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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친환경 농·특산물 판로개척 등 주문

진안군의회(의장 이한기)는 14일 제2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항로 군수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질문을 실시했다.박명석 의원은 친환경 농·특산물의 판로 대책으로 진안군과 우호 교류협약을 맺은 서울시 등 8개 도시와의 판로 개척을 우선 추진할 것과 용담댐 수몰지역 직·간접 보상토지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이어 배성기 의원은 한때 귀농1번지라고 붙을 정도로 진안군에 귀농인 유입이 많았지만 이제 그말이 무색할 정도로 타 시군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에 대한 정책마련을 촉구했다.또한 정옥주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화로 인해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제때 인력수급이 되지않아 농가소득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직시하고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할 것과 부수적인 사안으로 노동력이 취약한 고령농에게 자원봉사자들을 연계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이항로 군수는“친환경 농·특산물 판로 대책으로 해당 시에서의 직거래장터 운영 및 홍보·체험행사로 농산물 수요처를 발굴하고 용담댐 수몰지역 직·간접 보상토지 활용 방안으로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우리 군민이 임대 경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04.15 23:02

[이항로 진안군수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농업] '우렁이 농법·쓰레기 3NO 운동'으로 '청정 환경' 지킨다

진안군이 우렁이농법을 지원하고 친환경 쌀 재배를 늘려 전북도민의 생활용수로 공급되고 있는 용담호 수질 보호에 나서고 있다. 제초제 없는 우렁이 농법을 정착시켜 청정 진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렁이농법 도입은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 진안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진안군은 쓰레기를 안 버리고,안 묻고 안 태우는 3NO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청정 환경을 지켜 민선 6기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구체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를 만나 우렁이농법 도입,3NO운동에 대한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먼저 축하드립니다. 최근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친환경경영분야 대상을 수상하셨죠?예. 그렇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에서 친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건설하기 위해 우렁이 농법 도입, 쓰레기 3NO운동 추진 등 청정 환경을 지켜나가겠다는 민선 6기 진안군 비전과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요즘 자치단체들마다 성장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는데 친환경 농업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계신다고요?농업이 어렵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고민한 끝에 생각한 것이 친환경농업입니다. 국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할 때 이제 안전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일원화할 수 있는 농식품 6차산업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안의 지형과 기후는 맛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기에 탁월한 지역이고 이러한 자연적 특성을 활용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는 소규모 유기농업 단지도 조성하고 있습니다.-우렁이 농법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우렁이 농법이 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농약에 의한 토양,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친환경농법보다 인건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효과가 뛰어납니다.-우렁이 농법을 진안군에 도입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됩니까?진안고원의 강점은 청정환경입니다. 청정환경을 지켜내는 일은 진안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진안은 전북의 생명수인 용담호가 있는 곳입니다. 우렁이 농법은 진안의 청정환경을 지키고 안전 먹거리를 생산하면서 용담호 맑은 물을 더 깨끗하게 지켜내겠다는 우리 진안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제가 취임 직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서 303개 진안군 전체 마을 좌담회를 마쳤습니다. 또,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주관으로 읍면별 순회교육을 진행했습니다.-우렁이농법 활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요즘 농촌에는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진안군의 경우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65세 노인인구가 30%를 넘어섰습니다. 우렁이농법은 어르신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야 하는 힘든 일을 덜어주게 됩니다. 우렁이 농법은 이앙 후 5~7일이 지난 뒤에 1,000㎡당 57㎏ 정도 넣게 되는데, 바닥만 고르게 잘 골라주고 물관리만 잘하면 제초제를 뿌리는 것보다도 훨씬 잡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우렁이를 이제 논에 집어넣으려면 우렁이를 구입하는 비용도 있을 텐데요, 구입비는 지원되나요?작년까지는 농민들에게 50%를 지원해 줬습니다. 올 해는 용담호 및 섬진강 수질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80%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용담호 상류지역은 물론 11개 읍면 782ha에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향후 우렁이 농법을 지속적으로 늘려 진안군 논농사를 100% 우렁이농법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쓰레기 3No 운동은 무엇입니까?쓰레기 3NO운동은 쓰레기를 안 버리고, 안 묻고, 안 태우는 3가지 운동을 의미합니다. 이 운동은 제가 부귀면장으로 취임한 2007년 8월 부귀면민을 대상으로 처음 전개한 면민 의식전환 운동이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농사철이 끝나면 폐비닐이나 폐농사자재 및 일반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버리고 묻고 태우는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부귀면 직원들과 주민들이 서로 담당을 구성해서 쓰레기 3NO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귀면장으로 근무한 2년 5개월 동안 쓰레기 3NO운동을 정착시켜 지금은 쓰레기를 버리거나, 묻거나, 태우는 주민은 거의 없습니다. 또 재활용으로 거둔 수익 1000만원을 취약계층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3NO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자원화 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쓰레기 3NO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쓰레기 3NO운동의 현재 추진상황은?마을 이장님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3NO운동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전단 3만 6000매를 제작해 전 주민에게 배부했습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해 전 마을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주민들의 분리배출 생활화 및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용담면 등 7개면에 2억1,000만원을 투입,재활용품 선별장을 조기에 신축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 매립되고 있는 각종 영농 폐기물 수거, 폐차광막, 부직포 무상 수거 등을 통해 3NO운동을 조기에 정착시킬 것입니다.

  • 진안
  • 김태인
  • 2015.04.14 23:02

"수질 조작 수공 책임자 처벌해야" 진안군의회, 재발방지 촉구

진안군의회(이한기 의장)는 정부합동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수자원공사의 용담호 수질 조작 사건에 개탄하며 관련자 엄중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용담호 수질 조작 사건을 접한 후 진안군의회 전 의원은 전문위원실로부터 감사 지적사항 보고를 받고, 관련 내용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진상 파악에 주력했다.또한, 지난 8일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진안읍 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하여 수자원공사의 수질원격감시 장치 조작이 가능했던 원인을 되짚어보며 집행부에 향후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에 노력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이에 그치지 않고 10일 진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전 의원이 용담호 맑은 물 지키기 촉구성명서를 발표하며 수자원공사는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용담호의 1급수 유지를 위한 지자체와 관련기관의 협력과 수질사고 재발방지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이한기 의장은진안군민 모두와 더불어 수몰민의 아픔을 간직한 용담호의 청정 이미지를 훼손한 수자원공사는 진안군민을 우롱한 처사라며용담호의 최대 수혜자인 수자원공사는 다시금 군민에게 아픔과 슬픔을 주지 않도록 수질보전에 분골쇄신해야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04.10 23:02

"용담호 물 관리 깐깐하게" 이항로 진안군수, 수자원공사 부적정 운영 비판

이항로 진안군수는 6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관리에 대해 부적정하게 운영한데 대해 진안군의 입장을 밝히며 앞으로 용담댐 수질유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 군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적절치 못한 상황에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용담호 물을 이용하는 100만 전북도민들이 분개하고 있으며 청정지역 진안이 오명을 얻게 되어 진안군 전체가 피해자가 되었다”고 밝혔다.또한 진안군은 용담호 청정수질 유지를 위해 2005년도부터 민·관이 하나되어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4년 현재 용담호소내 COD 2.5㎎/ℓ유입하천내 BOD 1.1㎎/ℓ로 모두 좋음 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진안군 주민 45명으로 구성된 용담호 광역상수원지킴이는 불법 낚시,쓰레기 불법투기 등 오염 행위를 감시,예방 활동을 하고,용담호 상류지역을 비롯해 11개 전읍면 782ha에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도입해 상수원을 지켜낼 계획이다.또 ‘청정환경을 지켜내지 못하면 진안군의 미래는 없다’는 캐치 플레이즈를 걸고 쓰레기 3NO운동(안태우고,안묻고,안버리기)를 진안군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이와같은 노력으로 진안군은 친환경경영부분에서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진안군에 있는 6개하천중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높은 진안천에 대해서는 지난 2010년부터 2개년간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사업을 추진해 하수관거 33.7km를 정비했다.진안군의 하수도 보급률은 1만1860km로 하수처리시설 41곳이 운영중에 있으며,현재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용역을 추진과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마을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70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처리구역 확대를 통해 용담호에 오수가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해 용담호 맑은물 지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앞으로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를 위한 주민참여 확산에 나서 청정수질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정부합동감사 결과 위법행위 확인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관리 계약해지 등 강력 대응 할 방침이다”며 “차후에 이런 위법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위탁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정기 및 수시로 실시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적정한 수질관리에 노력할 것이며 운영실태 및 시설 정기점검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04.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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