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평생학습도시 선정 15주년 어울마당 행사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진안군이 선정 15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제11회 평생학습, 주민자치 어울마당을 열었다.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평생학습인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어울마당의 주제는 배우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행복한 미래!. 이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이 발표됐다.특히 지난 3월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돼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에서 선보인 베이비 천연 연고 체험, 나만의 머그잔 꾸미기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자기계발에 힘써온 각 읍면 11명이 평생학습상(군수상)을 수상했다.수상자는 전현준(진안읍), 김양순(용담), 지동숙(안천), 최한순(동향), 이선이(상전), 최기숙(백운), 김윤순(성수), 이이순(마령), 이금자(부귀), 정순덕(정천), 김연전(주천) 등. 또 평생학습진흥에 기여한 정현지(정천면) 평생학습지도사와, 주민자치발전에 헌신했다고 평가받은 6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공로패 수상자는 오재희(마령), 고정근(용담), 허준석(안천), 성순용(동향), 허경석(부귀), 최정렬(정천) 등이다.이항로 군수는 평생학습과 주민자치 어울마당을 통해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고 군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