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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수용품 중점 직거래장터 매출 '쑥쑥'

무주군이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군청 뒷마당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사과, 포도, 복숭아 등의 과일과 산양삼, 인삼, 더덕, 도라지 등의 약초류, 친환경 쌀과 잡곡 등의 곡류, 참기름, 들기름, 고추, 마늘 등 양념, 천마와 홍삼 등의 가공품, 머루와인과 곶감, 유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강명관 군 농업마케팅담당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선물용으로 쓸 수 있는 품목으로 골고루 준비를 했다”며 “농가가 직접 가지고 나와 믿을 수 있고 품질·가격까지 좋은 반딧불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보시라”고 전했다.서울과 부산, 대전과 부천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도시 직거래장터도 도시민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지방행정연수원과 서울 중구청, 양천구청, 부산 기장군청, 센텀포레아파트, 정관읍, 경기도 군포아파트, 부천시청, 대전 서구청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부천시청과 대전서구청에서도 13일까지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주민은 “마트 물건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도 품질도 정말 좋다”며 “무주가 자매도시라는 믿음도 있고 또 직접 농사를 지은 분들이 판매까지 하니까 더 신뢰가 간다”고 전했다.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주말난장과 농·특산물대축제 등으로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군은 지난해 100억 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9월 현재 12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9.13 23:02

무주군 '삼도봉지역 행복생활권' 지발위 표창

무주군이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과 함께 추진 중인 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이들 3개 시·군은 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산골마을 의료·문화행복버스를 운행하며, 산골마을의 의료 문화취약 계층에게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의 경우 특히 영화 상영과 건강관리교육, 건강 체조교실을 진행하는 문화버스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무주군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을 통해 무주와 영동군의 경계 지역인 오지 영동군 남악마을 주민에게 식수(상수도)를 공급한 사례와 김천시의 시내버스가 무주군 무풍면 벽지노선까지 들어가 주민의 이동을 돕고 있는 사례 등은 행정구역을 넘어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상술 군 기획조정실장은 “시·군별로 따로 추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주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실효를 거둬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그 부분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이를 추진력 삼아 삼도봉권역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 김천, 영동 이들 지역은 지난 1989년부터 30여 년째 해마다 10월 10일이 되면 세 지역을 아우르는 민주지산의 삼도봉에서 만나(삼도봉 만남의 날) 세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으며 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화합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며 다른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9.09 23:02

무주 칡소 보존·증식 기반 다져

무주군은 7일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과 칡소 기술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칡소 유전자원의 수집·보존 및 증식을 통해 칡소 브랜드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 자료를 생성하는 등 제반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내 수정사, 번식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기술교육 실시 △소규모 폐쇄적으로 관리되어 온 칡소의 혈통정립과 개체식별 지도 △칡소 친자 감별(요청 시) 추진 업무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칡소의 혈통 및 개체정보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생성된 연구 자료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종합관리시스템(Agrims)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황정수 군수는 “칡소 육성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역량을 모으자”며 “칡소 불모지에서 희망의 불씨가 피어날 수 있도록, 칡소로 인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성흠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칡소 혈통관리와 번식기술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무주 칡소 브랜드 기반을 정립하고 확산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협약식의 의미를 전했다.2000두의 칡소 사육을 목표로 세운 무주군은 2015년 130두에 이어 올해도 130두에 수정란 이식을 하는 등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칡소 송아지 58두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70~80마리의 송아지가 생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군은 수정란 이식을 통해 생산된 암송아지는 군에서 구입 후 릴레이식으로 공급하고 수송아지는 일정기간 사육 후 종모우로 활용하거나 전문판매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6.09.08 23:02

무주군, 상수도 현대화 '탄력'

무주군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노후 지방상수도 개량사업의 시급성과 군 지역의 재정취약성을 고려해 노후관로 개량을 2017년 신규 국고지원 사업에 포함시켜 진행하는 것으로 2021년까지 5년에 걸쳐 178억이 투입된다. 이중 50%는 국비로 지원되며 경영개선 및 실적평가 등을 통해 20%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군 관내 전체 상수도관로 299㎞ 중 38%에 해당하는 115㎞가 20년 이상이 된 것으로 누수율이 44.2%(전북평균 22.8%)에 달해 관로 개량의 시급성을 느낀 군은 현대화사업 선도 자치단체에 포함되기 위해 환경부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설명해왔으며 개량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최성용 군 상수도 담당은 전국 20개 선도 자치단체에 포함된 무주군은 경영개선평가 결과 2016년에 국비 60% 지원을 받게 됐다며 녹물과 누수로 인한 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군은 총 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급수체계를 정비하고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26㎞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와 함께 유지관리시스템을 갖춰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사업계획수립단계에서부터 공사시행 전 과정에까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주민 불편은 최소화한다는 군의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6.09.07 23:02

무주반딧불축제, 10억 창출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마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잠정적인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제전위에 따르면 9일 간 총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소득은 지난해보다 4억 6000만 원이 증가된 10억 8000여만 원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전위는 또 성년을 맞아 환경축제로서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고 4년 연속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다운 면모로 친환경주민참여소득축제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많은 프로그램들 중 올해는 한밤중에 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아 떠났던 신비탐사(6400명)를 비롯해 낮에도 반딧불이와 다양한 곤충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었던 반딧불이관(8964명), 캠핑과 반딧불축제 주요 프로그램들을 패키지로 즐길 수 있었던 엄마 아빠와 1박 2일 생태탐험(144가족, 545명)이 인기를 끌었다.14개 마을이 함께 했던 마을로 가는 축제에도 5759명이 참여(1억 2000만 원)해 무주 곳곳의 매력을 만끽했다.이외에도 제9회 반딧불동요제 대상 출신 김효진 씨(25한양대 성악과)가 어엿한 성인이 돼 출연했던 개막식 반디 갈라 콘서트는 감동 자체였으며 국악 작곡가 김대성과 크로스 오버 테너 임태경이 만나 무주를 교향곡으로 표현했던 무주아리랑 음악제도 인기를 모으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올 축제에서도 주민과 공무원들의 기여도는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무주산골 음악대장(음악동아리 공연)과 전통놀이 시연을 비롯해 농특산물 특화거리와 향토음식간식거리(농특산물+향토음식간식 8억 3000만 원), 관내 공공기관들과 노인회, 자원봉사센터 등을 비롯한 주민들이 직접 나섰던 자원봉사는 축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특히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교통정리와 주차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준 교통담당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는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는 여론이다.제전위원회 이성만 위원장은 군민이 함께 준비를 했고 운영을 했기 때문에 비가 오는 중에서도, 휴가와 방학이 끝나고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위축된 소비 심리에도 불구하고 이 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20년 역사를 만들어 온 자존심으로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방문객들께서 만족하고 좋아해주셨던 부분은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무주반딧불축제를 대표 환경축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6.09.06 23:02

무주반딧불축제 성황리 폐막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9일 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쳤다.4일 진행된 폐막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이성만 축제제전위원장을 비롯한 관광객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으며 특히 무주와 함께 2016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충북 제천시 이근규 시장과 경남 통영시 이학석 부시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군민 역량 결집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태권도 동작을 응용한 율동 퍼포먼스에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갈망하는 군민의 결집력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황정수 군수는 성년으로서 마음가짐이 남달랐던 반딧불축제를 잘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로 2만 5000여 군민 모두가 힘과 마음을 모아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태권도원을 세계적인 성지를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올 폐막식은 올해의 관광도시,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를 알리는 무대로 삼아 주목을 받았으며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세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주군민들의 역량을 모으는 계기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정부가 지정하는 4년 연속 최우수축제와 13년 연속 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축제부문 대상, 코페스타 선정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등에 선정된 바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이 좋은 늦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열리면서 인기를 모았으며 올해의 경우 반딧불이 주제관을 비롯한 신비탐사,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마을로 가는 가을축제는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6.09.05 23:02

반딧불이 연구·보호활동 정보 공유

2016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지난 2일 무주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성만)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 연구회(회장 남상호)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다가쯔기 반딧불이 모임의 고모리 다가아기 회장과 가츠기 구로가와 반딧블이를 지키는 모임의 자기 쯔요시 사무국 차장, 영남대 장갑수 교수 등 한국과 일본의 반딧불이 전문가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사육활동 △반딧불이와 지역이 함께하는 고령사회 △반딧불이와 곤충산업의 발전방향 △운문산반딧불이 복원을 위한 여러 시도 등 반딧불이 연구와 보호활동에 관한 정보들을 공유했으며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현장 관찰의 시간도 가졌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은 반딧불이 보존과 관련된 국내·외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반딧불이의 생태와 그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화한다는 취지가 담겨있어 의미가 깊다”며 “반딧불이와 자연을 살리고 더불어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치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마다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는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은 학계와 시민활동가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9.05 23:02

보고 잡고 만지고 먹는 재미 '쏠쏠'…무주반딧불축제 전시관 인기

올 무주반딧불축제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반딧불이를 비롯한 곤충과 물고기 등 살아있는 것들을 주제로 한 전시관에는 어김없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 1층에 마련된 금강 민물고기&수서곤충관에는 금강에 서식하는 60여 종의 어류(쏘가리 등)와 조개류(펄조개 등), 갑각류(징거미새우 등), 수서 곤충(물방개 등) 등이 전시돼 아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뜰채를 이용해 물고기를 직접 잡아볼 수 있는 체험 장소 또한 건물 밖에 별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축제 관계자는 지금까지 4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셨다며 무주 지역 금강에 서식하는 수서 곤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기도 하지만 가까이에서 물고기들을 구경하고 잡아보는 즐거움까지 있어 어린이들이 있는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예체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 마련된 곤충생태 전시 체험관도 지난달 31일 현재 1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곤충생태 학습관과 희귀곤충 표본관, 장수풍뎅이 체험관, 나비 / 메뚜기 체험관, 산업곤충관, 곤충카페 등으로 구성된 이곳은 낮에도 반딧불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과 연계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사슴벌레와 뒤영벌 등 살아있는 곤충들을 만지고 물방개 낚시도 해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다.이들 곤충관과 체험관 등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3D 체험이 가능한 반디 판타지관과 낮에도 반딧불을 볼 수 있는 형설지공관, 반딧불이의 일생을 관찰해볼 수 있는 생태학습관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주제관(예체문화관 1층)의 관람료는 1인당 3000원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6.09.02 23:02

청정 무주, 대중국 홍보 주력

(사)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맹갑상)와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회장 박성란)가 업무 협약을 맺고 30일과 31일 이틀간 무주군 팸 투어를 진행한다.30일 진행된 협약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를 알려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두 기관은 관광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무주 팸 투어에는 한국중국어통역사협의회 회원 120명(30일 40명, 31일 80명)이 참여해 무주반딧불축제장과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반디랜드, 농촌체험마을, 머루와인동굴, 적상산 전망대 등을 둘러본다.또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사)무주군관광협의회와 한중지역경제협회 & 우석대공자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사진 & 서화 문화교류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다음달 3, 4일에는 SNS를 활용한 반딧불축제 홍보 콘테스트가 열린다.SNS 반딧불축제 홍보 콘테스트는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태권도원 등의 무주관광지 투어를 토대로 한 사진과 기사를 SNS를 통해 중국에 홍보한 사람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맹갑상 무주군관광협의회장은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중국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무주투어를 차별화하려고 노력했다며 한국 중국어 통역사 초청 팸 투어와 문화교류, 홍보 콘테스트가 무주관광을 키우고 무주반딧불축제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8.31 23:02

전통놀이로 무주의 흥 느껴요 반딧불축제 기간 주민들 섶다리 밟기 등 재연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로 주민의 흥이 담긴 다양한 전통놀이가 단연 손꼽힌다.무주반딧불축제의 상징이 되는 전통놀이는 기(旗)절놀이와 섶다리 밟기, 낙화놀이,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등으로 해를 이어오며 차분히 인기몰이 중이다.기절놀이는 무주군 무풍면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놀이로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마을의 상징인 농기(旗)로 세배를 주고받으며 화합을 다졌던 놀이를 재연해 냈다. 힘차게 펄럭이는 깃발의 위용과 농악대의 흥이 어우러진 이 놀이는 제13회 축제 때 관람객에게 처음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제10회 축제를 계기로 반딧불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 된 섶다리 밟기는 주민이 직접 설치한 섶다리 위에서 전통혼례와 농악놀이, 상여 행렬 등 잊히는 옛 문화를 재연하는 것으로 남대천에 마련된 섶다리에서 다음 달 2~4일 펼쳐질 예정이다.섶다리는 통나무와 솔가지를 이용해 놓은 가교로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go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명소 50곳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31일과 다음 달 2, 3일 펼쳐질 낙화놀이는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로 줄을 맨 긴 장대에 뽕나무와 숯, 소금을 한지로 싼 뭉치를 달고 불을 붙이면 바람결에 흩어지는 불꽃들이 인상적이다. 나룻배를 타고 흐르는 대금의 선율과 어우러져 그 감동은 배가 된다,무주군 부남면 주민에게 전승해오고 있는 디딜방아 액막이놀이는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던 거리기원제로 80여 명의 주민이 함께 어울려 춤과 제와 농악놀이를 선보이는 모습이 흥겹다.전라좌도 무주굿 시연은 보존회 회원들과 반딧불 풍물패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제17회 임방울 국악제(전국대회) 최우수상(국회의장상), 2011 전라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 수상에 빛나는 실력을 확인해볼 기회다.무주반딧불축제지원단 김상선 단장은 무주반딧불축제는 주민들이 흥을 싣고 정성을 담아 이끌어 가고 있는 참여 축제라며 각 읍면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전통놀이가 주민들의 정성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의 재미를 키우고 품격을 높이며 무주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8.30 23:02

무주반딧불축제 9일간 여정 시작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27일 막을 올렸다.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김일재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오시덕 공주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이근종 재경군민회장,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명예이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한 언론사 대표들과 주민, 관광객 등 4000여 명이 함께 했다.깃발행렬단과 다문화가족 등 6개 읍면 주민, 주한 대사 가족, 지그재그 악단 등으로 구성된 길놀이단이 흥을 돋운 축제 개막식은 주민이 준비한 읍면 소개의 시간과 기념식, 주제공연, 반디갈라콘서트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산머루의 고장 적상면 입장행렬에는 무주군 최고령자인 양영섭 옹(101세)이 아들, 손자, 증손자 4대가 함께 나와 성년이 된 반딧불축제 축하인사를 건넸다.양 옹은 여든 한 살에 반딧불축제가 시작됐는데 벌써 20회가 되고 내 나이는 백 살을 넘겼다며 감개무량하고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무주반딧불축제를 즐기고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황정수 군수는 올해는 성년이 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2만 5000여 무주군민이 한마음이 돼 아름다운 반딧불이의 군무와 무주사람들의 삶을 담은 축제를 함께 즐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정세균 국회의장도 축사에서 무주군민 여러분은 반딧불축제만 키운 게 아니라 저도 함께 키워주셨다며 이전보다 성장하고 정성도 가득 베인 20회 축제를 보니 기쁘고, 저도 반딧불축제처럼 청렴한 정치를 통해 무주와 전북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주제 공연으로는 반딧불이의 탄생과 사랑을 사람의 일생과 대비해 표현한 창작무용극 형설지공이 올려 졌으며 반디갈라쇼에서는 제9회 반딧불동요제 대상 수상자 김효진 씨(25한양대 성악과)가 깜짝 출연해 감동을 더해줬다.올해로 20회 성년을 맞은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딧불이 주제관과 무주아리랑 음악제, 낙화놀이와 섶다리 밟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8.29 23:02

주민과 빛내는 무주 반딧불축제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7일 막을 올린다. 다음달 4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남대천과 지남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는 20회 성년을 맞아 환경, 체험, 소득축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에는 솟대세우기를 비롯한 물싸움, 맨손 송어잡기, 섶다리 공연, 중국 등봉시의 소림무술과 태권도시범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50분 반디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시작된다.개막식은 자연의 빛(자연환경을 의인화한 퍼레이드), 생명의 빛(무주사람들 퍼레이드), 미래의 빛(20회 축제를 축하하는 글로벌 가족 100인 퍼레이드)을 테마로 한 주민 입장에 이어 20주년 기념 창작공연 ‘형설지공’과 역대 반딧불 동요제 수상곡과 성악공연을 관람해볼 수 있는 반디 갈라 콘서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지원단 김상선 단장은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힘썼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자연 속에서 자연을 배우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무주반딧불축제에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오시라”고 전했다.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 조성된 축제장은 꽃 터널과 수서 곤충관 등이 설치돼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해볼 수 있으며, 다음달 4일까지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의 주제 프로그램과 전시, 놀이체험, 무주투어와 향교체험, 무주아리랑 음악제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태권도의 날인 9월 4일에는 2017 무주 WTF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군민의 역량을 총 결집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8.26 23:02

지루한 통학버스, 0시 교실로 변신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과 적게는 10분 많게는 40여분이나 되는 등하교의 자투리시간을 활용한 버스 안 영상교육을 실시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교가 있다.무주군 무풍면에 소재한 무풍초등학교(교장 추영곤).산골의 2개 초등학교를 통폐합한 이 학교는 46명의 초등학생과 18명의 유치원생이 다니는 아주 작은 규모의 학교다. 적은 학생 수와 열악한 교육환경이라지만 이 곳의 학부모와 이 학교 출신의 지역민이 뿜어내는 학교사랑과 교육열의 만큼은 대도시 못지않게 뜨겁다.학생들이 버스에서 허투루 보내는 시간을 어떤 방식으로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지를 고민하던 추영곤 교장은 영상을 활용한 영어교육과 놀이교육 등을 통해 지식 충전과 인성 함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잡담과 장난 일색으로 소란하기만 했던 예전의 버스안 분위기는 찾아 볼 수 없게 된 것.이런 뒷받침은 평소 학생교육에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무풍장학회 이대석 회장(무주군 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지역주민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운영해 오던 무풍장학회는 매년 이 학교에 약 500만 원 가량의 발전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었다. 올해는 특별히 이 지원금으로 통학버스에 영상장치를 설치했으며 영상을 통한 영어와 건전한 놀이문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실력향상과 함께 시간의 소중함까지 일깨워주는 참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추영곤 교장은 학교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은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맑은 품성과 꿈을 키우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8.26 23:02

무주 '머물고 가는 축제' 즐겨요

무주군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마을로 가는 축제’를 운영한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프로로그램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의 경우 5개 읍·면 14개 마을이 참여해 맛, 멋, 정을 뽐내게 된다. ‘털보아저씨의 변신’을 준비 중인 무주읍 전도마을은 어죽을 먹으면서 복숭아 따서 맛보기와 복숭아 쨈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며 ‘그곳에서의 휴! 10승지 마을여행’을 테마로 하는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산야초비빔밥 등 야생 웰빙 음식을 먹으면서 마을농장 돌아보기, 트래킹 등을 할 수 있다. ‘뱃놀이 하러 가자’를 테마로 하는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는 꽃마차 투어와 뗏목, 카누 체험을, ‘피톤치드향 가득한 싱싱먹거리 보따리’를 준비 중인 삼도봉마을에서는 옛길걷기와 계곡물놀이, 들꽃압화, 블루베리 따기를, ‘반디도인과 함께 하는 에너지 팡팡’ 진평마을에서는 호호할머니의 맛있는 요리학교와 힐링마사지, 대나무 슬라이딩 푸드 등을 할 수 있고 대평마을에서는 ‘나는 야생인이다’를 주제로 곤충요리만들기와 자연 속 야영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안성면 낙화권역에서는 ‘덕유 낙화 가을여행’을 테마로 풍등날리기와 서바이벌 게임, 래프팅 등을, 중산마을에서는 ‘들고 튀어라’를 테마로 옥수수 따기와 미꾸라지 잡기, 논두렁 운동회 등을, 진원마을에서는 ‘킹콩의 매운 맛을 봐라!’를 테마로 고추장 만들기와 구천동 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죽장마을(오분도밥)에서는 ‘잘 먹고 잘 놀아보세!’를 테마로 옛 밥상 오분도밥과 솔방울 가습기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을, ‘어머니의 부뚜막 체험’을 준비한 적상면 치목마을에서는 솥뚜껑에 부침개 구워먹기와 삼베체험 등이 가능하다. ‘오늘은 내가 일등 농부다!’ 괴목마을에서는 제철 농산물 수확과 산야초 효소 만들기를, ‘달달칙칙 마을여행’ 초리마을에서는 칡떡 만들기와 마을 8경 소풍을, ‘느림으로 치유하는 적상산 하늘 길 정원’ 내창마을에서는 치즈피자만들기와 산양 젖 짜기, 먹이주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에 마을로 가는 축제를 접목시키면서 축제장을 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주민들이 직접 무주의 잠재 자원을 제대로 알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6.08.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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