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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교육청, 자기주도학습 글쓰기 캠프 성황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귀자)은 지난 21일 이야기와 글로 풀어가는 자기주도학습 글쓰기 캠프 최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관내 초·중학생 53명을 대상으로 단순한 진로직업체험과 진로멘토링에 중점을 둔 기존의 진로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습관형성과 생각하는 진로교육에 초점을 두고 운영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진로체험과 진로멘토링 과정에서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남겼으며, 진로체험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진로 설정을 위한 학습로드맵 구성, 진로와 연계된 자기주도학습 전략 수립, 학습방법까지 지도해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자기주도학습과 글쓰기 교실은 정형권 강사가, 진로체험은 진안진로직업체험센터가, 진로멘토링은 진안교육지원청 멘토링 강사들이 담당했다.그 동안 캠프에서 작성한 글은 총 300편이며 이는 글쓰기 강사, 학교 선생님의 지속적인 지도와 조언을 통해 완성한 것을 모아 다음달 초등학교와 중학교용으로 각 1권씩 2014년에 이은 책쓰기 프로젝트 2탄을 출간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진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에서 나아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 교육, 학생과 부모의 수요에 부응하는 자기주도학습 진로교육으로 전환한 것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26 23:02

진안 홍삼, 전북 현대 우승 '숨은 원동력'

통산 4번째 K리그 챔피언에 오른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의 우승 뒤에는 진안고원홍삼 이라는 숨은 원동력이 있었다.전북 선수들은 진안고원홍삼을 먹고 체력을 유지하며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치르는 혹독한 일정을 소화했다.진안군에 따르면 전북현대축구단이 진안홍삼을 먹기 시작한 2009년 K리그 참가 15년 만에 첫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2011년과 2014년, 2015년 우승까지 모두 4번의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전북현대는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를 마친 후 K리그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진안군은 축구단에 홍삼을 후원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으며 선수들은 2009년부터 7년째 홍삼을 복용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전북현대는 홍삼을 지원받는 대신 경기장 전광판과 진안고원홍삼데이 이벤트,LED보드 등을 통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홍삼을 홍보해준다.전북현대 축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수록 피로감이 쌓이는데, 홍삼을 먹고 나면 확실히 피로가 빨리 회복되는 느낌”이라며“진안홍삼은 전북현대 우승의 숨은 원동력”이라고 말했다.이항로 진안군수는 “전북현대축구단의 정규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에서 생산한 100% 진안고원홍삼을 세계 속의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24 23:02

농사 망친 곶감 농가 '시름'

연일 지속되는 잦은 비와 고온다습으로 곰팡이가 생기고 물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되어 곶감 생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는 비로 인해 재래방법으로 자연 건조 중인 곶감이 검은 곰팡이가 피거나 물러 떨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올 11월 진안지역의 평균기온은 10.3℃로 최고 20.4℃ 최저 영하 2.4℃를 기록했다. 예년 11월 평균기온은 6.2℃로 최고 17.4℃ 최저 영하 5.8℃를 유지했었다.여기에 예년에 없던 잦은 비가 계속되고 특히 고온다습이 장기화돼 곶감농가는 울상이 되고 있다. 곶감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농가들은 올해 실농이 되었다고 한탄만 늘어놓은 상황이다.진안군 8품의 하나인 곶감은 운장산주변으로 곶감 주산지인 정천, 부귀, 주천면지역에서 피해가 더욱 극심하다.진안군에는 정천, 부귀, 주천면 등 100여 농가가 약 9000접(90만 개)을 생산하여 예년에 약 8억 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98%의 곶감이 검은 곰팡이가 피거나 물러 떨어졌기 때문에 생산농가들의 시름과 한숨만 쉬고 있다.곶감농가 오영수 씨는 200접(2만 개)의 곶감을 생산하는데 11월 들어 비가 자주 내린 탓에 자연 건조중인 곶감 98%가량이 검은곰팡이가 피거나 꼭지 떨어짐 현상이 나타났다며 바닥에 수북이 쌓여가는 곶감을 보고 있자니 그저 하늘이 원망스러울 따름이다고 하소연했다,이항로 진안군수는 현지 곶감피해 농가를 일일이 방문 위로하고 곶감피해 원인 및 근본적인 피해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군 산림자원과는 곶감 피해농가 전수조사와 타자치단체의 사례를 파악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23 23:02

진안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주민 등 200명 관람 성황

진안초등학교(교장 이상석)는 농촌학교로 지난 2012년 교육부로부터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받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20일 진안문화의집 공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김귀자 진안교육장, 진안초총동창회 윤석정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학부모,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게 되었다.진안초 오케스트라단은 2학년부터 6학년까지 7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병택 교사의 지도 아래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2시간씩 14개 악기 지도강사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 1년 동안 배운 곡을 발표했다.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전국예술교육페스티벌에 전북대표로 참가했고 전북학생음악페스티벌에서는 1등급의 수상을 했다. 올해도 전북학생음악페스티벌에 참가해 2등급을 수상했다.진안초 오케스트라단은 문화예술생활에 취약한 농촌지역 학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접하고 배울 수 있게 해 아름다운 심성과 음악성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특히 지역사회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이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풍부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한편, 진안초 오케스트라단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 지원금으로 운영 해오다 지난해부터 지원이 끊겨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청, 진안군과 용담댐수자원공사, 국방부 직할부대 등과 여러 기관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23 23:02

"용담호 수질 보호 힘 모으자"

민선 6기 2차년도 전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건식 김제시장) 제2차 회의가 이항로 진안군수 등 도내 11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19일 진안군청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생활하수의 적정처리와 용담댐의 안정적인 수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용담호 주변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국비 370억 원 지원을 중앙부처 건의 안건으로 채택했다.이항로 군수는 전북도민의 생활용수를 담당하고 있는 용담호 1급수 유지를 위해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시장군수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또한 이날 전국협의회 공동회장단의 회의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각 시군간 협조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건식 협의회장은 올해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자치권 강화 실천이 중요하다며 성숙한 주민자치 실현에 시장군수의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그 해법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이항로 군수는 용담호의 수질을 지켜내지 못하면 진안은 물론 전라북도의 미래도 없다면서 쓰레기 3NO 운동과 용담호 상류지역 우렁이농업 지구 확대를 통해 용담호 1급수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진안군민과 1만 2000여명의 수몰민의 애환을 기억해 달라면서 시장군수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20 23:02

진안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장학금 전달식' 성황

법무부 법사랑위원 진안지구협의회(대표 박주홍)는 17일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에서 이항로 진안군수, 전주지방검찰청 신유철 검사장, 최찬욱 전주지역연합회 상임부회장, 이한기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고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법사랑위원 지역협의회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 탈선의 우려가 있는 유해지역의 이미지 개선 등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이날 전주지검 정종화 검사의 특강을 통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노인 관련 사기범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내 고령자에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또한 진안지구 안기두김현철 위원과 진안군청 박성환 주무관이 검사장 표창을, 이완승임정민 위원이 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진안제일고등학교 박인주 학생을 비롯한 9명의 학생은 장학금을 받았다.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이항로 군수,신유철 검사장, 박주홍 대표 등이 함께 복합노인복지타운에 입소한 100여명의 고령자에게 점심식사 배식을 실시했다.박주홍 진안지구 대표는 갈수록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진안 지역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사기와 절도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안전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법사랑위원들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항로 군수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을 비롯하여 각종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주변 이웃들에 대한 작은 관심이 필요할 때라며 범죄 없는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18 23:02

진안 부귀농협, 무농약 절임배추로 승부수

진안군 부귀농협은 16일 한랭사농법으로 계약재배 된 배추로 절임배추를 만들어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한랭사 배추는 수박 농사가 끝나고 8월 수박 강선 위의 비가림 비닐을 걷어내고 한랭사를 씌워 재배하며, 농약에 의존하지 않고 병충해를 막아내는 농법으로 우수한 품질의 배추를 생산하게 되었다.지난 8월부터 부귀면 12개 농가와 5㏊의 계약재배를 했으며, 이와 같은 대규모 한랭사 배추 생산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아울러 부귀농협에서는 마이산김치를 홍보하고 마케팅 업무를 수행할 직원을 추가 채용하여 10월까지 판매 교육 후 수도권의 김치 판매시장조사를 마치고 마이산김치 홍보,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부귀농협 정종욱 조합장은 농약사용을 하지 않는 배추 재배는 청정 진안고원 농산물 이미지에 적합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김치재료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며 마이산김치의 맛이 절정에 달하고 있어,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한랭사 절임배추와 김치를 생산하여 전국으로 확대 판매한다면 부귀농협 마이산김치 가공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일손이 부족할 때는 임직원의 가족까지도 소매를 걷어붙여 김치생산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마이산김치는 이번 달부터 김장용 절임배추로 판매되며, 구매는 부귀농협 김치가공공장 및 홈페이지( www.maisankimchi.com)를 통해 할 수 있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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