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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군의회 군정질문.. "지역개발 청사진 밝혀라"

진안군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각 실과소를 대상으로 군정질문을 벌였다.10명의 의원이 나서 심도있는 질문에 나섰는데 요지는 다음과 같다.△원문희의원 = 용담댐 수몰과 관련한 행정구역 개편 추진상황을 밝히라. 댐주변 정비사업중 당초 사업대상 선정과 변경사항은.△전병기의원 = 찰벼 확대재배 계획과 특산품화 대책은. 읍면 임도개설 현황과 효율적 관리방안은.△고재석의원 = 이월사업 건수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지방세중 이중납부된 건에 대한 처리는.△손희창의원 = 댐주변 소규모 이주단지 투기성 대상자에 대한 대책은. 향토민속박물관 추진상 문제점은.△김광성의원 = 진안군 소송사무의 효율적 관리대책은. 농산물 유통센터 계획변경과 기능 활성화 대책은.△성긍수의원 = 군정기획평가단과 정책개발담당의 운영현황과 가시적인 성과거양 사례는. 로터리주변 정비사업 추진이 부진한 이유는.△김창기의원 = 읍면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 입안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밝히라. 간이상수도의 안전성에 대한 보완대책은.△김규형의원 = 녹수청산을 지켜낼 환경보호 해법은. 마이문화제에 관중동원이 미흡했던 이유는. △허향석의원 = 고추시장을 수확기에 매일 운영할 용의는.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의 문제점은.

  • 진안
  • 정대섭
  • 2001.11.05 23:02

[진안] 용담호 주변 개발... 그러나~

용담호 주변 관광자원 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용담면과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등 5개 수몰지역을 중심으로 총 1백85억을 투자해 2천6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쉼터 조성사업과 간이주차장, 꽃나무동산, 가로수 정비, 군락지 조림사업등이 실시된다.특히 정천면 고남재 군락조림은 삼림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0월현재 2억3천만원이 투자된 용담호 주변 관광개발사업은 기본계획과 설계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추진되고 있다.수질오염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휴양, 숙박등의 위락시설은 댐 하류지역인 송풍관광지역에 집중 배치토록 하고 댐 상류지역에는 휴게시설과 감상기능이 갖춰진 개별적인 특화공간으로 조성,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절개지등의 흉물스런 지대는 꽃나무를 식재해 도화동산을 조성하고 73㎞에 이르는 이설도로 주변에는 13개소의 휴게소 설치와 주차장을 마련한다.군의 한 관계자는 “용담호는 마이산과 마이산회봉온천, 무주리조트등과 연계된 관광코스로 산악내 수변형 관광자원으로 뛰어난 가치가 있다”며 “공공사업과 더불어 민간자본이 투자될 계획이어서 새로운 전북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락인파가 몰리고 있는 용담댐 공원에 설치된 화장실이 폐쇄돼 용담호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담수를 시작한 용담댐은 가을산을 배경으로 비경을 자랑, 주말과 휴일이면 수만인파가 몰리고 있다.지난주말 용담댐을 방문한 전주시 인후동 박모씨(45)는 “엄청난 용담호에 놀라고 그 비경에 놀랐다”면서 “본댐 휴식공간에 들어서 화장실이 폐쇄된데 또한번 놀랐다”고 비아냥.또 무주 적상산구경길에 용담댐에 들렀다는 김모씨(50. 전주시 효자동)는 버젓한 화장실을 잠가 놔 일행들이 애를 먹었다며 수자원공사의 무책임한 관리방식을 꾸짖었다.한편 이에대해 수자원공사의 한 관계자는 “준비한 10여개의 화장실이 공사중이어서 개방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예비준공이 떨어지는 11월중순부터는 개방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지난 13일 준공식관계로 화장실을 개방했으나 이후 마무리공사와 관리문제로 폐쇄해놓고 있다"면서 "다음달중에는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정대섭
  • 2001.10.30 23:02

[진안] 용담호주변 관광자원 본격 개발

용담호 주변 관광자원 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용담면과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등 5개 수몰지역을 중심으로 총 1백85억을 투자해 2천6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쉼터 조성사업과 간이주차장, 꽃나무동산, 가로수 정비, 군락지 조림사업등이 실시된다.특히 정천면 고남재 군락조림은 삼림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0월현재 2억3천만원이 투자된 용담호 주변 관광개발사업은 기본계획과 설계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추진되고 있다.수질오염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휴양, 숙박등의 위락시설은 댐 하류지역인 송풍관광지역에 집중 배치토록 하고 댐 상류지역에는 휴게시설과 감상기능이 갖춰진 개별적인 특화공간으로 조성,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절개지등의 흉물스런 지대는 꽃나무를 식재해 도화동산을 조성하고 73㎞에 이르는 이설도로 주변에는 13개소의 휴게소 설치와 주차장을 마련한다.군의 한 관계자는 “용담호는 마이산과 마이산회봉온천, 무주리조트등과 연계된 관광코스로 산악내 수변형 관광자원으로 뛰어난 가치가 있다”며 “공공사업과 더불어 민간자본이 투자될 계획이어서 새로운 전북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1.10.29 23:02

[진안] 수몰의 아픔딛고 영지재배 고소득 꿈

수몰세대인 김재한, 설정순씨부부(진안군 주천면 성암리)는 수몰의 아픔을 딛고 영지버섯을 재배, 고소득을 꿈꾸고 있다.김씨부부는 얼마되지 않는 전답을 물속에 수장시키고 허름한 집한채에 몸을 의지하고 있는 용담댐 수몰민.몇차례 계절이 바뀌면서 김씨부부는 생활고에 직면하게 됐다.젊은 사람의 입에 풀칠하랴 싶었지만 막상 할일이 없이 세월이 흐르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농사꾼이 배운것은 농사일이라고 주위의 권유를 받아 영지버섯을 재배키로 한 김씨부부는 1년여동안 충북 충주시의 선진농가를 찾아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용담댐으로 습한 날씨가 많을 거라대요. 기후조건등을 감안해 영지버섯 재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김씨부부는 몇푼 남지않은 여유자금을 박박 긁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자재를 마련, 5월초에 종균목을 세웠다.6백평에 5천본을 재배한 김씨부부는 지난 9월 8백㎏을 첫 수확, 2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다.“한번 시작한 원목은 3년동안 별다른 시설투자가 없어도 돼 별다른 목돈이 없어도 해볼만 하다”는 김씨는 “특히 2-3년차는 한 해에 두차례씩 수확할수 있다”고 밝혔다.내년에는 올 생산량보다 두배 가까운 생산량을 기대하고 있는 첫 재배에 성공한 김씨는 내년에 1만본을 시작으로 매년 1만본씩 늘려갈 계획이다.김씨의 계산대로라면 내년부터는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기대할수 있어 살림이 비슷한 수몰민과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진안
  • 정대섭
  • 2001.10.23 23:02

[진안] 인삼 흉작.. 경작농 울상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든 인삼작황이 크게 부진, 경작농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전북인삼조합과 인삼농들에 따르면 올 봄과 여름 계속된 가뭄으로 인삼 성장이 부진, 수확량이 크게 줄고 품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주 5백여칸을 수확한 성모씨(41. 진안군 진안읍)는 “인삼 뿌리 신장기인 4-6월 수분이 제일 필요한 때였으나 극심한 가뭄으로 발육이 부진했던데다 7-9월 뿌리 비대기에도 역시 비가 내리지않아 땅이 굳어 작황이 매우 부진하다”면서 “더구나 가뭄으로 인한 예상치보다 훨씬 떨어지는 평년작의 10-15%가 감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전북인삼조합 문병연전무도 “뿌리신장기와 비대기에 충분한 수분공급이 안된 삼포는 질과 양면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인삼성장이 늦어져 가공물량도 적어지고 제조시기도 늦어지는등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문전무는 또 “그러나 작황부진에 따른 인삼가격이 상승세에 있어 경작농들의 타격을 어느정도 만회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거래되는 가격은 7백50g 1차당 상품이 3만5천원, 중품이 2만8천원, 하품이 2만원선으로 지난해보다 5%가량 오른 상태인데 채굴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만큼 작황부진과 맞물려 가격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한편 도내 인삼재배면적은 1천만평정도이고 올해 채굴면적은 2백80여만평이다.

  • 진안
  • 정대섭
  • 2001.10.18 23:02

[진안] 추수기 열성전염병 '비상'

추수기에 접어든 가을들판에 열성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진안군보건소에 따르면 백운면 거주 양모씨(86)가 가을걷이 작업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열성 전염병으로 9월말경부터 오한과 한축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는 것.양씨는 진안 동부병원의 검진결과 쯔쯔가무시병으로 확진돼 일주일가량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군보건소는 현재 양씨외에도 5명의 농부가 의사 열성전염병 증세로 입원해 있으며 11일에도 1명이 또 발생, 입원가료중이라고 밝혔다.올가을들어 발생한 7명의 열성전염병 감염자는 지난해 2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앞으로 가을들일이 많이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전염병 발생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와관련 진안군보건소는 전염병이 확산될것으로 전망하고 철저한 예방대책 수립과 함께 홍보에 나서고 있다.군보건소는 읍면사무소에 예방약품인 항생제를 배포하고 농가들에 추수작업시 긴팔 옷과 장화등 보호장구를 착용할것을 당부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발생된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면서 “치료법이 좋아져 일주일정도 입원치료하면 치료가 가능하나 가급적 예방접종과 함께 작업후 감기증세가 있을시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가을철 열성 전염병은 유행성 출혈열과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등으로 야생들쥐의 배설물이나 털진드기, 오염된 토양이나 물에서 상처난 피부등에 감염되며 10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요증상은 감기증세와 비슷하며 치료가 늦을때는 합병증을 유발, 생명에 지장을 주게되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가을철 산행시나 추수시 많이 발생한다.

  • 진안
  • 정대섭
  • 2001.10.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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