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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정 관련 기관·단체 워크숍 실시

무주군은 6일 무주농업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위해 농정 관련 기관들을 비롯한 단체의 소통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제1회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농업 관련 공무원들과 관련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과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군 농정 추진현황과 2016 주요사업, 제1회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대축제 관련 내용과 세부 추진상황 등이 공유됐다.또한 무주군 관내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의 소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무주군 녹색리더포럼의 출범을 앞두고 하는 일과 역할들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황재창 무주군 농업기계담당은 이번 워크숍이 무주군의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제1회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의 개최도, 무주군 녹색리더 포럼 운영도, 무주군 농업발전도 원활하게 성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제1회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무주읍 최북미술관과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민화합행사를 비롯해 우수 농특산물 종합전시관과 친환경농산물 전시관, 곤충체험 전시관을 운영하고 관내에서 생산한 과일과 채소, 잡곡, 축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판매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5.10.07 23:02

무주군, 영동 인접마을 상수도 공급

무주군이 인접지역 상수도 공급을 위해 체결했던 무주군 지방상수도의 영동군 경계지역 공급을 위한 협약의 최종 협의안이 만들어졌다.협의내용을 보면 무주군은 충북 영동군 용화면 남악마을에만 상수도를 공급하고 추후라도 급수지역을 확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무주군 의회 이성수 부의장은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이 지난 4월 영동군 용화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맺었던 협약에 대해 무주군 시설사업소 업무보고 당시 문제점을 지적했다. 당시 이 부의장은 협약이 도계를 넘어선 화합을 위한 온정적인 지역협력 사업이므로 대승적인 측면에서 영동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도출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두 자치단체 간의 재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부의장은 △수도요금의 기준금액을 생산원가가 아닌 급수단가로 규정함에 따른 군비부담 △관내지역인 설천면 길산, 기곡마을 등에도 미 급수되고 있는 점 △영동군 남악마을 외에도 협약 내용에 따라 추후 용화면 전체로 상수도 공급이 확대될 시 설천정수장의 상수도 생산량이 부족할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해야 하는 점 △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은 문제 등을 제기했다.이 부의장은 이번 일련의 과정들은 의회와의 소통부족으로 인한 것이며 의회와의 사전협의가 있었다면 원만히 해결될 문제였다라며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관내 미 급수지역으로 구분됐던 설천면 길산, 기곡마을은 상수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6월경에는 급수가 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5.10.02 23:02

무주군, 마을변호사 활성화 팔 걷었다

무주군이 1일 전주지방검찰청과 전북지방변호사회, 전라북도와 함께 마을변호사 제도 활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읍면 지역에 마을변호사(재능기부)를 배정해 주민들이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으로 무주군은 2명의 전북지역 변호사를 배정받았다. 이들 무주군 담당 마을 변호사들은 앞으로 6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격상담과 현장 방문상담, 그리고 다양한 법률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변호사 제도를 보완하고 운영이 구체화되면서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도 지역 실정에 맞는 법률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며 “우리 군에서는 마을변호사 제도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제대로 정착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지난 2013년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무부, 행정자치부 협약을 통해 정식 출범했으며 지난해 전국 1,412개 읍면에 1,488명의 마을변호사를 배정해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통한 무료 상담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역실정에 어두운 마을변호사와의 거리감을 좁히지 못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 무주군은 이번에 체결될 업무협약으로 마을변호사 제도를 통한 읍면 주민들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10.01 23:02

반짝반짝 화려한 군무…환경·주민참여·소득 축제 자리매김

6월에서 8월로 축제시기(8월 29일~9월 6일)를 변경하며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시작했던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간의 우려를 잠재우고 뜨거운 찬사 속에서 마무리가 됐다. 반짝거림 속의 9일을 보낸 지 벌써 20여 일. 하지만 주민들도 방문객들도 그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 눈치다. 깜빡깜빡 꽁지 불빛을 뽐내며 환상적인 군무를 선보이던 늦반딧불이와 각양각색 속정 넘치던 마을 속 축제. 주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던 올 무주반딧불축제는 3년 연속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의 명성을 지키며 친환경축제로서 그 본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축제, 소득축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향해 또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늦반딧불이, 축제의 불을 밝히다!= 무주반딧불축제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반딧불이 신비탐사. 연일 탐사객들이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했는데 축제제전위에 따르면 축제기간 탐사에 참여한 인원은 6850명, 운행된 버스만도 179대에 이른다.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달빛, 별빛을 길잡이 삼아 한적한 시골길을 걸으며 반딧불이의 혼인비행을 보는 재미가 특별하다. 늦반딧불이는 6월에 활동을 하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에 비해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도 좋아 탐사 재미도 더욱 컸다는 반응이다. 올해는 출현 개체수도 유난히 많았다.무주군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만족스럽지 못했거나 자리를 구하지 못해 탐사를 못한 방문객들을 위해 축제장에 반딧불이 주제관을 조성해서 반딧불이의 생태부터 발광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곤충 생태관과 함께 볼 수 있었던 반딧불이주제관에는 1만 712명이 관람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캠핑과 탐사, 반딧불이 주제관 관람을 패키지로 즐길 수 있었던 1박 2일 생태탐험 역시 102가족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마을로 가는 축제, 축제를 살찌우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가 마을로 가는 축제다. 마을로 가는 축제는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으로 11개 마을이 참여했다. 9일 간 3560명이 11개 마을을 찾아 우수하고 수려한 경관을 즐기고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맛보며 색다른 재미를 누렸다. 효소담기와 산야초 떡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고동잡기, 땅 속 감자 굽기를 비롯해 낙화놀이와 대나무 슬라이딩 푸드 등의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였다. 마을로 가는 축제는 축제장을 지역 전체로 확대시키며 주민들이 직접 무주의 잠재 자원을 알린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주민참여, 축제소득을 키우다!=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 성공 비결로 주민참여가 두드러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주군 관내 공공기관들과 노인회, 자원봉사센터 등을 비롯한 사회단체들이 도왔으며 무주군 6개 읍면 마을 주민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꾸려진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축제현장을 풍성케 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문화공연도 축제의 볼거리였다. 반디광장에서는 55개 팀500여 명이 축제기간 내내 벨리댄스, 난타, 커플댄스, 민요, 색소폰 연주, 합창 등의 문화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6개 읍면 120여 명의 주민들이 실력을 뽐낸 노래자랑과 가죽공예 등 15개 체험무대도 무주군민들의 흥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였다. 주민 소득 연계와 지역 특산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남대천 변에 마련했던 농특산물 특화거리와 향토음식 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효자상품이었다.무주반딧불축제장을 빛낸 숨은 일꾼들에 대한 찬사도 이어진다. 축제 시작 전부터 축제장 인근 청소와 전문 자원봉사를 도맡았던 주민들을 비롯해 읍면 농특산물 전시장과 마을 식당을 운영했던 주민들, 밤늦은 시간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행사장 곳곳에서 교통정리와 주차를 도왔던 주민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도맡았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사진과 시화, 그림 등 각종 전시회와 길거리 문화제, 전통놀이 시연을 통해 반딧불축제의 색다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주민들까지,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한 군민의식이 돋보였던 축제였다는 호평을 받았다.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를 지향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 2015년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특히 관심을 모았으며 주민들이 주인이 됐던 민간주도의 축제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 성공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9.24 23:02

황정수 무주군수 "성년 되는 내년 축제도 풍성하게 준비"

성년이 되는 내년축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반딧불축제,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반딧불축제, 방문객들과 주민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거운 반딧불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할 것입니다 황정수 무주군수의 일성이다.황 군수는 늦반딧불이 출현시기와 추석을 앞둔 시기로 일정을 늦추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던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반딧불이와 곤충, 주민참여와 소득창출, 마을로 가는 축제를 중심으로 개최되면서 9일 간 정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26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오셔서 찬사를 보내주셨고 5000여 명이 넘는 군민들이 직접 자원봉사와 전통놀이 재연으로, 재능기부로, 마을체험으로, 농특산물 특화거리와 향토식당 운영 등으로 숨은 일꾼을 자처해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여기에 만족하고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한 황정수 군수는 축제기간 내내 축제장 안팎을 살피며 프로그램별, 장소별, 분야별로 잘된 점과 부족한 점들을 찾는 데 역시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제부터는 그 결과들을 토대로 차근차근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준비해 3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축제, 코페스타가 선정한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미국 CNNgo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섶다리)으로 꼽혔던 그 명성을 직접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9.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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