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진안군이 한동안 직영해 오던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을 다시 위탁했다. 군은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재)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 진안YMCA(대표 김홍기)를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연면적 3196㎡의 청소년수련관은 2006년 준공돼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다가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군에서 직영해 왔다. 이번 위탁으로 운영자가 된 진안YMCA는 내년 10월부터 오는 2018년 12월까지 2년 3개월 동안 청소년수련관을 수탁 운영한다.청소년 전문가와 사회복지기관,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그동안 청소년수련관 운영 실적과 향후 사업 계획을 심사하면서 예전에 9년간 청소년수련관을 운영했던 진안YMCA의 경험과 노하우에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는 진안YMCA가 다양한 수련프로그램을 개발할 능력을 가졌으며, 청소년들의 활동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단체로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진안군 관내 경로당 에어컨 설치율이 꼴찌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항로 군수가 어르신의 복지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고 외친 선거 공약은 과연 어디로 갔는가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진안군은 뒤늦게 에어컨 설치를 검토 중이지만 후진 행정이란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됐다.이런 가운데 수몰지역과 비수몰지역의 에어컨 설치 계획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 차별행정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엔 6567개소의 경로당이 있고 이 중 5921곳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전체 설치율은 9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그러나 진안군 관내 경로당의 에어컨 설치율은 31%로 전북 시군 중 꼴찌에서 두 번째다. 현재 진안 관내에서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은 102개소. 이 중 37개소(수몰지역 30, 비수몰지역 7)는 2015년 이전에 경로당에서 자체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했고, 65개소는 올여름 수자원공사가 수변지역기금으로 설치해 준 것이다. 진안군이 군 자체 예산으로 에어컨을 설치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내년에 군 예산 1억6800만원을 들여 비수몰지역인 백운마령성수 지역 경로당 총 84개소에 모두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수몰지역이 차별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이 수몰지역 에어컨 설치를 수자원공사에 떠넘긴 격이 됐기 때문이다. 현재 수몰지역 중 에어컨 미설치 경로당은 149개소다.이중 75개소의 경로당에 내년 사업으로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하지만 이럴 경우 수몰지역 주민들에게는 그동안 받아왔던 의료비 혜택이 없어진다는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올해도 지원금이 에어컨 설치비로 전용돼 댐주변 주민들이 의료비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어컨 설치에 수자원공사의 지원금이 쓰일 경우 내년 역시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또 하나의 문제는 수몰지역 경로당 가운데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는 나머지 74개소는 내년에도 뜨거운 여름을 나야 한다는 점이다. 소외 경로당이 생기는 것이다.군이 말로만 노인복지를 외치면서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눈 가리고) 아옹행정이라는 힐난도 뒤따르고 있다.일부 주민은 진안군이 특정 소설가 1인에게는 3년에 걸쳐 4억2000만 원을 지원하는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하는데, 이중 절반만 있으면 수몰지역 149개 경로당에 모두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며 특정인에게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면서 경로당 에어컨 설치는 왜 외면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7일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부귀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30여 명은 거석공원 주변 제초 작업을 실시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우리가 사는 마을은 우리 손으로 직접 가꾼다는 행복홀씨입양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월 행복홀씨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거석공원 일대의 환경 가꾸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박영춘 주민자치위원장은 고향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주도의 환경보전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각급 단체와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마이회가 지난 7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정화활동은 운일암반일암을 되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방문객이 남기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운일암반일암은 기암절벽과 맑은 물로 유명하다. 소위 국민관광지로 불리며 지난 여름 동안 수많은 피서객이 다녀갔다.마이회 회장인 이항로 군수는 전북충남권 시민들의 젖줄, 용담호를 지닌 우리 진안은 어느 지역보다도 깨끗하다. 마이회원들이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안군을 보존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만드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한편 마이회원들은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치안과 방위를 담당하는 진안경찰서와 군부대인 진안장수대대를 찾아 위문할 예정이다. 마이회원들은 지역의 발전과 살기좋은 진안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16년도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에서 우수 평가받은 3개 마을이 지난 5일 진안군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곳은 정천면 하초(최우수상), 진안읍 소토실(우수상), 진안읍 활인동(장려상) 마을 등이다.그린빌리지는 주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녹색실천과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마을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15개 마을이 참가했다.마을 주민들은 이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단 만들기, 꽃길 조성 등 환경을 정비하고, 상징물 만들기 같은 일을 하기도 한다. 마을만들기의 1단계에 해당하는 이 사업은 2008년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참여 마을은 전체 308개 마을 중 250여개 정도.이 사업은 진안만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회의를 거쳐 모든 일이 추진되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마을마다 서로 다른 이미지가 도출되고 있다.이항로 군수는 주민소통과 화합으로 일궈 낸 성과에 찬사를 보내고, 더불어 소득까지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9월 임시회에 회기 중인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관내 13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였다.첫째 날, 군의회는 관광형생태축산육성사업장, 학천지구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 친환경인삼 신기술시범단지조성사업장, 유기농 클린벨트 조성사업장, 쌀가공식품 상품화 지원사업장 등을 방문해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다.둘째 날에는 유기농 밸리 조성사업장, 오미자밭, 주천 정수장 등을 방문해 가뭄 피해 및 관정 상황에 대해 문제점을 점검했다. 특히, 주천면에서는 지난달 수돗물 민원 발생 당시 현장 관계자들이 발 빠르게 대처해 민원을 해결한 것에 대해 격려를 표한 후, 식수로 인해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당부했다.박명석 의장은 향후에도 군정의 주요 사업장을 수시로 점검하여 군민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수 천만 원을 3개월 분의 소설 집필 비용으로 추경 예산에 편성시키면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6일 있을 진안군의회 예결특위에 군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에 따르면 군은 소설가 A씨에게 지원할 집필료로 3500만 원의 예산을 세워놓았다. 문화체육과가 군의회에 제출한 예산 지원 계획안에 따르면 이 예산은 집필료 2500만 원, 집필실 운영비 1000만 원으로 나뉘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으로 적시돼 있다.또 계획서에는 군이 A씨에게 이번 예산을 포함해 2019년 9월까지 향후 3년 간 총 4억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계획서에 따르면 군은 집필료 3억 원(1억 원3년), 집필실 운영비 1억2000만 원(4000만 원3년)을 지출하게 된다.군은 이 지원금으로 진안 출신 작가 A씨에게 마이산, 용담호, 운장산 등을 소재로 하는 진안 홍보 소설을 의뢰해 책을 저술케 한다는 것이다.4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한 사람에게 지원되기로 계획이 세워짐에 따라 그 배경에 대한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작목반은 물론이고 제법 큰 영농조합이라도 지원받기 쉽지 않은 거액이 소설가 1인에게 집중 지원되기로 했는지 군민의 궁금증이 깊어지고 있다.고스란히 예산만 날릴 것이라는 지적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급한 민생 현안도 아닌데 굳이 추경 예산에 올린 이유가 무엇인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반응이 대세다.군의원 B씨는 고추 값 폭락으로 농민의 깊은 한숨이 이어지는데 이런 큰돈을 쌈짓돈 쓰듯 맘대로 쓰려 하나. 차라리 고추 값을 보전하고 농촌 총각 결혼 비용이나 신생아 출산 비용을 대주라고 대안을 제시했다.진안읍에 거주하는 C씨는 이런 돈이라면 328개 진안군 경로당에 모두 에어콘을 설치하고도 남을 것 같다. 입으로는 어르신을 위한 행정을 외치면서 정작 예산은 엉뚱한 데 쓰고 있다며 그 돈으로 경로당에 에어컨을 놓아주면 칭찬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노인은 무릎이 안 좋아 걸음을 못 걸어도, 허리가 구부러져 펴기조차 힘들어도 뙤약볕에서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 고령 농민이 넘쳐난다. 이런 상황에서 50대 초반의 젊은 작가에게 좋은 방 얻어주고 소설 쓰라며 4억 원을 넘게 준다니 말이 되냐고 반문했다.미혼인 40대 총각은 시급한 민생이 얼마나 많은데 이것들은 뒷전에 두고 소설 집필에 그 많은 돈이 웬 말인가라고 탄식했다.군은 소설 집필 사업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매우 클 것이라고 계획서에 밝히고 있다.군이 집필을 지원하려는 소설가 A씨는 밀리언셀러인 <소설 풍수>의 저자이며 진안군 주천면 출신으로 전해진다.
진안군 백운면 두원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은상(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2000만 원까지 거머쥐었다.두원마을은 예선 격인 도콘테스트에서 이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지난달 31일 실시한 중앙콘테스트에 나가 쾌거를 이뤘다.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총 6개 분야이며 마을에서 참가할 수 있는 분야는 △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운동 등 4개다. 나머지 2개 분야는 시군과 읍면이 대상이다.진안군은 경관환경 분야의 수상과 유독 인연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3회 전북대표로 뽑힐 수 있었기 때문. 2014년과 지난해에는 원연장마을이 도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해 전북 대표로 출전했고 2년 연속 장관상을 손에 쥐고 돌아왔다.
진안군에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되는 이 아파트의 시공은 전북개발공사가 맡으며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이 사업은 군이 지난해 2월 전북개발공사에 공모 제안서를 제출해 지난해 7월초 도내 농어촌 임대주택건립사업 대상 자치단체로 진안군이 선정되면서 가능하게 됐다. 당시 전북개발공사는 임대주택 수요, 입지여건, 자치단체별 지원사항 등 평가하고, 외부 전문가의 현장 및 서류 평가를 토대로 진안군을 최종 선정했었다.전북개발공사는 전북도로부터 농어촌 특별회계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에 들어간다.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임대아파트 건립 부지를 최종 선정하고 2019년까지 아파트를 완공할 예정이다.이항로 진안군수는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이 이루어진다면 관내의 열악한 정주여건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며 이것은 도정 3대 핵심시책인 삼락농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이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전문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인대상은 창립 제21주년을 맞은 (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해마다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제7회를 맞았다. 이 상은 어떤 분야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이를 장려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전문인을 선정하며 올해 19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정 조합장은 전통식품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 조합장은 경영 부진에 빠진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회사무처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회의사당에 김치를 납품했고, 중동에 전통김치를 수출하는 길을 열기도 했다. 제품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HACCP 인증도 받았다. 이런 것들이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되었다는 게 부귀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정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제가 수상한 대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며 모든 조합원과 직원이 조합 운영에 하나로 지혜와 힘을 모아주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김치공장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공로를 조합 직원과 조합원에게 돌렸다.한편 한국전문기자협회는 전문언론문화창달을 위해 현직 기자를 비롯한 전문가로 구성돼 미디어 사업에 맞는 사회공익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다.이번 수상에서 각 부문별 대상은 정치부문 홍문종(국회의원), 의정광역부문 정기열(경기도의회의장), 의정기초부문 장영미(동두천시의회의장), 대중가요부문 임주리(가수) 등이 받았다.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1일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기는 9일까지 9일간 열린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9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배성기)는 진안군 조례의 상위법령 개정반영 등을 위한 일괄개정조례안 외 4건을 1일 심사했고, 2일 열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남기)에서는 진안시장 주차장 운영관리 조례안 외 5건의 조례안이 심사될 예정이다.군의회는 지역 현안과 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5~6일에 걸쳐 현지 확인도 실시한다. 관광형 생태축산 육성사업지 외 11개소가 대상이다.또 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심의할 예정이다. 8일에는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도 의결한다.박명석 군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게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애초계획과 현재의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부진한 부분은 원인을 분석한 후 만전을 기하고, 다가오는 2017년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동료 의원들에게는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중요 사업과 군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추가경정 예산이니 만큼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진안군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진)가 지난 1일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연탄나눔 행사는 기관, 업체,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개인 후원금과 전주 연탄은행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전달된 연탄은 저소득 가구 100세대에 각각 300장씩 총 3만장. 이번 행사는 후원 단체 및 개인은 물론 진안중학교 학생 등 200여 명, 군청 소속 공무원 300여 명 등 총 5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김용진 센터장은 기업,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학생 등 다양한 층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의미있는 행사가 되어 기쁘고, 따뜻함이 두 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원봉사센터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이 자매도시에 2016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오는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 간 열리는 홍삼축제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자매결연 도시를 방문해 1차 홍보를 실시했다.이번에 홍보를 펼친 지역은 수도권 자매도시로 서울시서울 강동서울 도봉서울 은평경기 안산인천 동구 등 6곳. 홍보팀은 자매결연지역에서 그동안 진안에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관계자들에게 초청장과 축제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8개의 자매결연 도시 중 나머지 2개 도시에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조만간 영남권 자매도시인 부산 북구와 대구 남구를 방문해 2차 홍보 활동을 펼친다.이번 홍보 방문에서 군은 자매도시가 발행하는 소식지에 각종 행사, 특산물, 관광지 등의 정보를 상호 게재하자는 합의를 이끌어 내는 수확을 거두고 왔다는 평가다.
진안군이 보급하는 농업 미생물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농가들이 인삼, 원예, 축산 등에 활용하고 있는 농업 미생물은 8월말 공급량 기준으로 130톤. 이는 지난해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미생물이 농업의 여러 분야에서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삼 및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미생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미생물이 인삼 예정지 토양에 살포되면 뿌리의 활력이 좋아지고 적변삼 발생이 줄어들어 품질이 향상된다는 게 군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또 폭염과 가뭄으로 뿌리의 활력이 떨어진 작물에 미생물을 희석 살포하면 광합성이 촉진되고 해충 저항성이 커지며, 그 결과 생산성이 월등히 향상되는 것으로 전해진다.인삼 예정지 및 채소 같은 작물에 미생물을 살포할 경우 횟수는 2주에 2회 이상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배양장비를 보강해 연간 400톤까지 미생물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 친환경 농업을 위해 미생물 공급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액상이 아닌 분말 미생물도 개발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5회 (사)한국여성농업인진안군연합회(회장 김영옥, 이하 한여농) 한마음대회가 30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다.농업은 희망, 농촌은 미래! 한여농과 함께란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엔 200여 명의 회원 및 가족,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 의장 및 다수 의원, 김현철 도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 날 행사에서 한여농은 살맛 나는 진안 건설을 내세우며 사랑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이날 한여농은 우수회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진안사랑장학재단에 회원들이 화장지를 판매해서 모은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한여농 김영옥 회장은 진안군 모든 여성농업인이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농촌지도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새로운 농업 소득의 창출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한여농 회원의 역할을 강조했다.이항로 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진안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람들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한여농 회원들이 어려운 농촌을 바꾸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원종관)가 2016년 경로당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관내 328개 경로당의 회장과 사무장 등 42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날 교육엔 이항로 군수, 정옥주 군의회 부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 김현철 도의원, 도청 복지과 신현승 과장, 관계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더욱이 이날 교육엔 송하진 도지사 부인인 오경진 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오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밖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농사에 도움이 되는 단비였으면 좋겠다며 오늘 교육이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 어르신들이 지혜를 모으신다면 잘 사는 진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덕담을 건넸다.의식과 직무역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시행된 이날 교육에서 각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들은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실무 교육을 받았다.대한 노인회 진안군 지회는 이날 교육을 통해 경로당 지도자들의 실무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항로 군수는 여기 어르신들이야말로 이 지역의 진정한 지도자다며 운을 뗀 후 최근 지방 소멸에 관한 많은 논의가 있는데 우리 진안이 소멸 자치단체에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 어르신들이 많은 지혜를 모아 주셔야 한다고 경로당 지도자들의 역할을 요청했다.더불어 김현철 도의원은 최근 진안의 인구가 줄고 있다면서 귀농귀촌인은 소중한 자원이니 잘 보듬어 주시고, 어르신들의 삶의 노하우를 젊은이들에게 제대로 전수해 마을의 젊은 지도자들을 잘 육성해 주시라라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유철호) 유기농포도협동조합(이하 포도조합)은 30일 국회의사당 후생관에서 포도 시식회 및 판매 행사를 열었다.35종에 달하는 포도를 전시하고 국회 직원과 방문객들을 상대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안천면 포도조합은 무농약 인증 포도 홍보에 주력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안천 무농약 포도는 짧은 시간에 수 십 상자가 예약될 정도로 큰 인기를 차지했다.무농약 인증 포도는 일반 노지 포도에 비해 20~30% 정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지만, 대도시 소비자 중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조합은 앞으로 다양한 판매 활동을 통해 직거래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안천 포도조합은 12명의 조합원이 42㏊의 면적에 무농약 인증 포도를 재배연구하는 모범적인 농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소장 유동하)가 농축산물 도난예방 및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진안 장날인 이날 마이파출소 직원들은 전통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전단을 나눠주며 예방 운동을 벌였다.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일일이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캠페인은 농민들의 땀이 밴 농산물에 대해 명절 기간 절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이스 피싱으로 순식간에 현금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마이파출소 유동하 소장은 땀 흘려 가꾼 농산물을 허무하게 도난을 당하거나 말 몇 마디에 속아서 보이스피싱을 당하게 된다면 그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자만하거나 방심하면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민이 이를 재삼 되새겼으면 좋겠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평온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이 쓰레기 선진 거점 수거방식인 클린하우스(Clean House)를 13개 마을에 시범 설치했다.클린하우스 설치는 군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3NO운동의 연장선에 있다.클린하우스 설치는 쓰레기 수거 방식이 기존의 문전 처리 방식에서 거점화 수거 방식으로 변화됨을 의미한다. 이 방식은 선진형 쓰레기 관리 방식으로 군은 이를 통해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으로 수거할 수 있어 청정 진안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1억 9000여만 원의 예산이 들었다. 군은 이번에 설치된 클린하우스를 시범 운영하고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매년 대상 마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에는 재활용품별 분리수거함 8개와 무단투기감시용 CCTV, LED 조명시설, 악취 탈취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쓰레기 수집 운반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소차의 운행 거리가 단축돼 행정력 감소와 함께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궁극적으로 군은 관내 307개 전 마을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환경부와 행정자치부 등 정부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그 결과 국비 예산(특별교부세) 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군은 확보된 국비를 추경예산에 편성해 하반기 중으로 50개 마을에 클린하우스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이항로 군수는 앞으로 쓰레기 3NO운동과 함께 주민들의 분리배출 생활화를 정착시켜 쾌적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단언했다.그는 이어 클린하우스를 통해 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재전진안군성수면향우회(회장 김종상)가 전주 한옥마을 식당에서 향우회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성수면 출신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함께했으며, 향우회 및 고향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가 논의됐다.이날 김 회장은 지금 고향에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조성사업, 용좌권역 종합정비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풍혈냉천 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계획 또는 추진되고 있다. 부지사님도 많은 관심을 두고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이형규 정무부지사는 고향에서 많은 일이 추진되는 것에 대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느낀다며 고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저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작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재전진안군성수면향우회는 지난 5월 고향사랑 우의(비옷) 전달, 지난 7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행사를 실시했으며, 그 밖에도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장기미집행 토지 매입⋯1100억 막대한 예산 '부담'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건물주 연락 두절⋯DK몰 사태 장기화 우려
열흘간 76만 명 다녀갔다...익산 국화축제 대장정 마무리
인구감소, 도시 전반에 영향...“도시계획 패러다임 전환을”
‘청소왕’ 브라이언이 임실에?⋯동네 잔치까지 열었다
“농촌유학 폰 절제만으로 가치 충분”
용성중 이수빈,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청년부 21km 1위
2025년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전북자치도연합회 노인 한궁·바둑·장기 대회 우수한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