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과수발전 FTA기금 선정
진안군(군수 송영선)이 서남부평야권 과수발전계획에 참여,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승인을 받아 FTA기금을 과수농가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에 지원하게 되었다.2014년도부터 추진하게 되는 이 사업의 참여 시군은 전북 서남부평야권의 진안군을 비롯한 전주,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임실 7개 시군이다.진안마이산조합공동법인의 주체하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복숭아를 예담채 광역 브랜드로 일원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그동안 과수농가에 지원이 없던 국비사업이 내년부터 2017년까지 36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과수산업발전계획은 FTA기금 과실 생산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과수발전계획에 따라 유통주체(진안마이산조합공동법인)와 3년간 80%이상 출하약정을 체결한 사과 재배농가에 대해 보조50%, 융자30%, 자부담20%로 지원되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등 15개 사업이 추진된다.2014년 사업을 희망하는 사과 재배농가는 오는 14일까지 진안 마이산 조합공동 사업법인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출하약정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