발우려가정을 중심으로 특별 관리를 실시할 것”이라며 “가정폭력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피해자와 이웃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사고 위험이 높은 관내 도로의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하고자 지난달 30일 심의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심의위원회에는 △경찰서 안종배 생활안전과장, 강귀상 교통관리계장, 조영복 교통시설 담당, △군청 이수용 교통행정계장, 박의권 교통시설담당, △도로교통안전공단 조정구 전주지부안전시설부 과장, △모범운전자회 강성만 회장, △녹색어머니회 권성희 회장 등 교통 관련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경찰서 안종배 생활안전교통과장이 위원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는 진안-적상 구간의 신설도로에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마령면 강정리 중앙선 절선 등 69개 항목에 대한 안전 심의가 실시됐다.
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진수)은 군 소속 광역상수원지킴이들과 K-water 소속 댐주변청결지킴이들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달 31일 통합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두 기관 소속 지킴이들과 NGO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북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환경의식 고취 교육이 실시됐다. 또 지킴이 운영과 관련한 현황 공유 및 개선 방안을 위한 의견이 수렴됐고 협업 방안도 논의됐다. 간담회 후 두 기관 지킴이들과 NGO 회원들은 진안천 주변에 모여 용담댐 상류 하천인 이 곳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김진수 단장은 “이번 통합 간담회를 계기로 군과 K-water, 용담호 지킴이, NGO 간에 깨끗한 수질 보전을 위한 협업 체계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더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는 관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용 미생물 활용 기술 교육을 지난 31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두산에코비즈넷에서 근무하는 임태빈 연구원이 진행했다. 임 연구원은 교육참가자에게 농업현장 적용 사례를 들어가며 유용 미생물을 이해시키고 효과적인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미생물을 공급받은 경험이 있는 농업인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알기 쉽게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에서 과수, 원예, 축산 분야 등 농업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받았다.서영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용 미생물에 대한 농업인의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미생물의 이해를 바탕으로 농업인이 토양 환경 개선과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술센터 옆 365㎡ 규모로 시설된 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복합균(EM), 광합성균, 효모균 등 5종의 미생물을 연간 150여톤 생산, 공급하고 있다. 미생물은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되며, 발효퇴비 생산 및 농산물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지방우정청 진안우체국(국장 송화숙)이 진안고원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1일 군청상황실에서 진안군청(군수 이항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전북지방우정청 김병수 청장을 비롯해 영업과장, 마케팅장 등이 협약식장을 찾은 가운데 진안우체국장 등 20여명의 우체국 직원이 참석했다. 이항로 군수 외 5명의 군 직원도 함께했다. 늘푸른영농조합법인 김정학 대표 외 14명의 전북달팽이장터 입점업체 대표도 참석했다.진안우체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지방우정청이 운영하는 전북달팽이장터에 고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입점시켜 지역 상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군은 전북달팽이장터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군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이항로 군수는 진안의 농특산물은 고원에서 생산된 것이라 당도, 맛, 향이 탁월해 품질이 우수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청과 우체국이 힘을 합친다면 농가소득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북지방우정청 김병수 청장은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전북달팽이장터가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전북달팽이장터에 상품 입점을 준비 중인 15개 업체는 이날 협약에서 대표 품목을 전시해 홍보를 하기도 했다.행사에 참석한 늘푸른영농조합 김정학 대표는 우체국과 군청의 협력으로 우리가 전북달팽이장터에 입점하게 됐다며 이번 입점이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청정한 자연을 지키고 주거 및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군은 마을 내 도로 및 공동 생활공간에 방치돼 있거나 개인이 보관 중인 슬레이트를 무상으로 수거해 처리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슬레이트 무상처리 사업은 진안군만의 시책사업으로 올해가 처음이다.이 사업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행했던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진행한다. 군은 자체 예산 1억4000만 원을 확보하여 관내 130여개소에 방치된 1만6000여㎡의 슬레이트를 무상으로 수거하여 처리했거나 처리할 예정이다.군은 지난달 강풍으로 무너진 건물 3동의 지붕 잔해물인 슬레이트를 철거하는 등 지금까지 진안읍과 부귀면 및 용담면의 70개소에 버려져 있던 7000여㎡의 슬레이트를 처리했다. 다음달 말까지 그 외 8개 면 지역 폐슬레이트를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이항로 군수는 앞으로도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고 슬레이트 불법처리 사전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사복협)가 관내 노인들에게 합동 팔순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선사했다. 사복협은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을 전통문화전수관으로 초대해 산수잔치를 벌였다. 대상은 올해 80세를 맞은 50여명.이날 행사에는 많은 축하객들이 발걸음을 했다. 원종관 대한노인회진안군지회장을 비롯해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군의회의장, 각 사회복지단체장 및 사회복지협의회 임원, 각 읍면회장 등 7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번 합동 잔치는 세 번째 치러졌다. 지난 2014년 사복협 회원들이 80세를 맞는 어려운 어른들에게 한 번의 잔치를 치러 줬던 것이 계속 이어지게 됐다.행사 시작 전 팔순 어른들은 머리 손질과 화장을 받고 이혈, 혈당 및 혈압 등 건강도 확인받았다. 사복협은 이번 행사에서 팔순 어른들에게 미리 준비한 개량 한복을 입히고, 여름 무더위를 덜 수 있다는 모시메리를 선물하기도 했다.기념 케이크가 절단되고 생일축가가 합창된 뒤 팔순 어른들은 가족들과 기관단체장들에게 합동으로 헌주와 큰절을 받았다. 또 사모관대를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행사에선 민요, 가야금 병창, 하모니카 공연 등이 펼쳐졌고 팔순 어른들은 어린이 행사를 본뜬 재롱잔치를 준비해 끼를 선보였다. 행사장 안팎은 시종 웃음이 가득했다.사복협은 잔치가 끝난 후 어른들의 귀가까지 책임져 행사는 끝까지 훈훈함이 넘쳐 흘렀다는 평을 들었다.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팔순 어르신들이 오늘만이라도 모든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수무강하시길 빈다고 기원했다.
진안군이 마을 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2/4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이번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의거해 환경부가 제정(환경부령)한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제4조(수질검사의 횟수) 제1항 제1호에 따라 매분기 실시되는 업무다.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장균군 외 57개 검사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재경진안군민회는 정세균(서울 종로구),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김철민(안산 상록을) 등 진안 출신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을 지난 25일 서울 용사의집에서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서경석 재경진안군민회장을 비롯한 향우 100여명과 이항로 진안군수, 이한기 군의회의장이 참석했다.재경군민회 서 회장은 3명의 당선자들에게 “물은 항상 낮은 곳을 향해 흐르고, 웅덩이가 있으면 채우고, 높은 곳을 향해 거슬러 오르지 않는다”며 물 같은 자세로 정치에 임할 것을 조언했다. 또 서 회장은 “정 당선자의 6선 고지 등정과 김철민, 안호영 당선자의 초선 성공은 개인의 영광과 더불어 진안군의 경사스러운 일이다. 초심을 잃지 말고 국가와 고향 발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6선에 성공한 정세균 당선자는 “군민들께서 그동안 보내주신 도움으로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고향이 지역구인 안호영 당선자와 협력해 진안이 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호영 당선자는 “진안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챙겨야 할 일은 꼭 챙기겠다”며 “선·후배님들의 많은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철민 당선자는 “우리 진안인의 응집된 단결력 덕분에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고향 진안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발을 벗고 나서서 돕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축하연을 위해 상경한 군수 일행은 3명의 당선자들을 만나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덕권 산림치유원, 용담호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상하수도 설치 사업 등에 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진안군은 가용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체납지방세를 강력 징수하기로 했다.군은 연간 4차례 체납세 특별징수를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3월 21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제1차 특별기간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군은 과년도 이월체납액 7억9500만 원 중 1억2100만 원, 현년도분 800만 원 등 총 1억2900만 원을 징수했다. 이는 목표액 7900만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군 관계자는 고액 체납의 주 원인으로 △마이산 주변의 관광성 사업 부진 △성수면 온천 개발지역 부동산 투기 △소급 과세된 소득세할 주민세 등 대형 세원에 대한 체납을 들었다. 또 생계형 자동차세 체납도 비교적 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부군수 주재로 5차례에 걸쳐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1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건별 체납 징수대책도 마련했다.군은 오는 11월말까지 체납지방세 특별징수기간을 3차례 더 운영해 △재산 압류 △공매 처분 △급여 및 예금 압류 △신용카드매출채권 등 강력한 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방문 설득과 분할 납부 등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관외 고액 체납자와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군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한 번 부과된 세금을 끝까지 추적징수할 계획이다.
진안군 상전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17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상전면은 영농환경을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현장 행정을 펴고 있다. 면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마을과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면은 군수 공약사업인 쓰레기 3NO 운동(쓰레기 불법소각, 투기, 매립행위 근절)에 대한 협조와 우렁이 농법을 통한 친환경 벼 재배의 중요성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김종환 면장은 “이번에 수렴된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32℃가 넘는 여름 날씨가 이르게 찾아오자 진안경찰서(서장 박정근) 부귀파출소(소장 류용옥)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피서지에 비치된 인명구조용 장비를 점검했다.부귀파출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관내 계곡, 하천 등을 빠짐없이 점검하고 유원지에 비치된 안전 장구류의 분실 및 파손 여부를 점검했다. 파출소 관계자에 따르면 점검 결과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점검에서 파출소는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 넣기 위해 현장의 피서객을 상대로 △입수 전 준비운동 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입수 방법 등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류용옥 소장은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의 물놀이가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며 익사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안전을 홍보하고 구조용품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양봉산업을 집중 지원해 고부가가치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2억5000여만 원의 예산을 세워 양봉농가가 △기자재 구입 △종봉 구입 △품질 검사 △저온저장고 시설 등을 하는 데 각각 50%를 보조했다. 이어 올해 4억50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벌통 및 소초광 등 기자재 지원 외 3개 사업을 지원했다.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양봉 생산성이 향상되고 농가소득이 증대돼 양봉산업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군은 양봉 산업이 단순히 벌꿀 판매로 끝나지 않고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봉독 등을 이용하는 다양한 파생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써 양봉이 친환경 축산물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 작목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경규봉)이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마을복지관 사업’에 들어갔다. 복지관은 이 사업을 24일 내봉경로당에서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총 6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곳에 위치한 경로당을 찾아가 실시되는 이 사업은 노래교실, 생활공예, 건강체조, 발마사지서비스, 이혈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24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내봉경로당의 한 노인이 “평소 복지관을 찾아가기가 힘든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우리 동네 경로당에서 서비스를 해주니 너무 좋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제4회 진안홍삼배 전국어울림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1일에서 22일까지 진안읍 운산리에 위치한 진안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9개 지역에서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가 열린 진안군파크골프장은 용담호자연생태습지공원 유휴지 1만9000여㎡ 잔디광장에 건설된 전국 3번째 규모이며 전북 유일의 18홀 정식 규격의 파크골프장이다. 30만㎡에 이르는 용담호자연생태습지공원에는 자연 및 인공 습지, 수생식물, 탐방로, 관찰데크, 잔디광장 등이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곳은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이 고려된 자연친화적 공원이다.최경진 문화체육과장은 “파크골프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생활체육으로 권장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이번에 느낀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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