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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노인요양원 생약단지 등 국비예산 확보 총력

진안군이 관내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 30여건의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이와관련, 16일 실과소별 대상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 자리서는 국비사업 24건, 양여금사업 5건, 특별교부세사업 1건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2천3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4백28억원규모를 확정하고 이의 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중 계속사업이 17건, 신규사업이 13건인데, 신규사업 속에는 군이 심혈을 기울인 눈에 띄는 사업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노인전문요양원 건립사업(15억원)은 구보건소부근 군유지 2천7백여평에 56명 수용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치매나 중풍등 노인성질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또 농산물 유통센터내 한방약재매장 운영과 관련한 생약주산단지 조성사업(10억원)은 용담호 주변 8개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농업인 다목적 회관 건립(10억원)과 마령 월운리의 마이산 진삼베 상품화(4천만원), 곶감 건조유통시설(4천만원)등도 눈에 띈다.계속사업으로는 용담댐 5개 지천 하수종말처리장(24억원)과 산암정수장 시설(23억원), 용담댐 주변정비사업(87억3천만원), 군하리 재해위험지구정비(19억원), 오지개방사업(25억원), 농어촌도로정비(32억원), 군도 사리도 정비(46억원), 용담 송풍지구 관광지개발(20억원), 운일암반일암 개발(15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15억원)등이 실시된다.군의 한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개발 사업과 용담댐 주변사업에 국비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특화사업육성에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정대섭
  • 2002.01.18 23:02

[진안] 예산 34% 증액.. 현안사업 청신호

진안군의 내년도 예산이 금년보다 34%나 증액된 1천7백억 규모로 급성장해 각종 현안사업들 추진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특히 용담댐 사업추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이번 예산확정액은 수자원공사의 재배정사업 1백50억원등이 포함되는등 도내 군부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안군 자료에 따르면 2천2년도 예산규모가 지난 94년 5백40억에 비해 3배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고도성장은 도내 8개 군부에서 여건이 좋은 완주,고창, 부안등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전체예산중에서도 71%를 도로시설보수와 경지정리등 농업기반시설, 축산업, 관광지 개발사업, 영세민 지원사업등에 할애하고 있어 침체된 지역개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또한 특별회계로 추진되는 상수도 시설과 농어촌 소득금고 사업, 용담댐관련 지역발전기금등에도 2백84억원이 투자된다.군은 또 용담댐 수몰과 관련해 용담호 고립지역 도로개설에 필요한 1백30억원과 향토민속박물관 건립비 20억원등 1백50억원을 수자원공사로부터 지원받는다.이와관련 임수진군수는 “예산의 효율성을 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주민숙원사업 자재지원사업의 경우 도급에 의한 사업량에 비해 1백70%이상의 사업효과를 보이고 있어 올해 70억원에 이어 내년에도 50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진안군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올해 30억원의 부채상환에 이어 내년 1월중에 29억원을 조기상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진안
  • 정대섭
  • 2001.12.29 23:02

[진안] 요동치는 마이산 주변 분쟁

남부마이산 주변 재산권을 놓고 수년째 소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진정서가 오고가는등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마이산 금당사측은 최근 진안군청에 진정서를 접수하고 ‘전통사찰 금당사 경내지인 동촌리 산 20-1번지상의 수백여평의 토지가 이모씨측에 의해 불법 사용되고 있다’며 ‘자치단체가 법적 조치를 통해 원상회복시켜줄 것’을 요구했다.금당사측의 진정서에 의하면 탑사의 요사채와 종각, 안내판, 화장실등이 금당사 경내지에 위치해 금당사의 재산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것이며 허가과정에서 효력이 없는 사용승락서를 사용해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다.금당사측은 또 불법건립을 수십번 신고했는데도 행정권을 발동치 않고 있는 것은 편파적이라며 법적 조치를 통해 금당사의 재산권 침해를 바로잡아 달라고 진정했다.한편 이처럼 금당사의 진정서가 접수되자 탑사측도 언론기관에 진정서를 배포하고 ‘금당사측에서 주변 상가들이 생존권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데도 5건의 민사소송과 형사고발, 진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불법사례를 열거했다.남부마이산 일대는 그동안 탑사측이 마이산탑관련, 군청을 상대로 4건의 소송을 진행중에 있고 여기에 금당사가 권리찾기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중삼중의 재산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이와관련 진안군은 “금당사측의 진정에 대해 문제의 핵심인 경내지 범위에 대한 해석을 문광부에 질의중”이라면서 “전통사찰법상 경내지의 범위가 애매하게 돼있어 문광부로부터 답변이 오는대로 진정에 대한 회신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1.12.19 23:02

[진안] 성수농협, 조합원 똘똘 뭉쳐 높은 성장 일궈

진안 성수농협이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과 조합원 결속력을 자랑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성수농협은 특히 자기자본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조합원 출자금이 지난해 2/4분기 8천7백만원에서 12월현재 3억6천만원으로 무려 네배의 증대실적을 올렸다.연체채권비율도 3%이하로 내렸으며 무수익 채권비율이 전북지역 상위권인 0.6%로 자산 건전성을 크게 높였다.이처럼 건전농협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농업인단체를 비롯한 관내 협동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자주 열어 조합원들과의 꾸준한 대화를 끌어낸 것이 주효했다는 후문.성수농협은 1만여평의 관내 비가림하우스 오이를 권장하고 전량 농산물 공판장 출하로 성가를 높였다.또 고추냉이 진안농가작목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영호조합장(47)은 계약에서부터 자재구입, 기술지도, 판로까지 사업을 주도해 관내 농가들의 소득높이기에 주력하고 있기도.김조합장은 24농가에 컴퓨터 기초및 인터넷교육을 학원에 위탁해 실시하는등 농가교육에도 힘을 쓰고 있고 무엇보다 인정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농가 주부모임회원들의 마이산 향토음식 판매 수익금으로 60대의 리어커를 구입해 농가에 보급하고 김장깈치 담가주기 사업도 2년째 계속하고 있다.김조합장은 “우선 농가들이 농협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서로 믿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서로의 신뢰속에 농협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1.12.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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