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군, 공모사업 105억 확보

임야가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강군(强郡) 진안군은 5일 “산림청이 전국적으로 3개 단지를 선정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2023년까지 총 10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벌써부터 산림경영을 통한 소득창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진안군은 산림 속에서 부가가치를 극대화 해야한다”는 신념을 주장해온 송영선 군수가 박민수 국회의원과 협력해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통해 얻어 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산림의 소유 규모가 적고 투자 회임기간이 긴 임업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금년에 새롭게 도입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산림 경영면적을 규모화, 집단화하고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개발·확산해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산주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군은 산림청의 공모기준에 적합하게 진안군산림조합을 사업주체로 결정하고 산림 소유자와 대리경영계약이 이미 체결된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와 용담면 송풍리 일원 임야 1221ha를 사업 대상지로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했다.군은 내년부터 매년 15억원씩 10년 동안 총 150억원(국비 105, 지방비 45)이 투자되며 경영단지내에서 산림자원의 조성 및 육성, 산림경영기반 구축, 산림휴양 및 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송영선 군수는 “전북도 동부의 대표적 산악지역인 진안군에서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을 통해 사유림 소유자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하고 산림경영을 활성화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산주의 장·단기적 소득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3.12.06 23:02

진안군, 전국 최초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가동

진안군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표준 온-나라·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2일 군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인 표준 온-나라시스템과 전자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했다.온-나라시스템은 안전행정부에서 행정기관의 보고 등 업무처리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개발한 업무관리시스템이다.군은 지난 11월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30일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12월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온-나라시스템은 행정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정부기능분류체계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BRM은 자치단체가 수행하고 있는 모든 업무를 기능별로 분류해 단위과제를 작성하는 모델이다.국가기록원에서 전자기록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07년 개발해 보급한 기록관리시스템은 군에서 생산한 기록물의 생산·보존·활용 등 전 과정의 전자화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다.이 두 가지 시스템이 통합 구축됨에 따라 1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은 물론 정부 3.0 정책에 부응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특히, 문서의 체계적 관리, 메모보고 등 업무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정책결정의 책임성 및 투명성강화는 물론, 문서유통의 단순화로 직원들의 업무량 감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2.04 23:02

진안 마령고 체육관건립 큰잔치

진안 마령고등학교총동문회는 지난 30일 마령고 체육관인 웅비관 건립을 기념해 ‘송년모임 및 지역어르신초청큰잔치’를 열었다.이 행사는 마령고 졸업생이 동문 간 사랑의 장을 마련하고 마령면민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행사를 위해 서경석 동총문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1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행사에는 송영선 진안군수, 구동수 진안군의회의장, 전희재 새누리당사무부총장, 김대섭 도의원 등 내빈과 학생, 학부모, 졸업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모든 행사는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령고 졸업생들이 준비했다. 직접 연극공연과 가요무대에 나서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쳤다.연극공연 베비장전은 정동규단장(6회)이 연출했다. 가요무대는 테너 장근정 한양대교수(6회), 가수 오정숙씨(9회) 등이 올라 즐거움을 선사했다.친목과 화합을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마술쇼와 총동문회 노래자랑을 통해 동문, 주민 간 사랑을 돈독히 하는 시간도 가졌다.올해 개교 41주년을 맞이한 마령고는 3056명의 졸업생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2012년 2년 연속 교과부 학업성취도 향상도 평가에서 전국 100대 학교에 오르기도 했다. 서경석 마령고총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랑스러운 마령고 출신들의 화합과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과 지역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2.03 23:02

진안 정천주민센터, 노래교실·어린이 창의공예 등 프로그램 다양

진안 정천면(면장 김익노)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주민참여의 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면민 삶 속에 녹아들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정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상반기 주민자치 활동의 전문화를 위해 복지경제, 문화예술, 환경사회 등 3개 분과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각 분과별 활동을 통해 자치역량강화와 주민자치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이에 따른 프로그램 지원 강화하기 위해서다.노래교실, 풍물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물론 탁구, 게이트볼, 배구, 골프 등의 사회체육활동을 활발히 지원하여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그 결과로 진안군 탁구동호회 주말리그 정천면탁구교실 우승과 2013년 제52회 진안·무주·장수 3군 친선게이트볼대회 정천면혼성팀 면단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물론 체육동호회가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특히, 정천면은 하반기 단기프로그램으로 진안군 아토피 치유산업의 중심지인 면의 특성에 맞게 아토피 안심학교 조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창의공예 미술프로그램을 개강했다.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정천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미술활동과 체험활동은 물론 발명 등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김익노 면장은 “주민자치센터가 면민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며 “노인, 어린이는 물론 다문화 가정과 주부 등 면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들이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사랑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진안
  • 이재문
  • 2013.11.29 23:02

K-water 용담댐관리단,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부모 초청

부모라면 시집보낸 딸이 잘 지내는지 항상 걱정하기 마련이다. 하물며 동남아에서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는 한국으로 시집보낸 경우라면 그 마음은 더욱 애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경제 형편이 넉넉지 않아 딸도, 부모도 서로를 찾아가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K-water용담댐관리단(단장 정성영)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와 함께 결혼 후 사돈과 딸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4가족 7명을 14박15일 일정으로 초청, 뜻깊은 상봉의 기회를 마련했다. 돤투항(29·동향면), 도안티빚(30·진안읍), 팜티뚜찐(27·마령면), 레티태(44·마령면)씨 등이 그 주인공이다.이들 가족들은 2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2박3일 일정으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한국민속촌, 남산타워, 동대문시장 등 서울관광을 마친 뒤 사위 집에 머물며 그동안 못 다한 정을 나누고 추억을 담아 내달 10일 출국하게 된다.팔순이 넘는 나이에도 꿈에 그리던 딸 레티태씨를 보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아버지 레반깐씨(81)는 “딸이 오순도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니 더 이상 여한이 없다”며 “딸을 만나게 도와주신 관계기관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영 단장은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의 정서적 안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며 “댐주변 결혼이민여성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소중한 지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3.11.2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