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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도시, 삶을 나누다' 여름 한마당

진안군마을축제(이하 마을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지난 1일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로 제9회째를 맞는 이번 마을축제는 예전과 형식이 달라진다. 기존 마을 축제가 짧은 기간 마을 안에서 소박하게 진행됐다면 이번 마을 축제는 마을별 전통행사와 연계해 연중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민을 기본으로 하고 출향인, 1사1촌 멤버, 자매결연지 주민,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자, 예비 귀농귀촌인 등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올해 마을축제는 마을과 도시, 삶을 나누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5일 여름한마당으로 시작된다. 또 마을과 마을이 한자리에 모인 거점축제 형태로 여름한마당과 가을한마당으로 진행된다. 거점 밖의 참여마을들은 연중 소박한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마을과 도시 식구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1사1촌 기념행사, 마을별 주요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 등이 그 예다. 또 여러 가지 농촌 체험행사가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농산물 수확 시기 등에 맞게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진안시장에서 펼쳐질 예정인 한여름 밤의 문화장터도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와 만나장이라는 제목의 이 장터에는 농산물, 먹거리, 수공예품 등의 판매는 물론 각종 공연과 놀이, 벼룩시장 등이 준비돼 떠들썩한 축제의 밤이 선사될 예정이다.신애숙 마을축제조직위원장은 마을축제에 오신다면 옛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충분한 휴식과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축제홈페이지(http://www.jinanmaeul.kr)에 올려져 있으며 문의는 (063)433-5445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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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2 23:02

진안군, 행복홀씨 입양사업 MOU 체결

진안군은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민간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행복홀씨 입양사업 MOU를 체결했다.이날 MOU에는 지난달부터 행복홀씨 입양사업 단체를 모집한 결과 선정된 민간단체 및 기업체가 입양단체로 참여했다. 협약식에선 행복홀씨 사업설명과 협약서 낭독이 이뤄졌고 입양단체 간 협약 서명이 진행됐다. 협약주체는 관내 자연보호중앙연맹진안군협의회를 비롯한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지역주민, 기업체 등 42개 사업자다.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환경 운동으로 MOU 체결 주체가 관내 2㎞ 안팎의 일정 구간을 입양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쓰레기 수거 등 청결 작업 및 꽃 가꾸기를 전개는 환경 활동을 말한다. 환경 정화 활동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트려지게 하자는 취지로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라 이름지어졌다.입양단체는 자율적으로 입양지역 청소 및 꽃 가꾸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게 되며, 군은 쓰레기 수거 등에 필요한 청소도구 및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한다. 이삼노 군 담당자는 민간인 주도의 활동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참여단체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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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6.08.01 23:02

진안서 더민주 완주·진·무·장 지역위원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완주진무장 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안호영 의원)는 지난 28일 진안 문화의집에서 정기지역대의원대회를 열었다.이날 지역위원회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완주진무장 4개 군 지역의 지역대의원과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진안문화의집을 가득 메우고 화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정세균 국회의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동영상 축사를 보내 지역위원회 대회를 축하했다.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은 대회에 직접 참석했다. 이들은 안호영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완주진무장 지역위원회가 단합해 전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랐다.이날 안호영 지역위원장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위원회를 만들 것이다. 오늘 대회는 지역 당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더불어민주당이 다시금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지난 총선에서 전북도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었다. 오늘 대의원대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이요 대의원임이 자랑스럽게 여겨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하며, 지역위원장인 내가 그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지역위원회를 △지역발전 견인 △정권창출 앞장 △당원과 함께 발전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두어 끌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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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6.08.01 23:02

진안 부귀면 주민 내 고장 청결 지키기 '구슬땀'

진안군 부귀면(면장 이해석)은 남녀 새마을지도자회를 비롯 주민자치회, 이장단, 노인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등 관내 모든 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주요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찜통 무더위 속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기관단체 회원 말고도 주민 200여명이 함께했다.이들은 면사무소 소재지를 중심으로 금마교, 하거석다리, 금평숲, 원두남천, 검문소, 봉황골저수지, 대곡승강장, 써미트 진입 주변도로 등 구석구석에서 청결 운동 작업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최고의 미래가치라고 내세우는 청정 환경의 보전과 관내 기관단체의 자발적 동참 및 청정 의식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이날 부귀면은 군에서 관련 공무원을 강사로 초빙해 대청결운동 시작 전 관내 38개 마을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3NO운동 의식교육을 실시했다. 초빙된 환경산림과 이삼노 청정자원담당 공무원은 버리면 쓰레기, 분리하면 돈이다라는 주제로 현장감 있는 사진 자료를 활용해 알기쉽고 재미있게 수거 및 배출 요령 등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부귀면은 이날 모자, 장갑, 공공용봉투, 집게, 마대 등 행사에 필요한 물품은 물론 생수, 소화제, 진통제 같은 구급약까지 준비해 꼼꼼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진안군새마을지도자회(회장 고명수)는 정화활동에 참여한 주민을 위해 점심 식사로 자장면 300그릇을 지원해 행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류완석 부귀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관내 모든 기관사회단체가 대청결운동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부귀가 더 깨끗한 청정 1번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해석 부귀면장은 오늘 하루의 환경정화로 청결도가 얼마나 많이 달라지겠습니까?라고 반문하고 오늘 행사의 더 큰 의미는 청결운동 참여를 통해 면민에게 보다 높은 환경지킴이 의식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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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7 23:02

진안군청 역도팀 전국대회 3관왕

진안군청 소속 역도팀이 2016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팀의 맏형인 김광훈 선수(34세)는 77㎏급에 출전해 인상(150㎏), 용상(190㎏), 합계(34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대회 3관왕에 올라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또 대회신기록을 내며 은메달 3개 머물렀던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냈다.김 선수는 2015년 4월 진안군청에 입단한 후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며 피나는 훈련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선수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령임에도 이를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 선수가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자 기량뿐만 아니라 체력적인 면에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선수의 빛나는 성적에 대해 일각에서는 진안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며 체력을 관리해 온 덕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김 선수는 남을 이기는 것보다 나를 이기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아야 선수 생활을 오래 할 수 있다며 자기관리에서 실패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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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6.07.27 23:02

진안 도시가스 공급 사업 박차

진안군이 전라북도한국가스공사(주)군산도시가스와 체결한 4자 간 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오는 2018년 10월까지 완료된다.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정부의 천연가스 장기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주배관 공사, 공급배관 공사 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돼 진행된다. 총 공사비는 500억 원.주배관 공사는 임실군 성수면에서 진안읍까지 이어지는 작업으로 사업비는 420억 원이다. 주배관 공사를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일 조달청에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실시했다. 시행자는 오는 9월 말에 선정된다. 25㎞ 구간에 직경 20인치의 주배관이 설비되고 2개의 공급관리소가 설치된다.주배관 공사 구간에 설치되는 공급관리소는 저장소가 아닌 감압시설로 알려져 있다. 즉 천연가스를 저장하는 곳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압력을 낮추는 시설이다. 도시지역에서는 아파트 단지 주변에 설치될 정도여서 공급관리소 설치에 따른 안전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사업비 80억 원의 공급배관 공사는 도시가스를 진안읍내 주요시설과 일반가정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이다. 군산도시가스가 이 작업을 시행하며 공급배관의 총 길이는 20㎞가량이다. 군산도시가스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는 임실-진안 간 주배관 공사 일정에 맞춰 이 작업을 진행한다.진안군 김사흠 담당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우리 군과 전라북도, 한국가스공사, 공급업체(군산도시가스)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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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6 23:02

진안군, 버섯 신품종 '현유' 육성…고온 잘 견뎌 출하시기 조정 가능

진안군이 신소득 작목으로 유망해 보이는 목이버섯 신품종 현유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진안은 준산간 지역으로 목이버섯 재배에 안성맞춤인 기후를 가지고 있다. 군은 전북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목이버섯 현유 품종을 10a 면적에 2농가를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실증 재배하고 있다.보통의 목이버섯은 재배기간이 4내지 5개월로 주로 봄가을이다.하지만 이번에 보급되는 국내 육성품종인 현유는 25℃이상의 고온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현유는 탈색이 없고 품질이 우수해 장점이 많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소 함량이 탁월하고 비타민D가 표고버섯보다 무려 20배 정도 많다.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버섯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유는 고온기인 여름에도 재배가 가능해 추석 명절을 비켜 생산할 수 있어 출하시기 조절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폐영지버섯 하우스 후작물로 재배가 가능해 하우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소득 특화작목으로 파악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 이번 실증 결과 목이버섯 현유 품종이 우리 지역에 맞는 소득작목으로 판단되면, 이를 생산하는 농가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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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6.07.25 23:02

진안-키르기스스탄 상생 '맞손'

진안군과 키르기스스탄(Kyrgyzstan수도 비슈케크 Bishkek)의 으슥아타군청이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근상 부군수는 키르키스스탄 츄이주를 방문해 지난 19일 으슥아타군수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농업 및 문화 분야의 관련 정책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평등과 상호이익에 기초하여 양 지역 간 협력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특히 이날 양측은 계절근로자의 합법적 진안 유치에 대해 합의했다. 이로써 진안군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품귀 현상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으슥아타군은 진안군에서 소득을 올리면서도 한국의 선진농업을 배워 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윈윈효과(win-win)가 예상된다.이번 협약으로 키르키스스탄의 으슥아타 주민 20여명이 올 하반기부터 단기취업비자(C4)를 받아 합법적으로 진안군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이로써 진안군은 법무부에서 시험 운영하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세부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르키스스탄 계절근로자는 농번기에 진안군에 들어와 3개월 간 지정된 농가에서 일을 하고 출국할 수 있다. 다음 농번기에 재입국할 경우 같은 절차를 반복하면 된다.진안군 대표 자격으로 으슥아타군을 방문한 이근상 부군수는 이번 MOU 교환을 계기로 계절근로자가 우리 진안군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좀 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키르키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며 면적은 200㎢로 남북한을 합친 크기(221㎢)보다 조금 적으며 인구는 560만 여명이고 1인당 국민소득은 최빈국에 속하는 네팔의 1.5배, 우리나라의 30분의1 수준이다. 지도상 북위 40도 안팎에 걸쳐 있어 북한과 기후가 비슷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원을 가지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많다. 으슥아타군은 키르키스탄 북부에 위치한 수도 비슈케크 동쪽에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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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6.07.22 23:02

친환경 진안 고춧가루 소득 향상 기대

진안군 동향면에 농산물가공센터가 문을 열었다.지난 20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이 가공센터는 동향면 구리골영농조합법인(대표 박관순)이 운영한다. 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만들어졌다. 이 센터는 쇳가루 없는 청결 고춧가루를 생산하기 위한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변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진안군은 고추재배 면적이 500여ha, 재배농가가 1500여 농가에 이르고 있으나 그동안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되지 못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판매방식이 건고추 위주였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고춧가루는 건고추보다 훨씬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어 이번 가공센터 개장이 지역 농가 소득에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지역의 고추재배 농가들은 가공센터 개장을 반기고 있다.구리골영농조합법인은 기존에 사과즙, 차류, 절임배추 등을 가공해 왔지만 이번에 시설을 갖춰 친환경 청결 고춧가루까지 생산하게 됐다.구리골영농조합법인 박관순 대표는 고추재배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가공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념류 세트상품 등 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개소식에 참석한 군청 관계자는 진안고원 원료 고추로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한 우수 고춧가루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영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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