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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4 무주방문의 해 겨냥한 새로운 BI 공개

무주군이 ‘2024 무주방문의 해’를 겨냥해 반딧불이와 덕유산 등 무주만의 정체성이 담긴 BI(BrandI Identity)를 공개했다. 다슬기 모양의 나뭇잎에 앉아있는 반딧불이의 형상을 표현한 보조 BI도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그린하트’와 ‘그린반디’, ‘그린태양’, ‘그린산’ 등의 새로운 BI에는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 ‘자연특별시 무주’를 표현했다. 또 간결한 형상과 초록 계열의 단색,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이미지로 상징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우선 ‘그린하트’는 무주의 상징 ‘반딧불이’를 표현한 것이며 반딧불(반딧불이의 빛)이 환하게 비추는 상부의 ‘그린산’은 겹겹이 펼쳐진 덕유산과 무주의 자연을 담았다. 새로운 BI를 기획한 무주군 관계자는 “반딧불이 세상을 밝히듯 무주의 기운이 널리 뻗어나가는 것을 형상화했다”며 “각종 홍보·인쇄물, 굿즈 등의 쓰임새를 고려해 한글 버전 응용 BI나 심볼을 조합해 패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이들 BI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칠 예정으로 군청에서 생산하는 모든 문서와 홍보자료에 활용할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의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무주다움을 담은 상징물을 기획·탄생시킨 것이다”며 “BI로 한 번, 그 모든 것들이 실존하는 무주로 또 한 번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진가를 확인시켜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무주를 자연스럽게, 특별하게, 더욱 품격있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추진할 예정으로,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덕유산과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의 무주군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개별 관광객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선포식을 개최한 무주군은 실무추진단을 꾸려 관련 사업 발굴과 추진, 범군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그리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2.03 16:11

"무주군의회, 패기와 열정 부족"⋯주민 지적 팽배

무주군의회를 바라보는 주민 시선이 곱지 않다. 무주군 의회가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주의 기본 원칙과 기능을 점차 상실하고 있다는 주민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선은 행정사무감사 이후 더욱 따가워지고 있다. 출범한 지 1년 반을 채운 제9대 무주군의회가 제304회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초보운전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패기와 열정’ 부족으로 의회 순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까지 팽배해지면서 ‘체제 정비와 새로운 정신무장’을 요구받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 지난 14일 재무과와 안전재난과를 상대로 시작된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기획실, 산업건설국, 행정복지국을 마지막으로 23일 끝이 났다. 행정사무감사가 완료된 지 1주일이나 지난 30일 현재까지도 의회 측이 제대로 된 총평 하나 내놓지 못하면서 부실감사를 자인하고 있다는 지적까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A씨(64·설천면)는 “행정사무감사 내내 집중해서 지켜봤지만, 관심을 끌만한 내용도 없을뿐더러 증인석 부서장들의 얼굴표정에서부터 긴장감도 없고 흔히 말하는 ‘맹물감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며 “주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행정사무감사를 보고 씁쓸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 때에 본래 경험 있는 다선의원과 정치신인 초선의원을 놓고 유권자가 선택할 경우에는 ‘연륜과 노련함’, ‘패기와 열정’ 두 갈래 길에서 고심 끝에 찍어주는 것”이라며 “무주군 의회에 초선의원이 대거 입성하게 된 것은 ‘어떤 사안에 대해 너무 깊이 좌고우면하지 말고 신인다운 힘과 패기를 갖고 무서움 없는 의정활동을 해 달라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깔려있는 것이다. 하지만 작금의 군 의회는 이런 주민들의 기대를 멀리하고 오로지 행사장 얼굴 비추기와 주민들 손이나 잡는 일종의 스킨십에 목말라 있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실망감만 안기고 있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0·무주읍)는 “고성과 비하발언, 저속적인 단어사용 등이 사라지면서 보다 성숙된 의회상을 보여준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지만, 그에 반해 미리 정해진 답안지처럼 원론적인 질문과 답변 위주로 진행된 탓에 긴장감도 없는 지극히 형식적인 행감으로 느껴졌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가운데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하는 자료에서조차 숫자나 컴머 오류를 지적하는 모습과 증인인 부서장을 조력하려 나온 팀장의 웃는 모습까지 지적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긴장감 없고, 흥행 실패라는 느낌마저 드는 싸구려 행감이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제9대 무주군 의회는 3선(비례대표 1선에 가선거구 2선)의 이해양 의장과 재선(비례대표 1선에 나선거구 1선)의 문은영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초선의원들이 부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등의 중책도 각각 맡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노련함과 경륜’을 내건 다선의원들을 배제하고, ‘저돌적인 힘과 패기’를 선택해 준 유권자의 표심에 부응하라는 초선의원들에게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뜨겁다. A씨는 또 “무주군 의회가 ‘존재의 이유’ 만으로도 ‘견제의 순기능’은 다해 주되, ‘발목잡기 식’의 의정활동만큼은 삼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회 전체 보다는 의원 개개인별 책임·의무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제대로 된 의회의 역할을 요구하는 여론이 지역사회 저변으로 확산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30 15:51

제35회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성료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펼쳐졌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회장 박천우)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무주군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후계농업경영인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노창득 전라북도 후계농업인연합회장, 그리고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고리 던지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화합행사, 그리고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범식 무주군 후계농업경연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양광호(청년분과), 임명억(설천면), 허만철(안성면), 김옥춘(부남면) 회원이 우수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무주군수상을 받았다. 또 백수열 대외협력부회장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손진호(무주읍) 회원이 전라북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박천우 회장은 “무주농업의 발전은 우리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가 이끌고 간다는 사명감으로 각자 농사와 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등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이 머리를 맞댄 이 시간이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일구는 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는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난 1987년 발족돼 470여 명의 회원들이 전라북도 농·특산물 큰장터를 비롯한 농산물판매 및 무주군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9 16:20

무주군, 예비 성인 위해 찾아가는 건강체험장 운영

무주군이 예비 성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 무주고, 무풍고, 설천고, 안성고, 푸른꿈고 등 관내 5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9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건강기초검사 및 상담, 그리고 건강 관련 각종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 이들 각 학교에 마련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흡연 예방 및 금연)과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기초 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빈혈 측정, 체성분 검사를 통한 운동 지도 및 건강 생활 실천 방법 교육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스트레스 및 우울척도 검사 등)를 비롯해 무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담,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와풀 나눠주기, 그리고 진로 체험으로 바리스타 관련 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박하영 건강증진팀장은 “대학 진학과 취업 등으로 사회로 나가게 될 고3 학생들의 건강한 출발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건강체험, 교육 등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에서는 예비 성인들을 위한 건강체험장을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으로 그동안 1195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9 16:20

황인홍 무주군수,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 확산 동참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28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챌린지는 최원철 공주시장의 지명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의 경쟁이 아닌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군수는 이날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금산군에 기부하기로 하고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의 다음 주자로 박범인 금산군수를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할 수 있으며 온라인(고향사랑e음), 전국NH농협은행에서 현장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무주군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벌초대행서비스, 목재문화체험장 자유이용권 등 총 49종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할 수 있는 포인트 기부하기 답례 상품도 마련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8 15:54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외관 복원해 재개관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상징인 호텔티롤이 27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마에 휩싸여 소실된지 2년 9개월 만에 복구를 마치고 이날 재개관하게 된 것. 27일 열린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개관식에는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을 비롯해 무주덕유산리조트 배성수 대표이사, 무주군 황인홍 군수,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 등 관내외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산 덕유산의 모습처럼 고객을 사랑으로 모시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덕유산리조트 배성수 대표이사는 “오늘 재개한 호텔티롤과 곧 개장할 스키장의 운영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텔티롤은 지난 2021년 2월 20일 밤, 지붕에서 발생된 원인불명의 화재로 지붕과 테라스 등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며 일부 객실과 식음업장 등이 피해를 입고 운영이 중단됐었다. 이 후 33개월이라는 긴 휴장기간동안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졌고 드디어 이날 재개관을 하게 됐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측은 “화재의 흔적들은 말끔히 지워내고 새로 적용된 건축 및 소방법 등 현재의 법적 기준에 맞춰 안전하면서도 현대화된 시스템을 도입, 시각장애인 보행로와 로비 입구 계단 턱을 낮추어 휠체어 이동이 용이하도록 하는 등 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또한 외관 복원에도 신경을 써 건축 설계도와 철저한 사진 고증을 통해 1997년 처음 개관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7 15:54

무주교육지원청, 중등 신규·저경력 교사 대상 소통·공감 연수

무주교육지원청 김승기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현장 일선 선생님들의 교육 열정에 힘입어 무주지역 학생교육의 미래상이 밝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무주교육지원청이 무주군 관내 중학교 선생님들의 학생지도와 교육활동에 힘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소매를 걷어부치면서 교육현장이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무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승기 교육장이 지난 23일 학력지원센터에서 무주군 관내 ‘중등 신규·저경력 교사들과 소통·공감 연수’를 실시했다 새로이 임용됐거나 임용된지 3년차 이하의 저경력 선생님들의 ‘무주교육의 발전’과 ‘어서와! 무주는 처음이지? 나의 무주 적응기’, ‘나의 학교, 사랑하는 나의 학생들’등을 주제로 앞으로의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장과 이들 10여 명의 교사들이 무주 중등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 것. 이날 신규․저경력 교사들을 만난 김 교육장은 “ 전라북도에서도 최동북부 무주에 발령받은 신규․저경력 선생님들이 더 존중받고 의욕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아낌없는 교육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는 격려의 말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선생님들이 임용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무주 학생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원하는 방향대로 교육계획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교사들은 “교육장님의 뜨겁고 포근한 응원을 등에 업으니 불끈 힘이 나고 다소 위축됐던 감정들이 활력을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의 교편생활에 엄청난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 교육장은 또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자율적인 교사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교직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율연수 및 맞춤형 직무 연수를 활성화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6 16:37

무주반딧불농산물, 베트남 수출길 넓힌다

무주반딧불농산물의 수출 폭이 넓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의 농산물 수입업체 안민(An Minh)사 타이(Thai)대표 일행과 농업회사 법인 ㈜에버굿(무역업체) 김나정 이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무주군을 찾았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방문은 무주반딧불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청에서 이들을 만나 베트남에 수출 중인 복숭아와 포도, 사과 물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양시춘 대표와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 안찬우 단장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 안민사 타이 대표는 “무주산 사과와 포도, 복숭아 모두 베트남 현지에서는 최고 상품으로 꼽힌다”며 “맛과 품질 모든 면에서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무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샤인머스켓 선별작업 과정을 견학 · 시식하는 등 무주를 둘러봤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고랭지라 과일의 당도와 과육이 남다른데다 농업인들의 정성이 무주반딧불농산물의 품질을 완성시키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보내주시는 믿음에 보답하고 수출 작목과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현재 베트남에 올해까지 포도 총 16톤, 사과 233톤, 복숭아 30톤을 수출한 바 있으며 수출길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베트남 안민사는 세계 각국에서 고급 과일을 수입하는 전문기업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에 4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에버굿은 일본과,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 20여 개 국에 과일, 채소 등 신선 농산물을 수출하는 회사로 무주군도 이곳을 통해 베트남에 포도(샤인머스켓), 인도네시아에는 복숭아를 수출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6 16:37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 감사패 전달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22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무주군의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이외에도 에코리본(ECO_Re-Born) 사업을 통해 무주군 전역에 환경보전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있는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의 자랑, 덕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특별시 무주군 전체 환경을 보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주고 계신 데 깊은 감사를 느낀다”면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리본 사업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를 무주답게 만드는 동력, 자연특별시 무주의 내실을 키워 2024년 무주방문의 해를 빛나게 할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22년부터 페트병과 폐근무복 등의 물품을 장갑이나 양말 등의 물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에코리본(ECO_Re-Born)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해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소장은 “에코리본 사업은 전국 국립공원사무소중에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처음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환경을 지키고 살리는 일을 한다는 의무감과 자부심으로 진행했던 사업이었던 만큼 무주군으로부터 받은 감사패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투명 페트병과 공단 직원 및 관내 관공서 근무자들의 폐근무복 1만 1000 벌을 수거해 장갑과 양말 등을 제작했으며 이는 지역의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재활용품 수거 지역을 확대하고 코로나 시기에 사용했던 투명 아크릴판 등을 수거해 새활용 생산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도 세웠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3 17:30

무주군, 임업 발전 방안 모색 나서

무주군은 지난 22일 적상면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임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비전을 공유하고 임산물 생산·유통·판매의 현실을 되짚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곽동열)과 임산물 생산단체(호두, 표고, 고로쇠 등) 대표와 임산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용방안 △임산물 로컬판매장 운영 및 활성화 방안 공유 △임산물 생산 농가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임업 분야 활성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한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보폭을 더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모으고자 행정과 운영자, 그리고 생산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 이 시간을 통해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현실성 있는 운영 방안과 무주군 산림정책, 그리고 임업정책이 수립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1636.18㎡ 규모의 무주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저온저장고(냉장 14동, 냉동 2동), 임산물판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1월 준공했으며, 무주군과 민간 위탁 계약을 체결한 무주농업협동조합(친환경유통사업단)이 올해 1월부터 임산물 판매와 공공 급식, 임산물 수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천마, 산머루 및 복분자 등 3가지 작목(약 32억 원)을 수매했다. 임업인들은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가 무주군 임업 발전은 물론, 임가소득 증대에 확실한 버팀목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난 1년의 운영 경험에 임업인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운영 방안이 재정립되고 무주군 임업 또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3 17:30

문은영 무주군의원 “주민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전통공예공방, 특단의 대책 세워야”

무주군 시설사업소가 운영하는 전통공예공방의 효율성 지적과 함께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문은영 위원은 “전통공예공방의 지역사회 기여 정도가 주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문 위원은 22일 열린 시설사업소 상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공예공방은 전통공예 명인·명장을 입주시켜 작품활동을 하고 관광자원화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보자고 시작했는데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운영했음에도 이런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은영 위원은 과거 전통공예공방 입주작가 일부가 개인 활동에 치중하고 상주하지 않아 몇가지 문제가 발생했다“며 ”집행부가 입주작가의 책임감을 높이는 데 소홀한 면이 보여진다. 공방이 닫혀있으니 군민이나 관광객이 탐방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돼 일상에서 문화향유를 하자는 취지에도 맞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적어도 전통공예공방을 통해서는 문화예술감각이 살아있는 무주군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또 문은영 위원은 “공방운영 과정에서도 작가의 친소관계에 따라 입주작가가 떠나거나 생활공간 무단대여 등의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과 함께 “2025년 2월 종료 후 어떻게 시설을 활성화 할 것인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공예공방 사업은 포기하고 현재 계획 중인 신축 예정 건물을 대신해 공예공방 시설물을 사용한다면 건립비 수 십 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현재와 같은 형태로 운영해서는 안 되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2 16:22

무주 솔다박체험 휴양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례 발표회' 우수상

무주군 안성면 솔다박체험 휴양마을(대표 이광노)이 지난 21일 열린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1차 서류 평가(127개 마을 대상)를 통해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형 5개 마을과 프로젝트형 5개 마을이 발표로 최종 경합을 벌였다. 일반형(귀농형)에 출사표를 던졌던 무주군 솔다박체험 휴양마을의 주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_재배 품목 장기 실습형’ 과정으로, 체험 참가자들이 6개월간 마을에 머물며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재배했던 전 과정을 발표해 이목을 모았다. 단순히 체험에서 끝나지 않고 재배한 사과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 등도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이기도 한 솔다박마을(세미나실과 방문자센터, 복층 객실 등)에서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대상 재능기부 활동과 마을 꽃길 가꾸기, 지역 주민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정보 및 빈집 정보, 농지 정보 등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주군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광영 군 농촌활력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정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올해도 6가구 모집에 17가구가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며 “도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고 농촌살이에 필요한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실에 맞는 귀농귀촌 지원 정책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외에도 도시민이 미리 지역에 살아보며 주거지 탐색과 영농 실습에 참여하는 ‘체재형 가족 실습 농장’과 ‘귀농인의 집’,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 집들이 비용 지원 △건축 설계비 △농지 취득세 △지역 정착 이사비 등 지원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를 지원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2 16:21

송재기 무주군의원 "활용도 낮은 농촌 권역별 사업시설 과감히 정리해야"

활용도 낮은 농촌 권역별 사업시설 과감한 정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송재기 부위원장은 “무주군내 활용도가 저조한 농촌휴양마을 권역별 사업 시설을 과감히 정리해 재정부담을 줄일 것”을 강력 요구했다. 송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농촌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에도 유휴상태의 농촌휴양마을, 권역별 사업 시설에 대해 활성화와 매각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해야 한다고 했으나 여전히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전제하며 “법적 관계를 살펴 매각할 수 있는 시설은 매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건물만 무주군 소유이고 토지는 민간(조합원) 소유인 권역별 사업 시설물이 무주에 다수 있다. 농촌 권역 사업이 종료되고 현재 활용되지도 않지만 건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꾸준히 소요되고 있는 점은 개선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수년 동안 유휴상태인 점을 볼 때 이런 건물은 앞으로도 사업 취지를 살려 활성화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보고 매각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또 송재기 부위원장은 “무주군이 농촌중심지사업 등 현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종료 이후를 진지하게 예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건물 유지관리가 재정 부담 요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고, 지금은 전 세계가 인구감소로 저소비시대에 진입했기에 무주군의 세수는 더 늘어나지 않을 텐데 재정이 나아질 거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유지관리에 발목 잡히는 것을 더욱 경계해야 한다. 재정이 있어야 주민복지와 정주여건 조성도 가능하다”며 무주군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휴시설을 과감히 매각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1 15:53

황인홍 무주군수, 국비 확보 막바지 잰걸음

황인홍 무주군수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21일 국회를 방문한 황 군수는 이원택 의원(예결위원)과 정운천 의원, 강훈식 의원(예결위 간사), 이용호 의원(예결위원),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을 차례로 만났다.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계속)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신규)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신규)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신규)의 필요성과 시급성, 추진 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 관련 국비 10억 원(기본계획 수립용역비)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비 2억 원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관련 국비 10억 원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억 원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황 군수는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인해 상황은 어렵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해당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황 군수는 무주군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북인 한마음 행사’에 참석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염원’을 함께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1 15:53

황인동 무주군의원 “맛집 선정업소 등 관리감독 철저해야”

무주군 관내 맛집 선정 업소를 비롯한 음식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군 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20일 황인동 위원은 “무주군 내 식품 가공업체와 음식점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과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황 위원은 20일 농업지원과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 더 맛집 사업’과 ‘해썹(HACCP) 인증지원 사업’에 대해 질의하는 과정에서 “무주의 음식점들이 공정한 평가에 기반해 외부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인동 위원은 “무주 더 맛집 선정사업에서 2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용역을 진행하는데 사실 우리가 어느 식당이 맛있고 좋은지 알고 있고, 관내에도 조사할 수 있는 조직이 있는데 관외에 용역을 맡길 필요가 있는지 상당한 의문이 든다”고 전제하며 “더 맛집에 선정된 업소는 무주군민은 물론 외부관광객으로부터 인정받는 맛집이 되도록 지속 관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군내 먹거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가공업체에 대한 해썹(HACCP) 인증 컨설팅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무주군의 재정상황이 예년보다 나쁘더라도 인증받을 수 있는 업체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도 요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0 16:27

무주서 신진작가발굴 기획전(展)

무주군은 2023년 최북미술관 신진작가발굴 기획전(展) ‘자연·공존’이 다음달 24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발전과 다양성을 추구에 필요한 젊고 유망한 지역 자가를 발굴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강유진, 김승현, 김하윤, 엄수현 등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신진작가 4인이 그려낸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 30 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미학적으로 표현해낸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유진 작가는 ‘흔적’, ‘멈추지 않는 축제_북쪽길’, ‘보호수’ 등 9점의 작품 속에 “신축된 여유동과 잠식한 풀”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강 작가는 “여유라는 이름 위에 수없는 갈망이 담겨 있고 그 틈에도 생명은 살아 숨 쉰다”며 “각자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성실히 지어지고 서서히 잠식되어 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식물들의 모습에 인간사회를 투영시켰다는 김승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A Society’와 ‘Cometition’, ‘Selfish’ 등 ‘선인장’을 표현한 작품 6점을 선보였다. 김 작가는 작품 설명을 통해 “선인장은 사회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성장하는 나”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20 16:26

무주군 ‘SRT 어워드 2024 방문도시’ 선정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수서발 고속열차 SRT에서 주관한 ‘SRT 어워드’에서 관광잠재력을 갖춘 ‘2024 방문도시’로 선정되면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덕유산과 구천동계곡, 어사길, 태권도원, 반디랜드, 반딧불이, 적상산과 적상산사고, 머루와인동굴,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의 풍부한 관광잠재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4 방문도시 추천 여행지를 게재한 SRT매거진 11월호에는 무주군 명소 중 한국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이 실렸다. SRT매거진 편집부는 적상산이 장도바위를 비롯해 향로봉과 천일폭포, 적상호 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산행하기 좋은 곳으로 극찬과 더불어 소개하고 있다. 머루와인동굴은 무주 산머루로 제조한 와인(5종)과 족욕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꼽았다. 황인홍 군수는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시행을 앞두고 무주가 가진 관광잠재력을 인정받고 이를 전국에 알리게 돼 더없이 기쁘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치를 증명하고 방문객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무주가 언제든 꼭 가봐야 하는 곳, 언제 가봐도 만족스러운 곳이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SRT 어워드’는 SRT매거진(수서발 고속열차 차내지-여행잡지)이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SRT매거진에 소개됐던 전국 39개 도시 중 최고의 여행지를 묻는 독자(1만 152명 대상) 설문과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의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객 DB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를 거쳐 대상 10곳과 2024방문도시 10곳을 선정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19 15:56

무주군의회 "고액체납자 엄격한 징수, 생계형 체납자 유연한 상황관리를"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위원들이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대한엄격한 징수행정과 고향사랑기부제 운영방식의 다변화'를 주문했다. 오광석 위원은 지난 15일 열린 재무과 상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세 징수율에 대해 질의하며 ‘고액체납자에 대한 엄격한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상황관리’를 촉구했다. 오 위원은 “재산이 있어도 일부러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들과 코로나19와 경기위축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어쩔 수 없이 내지 못한 생계형 체납자를 동등하게 바라볼 수는 없다”며 “시효소멸 전에 적극징수를 해야 한다. 결손처리로 이어지면 군에 재정손실을 끼치고 성실한 세금 납부자에게 허탈함을 줄 수 있다. 압류 등 엄격한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유연한 징수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또 최근 무주군의회가 건의문을 채택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서도 “지금보다 짜임새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에 기부했지만 답례품을 받지 않은 미수령자를 찾아서 주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 또한 모금액 대비 과다한 홍보비 지출로 예산낭비 지적이 나오는 것은 피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계속 무주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고액기부자를 예우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1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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