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북 우수기관 선정…위기청소년 관리·지원 호평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허은하, 이하 진안센터)가 전북도 주관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가에서 또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진안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속 4년 간 우수기관에 오른 바 있고 이번에 다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진안센터가 상담실 부족 등 열악한 기반시설을 딛고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평가는 2015년 1월1일부터 2016년 상반기(6월 말)까지의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위기청소년 지원기반조성,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운영사례 등 4개 분야의 30개 세부지표가 심사됐으며 평가는 서면, 현장검증, 최종확인 등 3차에 걸쳐 진행됐다.진안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원기반 조성, 운영성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 등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 또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388 청소년전화 운영,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진로직업탐색, 전화상담 등의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평가 종합결과에 따르면 진안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진안센터는 오는 10월 청소년수련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 및 개인상담실, 전화상담실, 집단상담실, 심리검사실 등 보다 쾌적하고 특화된 환경이 마련돼 더욱 좋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