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주변 불법 어로 행위 '꼼짝마'
진안군은 산란기를 맞아 용담댐 주변 내수면에 감시활동 강화 등 불법 어로 행위를 지속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5월부터 야외 행락철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만큼, 쏘가리 등 어류자원이 풍부한 진안군 내 하천에서 불법 행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보호하기 위해지역 주민을 파수꾼으로 지정하고 감시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해 불법어업을 근절키로 했다. 또한 진안군은 내수면단체, 어업인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5~8월 주말, 야간에 집중 단속하는 등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그리하여 유어객 밀집지역 등에 대한 집중해 불법 어획물, 어구류 등을 적발 시 현장에서 전량 몰수함으로써 재발요인을 없앨 방침이며, 어업인의 자율관리어업 참여를 확대 유도하고 생태계 보호를 위한 의식 계도 및 홍보에 주력해 건전한 유어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진안군어업연합회를 올해 용담댐 불법어업 순찰 단속단체로 지정하고, 지회별 4개조로 매월 3회 이상 순찰선을 통해 빈틈없이 전문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00만원을 지원하고 유독물, 전류 등을 사용하거나 유어행위의 어구사용 제한을 위반하는 경우 내수면어업법에 의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군 관계자는 “야간 등 취약시간대 용담댐 주변에 불법어업 의심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적발 시 관련법에 의거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