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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제2건국위원회가 2천1년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11일 표창과 함께 시상금 2백만원을 수상한다.중앙 제2건국위는 지난 한해동안 전국 조직평가에서 진안군 제2건국위가 동서화합을 위한 자매결연과 상호교류, 신지식인 다수배출등 민족화합운동과 지식강국 건설에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했다.
진안-마령간 국도 30호선의 4차선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관촌-마령간 국지도 49호선에서 마령면 소재지, 남부마이산,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거쳐 진안읍까지의 국도 30호선 11㎞에 대해 4차선 확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현재 이구간은 굴곡과 경사가 심한 2차선 도로로 남부마이산과 북부마이산을 잇는 주요 관광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남부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이 연중 1백20만명에 이르고 있어 연중 사고위험은 물론,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있다.특히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건설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용담호 담수와 함께 관광벨트가 형성돼 행락차량의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마이산회봉온천 구획정리사업 착공및 사업추진 설명회가 5일 마이산회봉온천조합 광장에서 주민등 초청인사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그동안 추진이 터덕거리던 온천개발이 본격 추진된다는 조합측의 경과보고가 있었다.마이산회봉온천은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와 임실군 관촌면 회봉리 일원에 23만여평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데 2천5년까지 전국 최대의 온천광광지로 개발될 계획이다.온천은 97년 토지구획정리조합이 구성돼 그동안 행정절차등을 두고 추진이 지연돼왔다.이날 경과보고에서 조합측은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본격 착수돼 마무리되면 온천장, 호텔등 각종시설을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며 “자치단체에서도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는등 온천관광지 개발이 순풍을 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안군은 4일 오전 진안군청 강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출향인사, 새마을지도자, 이장등 4백여명을 초청해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이자리서 임수진군수는 “올해는 진안사랑 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주도의 운동으로 전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농업 육성, 마이산과 용담호를 농특산물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용담댐 담수로 인해 고립된 농경지와 임야, 분묘지역에 도로개설이 확정돼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담수로 인해 고립된 지역은 농경지 1백56㏊, 분묘 2천6백여기 등으로 이 지역 출입에 필요한 도로는 20개 지역 70㎞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지난 가을 벌초및 성묘시 선박을 운항해 성묘객을 수송했으나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이번에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은 전북도와 수자원공사, 진안군이 합동으로 조사해 선정된 7개 지역 27㎞로 1백3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인근지역까지 활용할수 있게 돼 고립지역의 농사나 분묘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함께 환경친화적 농, 임산물 생산과 용담호 주변 쓰레기 수거 및 각종 불법행위의 사전예방에도 기여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진안군은 내년 1월부터 조기 설계 실시완료와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유관부서별로 분담 추진, 최대한 공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진안군의 내년도 예산이 금년보다 34%나 증액된 1천7백억 규모로 급성장해 각종 현안사업들 추진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특히 용담댐 사업추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이번 예산확정액은 수자원공사의 재배정사업 1백50억원등이 포함되는등 도내 군부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안군 자료에 따르면 2천2년도 예산규모가 지난 94년 5백40억에 비해 3배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고도성장은 도내 8개 군부에서 여건이 좋은 완주,고창, 부안등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전체예산중에서도 71%를 도로시설보수와 경지정리등 농업기반시설, 축산업, 관광지 개발사업, 영세민 지원사업등에 할애하고 있어 침체된 지역개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또한 특별회계로 추진되는 상수도 시설과 농어촌 소득금고 사업, 용담댐관련 지역발전기금등에도 2백84억원이 투자된다.군은 또 용담댐 수몰과 관련해 용담호 고립지역 도로개설에 필요한 1백30억원과 향토민속박물관 건립비 20억원등 1백50억원을 수자원공사로부터 지원받는다.이와관련 임수진군수는 “예산의 효율성을 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주민숙원사업 자재지원사업의 경우 도급에 의한 사업량에 비해 1백70%이상의 사업효과를 보이고 있어 올해 70억원에 이어 내년에도 50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진안군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올해 30억원의 부채상환에 이어 내년 1월중에 29억원을 조기상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진안군보건소가 2천1년 고혈압관리사업 전국 최우수와 방문간호사업 도평가 최우수보건소로 선정되는등 겹경사를 맞았다.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인력 전문화를 위해 98년부터 2천년까지 매년 40명씩 고혈압 지도자교육을 실시하고 각 마을단위 중심의 주민교육을 실시해 40세이상 성인 고혈압 유병률을 2.3% 감소시키고 관리도 33.3%에서 53.8%로 증가시켰다는 것.진안군관내는 고령화되는 추세에 따라 고혈압등 성인병 유병률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군보건소가 군민들을 상대로 성실한 업무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이다.한편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등 사회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방문간호사업도 전북도로부터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재활운동실과 노인건강실등을 운영해 연간 5천명의 참여속에 활용도를 높였고 치매사업에 힘을 기울여 연간 1백50명의 조기검진과 20여명의 환자 무료진료등 사업을 실시했다.자원봉사회(회장 이상자) 37명의 회원의 도움을 받아 소외계층 목욕사업과 두발관리, 야유회, 온천욕등 정성스런 돌봄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진안군이 오는 28일 마이산 기(氣) 실체와 건강체험 관광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은 포럼에서 생활기공을 통한 건강관리 체험과 시연행사를 갖고 마이산 기 실체와 관광상품화를 위한 발표와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기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전국 최고의 기가 내재돼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마이산일대는 진안군이 부존자원 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기’를 테마로 한 건강마케팅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다.종교계와 학계, 기공계, 체육계 인사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원광대 동양대학원에서 용역을 맡아 양은용 원광대 사회교육원장등 3명의 주제발표와 함께 명지대 허일웅교수등 7명이 나서 다양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진안군의 2천2년 예산이 1천5백39억8천63만6천원으로 확정됐다.진안군의회는 20일 2천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심사, 일반회계 1천2백55억6천9백만원, 특별회계 2백84억1천1백63만6천원을 의결했다.일반특별회계의 세입은 지방교부세 5백74억여원, 국도비보조금 5백45억원, 지방교부세가 전년비 27%, 보조금 50%등 크게 는 반면 세외수입은 2백53억여원으로 전년비 13%가 줄어들었다.세출내역은 일반행정비 2백79억여원, 사회개발비 5백억여원, 경제개발비 4백47억여원등으로 구성됐다.예결특위 원문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 세입세출예산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복지향상, 문화예술 진흥등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지방교부세와 보조금이 늘어난 반면 용담댐과 관련한 행정재산의 보상과 경영수익사업 수입금이 크게 줄어들었고 재정자립도가 타 자치단체보다 낮게 평가돼 세수증대와 세외수입 증수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진안군의 내년도 당초예산액은 2천1년에 비해 1백50여억원이 늘어난 액수이다.
남부마이산 주변 재산권을 놓고 수년째 소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진정서가 오고가는등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마이산 금당사측은 최근 진안군청에 진정서를 접수하고 ‘전통사찰 금당사 경내지인 동촌리 산 20-1번지상의 수백여평의 토지가 이모씨측에 의해 불법 사용되고 있다’며 ‘자치단체가 법적 조치를 통해 원상회복시켜줄 것’을 요구했다.금당사측의 진정서에 의하면 탑사의 요사채와 종각, 안내판, 화장실등이 금당사 경내지에 위치해 금당사의 재산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것이며 허가과정에서 효력이 없는 사용승락서를 사용해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다.금당사측은 또 불법건립을 수십번 신고했는데도 행정권을 발동치 않고 있는 것은 편파적이라며 법적 조치를 통해 금당사의 재산권 침해를 바로잡아 달라고 진정했다.한편 이처럼 금당사의 진정서가 접수되자 탑사측도 언론기관에 진정서를 배포하고 ‘금당사측에서 주변 상가들이 생존권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데도 5건의 민사소송과 형사고발, 진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불법사례를 열거했다.남부마이산 일대는 그동안 탑사측이 마이산탑관련, 군청을 상대로 4건의 소송을 진행중에 있고 여기에 금당사가 권리찾기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중삼중의 재산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이와관련 진안군은 “금당사측의 진정에 대해 문제의 핵심인 경내지 범위에 대한 해석을 문광부에 질의중”이라면서 “전통사찰법상 경내지의 범위가 애매하게 돼있어 문광부로부터 답변이 오는대로 진정에 대한 회신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안 성수농협이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과 조합원 결속력을 자랑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성수농협은 특히 자기자본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조합원 출자금이 지난해 2/4분기 8천7백만원에서 12월현재 3억6천만원으로 무려 네배의 증대실적을 올렸다.연체채권비율도 3%이하로 내렸으며 무수익 채권비율이 전북지역 상위권인 0.6%로 자산 건전성을 크게 높였다.이처럼 건전농협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농업인단체를 비롯한 관내 협동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자주 열어 조합원들과의 꾸준한 대화를 끌어낸 것이 주효했다는 후문.성수농협은 1만여평의 관내 비가림하우스 오이를 권장하고 전량 농산물 공판장 출하로 성가를 높였다.또 고추냉이 진안농가작목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영호조합장(47)은 계약에서부터 자재구입, 기술지도, 판로까지 사업을 주도해 관내 농가들의 소득높이기에 주력하고 있기도.김조합장은 24농가에 컴퓨터 기초및 인터넷교육을 학원에 위탁해 실시하는등 농가교육에도 힘을 쓰고 있고 무엇보다 인정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농가 주부모임회원들의 마이산 향토음식 판매 수익금으로 60대의 리어커를 구입해 농가에 보급하고 김장깈치 담가주기 사업도 2년째 계속하고 있다.김조합장은 “우선 농가들이 농협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서로 믿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서로의 신뢰속에 농협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이 샛강살리기 사업분야에서 전국 2백60여 자치단체중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진안군은 지난 11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천1년 소하천 정비및 샛강살리기 사업평가에서 자치단체 국무총리 기관표창, 유공공무원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군의 소하천 정비와 샛강살리기 사업은 5개소 3.1㎞에 12억원을 들여 치수및 이수기능은 물론 자연석, 나무등의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해 낙차공, 나무상자등을 설치하는등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실시했다.
진안군보건소는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아파트단지등을 순회하며 주민 식단 영양교육에 나서고 있다.진안관내에는 음식문화와 관련한 만성질환자가 당뇨 2백여명, 고혈압환자 7백여명등 1천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이들 환자중 상당수가 음식 식이요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습관적인 식생활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상황.11일 부귀보건지소에서 이루어진 첫 교육에는 1백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과 식사요령, 금연과 절주, 고혈압과 당뇨병환자에 필요한 적절한 운동등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군은 이처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인구밀집지역인 주공아파트등을 대상으로 식이요법에 대한 계도가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영양개선교육에는 전북대 간호학과 김현옥교수가 초청돼 연구사례와 실험을 통한 실무중심의 강연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본부장 백은기)는 14일 제2회 불우노인을 위한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불우노인 4백50명을 초청, 온천목욕과 남원 광한루 관광으로 이뤄졌다.또, KT진안지점은 열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고 쌀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사랑의 쌀 사주기 운동을 노사합동으로 전개했다.전 직원이 참여해 구입한 35포대의 쌀을 불우이웃에 전달해달라고 진안군에 전달한 KT진안지점은 지난 10월에도 사랑의 헌혈운동에 전직원이 참여하는등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중 유일하게 민관합동 군정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는 진안군은 14일 1년간의 운영성과와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직능단체원과 주민, 공무원등 38명으로 구성된 진안군 군정기획평가단은 일반행정과 지역농업, 문화예술, 상공경제, 건설관광, 보건복지환경등 6개분야로 나뉘어정기, 수시 워크샵을 개최해왔다.평가단은 매분기 확정과제를 선정해 군정시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해왔다.특히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주민자치, 참여자치의 토대를 마련해 왔는데 지난 2월 발족한이래 시책개발 연구과제 28건을 발굴하는 성과도 있었다.이중 관광도우미와 읍면 복지회관 기능강화등 5-6개의 시책은 내년도 군정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토론에서는 평가단활성화 방안이 중점 토의됐는데 단원들의 참여의지 부족과 전체적인 기획력 부족을 반성하고 민간인 참여 확대, 분과별 회의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는 건의가 있었다.임수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간지도자와 행정실무진이 참여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면서 “자치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형성을 위해 평가단 운영과정의 문제점은 과감히 개선하면서 팀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산림자원화를 위한 임업 기계화 실연교육이 독림가와 임업후계자, 벌채업자등 50여명을 대상으로 13일 진안군 부귀면 임업기계 훈련원서 열렸다.이번 교육은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기술전수로 경쟁력 강화차원서 이뤄졌다.지난 11월초 파워야더와 포워더, 파미원치등 10여종의 임업기계를 마련하고 임업기계지원센터를 개설한 임업기계 훈련원은 첫 사업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이날 참여한 정예회원들은 간벌과 천연림 보육, 덩국제거등 친환경 목재생산을 주도하는 중심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장여성들이 자신을 부를때 가장 듣기싫은 호칭은 ‘모 여사’‘모 양’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었다.그러면 가장 듣기좋은 호칭은 무엇일까.그저 습관화된 호칭으로 무심하게 지나쳐 버리기 쉬운 호칭문제를 개선하자는 운동이 진안군청 공무원들 사이에 일고 있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진안군청 젊은 직원들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이름 불러주기 운동’은 동료들간 적극적인 호응속에 확산되고 있다.‘아무개님’으로 통일된 존칭을 사용함으로서 피차의 인격이 존중되고 친근감있는 호칭을 통해 직장내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지고 있는 것.호칭문제는 대부분의 조직내에서 권위주의 혹은 위계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만 관심이 두어질뿐 서로의 신뢰와 화합의 의미로서 논의가 이뤄진 전례가 거의 없어 이같은 운동은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흐름을 타고 있는 이름불러주기 운동은 군청내에서 특히 여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여직원들은 “평등주의의 제일선이 여성들의 사라진 이름찾기”라면서 “아직도 잔재해 있는 남존여비의 찌든 사상을 털어낼 매우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운동”이라고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진안군 애향운동본부는 1백50여 회원이 모인 가운데 ‘진안인구 늘리기 결의대회’를 갖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그동안 인구 유입운동은 행정의 주도로 추진해왔으나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보다 능동적인 인구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진안군은 98년만 해도 4만5천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용담댐 건설에 따른 이주민 발생으로 1만3천여명이 떠나 현재는 3만명을 턱걸이하는 수준.이에따라 애향운동본부는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한 것.결의대회를 마련한 배정기본부장은 “인구감소는 단순히 지역경제는 물론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를 넘어 자치단체 존폐여부로까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민들 스스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회원들이 먼저 앞장서 인구유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단위사업 민자유치 절실하다진안군의회는 11월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회는 3백여건의 감사자료를 요구, 실과소별로 면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부마이산 예술관광단지 조성과 제2농공단지 조성, 마이산회봉온천 개발, 운일암반일암 관광지 개발등 국도군비가 투자되는 각종 대단위 사업의 경우 사전의 치밀한 계획과 조성에 따른 민자유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입주신청자가 없어 방치되고 있다. △용담댐 주변관광지 개발은 담수가 시작되고 이설도로가 개통돼 마이산과 운장산, 구봉산등이 어우러져 도내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할수 있으며 송풍지구 관광지 조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유입효과까지 기대할수 있으나 군이 계획하고 있는 계류낚시터, 유람선, 케이블카등 대부분의 사업들이 형행법에 저촉돼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 전면 재검토나 무산될 상황이다. 그동안 관련법 검토등보다 체계적인 대응보다는 임기응변식 추진이 돼 온것 아닌가. △관내 사장관리에 있어서 현재 5일장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진안읍과 마령면 두곳밖에 없으나 시장사용료 부과액보다 관리비가 더많이 지출되는등 시장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읍면별 재배정액이 형평성에 어긋나게 차등지원되고 있다. △진안군의 쓰레기 매립장 매립시한이 인근 주민과 약속된 2천2년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매립기간 연장을 위한 주민과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매립장 신규 시설사업계획 또한 마련되지 않아 적극적인 대처가 시급하다.
진안군이 환경농업을 이끌어갈 일꾼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군은 용담댐 건설로 인한 영농여건 변화와 선진 환경농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영농일꾼을 길러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우선 지난 6월부터 6개월과정의 진안사랑 환경농업대학을 알차게 운영했다.당초 4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자가 쇄도해 72명의 수강생이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총 22주 1백시간의 과정을 이수했다.관련분야 저명교수 30여명을 초빙해 농업기술과 유통, 그린투어리즘, 토양살리기, 유기질 비료등 이론에서부터 실기까지 교육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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