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15:09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태권도원 가을 여행지 각광

무주 태권도원이 전국 유명관광지 55곳 중 가을여행주간 관람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전북 관광의 대표주자로 기대된다.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6 가을여행 주간(10월 24일~11월 6일) 전국 주요 관광지 관광객 현황’에 따르면 전국 주요 55개 관광지의 전년대비 관람객 평균 증가율이 9.5%로 나타난 반면, 무주 태권도원의 관람객 증가율은 무려 148.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태권도원은 지난해 가을여행주간에 1446명으로 집계됐던 관광객 수가 올해 같은 기간에는 3589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은 각종 이벤트를 통한 관광객 유치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은 올해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이고 관람객의 편의성 증대와 쌍방향 소통을 위한 무료입장과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인 ‘The Great Change, 天(천) 惠(혜) 왕국 태권도원’, ‘온라인(블로그&SNS) 이벤트’ 등을 기존 태권도원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에 추가해 진행했다. 또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태권도원 가을애(愛) 가족캠프’를 열어 태권도 체험 및 태권도원 탐방, 덕유산 케이블카 탑승 등 청정 자연 속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태권도원은 올해 가을여행주간이 종료한 뒤에도 매일 2차례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도전 격파왕’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 태권도원 투어, 모노레일 탑승 및 전망대 관람, 국립태권도 박물관 견학 등 태권도 문화를 통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11.11 23:02

무주 향토 먹거리, 인기 '대박'

무주군이 지난 6일 마무리된 제2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에서 10억6000여 만원에 이르는 매출 성과를 올렸다.7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5만9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147동에 이르는 농특산물판매장에서만 5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또한 농협 예약접수 판매를 통해서도 3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도 냈다.이와 함께 무주읍식문화연구원과 부남면슬로시티, 반디한첩, 한국생활개선회 무주군연합회에서 운영한 향토식당과 무주반딧불시장 야시장팀이 참여한 간식부스, 마을로 가는 축제와 와인동굴에서도 1억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면에서 3억2000여만원이 증가된 액수로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도시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특히 무대와 판매 공간을 일원화해 집중도를 높이고 고객편의를 고려해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소비자들의 구입패턴을 고려해 카드결재와 소포장 판매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제2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한우경진대회를 비롯해 마을로 가는 축제와 즉석경매행사, 친환경 농산물 품평전시회, 향토 먹거리를 비롯한 간식먹거리, 반딧불 머루한우 시식 및 판매 홍보관, 곤충체험관, 기능성 버섯 전시 판매, 고랭지 배추김치 시식 및 절임배추 할인 예약판매, 농기계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황정수 군수는 반딧불농특산물만의 맛과 품질을 선보인 축제, 무주사람들 정성과 친절에 감동한 축제라는 명성을 또 한층 쌓은 만큼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을 안기고 소비자들에게는 신뢰와 건강을 선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장도 보고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바로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라는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마을로 가는 축제를 비롯한 연계 여행코스 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정익수
  • 2016.11.08 23:02

무주군,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자부장관상'

무주군이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생산성 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인력, 예산 등 투입된 자원 대비 얼마나 생산적으로 행정업무를 수행 했는지를 평가하고 지역경제와 환경, 안전, 문화, 복지 등 정책성과에 대한 생산성도 같이 측정해 주는 상으로 알려졌다.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무주군은 행정관리와 지방재정, 지역경제, 주민생활 등 17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공공시설물 운영방식을 개선해 18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천원이면 어디든 오갈 수 있는 산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이 주목받았으며 마을로 가는 축제 등으로 행정과 정책의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작은 실천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고 주민들의 삶을 조금 더 편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실감한 계기가 됐다며 생산성 대상을 수상한 자치단체다운 면모로 앞으로 더욱 행정 역량을 키우고 생활 속에서 펼쳐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된 이번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88개 시군구가 응모했으며 이들 중 무주군을 포함한 28곳의 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6.10.31 23:02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운영 방식 개선 대책 등 촉구

무주국제화교육센터의 운영상 문제점과 어두워져 가는 무주군의 교육현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26일 개회한 제252회 무주군 의회 임시회에서 이성수 의원(나 선거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주군에 만연한 교육이주 현상과 무주국제화교육센터의 안일한 운영에 대한 문제점등 무주군의 교육문제에 대해 일갈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의원은열악한 교육환경(특히 영어교육)때문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여건을 찾아 대도시로 이사를 가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역인구 감소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현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교육의 정상화와 질적 향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교육비 전액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표방하며 2009년 개원한 무주국제화교육센터를 폐쇄해야 한다며 그 대안으로연간 6억 5000만 원에 달하는 재원을 △영어학원, 학습지, 화상영어 수강료로 월 5만 원씩 6년간 지원 △초등학교 6학년 필리핀 어학연수 비용 지원(항공료 제외) △청소년 수련관으로 업무 이관할 것을 제안했다.이어 이 의원은 지금 당장 전면적인 시행을 할 경우에 혼선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며 당분간은 국제화교육센터가 현 체제를 유지하되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방학캠프 운영 △한 학년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공평한 기회 제공 △중학교 3학년 대상 인재육성사관학교 지원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혼란을 피한 운영방식의 개선 등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10.27 23:02

29일부터 무주 내 15개 마을서 가을 축제 운영

무주군이 ‘마을로 가는 늦가을축제’ 운영계획을 밝혔다. ‘늦가을의 낙엽바람과 초겨울의 만남’을 주제로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축제에는 무주군 내 15개 마을에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도깨비 집 찾아 동네 한 바퀴’를 테마로 하는 무주읍 서면마을에서는 섶다리 건너기와 도깨비 집 둘러보기 등을 즐기고 바비큐와 모시국수를 맛볼 수 있다. ‘그곳에서의 휴! 10승지 마을여행’을 준비한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표고버섯농장 체험과 요구르트 목장 둘러보기, 삼굿축제와 함께 취나물 밥이 준비됐다.설천면 삼도봉마을에서는 ‘자연그대로, 고랭지 곶감말리기’를 준비하며 옛길 트레킹도 해볼 수 있다. ‘타임머신 타고 옛날 속으로’가는 호롱불마을에서는 달걀 꾸러미와 짚신 만들기, 토호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산채비빔밥이 마련됐다. ‘느림으로 치유하는 적상산 하늘길 정원’ 적상면 내창마을에서는 밥상머리 산채정식과 치즈피자, 체험산책 등을 코스별로 즐길 수 있고 괴목마을에서는 즉석 기능성 고추장 만들기를, ‘달달칙칙 마을여행’ 초리마을에서는 칡떡만들기와 마을 8경 산책하기, 치목마을에서는 삼베짜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안성면 명천마을에서는 ‘물 숲 명천에서 힐링하기’를 주제로 천마수확체험을, 외당마을에서는 목공체험과 빈집수리, 수수경단 만들기를, 죽장마을에서는 ‘머루의 발그레한 변신’을 테마로 머루와인과 잼, 오분도 주먹밥을 만들 수 있다.진원마을에서는 ‘킹콩의 매운 맛을 봐라’를 테마로 고추장과 떡볶이 만들기, 구량천 생태계 관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빨간 손의 역습’ 중산마을에서는 김장과 반찬만들기 체험이 기다린다. 낙화권역에서는 밤 껍질 조명만들기, 이끼로 자기이름쓰기를 할 수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작은 여행’을 준비한 부남면 도소마을에서는 템플스테이와 연잎 밥과 차 만들기를 한다.김오수 군 농촌관광 담당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체험, 숙박, 음식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무주의 가을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10.2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