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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수, 국회 방문 예산 지원 요청

황정수 무주군수가 24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태권도 관련 의원들을 만나 무주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한 국비 반영을 요청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황 군수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상직 의원과 김관영, 김성주, 유성엽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민수 의원, 태권도 관련 홍문종 의원(국기원 이사장)과 김태환 의원(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을 차례로 만나 무주 칠연지구 관광지 조성사업, 무주 생태 모험공원, 내도리 수변 플라워 갤러리파크 조성사업, 버섯 산업화 조성사업 등에 대한 추진 계획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이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조성하려는 칠연지구 관광지(2016~2020)는 휴식과 치유,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지로 총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숙박과 식음, 체험, 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군은 칠연지구 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6년도 예산으로 국비 2억 5000만 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4억 5500만 원을 요청한 무주 생태 모험공원(2016~2021)은 무주 내도권역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생태체험과 모험스포츠가 결합된 가족형 레저파크로 196억여 원(국비 75억 2000만 원)이 투입돼 생태체험교육장과 생태습지, 로프체험,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도리 수변플라워 갤러리파크 조성사업과 버섯 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 태권도원 명예의 전당(태권전, 명인관)과 태권도수련관(보조경기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태권도원 진입도로 선형개량사업비 등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군수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과 국가균형발전,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전 세계 태권도성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해주신 만큼 결실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악한 재정 상황이지만 600여공직자 모두가 일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지역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열정이 넘치는 만큼 예산이 확정되는 다음 달 2일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25 23:02

안성터미널 보조금 특혜 논란 재점화

무주 지역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안성터미널 현대화 사업 보조금 특혜 논란’이 재점화됐다.군 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준환)는 지난 20일 이 사업 소관부서인 건설교통과를 대상으로 행감을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이대석 위원은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절차와 특혜성 여부 등을 물으며 보조금 지급의 타당함과 적법성을 주장했으며 이에 반해 이해연 위원은 지금껏 주장해왔던 것처럼 이 사업에 대한 더 이상의 보조금 지급은 열악한 군 재정에 더 큰 압박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 두 위원 간의 바라보는 시각이 확연히 다름을 보여줬다.이대석 위원은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군민간의 갈등이 유발되고 있는 안성공영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대해 더 이상의 논쟁과 억측이 없어야 한다”며 증인으로 채택된 기획조정실장과 당시 건설교통과장으로부터 “예산편성과 집행 모두 적법한 절차를 거쳤고 보조금심의위원회 등 예산편성사전절차 또한 제대로 이행했으며 공익성과 주민편익에 근거한 예산편성이었을 뿐 개인적인 특혜라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아냈다.이해연 위원은 도내 8곳의 타 시·군과 비교해 “재정보전금 신청 당시 애초 계획대로 1억 4000만 원(도비 5600만, 군비 5600만, 자부담 2800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이 추진됐어야 옳다”며 “가용재원이 열악한 무주군으로써는 전북도 시책추진사업으로 지원하는 터미널사업의 도비적용비율을 높여 군비를 절약했어야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터미널은 진입로가 사유지인 관계로 나중에 문제가 발생되면 예산낭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현 터미널 사업자가 1억 5000여만 원에 취득한 건물에 7억 3200만 원이라는 거대한 보조금이 집행된다는 것은 특혜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이성수, 유송열 위원은 “온갖 유언비어가 퍼지고 의회 내부에서 보조금 지급 건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가는데도 해당 부서 등이 이에 대한 확실한 입장표명이나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집행부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안성터미널 현대화 사업 보조금 문제로 시작된 군 의회 내부갈등의 불씨가 좀체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다음달 4일 개최 예정인 군 의회 예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해연)가 간사인 이해양 의원이 사퇴한 상황에서 제대로 가동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23 23:02

"요양보호사 특별수당 지급 형평성 문제" 이해양 무주군의원 지적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 문제가 무주군 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김준환)를 통해 또다시 제기됐다.사회복지사 출신의 군 의회 이해양 의원은 18일 실시된 무주군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사회복지과과장 김흥수)를 상대로 업무 집행 과정의 문제점을 요목조목 짚어내며 날선 질문들을 쏟아냈다.관내 요양보호사들의 특별수당 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은 열악한 환경과 낮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요양보호사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관내 4개 요양원 시설의 요양보호사 62명 중 평화요양원에 근무하는 37명에게만 특별수당이 지원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형평에 맞는지를 따져 물었다.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차원에서 무주군 조례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토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15년 본예산에 2800여만 원을 반영했고 지역사회 복지계획용역에도 반영된 사업임에도 그동안 운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동등한 파트너십으로 지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운영을 해야 한다며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의원은 또 사회복지 종합센터 마련 등 노인인구가 30%에 달하는 무주 지역의 현실을 바로 인지해 활기차고 젊어지는 무주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19 23:02

주민이 바꾸는 '마을로 가는 축제'

무주군은 지난 반딧불축제 당시 마을로 가는 축제에 참여했던 11개 마을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6일과 17일 안성면 두문마을과 적상면 초리마을에서 각각 진행된 간담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마을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이후에도 18일 무풍면 승지마을을 비롯해 무주읍 후도마을과 서면마을, 설천면 호롱불마을과 진평마을, 적상면 내창마을, 안성면 진원마을과 중산마을, 명천마을에서도 연말까지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이틀간의 간담회를 통해서는 마을로 가는 축제운영 현황이 공유됐으며 주민이 축제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도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박, 다양한 체험 여건을 보완하는 문제 등의 개선사항, 향후 계획 등도 함께 논의됐다.황 군수는 농번기였고 바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마을로 가는 축제를 이끌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번 무주반딧불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마을의 자연환경과 자원들이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임을 확인한 계기였던 만큼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마을을 발전시키고 마을로 가는 축제를 활성화시켜줄 것을 당부했다.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했던 마을로 가는 축제는 지난 무주반딧불축제 때 11개 마을이 참여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군은 마을 활성화를 위해 올 초 행정 조직 내에 마을 만들기 사업소를 신설하고 농촌관광전문가를 영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네트워크 형성과 체계적인 지역역량 강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18 23:02

무주군, 생태관광 육성 구체화 머리 맞대

무주군은 16일 구천동 33경과 자연생태원 조성을 위한 종합마스터플랜 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구천동 33경과 자연생태원 조성은 생태적 가치와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무주군 관광산업의 토대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군은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있어 구천동 33경과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비롯한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지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키우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착수보고회에서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과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의 참석자들은 과업의 범위와 내용, 개발여건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으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표 및 전략, 생태관광 거점화 및 네트워크화 방안, 인프라시설 확충 방안, 프로그램 도입 방안,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우수자원 발굴 및 상품개발, 생태관광에 관한 교육 및 홍보 방안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지역과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일정별 체류형 관광루트개발, 스토리텔링 구축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주민소득창출 방안, 전라북도 1시군 1생태지역 육성계획을 반영하는 등의 내용도 논의했다.황 군수는 구천동 33경과 자연생태원 조성사업은 무주가 환경가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주도해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그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아 추진하는 것인 만큼 우리지역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우선 폭넓게 검토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관내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연계조화시키고 투자와 인위적인 개발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무엇인지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17 23:02

종교 초월한 김장 나눔, 지역사회와 함께

무주군은 지난 13일 무주읍 반딧불시장 광장에서 ‘4대 종단과 함께 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옥)가 주관,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대한불교조계종 무주안국사(주지 보산스님), 무주천주교회(신부 이원철), 기독교연합회(회장 삼유교회 이산호 회장), 원불교(무주교당 장정일 교무) 등 4대 종단 관계자들과 여성단체, 덕유산국립공원 사랑나눔봉사단, 실버태권도자원봉사자, 건양사이버대학교 교수 등 봉사동아리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1500포기의 김치를 300상자에 담아 각 종단과 여성단체에서 추천한 관내 거주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전달했다.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던 봉사자들은 “비는 오고 날은 추웠지만 내가 버무리는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양식이 되고 희망이 된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모르고 했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얻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일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전했다. 무주지역 4대 종단은 지난 2013년 ‘불우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해마다 김장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16 23:02

시니어클럽 종사자 무주서 머리 맞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북지회 발전과 도약 민관협력 포럼 워크숍이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다.12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국회 박민수, 김성주 의원과 도의회 김광수 의장,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도내 시군 일자리 관련 공무원들과 수행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 시간에는 김성주 의원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정책변화 및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과 이정복 강사의 소통과 화합 힐링을 위해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대구 수성시니어클럽 김창규 관장의 시니어클럽의 현실진단과 미래전망에 대한 발제 강의와 기관 토론이 진행됐다.13일과 14일에는 노인인력개발원 호남본부 남상현 본부장이 진행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강연과 기관별 자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시니어클럽협회 황일태 전북지회장은 시니어클럽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업무의 특수성을 확인하고 기관간 소통과 역량강화를 의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진행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켜 심신의 건강까지도 유지시켜줄 수 있는 노인일자리들이 더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종사자들 모두 혼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북지회에는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총 13개 기관이 소속돼 있으며 노령층에 대한 사회인식 변화를 주도하고 일자리를 개발하는 등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13 23:02

"주민 편익 위해 무주 안성 터미널 정상화를"

속보=무주군 안성면 터미널 현대화사업 보조금 지급 건과 관련해 군 의회가 깊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안성면 지역 5개 주민단체 대표들이 군 의회 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3411일 9면 보도)안성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박천석)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공선화), 자율방범대(대장 조성호), 이장협의회(회장 고대열), 청년회(회장 이상진) 등 주민대표 5명은 이날 군 의회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주민들의 편의시설인 안성면 터미널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쓰일 보조금 지급이 군 의회의 내부갈등으로 인해 막대한 지장을 받을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는 곧바로 안성면민의 불편으로 직결되는 만큼 군 의회가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애써 달라고 요구했다.안성면 공용터미널은 지난 2013년까지 운영해 오던 전 사업자가 운영적자 폭을 감당하지 못하고 사업을 포기하자 현 사업자인 이모 씨(47)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터미널 시설보수개선사업으로 군으로부터 3억5000만원(도비 5600만원군비 2억94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아 해당사업을 완료했다.이후 안성면 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에 쓰일 보조금으로 집행부가 3억 8200만원(도비 2000만원군비 3억 6200만원)의 예산을 계상해서 의회에 제출,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실시용역단계에 있다.의회 의결을 거친 예산에 대해 군 의회 예결위원장인 이해연 의원이 터미널 보조금 지급이 위법부당하고 특혜성이라는 주장을 펼침에 따라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고 급기야 이해양 의원의 예결위원회 간사 사퇴 발표 후에는 걷잡을 수 없는 군 의회 내부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주민의 의견을 청취한 이해연 예결위원장은 주민의 불편을 초래한 부분에 대해선 죄송스럽다고 말하고 하지만 주민의 혈세가 위법부당한 보조금사업에 사용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강경 대응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12 23:02

무주군의회 터미널 보조금 공방

속보= 지난 3일 무주군 의회(의장 이한승) 이해연 예결위원장이 안성공용터미널 보조금 집행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자 이번에는 이 의장을 포함한 5명의 군 의원들이 무주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내용에 대한 반박 입장을 표명했다. (3·4일자 9면 보도)이한승 의장과 이성수 부의장, 김준환, 유송열, 이해양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은 “지난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처리과정 중 ‘안성공용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처리 건과 관련, 이해연 의원이 각종 언론과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며 군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이해연 예결위원장이 ‘안성공용터미널 현대화 사업’ 예산 심의 계수조정과정에서 의원들간 의견이 대립하자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후 이해연 의원이 예결위원장 자격으로 가결 선언을 한 후 예결위 간사인 이해양 의원에게 위임하고 자리를 떠났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이해연 의원이 주장하는 특혜 지원에 대해서는 터미널 경영 정상화를 꾀하고 다분히 공익을 우선한 시설보조금 지원이었을 뿐이다”라고 일축했다.이들은 또 이번 사태의 해결방안으로 “첫째,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이 위원장의 사과와 언론 정정보도, 개인 SNS에 사과의 글을 게시할 것과 둘째로, 절차상 하자와 특혜라는 주장을 고수한다면 공개토론으로 언론과 군민들 앞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을 제시하고 “두 가지 방안을 거부한다면 의회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11 23:02

무주 친환경 농업 '최우수' 선정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5년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 △유기질비료 사용량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비율 △친환경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토양점검 시비처방서 발급비율 △흙토람 등록실적 등 모든 부분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맞춤형 농정실천으로 부자농민을 육성하겠다는 단체장의 적극적인 의지를 밑바탕으로 군은 반딧불광역친환경단지를 조성해 친환경비료 공급기반을 구축했으며 2017년까지 유통체계 정착계획과 2020년까지 1000만 관광시대를 위한 농업의 6차 산업화 완성 방침도 세웠다.무주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해 연간 40여차례에 달하는 친환경상설교육과 리더교육, 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합성농약을 대체하기 위해 부직포 등 기능성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하고 우렁이 농법시행과 EM을 직영 생산해 무상 공급하는 등의 실천을 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대비 화학비료 사용량이 304톤, 토양개량제는 1396톤 감소하고 유기질 비료 사용은 4750톤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주군에서는 현재 67농가(58㏊)에서 친환경 벼를, 151농가(50㏊)에서 무농약 천마를, 90농가(20㏊)에서 무농약 아로니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로 약 108㏊ 규모에 대한 친환경 인증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황정수 군수는 무주군은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통해 농업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받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군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 메카로 인식될 수 있도록 무주농업인들의 정성이 반딧불 농특산물에 담겨 맛도 품질도 모두 최고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11.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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