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 막 내려
웅장한 산세와 깨끗함을 자랑하는 진안 운장산의 고품질 고로쇠를 맛볼 수 있는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10회를 맞이하여 15~16일 양일간 열렸다.이날 행사는 주천면 운일암 반일암 삼거광장에서 행사가 열렸으며,송영선 진안군수, 김영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국회 박민수 의원 등 관내 주민들과 전북은 물론 전국 각 지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진안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장 이부용)는 첫날 열림길 놀이인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고로쇠 증산기원제, 주민들이 함께한 난타, 챠밍댄스, 우리춤 공연등 식전행사를 진행했으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고로쇠 채취체험, 떡매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 축제기간 이틀동안 약 5000여명이 방문, 성황을 이루었다.특히 운장산 돼지고기 숯불구이 코너와 고로쇠 수액 무료시음 코너 등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초청가수 공연, 목공예 교실 등의 체험행사,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행사와 병행하여 준비한 진안군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은 가족단위 내방객들에게 많은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이어 둘째날에는 명도봉 등반대회와 각설이 공연,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린 윷놀이 대회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어울린 축제로 이어졌다.또한 이번 축제는 청정 진안 고로쇠 수액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정제기 시설을 이용한 고로쇠 수액 정제하는 모습 또한 시연, 판매를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정 진안 운장산 고로쇠 우수성 홍보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축제기간 이틀 동안 약 6000만원 이상의 고로쇠 판매 소득을 올림으로써 농가소득에 많은 보탬이 되었고, 진안 고로쇠 수액의 명성이 전국의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행사를 주관한 이부용 위원장은 “내년에도 더욱 내실있고 알찬 행사로 준비하여 다시 찾고 싶은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