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사회공헌 '눈에 띄네'
용담댐은 금강의 홍수피해를 경감하고 전주권, 새만금의 용수공급을 위해 총 사업비 1조 5888억원을 들여 1990년부터 시작하여 2001년 12월 준공한 다목적댐이다. 유역면적은 930㎢으로 금강유역 면적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높이 70m, 길이 498m의 콘크리트 표면차수벽형 석괴댐으로 총 저수량 약 8억1500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물문화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역할하고 있는 용담댐 물문화관은 2013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연간 4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지역 대표 명소가 되었다.1층은 생태학습관으로써 용담댐 일대에서 서식하는 나무와 꽃들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물문화관 내 3D영상관을 활용하여 무료로 무비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하며 기획전시공간에는 지역작가를 초청하여 사진전시, 조각전시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2층에는 주민친화공간으로 북카페, 키즈존, 특산물홍보관, 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밖에 야외 환경조각공원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목적으로 이웅휘 조각가가 약 150점의 조각 작품을 제작·전시하였다.이와같이 K-water 용담댐관리단은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발전판매 수익의 6%, 용수판대수익의 20%가 배정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쓰여지는 사업이다. 올해는 댐주변 지원사업비는 수몰면적, 인구 등을 고려하여 5개 지자체(진안·무주·장수·금산·완주)에 총 34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주민지원사업으로써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재가복지 도우미 사업,장학사업, 물복지 확대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을 한다.또한 K-water 물사랑나눔단(용담사랑회)이라는 자체 봉사동아리를 조직하여 농촌기술봉사,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본사와 협력하여 행복가득水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용담댐관리단 김진수 단장은 “용담댐관리단은 댐 고유 기능의 역할과 더불어 문화관광, 지역사회 기여 등 다방면의 걸쳐서 전북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