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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사지원 봉사활동

무주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은) 위원들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정성희) 직원들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이사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올 초 발굴한 대상 가구의 난방시설(기름보일러)과 장판을 교체하고 도배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공사는 16일부터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공사는 ‘덕유전기’에서, 천정공사는 ‘에버그린 인테리어’에서 맡아 진행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재(120만 원 상당)와 기술에 대한 부분은 업체에서 직접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올 초 난방기 고장 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한 해당 가정의 사정을 접하게 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사업비 확보에 매진해 왔다”라며 “다행히 우리 단체 사업비를 기반으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도 일부를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 A씨(69·무주읍)는 “수년 전에 연탄보일러가 동파됐는데 형편이 어려워 고치지도 못하고 살고 있었다”며 “고맙게도 여러분이 마음을 써주셔서 다섯 식구 따뜻하게 올겨울을 날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민간 주도 협의체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르신과 청소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맞춤형 사례관리, 외식비 지원, 도서구입비 지원, 기부 물품 배달)을 발굴·추진하며 지역사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원들로는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을 비롯해 파출소장, 주공아파트 관리소장,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과 무주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16 15:43

무주군, ‘무주다움’ 찾는다

무주학 연구 및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3일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개최됐다. 무주학 연구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향후 연구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무주학연구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대 한문종 교수가 ‘지역학과 무주학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기조 발제를 했으며 전북민주주의연구소 박대길 연구원이 ‘무주 관련 연구 현황과 제언’을, 전북대 박정민 교수가 ‘무주학의 추진 체계와 방안’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전주대 이재운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는 무주 적상중학교 김만호 교장과 원광대 임진순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학을 정립하고자 하는 이유는 우리 무주군의 자원을 발굴, 관리, 보호하는 기반이자 공동체 강화와 사회발전을 위한 토대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이에 다양한 측면에서 무주군의 과거와 현재를 연구하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무주군의 미래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황 군수는 “이 여정이 곧 진정한 무주다움을 찾는 과정이라고 본다”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군에서 진행 중인 무주학 연구 및 진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무주학 연구 및 진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2023. 3.~)으로,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에서 내년 10월까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장동력 구축과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한 과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15 16:50

무주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줄인다

무주군이 관내 고령운전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에 따르면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령 운전자 컨설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 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 추진 기반을 만들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주도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황인홍 군수와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 이주동 단장,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기용걸 본부장,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전북본부 박경민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교통법규, 보행자 교통안전교육, 인지기능검사, 자가진단 분석 등) △고령 운전자 면허증 적성검사(갱신) △만 7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의무) 대상 교통안전 교육 무주에서 실시 △각 읍면,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안전 운전 컨설팅 지원에 협력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교통안전 출장 교육 건은 기존에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보건소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을 재발급받던 절차를 무주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 재발급을 위해 전주(전북운전면허시험장)로 직접 가야 해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서는 고령 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추진이 절실하다고 판단,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분야 전문가 집단인 협력 기관과 함께 무주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 이영미 차장과 김은아 차장이 무주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군은 그동안 고령 운전자 안전을 위해 무주경찰서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팀,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매월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65세 이상, 개인별로 3년에 1회, 교통 법규, 안전 운전 교육, 운전 성향 및 자가 진단 등 인지기능 검사)을 진행해 왔으며 65세 이상 일반운전자와 맞춤형 컨설팅 실시 결과, 운전 부적합자에 대해서는 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70세 이상 일반운전자에 대해서는 면허증 유효기간 조기 갱신도 독려하는 등의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12 17:35

무주군,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들’ 전시회 개최

무주군이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들’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다음달 29일까지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내 무주곤충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가을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무주군이 주관한 가운데 국립생태원이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소속 작가들에게 요청해 그린 작품 40여 점이 전시 중에 있다. ‘무륜주 선인장’(작가 이정희) 등 오랜 기간 작가의 눈(관찰)과 손(스케치)을 통해 세밀화로 피어난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만나볼 수 있다.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선인장의 가시와 털, 줄기, 꽃 등의 모습을 해부학적 구조로 표현한 것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은 이번 전시회만의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곤충박물관 백경순 학예사는 “곤충박물관 생태온실에는 200여 종 1만여 주의 식물이 있는데 그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도 자리를 잡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식재료와 약재, 생활도구, 집짓기 재료 등으로도 쓰이다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국제멸종위기종이 돼 버린 선인장의 가치와 자연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면 좋을 기회”라고 전했다. 반디랜드 무주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1만여 종의 다양한 곤충이 실물 전시되고 있으며 덕유산 최상류에서 금강하구까지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11 17:37

무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공적 마무리

무주군이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지난 1년간 유수율 성과보증기간을 거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수율 최종 합격판정을 받아내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목표 유수율 85%보다 6.07%가 높은 91.07%를 달성했으며 연간 230만 톤의 누수를 줄이고 수돗물 생산비용 또한 약 33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이무상 소장은 “절감된 비용은 시설재투자와 수도관리사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이는 수도요금 상승 억제 기반이 되는 동시에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구축해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가뭄에 적극 대응하는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2016년 한국환경공단과 공기관 위탁협약을 체결해 2017년부터 16개 블록 구축과 관망 정비, 통합운영관리시스템(사전상수관망관리) 구축, 누수 탐사 등을 시행하는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사업대상지인 무주읍과 안성면, 구천동 지역의 노후 관로(33.4Km)를 교체해 적수 발생을 예방하고 누수율도 줄였다. 또 마을 단위 유량을 분석하기 위한 소규모 유량감시시스템을 도입해 누수 탐사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누수 적출 및 복구 572건을 달성했으며 유수율도 46.7%를 상승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군 맑은물사업소 이상석 누수방지팀장은 “현대화사업구역 외의 지역도 사전 상수관망 관리가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무주군 전체 유수율도 56%대에서 2023년 평균 유수율 75%로 대폭 상승했고 내년에 소소블록 관망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85%대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수율 제고 및 수질, 수압관리 등 지방상수도 관망 관리 개선 노력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10 15:52

무주군,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하수처리 소외지역으로 분류됐던 무주군 부남면 유동마을의 하수처리가 이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남면 유동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금강유역환경청 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기금 8억 원 확보)되면서 추진에 한발짝 성큼 다가서게 된 것. 이를 기반으로 군은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기금 8억 원, 지방비 4억 원)해 하수관로(1.8㎞)와 중계펌프(2개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앞으로 대티마을 하수도 처리시설과 연계돼 유동마을(36가구, 주민 79명)의 수질 등 자연환경 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윤 군 환경과장은 “유동마을의 경우 산과 강에 사방이 막히고 규모도 작아 기본적인 환경기초시설 설치에서 조차 소외돼 그간 주민 불편이 컸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군에서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이장 회의 시 사업추진 과정과 목적, 방향 등을 공유 · 공모에 도전해 8개 시·군(12개 사업) 중 가장 높은 순위로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 소득증대 등에 기여하는 광역적 중장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부남면 유동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포함해 3년 연속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은 것으로, 2022년 전도마을(기금 7억 8900만 원 확보)과 2023년 대티마을(기금 4억 4800만 원 확보) 친환경 LPG보급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황인홍 군수는 “얼마 전 소하천 정비사업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재난특교세 수요 신청 인센티브를 확보한 데 이어 3년 연속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도 선정이 되면서 주민 삶의 질은 높이고 지방비 부담은 크게 줄이는 최대의 효과를 안게 됐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현실로 예고된 재정난을 당당히 극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09 16:05

무주 안성면 두문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우수지구 선정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되면서 기관 표창(지방시대위원장)과 함께 2025년도 신규 지구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이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2016년과 2017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선정, 추진이 완료된 95개 지구를 평가한 결과다. 안성면 두문마을은 2017년에 선정된 농어촌 44개 지구 중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도와 지자체 노력, 사후관리 등에서 두루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구성된 담장을 비롯해 비탈면 재해위험 축대 설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집수리 등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강화 사업으로 시행했던 미술·노래·춤 등의 문화 활동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그리고 마을 단합 도모를 위한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은 두문마을 주민의 활력 및 공동체 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그런 무주가 좋아 귀농 귀촌을 하는 도시민들이 많아지려면 우선 생활 여건이 나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주군에서는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두문마을이 선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05 15:44

무주군, 청년 유치 스마트팜 조성사업 탄력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공모선정은 현재 무주군에서 조성 중인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의 지열에너지 시설 설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 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설원예 분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단지의 규모화를 통해 공동이용시설을 구축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7월 공모를 시행,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무주군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청년 창업농 육성과 농촌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작목의 전환을 위해 무풍면 사과단지에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 조성사업(민선 8기 공약사업. 총사업비 184억여 원=에너지시설 30억 원+기반조성 및 생산시설 154억여 원)을 추진 중으로, 2026년까지 스마트 원예단지와 고랭지 스마트 경영실습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무주군은 이곳에서 여름딸기와 쌈 채소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고랭지 기후와 지형을 기반으로 2010년부터 육성하기 시작한 여름딸기가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며 “무풍면은 무주군 내 대표 고랭지로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가 조성이 되면 전국 제일의 고랭지 여름딸기 스마트팜 단지가 돼 청년 창업농 유입 확대는 물론, 소득증대와 그로 인한 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 내 지열에너지 시설 설치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이 확실한 마중물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04 16:16

무주 설천면민의 날 행사 성료

무주군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설천면 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등 내빈, 그리고 김철호 재경향우회 회장, 설천면민회 이경도 회장 등 출향인과 설천면민 등 2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외에도 설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충북 영동군 용화면 지역의 주민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민요·김관중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경기,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설천면 체육회 박범성 회장의 개회 선언 후 설천면 노인회 임홍이 회장의 설천면민의 헌장 낭독, 면민의 장 및 표창장 수여로 이어졌다. 향토·공익장은 유철형(대평마을) 씨와 김재근(하평마을) 씨, 효행 선행장은 강명옥(재궁마을) 씨, 문화·체육장은 김경환(내양마을) 씨가 수상했다. 또 설천면 하엽길 임홍이 씨와 하두길 조홍제 씨, 구천동로 김경자 씨, 상평지길 김순배 씨, 상평지길 육동훈 씨가 무주군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출향인 박지용 씨도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설천면 불대길 전상호 씨와 외배방길 이종순 씨, 상평지길 김은영 씨가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재경 설천면민회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 또 재경 설천면민회에서 설천면 체육회에 200만 원의 찬조금을 전달했다. 설천면이 고향인 서울 빼띠앙뜨 김종월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지영 면장은 “면민 화합과 설천면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설천면이 무주군 관광의 중심이자 세계 태권도 성지로서 이름값을 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제32회 설천면민의 날을 통해 설천면민으로서 자긍심을 새기고 1년의 수고를 달래며 새 기운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 덕분에 완성한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 42만 방문객이 열광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무주반딧불축제를 기반으로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또한 실현해 보자”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0.04 16:15

진안군가위박물관 브레드이발소 특별전, 성황리 마무리

마이산북부 소재 진안군가위박물관에서 지난 8월 중순부터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이하 특별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전시회가 총 4600명가량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24일 한 달 보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개관 7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주말기준 1일 평균 250명가량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가위박물관 측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이 인기를 끈 이유로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플레이하우스 등 작은 전시 공간을 알차게 구성한 것이 꼽힌다.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캐릭터 컬리링, 배지만들기, 캐릭터 장난감 놀이 공간 등 다양한 체험 아이템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는 게 박물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희진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마이산북부 가위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가위가 안방이나 주방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것으로 인식되듯 가위박물관 또한 누구나 친숙하게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가위박물관은 지난 2016년 마이산북부 산기슭에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했으며 가위만을 전시한 박물관으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용담댐 건설 당시 수몰지역인 용담면 수천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제가위 5점이 박물관 설립 배경의 하나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곳에는 한국가위, 포도가위, 조지4세가위 등 역사성과 예술성을 지닌 세계 여러 나라의 특별한 가위 수천 점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무주
  • 국승호
  • 2023.10.03 16:02

무주군, 경북 김천시·충북 영동군과 삼도봉생활권 상생 위해 머리 맞대다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등 이른바 ‘삼도봉권역’ 세 지자체가 지난 22일 무주최북미술관에서 삼도봉생활권협의회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들 3개 시·군이 서로 협력해서 추진 중인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내년도 예산편성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여 명의 회의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삼도봉생활권협의회 추진 경과 및 산골마을 의료 문화행복버스 운영 내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2024년도 사업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무주군청 기획실 김정미 실장은 “실무자들은 3도 3시·군의 발전을 잘 이어오고 있다는 자부심, 그리고 앞으로도 잘 이어 가야 한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잎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행복 증진을 위한 지자체 간 연계협력 사업 발굴과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은 지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16년도부터 5년 동안(코로나19 기간 2020~2022년 제외) 총 551회 운영했으며 총 2만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2016~2017년 지역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우수 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는 등 광역행정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은 1989년부터 30년 넘게 해마다 10월 10일이면 세 지역을 아우르는 민주지산의 삼도봉에서 만나(삼도봉 만남의 날) 세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으며 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화합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며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24 16:50

황인홍 무주군수, 자랑스런 한국인 수상

황인홍 무주군수가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혁신 행정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시상식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사)한국SNS신문방송인연합회와 (주)국회출입기자연합회, 식품의약신문사가 주관한 가운데 수상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며 모범이 되는 인물들을 발굴(의정, 행정, 문화예술, 사회봉사 등 (몇개?) 부문)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지방자치 혁신 행정 부문의 주인공이 된 황인홍 무주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무주군수로 재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일터, 쉼터, 삶터가 조화로운 무주 실현 △ 미래 세대를 위한 무주 실현 △세계적인 으뜸 관광지 무주 실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안심숙소 운영 및 재택치료 지원,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원(1인당 10만 원 총 4차례 46억여 원),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 운영(농기계사고 후유장애 등 20개 항목 보장, 26건 2억여 원 지급), 그리고 범죄 취약지역에 CCTV 등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군민 안전권 확보에 주력한 점 등이 주목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확보했으며 정보통신 분야를 비롯한 관광, 일자리, 투자유치, 산림, 환경, 농업 상수도 등 37개 공모에서도 35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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